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락

 

'''지옥락'''
地獄楽
Jigokuraku

'''장르'''
닌자, 배틀로얄, 소년만화
'''작가'''
카쿠 유우지
'''출판사'''
[image] 슈에이샤
[image]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소년 점프+
'''레이블'''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18. 01. 22. ~ 2021. 01. 27
'''단행본 권수'''
[image] 12권 (2020. 12. 04.)
[image] 4권 (2020. 07. 29.)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인간
4.1.1. 아사에몬
4.1.2. 죄수
4.1.3. 기타 인간
4.2. 천선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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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크리쳐+배틀로얄 만화. 작가는 카쿠 유우지.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개성있는 작화와 연출로 주목받았다.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의 전개가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다.
21년 1월에 총 127화로 완결.

2. 줄거리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세간에 공허의 가비마루로 알려진 닌자 가비마루. 어릴 때부터 닌자로의 삶만을 겪어온 그가 수장의 딸과 혼인 한 뒤 심경의 변화를 느껴 종국에는 그녀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를 희망하게 된다.

하지만 수장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동료의 배신으로 붙잡히고 만다. 그렇게 처형을 기다리던 그는 처형인 아사에몬 사기리로부터 어느 임무를 달성하면 면죄부를 얻을 수 있음을 전해 듣는데...

그 임무라는 것은 어느 섬에서 생명의 정수와 불멸의 비밀을 밝히는 것. 단지 이 섬은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섬으로 이곳에서 유일하게 살아 돌아온 자는 온몸에 꽃이 피어나 이미 인간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섬에서 단 하나의 면죄부를 두고 가비마루를 포함한 다른 사형수들이 그들의 감시역인 아사에몬과 함께 임무에 나선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imag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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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04월 04일
[image] 2020년 02월 26일
'''
'''[image] 2018년 06월 04일
[image] 2020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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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08월 03일
[image] 2020년 06월 26일
'''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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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11월 02일
[image] 2020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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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03월 04일
[image] 미정
'''
'''[image] 2019년 06월 04일
[image] 미정
'''

'''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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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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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09월 04일
[image]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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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12월 04일
[image] 미정
'''
'''[image] 2020년 03월 04일
[image] 미정
'''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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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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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06월 04일
[image]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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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09월 04일
[image]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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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12월 04일
[image] 미정
'''
2018년 1월 22일부터 점프 플러스에서 연재되다가 단행본이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2020년 2월,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정발이 확정되었다. 19금을 붙혀서 나온다.

4. 등장인물



4.1. 인간


<color=#FFF>{{{#!wiki style="font-size:1.1em;font-weight:400;margin:-2px 0 -4px;"상륙조(上陸組
<color=#fff>'''아사​에몬'''
<^|1>{{{#!wiki style="margin-top:-6px;"<^|1>{{{#!wiki style="margin-top:-6px;"
3위
짓카
<^|1>{{{#!wiki style="margin-top:-6px;"
4위
시온
<^|1>{{{#!wiki style="margin-top:-6px;"
5위
센타
<^|1>{{{#!wiki style="margin-top:-6px;"
8위
겐지
<^|1>{{{#!wiki style="margin-top:-6px;"
9위
후치
<^|1>{{{#!wiki style="margin-top:-6px;"
10위
텐자
<^|1>{{{#!wiki style="margin-top:-6px;"
11위
키쇼
<^|1>{{{#!wiki style="margin-top:-6px;"<^|1>{{{#!wiki style="margin-top:-6px;"
<color=#fff>'''담당 죄인'''
로쿠로타
호루보
아카기누
유즈리하
모로 마키야
타미야 간테츠사이
누루가이
케이운
가비마루
아자 초베
불로불사의 선약을 찾기 위해 '신선향'으로 파견된 죄인들과, 그들을 감시하고 여차하면 처형하기 위해 동행하는 아사에몬들.
단행본 5권의 번외편에 따르면, 로쿠로타가 '가장 위험한' 죄인이었기 때문에 서열 1위인 에이젠이 담당하고, 센타, 텐자, 후치, 사기리는 각자 조사를 맡았던 죄인을, 토마는 '본인의 강한 희망'에 따른 죄인을 담당하게 되었다. 나머지 아사에몬들은 키츠네켄(狐拳,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에도 시대의 놀이. 사냥꾼을 여우를, 여우는 촌장(庄屋)을, 촌장은 사냥꾼을 이긴다.)으로 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4.1.1. 아사에몬


