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민주 인터내셔널
1. 개요
전세계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들의 정당 연합체이다.
기본 모토는 관용과 화합 정신을 내세우며 다른 종교와의 대화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정글자본주의를 반대하며 사회적 시장경제를 옹호한다. 일부 정당들은 이슬람 민주주의 성향을 띄기도 하나 절대 주류는 기독교 민주주의이다.
창립 당시인 1961년에는 '기독민주 세계연맹'(Christian Democrat World Un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1982년 기독민주 인터내셔널(Christian Democrat International)이라고 명칭을 바꾸었으며 2001년에는 이슬람 민주주의 성향이나 공식적으로 종교정당이 아닌 정당들도 소수 가입하면서 지금의 중도민주 인터내셔널로 바뀌게 되었다.[1]
다만 회원 정당들이 다 중도성향을 띄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중도주의보다는 온건한 형태의 사회보수주의나 중도우파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정당은 중도좌파나 극우성향을 띄기도 한다.
2. 가입 정당
현 기준으로 중도민주 인터내셔널에 소속된 정당은 '''총 73개'''이다.
- 유럽 인민당
- 기독민주애원당(네덜란드)
-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
- 공화당(프랑스)
- 신민주주의당(그리스)
- 청년민주동맹(헝가리)
- 인민당(스페인)
- 기독교민주주의자(스웨덴)
- 기독교인민당(노르웨이)
- 피너 게일(아일랜드)
- 스위스 기독교민주인민당
- 기독교민주당(칠레)
- 국민혁신[2] (칠레)
- 국민계몽당(인도네시아)[3]
- 중국 국민당(중화민국)
3. 여담
한겨레신문 김종구 논설의원에 의하면 김대중이 이끈 평화민주당이 참관인 자격으로 이 조직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