편집자

 

1. 개요
2. 하는 일
2.1. 출판 편집자
2.2. 만화편집자
2.3. 영상 편집자
3. 현실
4. 여담
5. 편집자, 혹은 편집업무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작품
6. 편집자 목록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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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編輯者. editor. 신문, 잡지, 단행본 등의 인쇄매체를 제작하는 직업. 상위 전직으로는 '''편집장''', '''주간''' 등이 있다. '주간'은 업무영역 면에서는 편집장과 거의 같으며, 언론 매체의 책임자로서 논조나 내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하는 뉘앙스가 있다. 당연하지만 출판사 대표(사장)들도 상당수는 편집자 출신이다.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영화나 음악의 프로듀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단, 음악이나 영화계 쪽의 프로듀서는 작품이 성공했을 경우 같이 명성을 얻는 경우가 있지만, 출판 편집자의 경우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해도 사회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 책이 뜨면 저자가 그 영광을 오롯이 가져가기 때문이다. 철저히 안 보이는 곳에서 일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토리시마 카즈히코안나 윈투어 같은 예외들도 많지만…. 출판 분야 외에 영상이나 음악 분야 등에서도 '편집자'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 경우에는 좀 더 좁은 의미의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하여 이야기된다.
최근 유튜브 송출 인터넷 방송인이 늘어남에 따라 유튜브 편집자도 존재한다.

2. 하는 일



2.1. 출판 편집자


출판사마다 편집자가 하는 일의 성격과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편집자가 명확하게 어떤 일이라고 규정짓기 어려우나 대략 다음의 몇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다. 아래의 항목들은 분야나 장르에 따라 서로 겹치거나 혼용되니 주의. 보통 작은 출판사는 편집자 한 명이 아래의 일을 다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규모와 조직이 갖추어진 출판사의 경우 제작이나 마케팅 쪽은 부서가 따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 제1독자 - 편집자의 역할 중 가장 원초적인 것. 편집부로 제출되는 온갖 출판기획과 원고들을 검토하고 책으로 내놓을 만한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또한 작가가 만든 초고를 불특정다수의 독자에게 턱하고 내놓기 전에(내놓으면 이미 엎질러진 물이므로), 첫 번째 독자로서 작품을 읽고 피드백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제고해야 한다.
  • 작품 기획 - 어떤 저자를 기용하여 어떤 구성으로 어떤 책을 만들 것인가를 기획하는 작업. 편집자로서 역할과 역량이 극대화 된 경우이다. 책이 성공할 것이냐 아니냐의 50%는 여기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 작품 제작 - 보통 작품 자체의 제작은 저자의 소관이지만, 일부 편집부 시스템이 고도화 한 경우(일본 만화잡지 처럼)에는 담당편집자가 단순 기획을 넘어 작품의 세부 설정, 에피소드 구성, 취재 등에서 직접 개입하며 심지어 '준 스토리작가'의 역할까지도 한다.[1][2]
  • 작가와 콘텐츠 관리 - 쉽게 말해서 '마감 독촉'과 '작가 관리'. 작가를 잘 구슬리고 지원하고 때로는 협박해가며 원고를 받아내고, 원고의 품질을 체크하고, 일정을 맞추는 작업이다. 원고마감 시기가 아닌 때에도 편집자의 역할은 중요하다. 저자는 책의 소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저자가 없으면 책 자체를 만들 수 없으므로. 능력 있는 편집자의 요건 하나가 바로 훌륭한 저자 인맥을 많이 구축해 놓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가끔 연락망을 유지하는 수준을 말하는 게 아니다.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며 새로운 책의 소재를 발굴하는 것을 의미한다. 편집자는 저자와 교감을 잘 나누어야만 그 저자로부터 좋은 원고를 이끌어낼 수 있다.
  • 교정, 교열, 윤문 - 원고에 포함된 텍스트(글)을 다듬고 국어 문법과 맞춤법에 맞게 고치는 작업. 단순 오타, 오기, 맞춤법을 바로 잡는 수준이면 교정, 비문을 제거하고 문장의 의미를 고려하여 더 적극적으로 고친다면 교열[3], 글의 의미 전반적인 문맥, 작품의 설정을 고려하여 글을 고치고, 재구성하는 수준이면 윤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춘천시 모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소설가 겸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 "두려워 하지 말고 써라. 당신의 글에 그렇게 해줄 만한 가치만 있다면 나머지 세세한 부분은 편집부에서 해줄 것이다." 당장 마감에 쫓겨 퇴고도 안 된 글을 넘기는 작가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편집부가 그 정도 일도 못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일이고... 그래서인지 유명한 작가라면 이름에 맞지 않는 똥글을 싸가지고 가도 편집부에서 알아서 작품을 만들어준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돌기도 한다. 공밀레 뺨치는 편밀레가 여기 있다.
  • 편집 - 기술적인 의미의 편집. 만화라면 만화식자, 효과, 표제 등을 포함한 미술작업. 일반 서적이라면 본문 레이아웃, 표지 및 속지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한다. 더 전문적인 디자인 영역의 작업은 편집 디자이너가 맡지만, 디자인의 컨셉이나 방향 같은 것을 편집자가 명확히 설정해주어야 한다. 이걸 소홀히 하면 편집자의 의도와 딴판인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 제작(관리) - 손에 쥐어지는 책의 모양을 만들어낸다. 종이 재질, 장정 방식, 판형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외형을 정하고, 출력소→인쇄소→제본소→후가공을 포함한 실제 제작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 마케팅 - 책의 존재를 독자들에게 알리고, 각종 홍보 활동을 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책에 이를 피드백 하는 작업이다. 언론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만들고 온라인 서점에 게시할 책 소개 따위를 만드는 작업이다.