  • 에이젠(衛善(えいぜん)
장발에 한쪽눈에는 안대를 착용한 남성. 아사에몬 1위의 유력 후계자이다. 거인 로쿠로타의 감시역을 맡았다.
사기리에게 여자는 여자일을 하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1위답지 않게 로쿠로타가 깨어난 후 한방에 죽어 순위가 허위정보 같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사실 에이젠의 상대가 나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로쿠로타가 후에 나올 천선들에 비해 포스가 떨어질 뿐이지 죄인 최강자 중 한명인 가비마루와 거의 동급인 강적이었다.[1] 또한 에이젠이 말한 사실 자체는 만화 시대에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 오히려 사기리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증오심에 물들어 파탄자가 될 뻔한 슈겐을 그나마 갱생시켰다는 점에서 아사에몬 1위에 걸맞는 인성을 가지고 있다.
  • 슈겐(殊現(しゅげん)
아사에몬 서열 2위. 선발대에게서 소식이 없자 쇼군에 의해 후발대를 이끄는 책임을 맡고 섬으로 출발한다.
사기리의 첫사랑 상대로 보이며 사기리는 그가 정의로운 인물이고 문하생에게도 친절한 사람이라며 믿음과 신뢰를 보인다. 실제 그는 실력만 있다면 그 상대가 누구든 인정해주려 하는 당시로서 굉장히 오픈된 마인드를 지닌 면모도 있다 사기리가 여자라는 이유로 단위를 거절당했는데 슈겐이 사기리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또한 단위에 자랑스럽게 여길 수 없다며 윗 사람들을 설득한다. 또한 배울게 있다면 그 상대가 누구든 존중해주면서 권위에 연연하지 않고 성실히 배우는 면모 또한 있다.
하지만 그를 잘 알고 있는 시온에게 부정당한다. 시온 왈 "자신도 그의 무사스럽고 면은 좋아하고 친구이지만 그는 결코 그런 인물이 아니다"라고. 시온 또한 그가 지니고 있는 정의감만큼은 인정하지만, 그 정의감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브레이크가 망가진 점에 대해서는 식은땀을 흘린다. 슈겐은 기본적으로 죄수들을 용서치 않을것이고 섬의 상황까지 알게 된다면[2] 죄인은 커녕 옹호하는 자까지 죽여버릴 슈겐의 위험성을 말해준다.[3]
어릴적 부모가 살해당하고 야마다가에 맡아져서 자라게 되었는데 악이라면 고통스럽게 처단해야만 한다는 신념을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에이젠이 가르치고 배우면서 악에 대한 증오를 마주볼 수 있게 길러주겠다 했지만 정신적 지주인 에이젠을 잃고나서 크게 분노한다.[4] 나름 주변 사람들이 그가 그렇게 과도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지만, 결국 크게 바뀌지 않고. 그야말로 모든 악을 멸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악으로 본 상대와 관련된 모든 인간들을 죽여대기도 한다. 그리고 이 안에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힘이 없는 노인들부터 시작해서 이제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어린애들 또한 포함된다.[5][6]
  • 짓카(十禾(じっか)
능글맞은 성격의 여유로운 남성. 아사에몬 서열은 3위. 살인승려 후루부의 감시역을 맡았다. 후루부가 아자 초비에게 끔살당하자 그냥 쿨하게 본토로 돌아오는데 괴물이 가로막자 베어버리고 생포해서 끌고왔다. 탐사대 중 유일하게 멀쩡한 몸으로 귀환한 첫 사례가 되었다. 생포한 괴물을 보여주고 쇼군에게 탐사 포기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바위닌자들까지 대규모로 개입하고 쇼군은 더 적극적으로 탐사를 종용하는 바람에 말도 꺼내지 못했다. 결국 후발대에 합류하여 다시 섬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고만다. 일을 엄청 대충대충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 슈겐과 더불어 가장 강한 아사에몬 중 하나로, 대나무로 된 죽도로 죄인의 목을 단칼에 베고 떨어지는 벚꽃잎의 궤도를 읽거나 자신에게 날라오는 수십개의 수리검을 단번에 던진 상대에게 온전히 되돌려주는 기예가 가능한 괴인. 태어날 때부터 자신은 남들과 다른 것이 보였다고 하며 여기에 더해 엄청난 실력까지 겸비하여 행실만 제외하면 가장 차기 당주에 가까운 남자이다.
126화에서 아사에몬가의 당주가 되었으며, 쇼군에게 진언을 올려 관군이 가비마루 부부를 제외한 바위마을 구성원들을 습격하게 만들어서 바위마을은 해체, 수장은 참수되게 만들었다.
  • 시온(士遠(しおん)
맹인 남성. 아사에몬 서열은 4위, 식인 매춘부 아카기누의 감시역을 맡았다. 아카기누가 그를 살해할 목적으로 유혹하며 덮쳐왔지만 그녀를 건방지다고 그대로 베어버렸다. 선발대에서 이탈하거나 사망한 인원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아사에몬. 성격도 상당히 믿음직하고 자애로운 리더 타입이다. 파동을 감지하여 대상의 형태를 읽어내는 능력이 있다. 텐자의 죽음 이후 누루가이를 거두어 제자로 삼았고, 이후 천선 타도&탈출을 목표로 살아남은 범죄자들과 아사에몬들이 연합했을 때 지도자 역할을 맡는다. 아재개그 속성이 있는데 사기리는 그 개그하고 잘 맞는 모양.
