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

 


'''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
날짜
우주력 799년, 신제국력 1년 표준력 7월 30일
장소
은하제국태양계 제3행성 지구 아시아 대륙 히말라야 산맥 칸첸중가 지구교 총본산
교전 당사자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지구교
지휘관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콘라트 린저
지구교 총대주교
드 빌리에
병력
은하제국군
함선 5440척, 장병 불명
지구교도
함선 불명, 장병 불명
피해 규모
함선 피해 없음, 장병 불명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부상
궤멸
지구교 총본산 파괴
결과
은하제국군의 승리, 지구교단의 붕괴
1. 개요
2. 배경
3. 지구 궤도 장악, 지구교의 음모
4. 지구교 총본산 공략전
5. 결말
6. 관련 문서

은하영웅전설의 에피소드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1. 개요


  • 등장 작품
    • 은하영웅전설 6권 <비상편> 6장, 8장
    • 은하영웅전설 OVA 63화
  • 시기: 우주력 799년, 신제국력 1년 표준력 7월 30일
은하영웅전설의 작전.

2. 배경


우주력 799년, 신제국력 1년, 지구교의 음모로 벌어진 큄멜 사건으로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초대 황제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목숨을 잃을 뻔했다.
황제가 암살당할 뻔 한 엄청난 사건에 제국 전체가 전율하였고 사건의 배후가 지구교임이 명백하게 드러나자 제국 정부는 지구교에 대한 철저한 '''징벌'''을 결의하게 된다. 다만 고위 각료들 사이에서 다음 행동방침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특히 내국안전보장국 국장 하이드리히 랑은 지구교에 대한 철저한 조사 이후에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내놓았으나 황제 라인하르트는 이미 지구교의 실체가 명백하게 드러난 이상 조사가 더 필요하지는 않다며 랑의 신중론을 일축하고 즉각적인 응징을 명했다.
이에 슈바르츠 란첸라이터 사령관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가 지구교의 본거지인 지구 토벌을 자원했으나 변방의 황폐한 행성따위를 토벌하기 위해 슈바르츠 란첸라이터가 움직인다는 것은 제국군의 체면이 바로서지않는 이유로 기각되었고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자유행성동맹군알렉산드르 뷰코크양 웬리에게 패배를 당해 체면을 구긴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의 명예를 회복시킬 겸 바렌 함대의 출격을 명령하게 된다.

3. 지구 궤도 장악, 지구교의 음모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은 5,400척 가량의 함대를 거느리고 행성 지구의 궤도를 장악하였다. 군함 하나 없는 지구교도의 형편상 이를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바렌은 지구교 총본산 공략에 대한 상세한 작전안 설계를 위해 참모 회의를 소집하였다. 지구교 총본산은 변변찮은 대공무기도 없는 허약한 상황이었으나 히말라야 산맥 지하 수천미터에 달하는 암반 아래 견고하게 건설되어 공격이 어려웠고 핵탄두, 저주파 미사일 등을 동원하면 산맥 전체를 초토화시킬 수는 있으나 성지순례를 위해 상당한 숫자의 민간인들이 존재하여 엄청난 숫자의 민간인 피해를 감수해야할 분더러 체포대상인 지구교도의 고위 성직자들의 신변확보가 불가능한 문제도 있어 기각, 장갑척탄병 부대를 동원하여 총본산 내부를 하나씩 점령하는 방안은 내부 구조 파악이 불가능하여 척탄병 부대의 피해가 커질수 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어 기각되어 참모 회의에서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못했다.
결국 잠시 회의를 중지하고 계획을 가다듬으려는 사이, 제국군 병사로 변장하여 잠입한 지구교의 암살자가 바렌의 암살을 시도하였다. 다행히 바렌은 참모의 경고를 받고 왼팔로 목을 감싼 덕분에 급소를 찔리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였으나, 하필 칼에 독이 묻어 있었던 까닭에 바렌은 사경을 헤매게 되었고 생명을 위해서는 그의 왼팔을 자를 수밖에 없었다.
간신히 회복한 바렌은 지구교 암살자를 심문하였으나[1] 암살자는 "지구 만세! 왱알앵알"거리며 비협조적으로 나왔기에 심문을 포기했다. 바렌은 자신처럼 팔을 잃은 콘라트 린저 중령을 지구교 토벌의 선봉으로 임명했다.