2.2. 만화편집자


우리가 보는 만화 편집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 크게 구별하면 만화작품편집자와 만화단행본편집자가 있다.
  • 만화작품편집자
만화단행본편집자가 없는 경우는 있어도 만화작품편집자가 없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만화작품편집자라 하더라도 작품에 관여하는 정도는 회사나 편집부별로 다르고 업무범위에 명확한 범위는 없다. 일반적으로 작가와 플롯 구성에서 부터 네임에 어드바이스를 주면서 개선하는 등 만화원작자와 거의 같은 일을 하는 편집자도 있지만, 전혀 내용에 터치하지 않는 편집자도 있다. 예를 들어, 팔리는 상업성을 중요시하는 소년점프, 소년 선데이 만화편집자는 만화 내 스토리 입김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작품내용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만화편집자라도, 만화가와 진척상황을 확인하면서 출판계획이 늦어지지 않도록 원고를 받는 것, 출판해서 문제없는 표현은 없는지 검문하는 것은 하고 있다.
만화가 지망생이 가져온 만화를 받고, 팔리는 만화가를 찾아서 방향성을 어드바이스 하는 것도 일이라고 한다.
  • 만화단행본편집자
만화를 단행본화할 때 편집을 하는 사람 혹은 만화를 기초로 공식 팬북 편집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20세기 중반 이후에 생긴 직종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만화가 잡지에 연재되고 나서 분량이 쌓이면 단행본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만화작품편집자와 만화단행본 편집자가 구별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주간지에 있어서, 단행본의 편집작업을 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편집프로덕션에게 제작을 위탁하는 경우도 있다. 그 때에는 편집 프로덕션의 이름이 기재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편집자가 누구인지 불명인 경우가 많다. 공식 팬북을 만드는 경우, 편집프로덕션이나 편집자 명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키바야시 신처럼 아예 스토리 작가 수준으로 활동하는 편집자도 있으며 이 경우 개인 팬도 생긴다. 그리고 일본은 만화 편집자를 엄청난 고학력자로만 뽑는 게 특징이다. 도쿄대학 수준이 굴러다닐 정도로 일본 상위 1%가 아니면 만화 편집자가 되는 건 거의 포기하는 게 좋다. 심지어 중소 만화 출판사라도 어림없다. 일반 문학이나 잡지 편집자는 저학력자인데 만화 편집자가 더 고학력자인 경우도 많다. 이건 만화 편집자가 실질적인 스토리 작가, 감수 역할을 해서 머리가 좋아야하는 것도 있고 업계에서 성공한 편집자가 다 고학력자라 [4] 일단 고학력자만 뽑고 보자는 식의 전통이 생겼기 때문이다.