제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두 주인공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 센타(仙汰(せんた)
뚱뚱한 남성. 아사에몬 서열은 5위, 쿠노이치 유즈리하의 감시역을 맡았다. 지식이 여러 방면으로 해박하여 종교학,문학,의학 등등 여러 부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사에몬의 길을 걷기 위하여 스스로를 구속한 자신과 달리 자유로운 모습의 유즈리하에게 반하여 애초의 감시자의 역할보다 조력자의 형태로 그녀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둔해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전투 시에는 아사에몬 5위에 걸맞는 민첩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지만 천선과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마지막으로 유즈리하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숨을 거둔다.
  • 겐지(源嗣(げんじ)
아사에몬 서열은 8위. 선교사 모로마키아의 감시역을 맡았다. 감시하던 죄수가 유즈리하에게 사망하자 센타와 함께 유즈리하의 감시역으로 전환한다. 여성을 굉장히 무시하는 측면이 있었지만[7] 사기리의 각오를 보고 그녀를 인정하며 숨을 거둔다.
  • 후치(付知(ふち)
아사에몬 서열은 9위. 용검 타미야의 감시역을 맡았다. 검술보다는 의학에 통달한 아사에몬으로 섬에 오기전에 주로 하던 일도 처형당한 시체를 해부하고 단약을 제조하는 일이었다. 거기다 체구도 작고 나이도 어린 덕분에 서열은 전투능력에 비해서 저평가 받은 측면이 있으며 실질적인 전투능력은 선발대 아사에몬 중에서도 꽤 발군에 속하는 듯 하다.
  • 텐자(典坐(てんざ)
올림머리를 한 남성. 아사에몬 서열은 10위. 야만족 나루가이의 감시역을 맡았다. 시온의 제자이기도 하며 강한 정신력과 올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나루가이를 가엽게 여겨서 그를 살리기 위해 임무를 포기하고 본토로 돌아가자고 결정한다. 하지만 섬의 조류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게 불가능해지고 거기서 자신들보다 먼저 섬을 빠져나가려던 키쇼의 처참한 모습과 섬의 탈출을 막는 괴물들을 만나 결국 다시 섬으로 돌아온다. 다른 일행과 합류하여 탈출을 재시도 하려고 했지만 천선을 만나는 바람에 끔살당하고 만다. 그의 과거사가 나오는데 옛날에 그는 거리의 건달이었다. 시온에게 싸움을 걸었다 패배하고 그에게 감명을 받아 도장에 찾아와 그의 제자로 들어갔으며 시온의 사상에 감명받아 올곧은 길을 걷기로 맹세하여 지금의 성격이 된 것.
그 희생적이고 올곧은 캐릭터성 덕분인지 금방 퇴장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제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다른 주연들을 제치고 5위를 기록했다.
  • 키쇼(期聖(きしょう)
아사에몬 서열은 11위. 파계승 케이운의 감시역을 맡았다. 섬 따위 애초부터 오고싶지 않았다며 죄수들끼리의 싸움을 방관하다 자신이 맡은 죄수가 사망하자 목을 들고 귀국길에 오른다.[8]
  • 토우마(桐馬(とうま)
여성적인 외모의 아사에몬. 외모는 여성적이지만 남성이다. 때문에 작중에서 기생오라비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서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입문 1개월만에 정식으로 입문하고 선발대에 배정 받았다는 설정이 나오는 등 대단한 실력과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산적왕 아자 초베의 감시역을 맡았는데 토우마는 사실 그의 친동생이었다. 사형에 처해진 형을 구하기 위해서 아사에몬에 들어가 기회를 노렸던 것. 토우마 자체의 실력도 나쁘지는 않지만 살아남은 나머지가 너무 넘사벽 인물들인데다 바로 옆에 붙어다니는 형은 그 중에서도 탑급의 사기캐라서 실질적인 실력에 비해서는 너무 약해보이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형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대단해서 실력을 키우고자 용검 타미야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언한다. 여담으로 여주인공인 사기리보다 예쁘다는 평이 존재한다.
선약 실험대가 되었었기 때문에 나중에 불로불사가 되었다.
  • 키요마루(清丸(きよまる)
후발 탐사대에 선발된 아사에몬. 작은 체구에 웨이브 머리를 한 소년. 자기보다 서열이 낮은 자들을 업신여기고 잔인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 이스즈(威鈴(いすず)
후발 탐사대에 선발된 아사에몬. 거대한 체구에 산발머리를 한 까무잡잡한 피부의 여성. 겐지의 여동생이다.

