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후의 밤
1. 개요
''카일리 블루스''로 데뷔한 비 간 감독의 2018년 영화로 2018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 카일리로 돌아온 남자 뤄홍우.
과거에 만났던 여인 완치원의 흔적을 발견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던 그녀와 함께한 여름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찾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4. 등장인물
5. 설정
6. 줄거리
7. 평가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영상미, 기억과 꿈을 대조적으로 표현한 듯한 독특한 구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촬영 및 편집[약스포일러] , 섬세한 감정선 등으로 평론가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러나 대중들에게는 전반부의 난해한 스토리[4] 와 전체적으로 느린 전개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그나마 왓챠 평점이나 CGV 골든에그 지수 등은 이 영화가 예술영화임을 숙지하고 본 관객들의 평점이 대부분이기에 무난한 편이지만, 중국에서는 마치 데이트용 멜로영화처럼 홍보됐던 탓에 관객들의 혹평이 쏟아졌다.[5]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허우샤오셴, 왕가위, 알프레드 히치콕 등의 영화들이 오마주되었는데 그 정도가 너무 노골적이라 카피라는 비판도 있다.
7.1. 영화 평론가 평
점멸하는 기억과 발광하는 꿈이 함께 서식하는 신비로운 세계.
중국영화의 미래? 그런 건 모르겠고 올해 만날 최고의 매력덩어리
이용철 ★★★★
8. 흥행
8.1.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뉴트로시네마 기획의 일환으로 매니페스토, 파리 에듀케이션,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와 함께 묶어서 개봉했다.
9. 기타
- 작중 반복적으로 나오는 일본 노래는 나카지마 미유키의 アザミ嬢のララバイ이다.
- 영화는 세로로 회전하면서 (노래가 들리지는 않지만) 노래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가로로 회전하다가 카메라가 무대 뒤로 옮겨 가서 끝난다. 끝에서 회전해 시작으로 돌아오는 순환의 연출이다.
[1] 유진 오닐의 희곡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가져왔다.[2] 3D 파트 촬영 담당[3] 2D 파트의 절반 가량을 야오홍이가 촬영후 일정상 하차했고, 나머지 부분을 동경송이 이어서 촬영했다.[약스포일러] 전반부와 후반부가 극명하게 대조되도록 구성되었는데, 특히 후반부가 1시간짜리 3D 롱테이크처럼 촬영/편집되었다. 전반부는 지루하고 난해했지만 후반부는 인상깊게 봤다는 관객들도 있을 정도.[4] 이 영화에 만점을 준 이동진이 영화당에서 지구 최후의 밤을 해설하면서 이 전반부의 스토리를 요약해서 설명했는데, 이를 들은 김중혁 작가가 "그런 이야기였어요?"(...)라고 반응했다. 영화광 소설가조차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스토리라는 것.[5] 이런 페이크 마케팅 덕분에 예술영화 치고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도 개봉일 수익이 대부분이었고 다음날부터 흥행이 곤두박질 쳤을 정도로 입소문이 안 좋았다.[6] ★★★★☆에서 반 개 상향[7] ~ 2019/08/03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