2.3. 영상 편집자


자신의 영상이나 다른사람의 영상을 대신 편집한다.
방송사 편집실, 또는 자신의 컴퓨터로 편집을 한다.
사람이 하기때문에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3. 현실


대한민국에서 출판업은 (당연히) 허가제가 아니라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좀 이상하게 생각되겠지만 업태가 '''제조업'''이다. 자고 일어나면 회사가 사라지고 없어지는 일이 다반사이며, 대다수 출판사가 세금 처리를 위해서 혹은 출판사 사정이 (정말로) 열악해서 1인 출판사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일부 축복받은 편집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혹사에 시달린다고 봐도 좋다. 알바 취급을 당하거나 임금 및 수당 미지급을 겪는 일은 너무 흔한 일이라 화제조차 되지 못할 정도이며, 특별히 악질적인 회사에 취업할 경우 편집은 안 하고 '준' 사장 비서에 해당할 수도 있다. (비서라고 하지만 얼굴마담, 짐꾼, 운전 기사에 가깝다.)
"회사가 성장하면 이익을 나누자"는 이 업계 사장들의 대표적인 클리셰이며 어쩌다 책이 잘 팔려도 저 말을 계속하는 사람이 많다. 빵이 커져야 하니 계속 기다리란다. 누구 같다. 성장하면 주식을 준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2018년 신입 기준으로 연봉 2,000 정도에서 시작한다. 4년 차(만 3년 이상)가 되면 연봉 2,500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그 이상 올라갈 수 있느냐는 복불복. 대부분 이때 새로운 희망을 찾아 이직한다. 그래서 드라마에 나오는 나이 지긋하고 경력 많은 편집자가 실세로는 별로 없다.(남자도 없다.) 경력을 꽤 쌓은 편집자는 출판사에 남기보다 독립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연봉 1500이라 하면 실수령액 110만원이다. 대부분 출판사가 파주 등 서울 경기 지역에 있는 걸 감안할 때 절망적인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한 달 174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정말 글재주가 좋고 실력이 있다면 편의점 등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글을 쓰는 게 훨씬 더 기대수익이 높다는 뜻이다.
그러면 "더 공부하거나 경력을 쌓아서 큰 출판사로 가면 되지 않겠느나"고 하겠지만, 애초에 그런 회사들은 위에 설명한 저런 회사들에서 경력 편집자를 사온다. 메이저 출판사에서 신입으로 일을 배우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다. (가끔 가다 있긴 있다...) 황당한 건 출판업이 어렵다보니 군소 출판사에서조차 이젠 신입 대신 경력자만 찾는다는 사실이다. 각종 출판 편집자 모집 공고를 보면 90% 경력자만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직접 현장에서 부닥쳐 보면 여직원이 대다수다. 위에 설명했듯이 저런 기형적인 임금 구조와 노동 구조에서 편집 파트 남직원은 씨가 마른다. 그리고 '결혼 임신 핑계로 자르기 쉽다'는 이유로 여직원들 선호하는 업주도 많다. 출산 휴가? 대부분 그런 거 없다. 연월차 병가도 못 쓰는 회사가 수두룩한데 출산 휴가를 배려하는 회사라면... 당신은 대한민국 1% 축복받은 편집자다.
이러한 '신입이 일을 배우기 힘든 구조'를 개선하고자 출판인들이 세운 교육기관인 서울 북 인스티튜트(sbi)가 있다. 1년에 한 기수씩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신규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 출판사 몇몇이 함께 참여하여 과정을 마친 교육생을 즉시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일종의 취업 보장 교육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선발 경쟁률이 굉장히 높다. 선발 과정은 자기소개서와 서평, 독서 이력서 등을 통해 서류 심사를 하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교정·교열 필기시험과 논술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상기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사람에 한해 면접을 치러 최종 20명 남짓을 선발한다. 갑자기 준비해서 합격하기는 대단히 어렵고 오랫동안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 사실 덧붙이자면, sbi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다면(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면) 조금 더 준비해서 최소 1.5배는 급여를 더 주는 회사로 갈 수 있을 테니 현실을 잘 생각해보는 게 좋다. sbi 참여 명문 출판사라고, 교육생 즉시 채용이라고 유달리 급여와 복리후생이 좋을까? '''그런 것 없다.''' 본인이 이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당장 돈을 벌어야 할 사정이 있다거나 하면 그렇게 추천할 만한 구직 코스는 아니다. 인풋 대비 당신에게 쥐어질 아웃풋이 너무 처참하다.[5]