4.1.2. 죄수


  • 공허한 가비마루(画眉丸(がびまる)
본작의 주인공. 숨은 바위 마을 출신의 닌자.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인술을 지닌 자이며, 【공허한(がらんの) 가비마루】라는 이명으로 유명하다. 마을 태생이 아님에도[9] 지옥같은 훈련에서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아, 마을 최고의 실력을 지니게 되었고 수많은 공로를 세운 이후에 촌장의 딸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은퇴하고 싶어하자 조작된 임무에 보내져서 관아에 붙잡히고 만다. 그런데 작중 묘사로보면 중세인의 실력으로 붙잡는게 불가능한 괴인.[10] 피부를 경화시켜서 목이 베이지 않는다던가, 거열형에 처해도 오히려 소나 말이 역으로 끌고가버리고 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꺾였는데도 탈골되었다가 손쉽게 목뼈를 다시 끼워맞추고 전신에 불을 질렀는데도 피부나 모발을 태우지 않고 불덩이 인간이 되는 등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신체능력을 지녔다.[11] 그 뒤 마을에 두고 온 아내를 위해서 불로불사의 정수를 앋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아내를 만나고 나서 변한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을 죽이는데 합당한 이유가 없으면 죽이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만 있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다. 이유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업을 쌓는 것이고 그리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이유 없이 짊어지기 싫다고 한다.
숨은 바위 마을에서 최고의 닌자로 평가를 받는 실력자답게 힘, 능력도 뛰어나지만 멘탈 또한 뛰어나다. 얼마나 위험하고,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분석하고 자기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닌자인데다 뒤통수까지 맞은 전력이 있다보니 사람들에 대한 경계도 심하고 협력이란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하다가 고생을 좀 많이 하는 편. 하지만 아내와의 기억, 그리고 사기리[12]로 인하여 조금씩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며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사기리의 멘탈이 상당히 약한지라 가비마루가 혼자 달려들다 사기리가 나중에 나서는 꼴이다.
아사에몬 사기리는 죽이려고 했지만[13], 결국 죽이지 못하고 그 뒤에는 동료 같은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 가비마루 개인적으로는 사기리를 강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호기심 같은 것을 느낀다고 한다. 닌자란 투쟁의 인생을 살다 보니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강자인지, 약자인지 구별할 수 있는데 자신의 눈에 사기리는 분명 강자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이 알던 강자들과는 전혀 다른 타입임에도 강자란 것이 신기하다고 한다. 사기리와 지내면서 여러모로 영향을 받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호기심으로 인한 관심에서 그런 건지 몰라도 작중에서 은근히 사기리의 말을 들어주거나 배려도 해주는 편.
사기리가 진심으로 가비마루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게 된 것처럼 가비마루 안에서도 사기리에 대한 존재감이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타오를 과도하게 쓴 탓에 기억을 잃고 사방을 적으로 생각하며 죽을 각오로 싸우고 있을 때도 사기리가 앞에 서자 마음이 이상하다며 다른 일행과 달리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126, 127화에서 드디어 아내와 재회. 바위마을도 사라져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제대로 잠도 잘 못자고 작은 살기에도 반응했던 과거와 달리 집 근처에 누가 다가와도 낮잠도 잘 자는 사람이 되었다.
  • "산적왕" 아자 초베(賊王・亜左(あざ弔兵衛(ちょうべい)
