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

 

1.1. 작품 목록
1.2. 여담
2. 강풀마녀(웹툰)의 등장인물


1. 대한민국작가



[image]
'''제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 '''
윤대녕
제비를 기르다
(2007)

'''김중혁
엇박자 D
(2008)'''

최수철
피노키오들
(2009)
'''제1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 '''
윤고은
해마, 날다
(2011)

'''김중혁
요요
(2012)'''

윤성희
이틀
(2013)
'''제46회 동인문학상 수상 '''
구효서
별명의 달인
(2014)

'''김중혁
가짜 팔로 하는 포옹
(2015)'''

권여선
안녕 주정뱅이
(2016)
대한민국작가. 1971년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소설가 김연수 , 시인 문태준과는 고향 친구이자 중학교 동창이다.
친구 김연수가 한국 문학의 기대주로 승승장구 하는 것을 보고 2000년 '문학과 사회'에 중편 소설 펭귄 뉴스를 발표하며 뒤늦게 등단했다. 이후 <엇박자 D>로 2008년 제2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2010년 제1회 젊은작가상 대상, 2011년 제19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부문), 2012년 <요요>로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음악, 영화, 스포츠, 그림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심사 만큼이나 작가의 경력 또한 화려한데,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인디밴드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칼럼도 쓰고, 웹툰 작가로도 활동했다니[1] 그야말로 문학계의 팔방미인(...)
씨네21과 연이 깊다. 2009~2010년 절친 김연수와 함께 '나의 친구 그의 영화'를 연재했다. 이어 2011~2012년에는 '최신가요인가요'를 연재했고, 2014~2015년에는 '김중혁의 바디 무비'를 연재했다. 세 칼럼은 <대책없이 해피엔딩>과 <모든 게 노래>,<바디무빙>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되었다. 한겨레와도 연이 닿아 목요일 ESC 지면에서 '김중혁의 메이드 인 공장'을 연재했고, <메이드 인 공장>이라는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2016년부터 평론가 이동진과 영화소개프로그램 영화당을 진행한다.
1분 브리핑 코너는 전적으로 맡고있다.

2016년 6월부터 무비썸이 개편을 하면서 송경원 영화 평론가와 함께 진행한다.
2019년 3월부터 KBS 2TV <대화의 희열2>의 고정패널로 출연하였다. 해당프로그램은 2019년 6월 종영되었다.


1.1. 작품 목록


  • 소설집
    • 펭귄 뉴스 (2006)
    • 악기들의 도서관 (2008)
    • 1F/B1 (2012)
    • 가짜 팔로 하는 포옹[2] (2015)
  • 산문집
    • 대책없이 해피엔딩 (2010) [3]
    • 뭐라도 되겠지 (2011)
    • 모든 게 노래 (2013) [4]
    • 메이드 인 공장 (2014) [5]
    • 질문하는 책들 (2016)[6]
    • 바디무빙 (2016)[7]
    • 무엇이든 쓰게 된다 (2017)


1.2. 여담


  • 커트 보네거트을 좋아해서 사용하는 모든 아이디가 보네거트와 관련있다.
  • 좋아하는 글씨체는 중명조
  •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2. 강풀마녀(웹툰)의 등장인물


[image]
참고로 이름은 1의 인물에서 따왔다.
강동 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근무중인 경위. 친구인 동진과는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한다. 동진과는 대학에 들어와 친해진 사이로 추정된다. 그러나 '''죽을지도 모른다'''는 문자를 보낸 친구와 한 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무심한 성격인듯.(본인은 매일 연락을 주고 받아야 친구는 아니다는 말을 했다.) 사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것이 매우 서툴다. 하지만 먼저 다가와 인사해주는 동진에게 처음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그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이내 마음을 열게된다.
허은실은 미정의 얘기를 하는 자신에게 "그래서 동진이 얘기는 언제 나오는 겁니까?"하고 묻는 김중혁을 아예 감정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내 단 하나뿐인 친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재차 물었다. 오오....
현재 동진이 실종된 이후에 동진의 그간 행적을 추적하여 '''죽음의 법칙'''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법칙을 몸소 실천하기 시작하는데....
사람에게 맘을 쉽게 열지 않는 특유의 성격상 본인은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 케이스'''라는걸 알게 된다.
그러나.....