4. 여담


현대 미국 문학의 대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레이먼드 카버(1939~1988)의 경우 담당 편집자 고든 리시가 작가의 원문을 절반 이상 쳐내고 거의 모든 문장을 재구성하여 선보였던 것이 사후에 밝혀져서 적지 않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관해 생전의 레이먼드 카버는 출간 전에는 작가로서 편집자에게 괴로움을 표했다가 출간 후에는 고든 리시를 최고의 편집자라로 추켜세우기도 하는 든 복잡한 심경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카버 소설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이런 특징이 카버가 아니라 편집자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중략)
이 글에 따르면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의 편집자 고든 리시는 이 책에 수록된 <미스터 커피와 수리공 양반>의 경우 원본의 78%를 삭제했으며, <목욕> 역시 비슷한 정도로 줄였고, <봉지>는 70% 정도의 삭제 과정을 거쳤다. 이 소설집에 수록된 17편 대부분이 원본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채 세상에 소개됐다(그 결과 미국의 도서관 판 전집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103쪽을 차지하는 데 비해 <초심자들>은 204쪽에 이른다). 편집자의 작업은 단순히 늘어지는 이야기의 곁가지를 쳐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물들의 이름과 성격, 옷차림과 대사 및 작품의 결말과 주제까지 과감하게 바꾸는 데에로 나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편집자의 역할은 과연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만한 정황인 것이다.
편집자가 절반 이상 뜯어고친 '카버 소설' 한겨레, 2009-8-6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서점에서 발견한 어떤 책의 필력이 마음에 들어 해당 저자와 새 책을 계약한 뒤 원고를 받아보면, 그 원고와 기존 저서와의 필력 차이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건 기존 저서를 만든 편집자가 개고생을 해서 문장을 싹 다듬었다는 뜻이다. 이런 낭패를 예방하려면 편집자들끼리 저자에 대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만화나 소설에선 작가에게 마감을 강요하거나 마감을 째고 도망치는 작가를 뒤쫓는 역으로 자주 나온다.
모 출판사의 편집자는 장풍검강을 쓴다는 소문도 있다.
스티븐 킹유혹하는 글쓰기로 '창작은 인간의 일이고 편집은 신의 일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스티븐 킹이 편집자를 많이 존경하는 작가들 중 한 명임은 분명해 보인다.

5. 편집자, 혹은 편집업무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작품



6. 편집자 목록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1] 실제로 만화편집자에서 스토리작가로 전직한 사람이 적지 않다.[2] 편집자가 없어서 세계관이 폭주한 작품의 예로 소드 아트 온라인이 있다. 작가 공인 세계관 폭주 작품.[3] 단, 이렇게 교정과 교열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힘들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4] 소년 점프를 살렸다는 토리시마 카즈히코게이오기주쿠대학, 매거진을 살렸다는 키바야시 신와세다대학 출신이다.[5] 단적으로 서류 심사에 필요한 독서 이력서 같은 것은 며칠 만에 급조할 수 있는 게 아니다.[6] 편집자도 여럿 나오고 편집부와 출판사도 비중이 꽤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작가들의 이야기이므로 이곳에만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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