산적왕이라고 불리었던 거대 산적집단의 두령. 몰락한 명문가의 후예다. 예쁘장한 얼굴 때문에 산적 패거리에 처음 들어올 당시에 조롱을 받자 자기 얼굴을 스스로 자해하여 큰 흉터를 남길 정도로 대담함을 갖추고 있다. 섬에 도착하기도 전에 살인승려 후루부에게 습격을 받았는데 선공을 뺏기고도 후루부를 산산조각으로 찢어 죽일 정도로 대단한 완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감시역인 토우마와는 형제사이. 범죄자들 중 꽤나 빠르게 '타오'를 이해하고 강력하게 사용하는 모습이 천선들의 눈에 띄어, 현재는 토우마와 떨어져 천선들과 방중술도 하고 안면도 트면서 같이 지내고 있다. 그러나 순순히 이용당해 죽을 생각은 1도 없어 보인다. 그리곤 천선들에게 협력하는 것을 조건으로 동생의 무사를 약속받았는데 추후 동생과 재회하였을때 서로 마주보며 웃더니 바로 옆에 있던 천선 둘을 베어버리며 기세좋은 선전포고를 날려버리며 천선과 대치한다.
이후 천선들에게 붙잡혔으나 뛰어난 재능 덕분에 천선 후보 및 선약의 실험대가 된다. 마지막 싸움에서 타오를 전부 소진하고 죽는가했더니 사실 단전만이 살아남았고 천선의 도움으로 재생했다. 그리고 이후로도 열심히 타오 수련을 하여 불로불사의 몸이 되어, 홍콩에서 '쌍룡 형제'라는 이름으로 청부업자로 일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타오의 지출을 줄이기위해 어린아이 모습으로 있다가 싸울 때만 어른으로 변한다.
  • "팔주무쌍의 검룡" 타미야 간테츠사이(八洲無双の剣龍・民谷(たみや厳鉄斎(がんてつさい)
용검이라고 불리는 떠돌이 낭인으로 그 대단한 명성을 듣고 그를 초청한 관리가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하자 가택을 칼로 두동강 내버린 기분파. 타오를 다룰줄 모르는데도 순수한 강함으로 치면 엄청난 수준이라 상급괴물을 그냥 순수한 검술만으로 베어죽인다.
유일하게 검술 도장을 연다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야하는 목표가 있었기에 126화에서 면죄부를 받았다. 의원과 검술 도장 둘 다 하고 있는데, 환자보다 도장깨기를 하러 온 검객이 더 많이 온다고 한다(...).
  • "무기 사냥꾼" 케이운(百本狩り・いがみの慶雲(けいうん)
강자와 싸우길 원하는 전투승려. 쓰러뜨린 상대의 무기를 수집하여 자신이 사용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가비마루에게 덤벼오지만 끔살당한다.
  • 산카 누루가이(山の民(サンカ・ヌルガイ)
에조 산카족의 소녀. 꾀죄죄하고 시커먼 외모때문에 첫 등장만 해도 다들 남자로 알았다.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다른 죄수들에 비해서 이쪽은 억울하게 붙잡혀온 케이스. 과거사를 알게되고 그를 불쌍하게 여긴 감시역 텐자에 의해 함께 섬을 빠져나가고자 했는데 섬의 조류에 의해 실패한다. 남자다운 텐자에게 반해서 먼저 결혼해달라고 청해왔을 정도로 푹 빠지게 되었는데 텐자가 천선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게 되고 절망하여 울음을 쏟아낸다. 산에서 살아온 야생의 감을 살려 탐색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딱히 면죄부가 필요한 게 아니었기에 머리카락만 남기고 그대로 시온과 잠적. 훌륭하게 컸다. 그런데 어째 시온 쪽이 그녀를 과보호하고 있으며, 애딸린 맹인 검사가(...)
  • "살인 염불" 호루보(殺しの念仏・法流坊(ほうるぼう)
살인을 행하고 그것을 제물로 바치는 악명높은 사교승. 팔다리의 관절을 빼서 촉수처럼 늘려 상대의 몸을 졸라 죽이는 기술을 사용한다. 섬에 내리기도 전에 아자 초베를 습격하여 경쟁자를 줄이려고 했지만 아자 초베의 상상을 초월하는 완력에 온몸이 찢겨져 사망.
  • "식인 기녀" 아카기누(人喰い花魁・あか(ぎぬ[14])
식인 매춘부라고 불리는 여성. 남성을 유혹하여 살해하고 인육을 섭취하는 모양이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감시역인 시온을 유혹하여 죽이려들지만 시온이 건방지다며 베어버렸다.
  • 쿠노이치 경주의 유즈리하(くの一・傾主(けいしゅ(ゆずりは)
쿠노이치. 물약을 섭취하여 인술을 펼친다. 닌자인지라 '타오'에 대해 상당히 능숙하다.
엔딩에서 닌자 신분을 버리고 그대로 잠적. 사기리나 가비마루 부부하고만 알고 지내는 듯.
  • "신앙을 버린 선교사" 모로 마키야(ころび伴天連・茂籠(もろ牧耶(まきや)
사이비 선교사. 서양종교에 동양종교를 섞어 괴상한 사이비교단을 창설했고 교단을 이용해 국가 전복까지 꾀했던 인물. 이렇게 보면 잔머리가 매우 잘 돌아가는 캐릭터 같지만 유즈리하에게 이용만 당하다 살해당했다. 다만 마지막에는 유즈리하에게 칼을 꼿아 넣은 것을 봐선 자기도 어느 정도 계획이 있었던 것 같지만...
  • "비전의 대거인" 로쿠로타(備前の大巨人(だいだらぼっち陸郎太(ろくろうた)
족히 3m도 가볍게 넘길듯한 엄청난 크기의 거한. 태생부터 엄청난 크기와 성장속도를 지니고 태어나 계속해서 허기가 지게 되었고 신경질을 달고 살게 된다. 결국 그 성격 때문에 부모와 마을 사람조차 살해 해버리고 만다. 몸은 엄청난 속도로 자란 반면에 지성은 발달하지 못하여 거의 아기수준에 머물러있으며 일생을 잠자거나 먹는 것만 하면서 보낸다. 만약 강제로 깨우려들면 분노하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죽여버린다.