이 만화의 '''진 주인공'''
이사람도 박미정과 '''동류'''의 사람이다. 중혁은 남자이니 미정과 반대로 여성이 자꾸 첫눈에 반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런 여성들은 얼마뒤 크게 다치거나 죽게된다. 단, 동류인 박미정과의 만남에선 서로 영향이 없던걸로 추정.
극중 허은실이 마남이라고 칭하니 마남이라고 하자(...)
복선은 처음부터 많이 깔려 있었다. 지금은 아싸지만 학기초에는 과묵한 게 컨셉인 줄 알아 인기가 많았다는 과 여동기의 발언, 술김에 박미정 이야기를 하는 동진에게 도대체 뭘 알고 말하는 소리냐는 발언[8], 동진의 행선을 추적하면서 알아낸 법칙을 허은실에게 설명할 때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발언, 박미정을 따르는 고양이가 김중혁한테도 친근감을 느끼고 몸을 비빈다든가, 박미정에게 저 또한 주위 사람이 많이 다쳤습니다 라는 식의 말이 전부 자신도 동류의 사람임을 뜻하는 말이였다.
허은실과 이야기 하던 도중 허은실의 발이 다친것을 보자 나한테 관심있냐면서 10m 떨어져 있음으로 몸소 인증했다.
사실 그동안 자신도 법칙을 구체적으로 정확히 몰랐었다. 그래서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도록 닥치고(...)살아왔던 것. 그러면서도 최소한의 사회생활 정도는 해왔던 걸 [9] 보면 히키코모리가 따로 없는 삶을 살던 박미정보다 훨씬 강인한 인물이다. 통계학과에 온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는지 모르겠다.
동진은 자신이 사라지면 중혁이 반드시 조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개설하여 비밀글들을 숨겨두었고 예상대로 중혁은 동진의 블로그속 마녀의 법칙을 찾아낸다. [10]동진의 조사가 유독 오래 걸린 이유가 미정을 조사함과 동시에 대학시절부터 중혁에 관해서도 눈치채고 같이 역학조사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혁과 관계된 여성 리스트가 나오는데 수십명 가까이 중혁을 좋아하여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맨 마지막글은 이 글을 볼 중혁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중혁아. 네가 사랑해야 돼.''' 라는 말, 즉 해결책을 써준 동진에 대한 크나큰 고마움을 느낀다.
최후에 허은실에게 고백을 받고 은실이 전철을 타고 휙 떠나버리자 어쩔줄 몰라하다가 타이밍 좋게 동진이 박미정에게 들었던 마지막 법칙을 문자로 보내온걸 읽게되는데.....
마지막법칙 -
'''그녀에게서 멀어지지 말 것.'''
허은실에게 다음역에서 무조건 내리라고 하면서 담을 넘어 허은실에게 미친듯이 뛰어가는 걸로 만화가 끝을 맺는데 모르긴 몰라도 본인도 마음이 있었던 듯 하다. 그 전에 짧게나마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으로 마음은 이미 확정. 본인도 '감정을 잘 모르겠다'여서, 테스트를 하기에 겁을 먹었던 것이다. 허은실이 그런 김중혁에게 자신이 그 마음을 확인시켜준다며 고백하고 떠난 것이다. 자신이 다치지 않으면 사랑한다는 것이 확실해지기 때문에.
마지막 법칙을 서로가 알 경우 이건 반대로 강력한 협박이 된다. 김중혁이나 박미정이나 둘 다 심성을 고려하면 본인에게 고백한 사람에게서 떨어지려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 죽여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고서야.
여담이지만 친구인 동진에 비해 꽤 노안이다(…).[11] 현재 외모와 사람들을 피하기 전 외모를 비교해 보면 눈물난다.


[1] 그림 솜씨가 출중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편이다. <펭귄 뉴스>, <뭐라도 되겠지>, <미스터 모노레일>의 표지도 직접 그렸다.[2] 2015년 동인문학상 수상작[3] 김연수와의 공저. 씨네21 <나의 친구 그의 영화> 모음.[4] 씨네21 <최신가요인가요> 모음[5] 한겨레ESC <메이드 인 공장> 모음[6] 이동진과의 합작. 빨간책방에서 다룬 책들을 설명하는 책이다.[7] 씨네21 <김중혁의 바디 무비> 모음[8] 그리고 또 이 말을 들은날에 평소와 다르게 술을 진탕 취할정도로 마시고 살기 힘들다고 술주정까지 한다.[9] 안타깝게도 전부 공학을 갔다(...) 다만 직장은 확실히 고려해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내근만 하는 부서를 근무하고 있는 것도 웬만하면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해서인 듯.[10] 이때 아이디는 중혁의 주민등록번호였으며 비밀번호는 'Shine on you'였다.[11] 작가도 이점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후기에 설정이 노안 맞다고 우기겠다고 한다(...). 참고로 작중 나이는 32-33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