4. 지구교 총본산 공략전


한편, 지구교의 본부인 지구교 총본산에서 지구교가 신도들에게 배급해주는 식사에 몰래 타서 먹인 사이옥신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율리안 민츠, 올리비에 포플랭, 루이 마솅고는 지구교의 교단 병실에서 난리를 피우던 중에 지구교 총본산에 쳐들어온 은하제국군 선봉부대와 만난다. 율리안 일행은 지구교에 억류당한 선량한 페잔 상인으로 위장하여 제국군의 편에 서서 내부를 알려주는 척 협조하였고, 제국군에 의해 구출된 보리스 코네프, 마리네스크, 오트테르와 합류하여 지구교의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그 와중에 오트테르는 사망한다.[2]
소설에서는 제국군이 그냥 사이옥신 마약을 먹고 정신이 나간 지구교 신도들과 함께 싸우다 질리는 정도로 간략히 서술되어 있지만, OVA에선 이 전투에서 '''미칠 듯한 반자이 어택으로 점철된 죽음의 데스에서 공포의 호러를 느끼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image]
[image]
[image]
지구교도들이 식칼을 들고 돌격하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식칼을 들고 장갑척탄병에게 덤비는''' 지구교도가 있었다. 당연히 두터운 장갑을 입고 있던 장갑척탄병에겐 상처 하나 못 입히고 칼이 부러졌음에도 그 칼로 계속 찔러대다가 장갑척탄병에게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에 맞아 두동강났다. '''그러면서도 그 지구교도는 행복하게 웃는 얼굴로 죽었다.''' 이를 본 장갑척탄병들은 "이놈, 바보 아니야?" 라고 기겁했는데 그 뒤 벌어지는 일에 견주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총격전을 벌이다가 독가스를 방출해서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방안에서 싸우던 모든 사람을 죽이거나, 천장을 폭발시켜 제국군이나 신도들이나 다 같이 깔려죽거나, 일부 지역에 물을 집어넣어서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익사시키는 등등 보기만 해도 속이 뒤집어지는 장면들이 연속해서 나온다.[3] 제국군들과 같이 너 죽고 나 죽기는 일상이며, 애니판에서는 지구교도들이 '''맨몸이나 달랑 식칼 하나 들고 시종일관 웃으면서 덤빈다, 제국군들이나 장갑척탄병들에게 죽어도 죽어도 웃으며 돌격한다.''' 장갑척탄병들이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로 이들 지구교도들을 손쉽게 동강내지만, 죽여도 죽여도 지구교도들이 계속 덤비는 통에 마침내 장갑척탄병들도 질려서 울어버리거나 정신줄을 놓는 이들이 속출할 정도였다.[4] 게다가 신도들끼리 집단 자살을 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 '''어린이'''들도 다수 있다.[5] 한 장갑척탄병은 이런 맛나간 모습에 어째서 계속 덤비는 거냐고 소리치고는 뒤에서 급습한 지구교도의 칼에 눈을 찔렸고 그 지구교도를 죽인 장갑척탄병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며 기겁한다.

5. 결말


[image]
[image]
결국 지구교 총대주교는 탈출하지 않고 암반을 폭파시킴으로써 수많은 신도들과 함께 기도를 하며 자살하였다.[6] 그 때문에 제국군도 많은 사상자를 냈다. 그러나 간부 중 1명인 드 빌리에지구교 총본산에서 도망친 뒤 가짜 총대주교를 내세워 사실상 지구교의 1인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지구교를 이용하여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면서 은영전 최고의 악역으로 군림하게 된다.
이후 율리안 일행은 은하제국 지구토벌군 사령관인 바렌을 접견하였고, 바렌의 호의에 따라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란 점에 동의하여 바렌과 함께 은하제국 수도성 오딘으로 향하여 그곳을 관광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포플랭은 늘 그렇듯 여자를 공략하다가, 제국군 장교였던 남편이 이를 알고서는 블래스터를 들고 포플랭을 쫓아와서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훗날 시바 성역 회전 종결 이후 바렌과 율리안은 다시 만나는데 바렌은 율리안을 알아봤고 율리안은 그때 속인 걸 사과했지만 바렌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7]

6. 관련 문서



[1] 암살범 겉상태가 이상한걸 보고 고문이라도 했나 싶었지만 고문이 아니라 지가 단식해서 그랬다고 한다.[2] OVA판에서는 지구교 자료실에서 숨어 있던 지구교도에게 심장 부근의 급소를 칼에 찔려 즉사하고 만다. 범인인 지구교도는 낄낄거리다가 마솅고에게 두들겨맞는다.[3] 콘라트 린저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병사가 "놈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여하튼지간에 놈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제국군 입장에서 보면 죽음이고 뭐고 눈에 뵈는게 없는 괴수들로 보일만 하다. 물론 그 대가로 지구교도들은 아주 혹독하게 다뤄진다.[4] 이들은 기본적으로 살육을 늘상 하고 다닌다. 그들조차 질려버릴정도니(...) [5] OVA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호랑가시나무관 습격사건 & 에프라임 거리의 전투에서 나온다(...)[6] 그 와중에도 이들은 "이교도에게 죽음을 우리는 어머니 지구의 흙으로 돌아가 그 근원이 되노라 이교도에게 죽음을 이교도에게 죽음을"이라는 말만 읆다가 죽었다.[7] 사실 바렌은 율리안에게 좀 굴욕을 당한 게 있는 게 이 일뿐 아니라 제11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율리안에게 털린 전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