4.1.3. 기타 인간


  • 가비마루의 아내(画眉丸(がびまるの妻)
숨은 바위 마을 두령의 딸로, 마을 최고의 실력자로 공을 인정받은 가비마루와 결혼하게 된다. 1화에서 가비마루가 이상한 여자라면 비난했지만, 사실은 가비마루는 같은 마을 출신이며 분명 그녀 또한 괴로운 인생을 살아왔을 터인데[15] 그럼에도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그녀에게 반해있었던 것. 하지만 죽을 것이 확실하고 더 이상 그녀를 만날 수 없단 자괴감에 어떻게든 그녀에 대한 마음을 버리기 위해서 그녀를 비난했었단 것이 사기리에 의해 밝혀진다. 결국 가비마루는 아내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불로불사의 장수를 찾아오면 사면을 받을 수 있단 제안을 받아들이고 불로불사의 장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사실상 임무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공허한 가비마루】를 바꾼 여인이자, 가비마루가 사랑하는 여인이다. 이 여인의 만남으로 인해서 가비마루는 예전과 달리 사람을 죽이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정확히는 사람을 죽이더라도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가비마루가 관에 잡힌 것도 가비마루의 아내와 함께 인간답게 살고 싶단 것[16]을 두령에게 말해서 벌어지게 된 일이다. 작품에서 직접 등장한 적은 없지만, 가비마루가 툭하면 그녀를 떠올리기에 자주 다뤄지는 편이다.
사기리에 따르면, 가비마루가 잡히고 나서는 두령의 집에 틀어박혀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17]
이상하게 작중에서 이름이 나온 적이 없다. 가비마루가 끔찍하게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명백한 만큼 자주 이름을 불러도 이상하지 않건만, 그녀를 자주 회상하는 것과 달리 그녀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주로 "를 마나고 싶다."며 지칭할 뿐이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없다. 그리고 같은 시노비이자 사형수로서 같이 섬에 오게 된 쿠노이치에게 과연 실존하는 인물인가라는 의문을 듣는다.

그리고 가비마루도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18]
하지만 그 후 가비마루의 정신이 돌아오고 다시 아내와 아내의 이름을 기억해내면서 살아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가비마루가 떠올린 아내의 이름은 '유이((ゆい)'. 자신도 그러한 의심이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러한 지적에 대해 신빙성이 있다고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에 대한 게 너무나 뚜렷하고 생생하다며 환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추후 바위마을의 행동대장격인 시쟈에게 유언으로 사모님은 아직 건강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이로써 환술이 아닌 실존하는 인물이라고 확인되었다.
126화에서 바위마을이 해체되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고, 에필로그에서 남편과 알콩달콩하게 잘 살았다.
  • 바위마을 수장(石隠れ衆(いわがくれしゅうの長)
마을을 탈주했던 가비마루의 부모를 죽이고 당시 갓난아기였던 가비마루를 마을로 데려온 사람으로써, 닌자 집단인 숨은 바위마을의 두령. 아무리해도 죽지않는 불사신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한다. 신선향으로 간 가비마루를 죽이고자 슈겐을 필두로 한 아사에몬들에게 마을의 닌자들을 빌려준다. 이 닌자들은 개개인이 가비마루만큼의 실력자는 아니지만, 죽으라면 죽는 충성심과 수십명이 일사불란하게 달려들어 섬의 괴물을 제압하는 조직력이 일품이다. 그러나 사무라이들 몰래 수행했던 가비마루 암살은 결국 실패하고 아사에몬들이 선약을 조정으로 무사히 배달하자, 바위마을이 독자적으로 활동했단 사실이 짓카가 조정에 올린 진언에 의해 드러나버려서 참수되었고, 바위마을도 해체되었다.[19][20]

4.2. 천선


  • 서복(徐福(シューフゥ)
  • 리엔 (보현상제) ((リエン普賢上帝(ふげんじょうてい)
속성은 토(土). 연구 분야는 외단법(外丹法)의 연단술#s-1. 담당 구역은 연단궁(煉丹宮). 다만 밤에는 연구를 할 수 없어 본궁에서 지낸다.[스포일러]
  • 무단 (불공취군) (牡丹(ムーダン不空就君(ふくうじゅくん)
속성은 토(土). 연구 분야는 경락, 내장의 (타오). 담당 구역은 주천궁(周天宮).
  • 주화 (아축대제) (菊花(ジュファア閦大帝(あしゅくたいてい)
속성은 화(火). 연구 분야는 방중술. 담당 구역은 방중궁(房中宮).
  • 타오화 (라트나대성) (桃花(タオファ・ラトナ大聖(たいせい)
속성은 목(木). 연구 분야는 방중술. 담당 구역은 방중궁(房中宮).
  • 주진 (여의원군) (朱槿(ヂュジン如イ元君(にょいげんくん)
속성은 수(水). 연구 분야는 호흡법. 담당 구역은 태식궁(胎息宮).
  • 구이화 (문수공공) (桂花(グィファ文殊公々(もんじゅこうこう)
속성은 금(金). 연구 분야는 명상. 담당 구역은 수일궁(守一宮).
  • 란 (준지제군) ((ラン准胝帝君(じゅんでいていくん)
속성은 수(水). 연구 분야는 체조. 담당 구역은 도인궁(導引宮).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지옥락'''
地獄楽
Jigokuraku

작품 정보 ▼
'''원작'''
카쿠 유우지(賀来ゆうじ)
'''총감독'''
○○
'''감독'''
○○
'''부감독'''
○○
'''조감독'''
○○
'''시리즈 디렉터'''
○○
'''시리즈 구성'''
○○
'''캐릭터 디자인'''
○○
'''미술 감독'''
○○
'''색채 설계'''
○○
'''촬영 감독'''
○○
'''편집'''
○○
'''음향 감독'''
○○
'''음악'''
○○
'''애니메이션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사 이름)
'''제작'''
(제작위원회 이름)
'''방영 기간'''
20○○. ○○. ○○. ~
'''방송국'''
[image] 방송국 이름 / (요일) 시간
[image] 방송국 이름 / (요일) 시간
'''최초/국내/독점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사 이름) [21]
'''편당 방영 시간'''
○○분
'''화수'''
○○화
'''국내 심의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
}}}
2021년 1월 22일,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는 것과 이에 따른 작가의 코멘트가 올라왔다.# 감독은 미정, 방영 시기는 미정.

6. 기타


  • 원제인 '지고쿠라쿠'는 '地獄(지고쿠/지옥)+楽(라쿠)'이라는 의미와 '地(지)+獄楽(고쿠라쿠/극락(極楽)과 일어 독음이 같다)'의 언어유희다.
  • 과거 작가가 파이어 펀치의 작가인 후지모토 타츠키의 어시스트로 일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안티플롯적인 요소가 가끔씩 보인다(...) 불사까지는 아니지만 죽여도 죽지않는 주인공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 섬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피안도가 연상되기도 한다.

[1] 에이젠이 로쿠로타를 맡은 것도 그만큼 로쿠로타가 위험한 존재였다는 것을 증명란다.[2] 죄인과 천선들이 야마다가를 죽인 것을 안다면[3] 당연히 가비마루가 변해가는 삶, 이제는 그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기리는 당연히 슈겐의 적이 될 것임이 확실하다[4] 쇼군에게 하사받은 검을 함부로 뽑아서는 안 된다 했지만 결국 복수심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는 그의 신념으로 칼의 날을 일부러 닳게 만들었다.[5] 슈겐의 이러한 일면을 몰랐었던 사기리는 그에게 그러한 일면이 있단 것을 알고는 매우 충격 받은 얼굴을 했다. 섬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몰라도 섬에 들어오고 나서의 사기리는 죄인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멸해야 될 상대로 보지 않게 된 만큼 자신이 몰랐던 슈겐의 일면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6] 산적의 우두머리를 잡았는데 그 산적의 우두머리가 입을 열지 않자 그 산적의 무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그 우두머리가 그러지 말라며 울기까지 하는데. 그런 우두머리 앞에서 슈겐은 피눈물을 흘리며 악과 관련되어서 어쩔 수 없다며 죽여댄다.[7] 사기리보고 감시역을 포기하고 본토로 돌아가서 검을 놓고 애나 낳으라며 몰아붙인다.[8] 스포일러1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섬의 조류와 난파선 잔해들을 떠돌다가 이후 똑같이 섬을 빠져나가려던 텐자에게 식물인간이 된 채로 발견된다.[9] 다만 부모는 바위 마을 태생이 맞다. 둘 다 탈주한 후 타향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바위 마을의 수장이 직접 찾아와서 그들을 죽이고 아직 갓난아기였던 가비마루를 마을로 데리고 와서 닌자로 육성한 것[10] 참고로 그렇게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 그냥 잡히지 않고 꽤 관을 고생시켰다고 한다. 저때 그를 잡겠다고 죽은 무사와 관병 합쳐서 20명이 넘게 죽었고. 그나마도 동료였던 촌장의 부하들에게 뒤통수맞고 간신히 생포된것.[11] 평범한 망나니로는 그를 처형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참수 전문직인인 아사에몬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12] 사기리과 대화나 뭐 그런 것도 있지만, 가비마루가 봤을 때 사기리는 분명 강자인데. 자신이 아는 강자와의 타입과는 달라서 호기심 같은 게 있다고 한다.[13] 상황이 점점 개판으로 가니 방해되니까 죽이는게 차라리 낫다는 이유. 그나마 자기 손이면 깨끗이 죽을거니까라는 이유도 덧붙여서다. 여차하면 한없이 냉혹하고 잔인해지는 가비마루의 성격에서 나오는 행동이다.[14] 단행본의 패션체크 페이지에서는 赫衣라 표기되었다.[15] 얼굴에 화상 자국이 있는데 촌장이 낸거다. 즉 딸에게 평범하게 살거라는 희망을 버리라고 선고한 셈이다.[16] 정확히는 피 묻히지 않고 살고싶다는 희망에서였다. 가비마루는 안이하게도 이때 '딸의 문제니까 이해해 줄거다'라고 생각했다[17] 사람을 시켜서 두령의 집을 주시해서 얻은 정보로 추측된다. 가비마루에 따르면 두령은 자기보다 괴물이고, 가비마루급은 아니지만 닌자들로 넘쳐나는 마을을 직접 들어가서 정보를 얻었다고 보기는 힘들다.[18] 가비마루가 새로운 힘을 눈을 떠서 그걸로 인해서 환술에서 벗어났단 주장과 가비마루 그 힘을 과도하게 쓴 대가로 기억에 손상이 생겼단 주장으로 나눠지고 있다.[19] 너무 쉽게 죽었다는 평이 많다.[20] 정황상 바위마을 수장도 신선향에 들어갔다가 가비마루나 아자 초베처럼 신선향의 식물과 융합해 초재생능력을 얻고 살아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참수될 때는 재생할 생각이었던건지 순순히 잡혔지만 짓카의 계략으로 인해 선약의 효능을 입증시킬 시험대로 정해져서 선약을 한 모금 마시게하고 참수하자 재생하지 못하고 몸통은 나무가 돼서 죽었다.[스포일러] 지옥락의 진 최종 보스. 사실 일종의 호문클루스인 천선이 아니라 인간이며, 서복의 아내였다. 수명이 다되자 천년치 타오가 응축된 강력한 육체로 혼을 옮겼으나 서복은 진작 나무가 되어서 사망한 상황. 그녀의 진짜 목적은 서복의 부활로, 본토의 인간을 전부 단으로 바꿔서라도 막대한 양의 타오를 모아 자신의 남편을 되살리려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