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시리즈/등장 시나리오/개그
1. 개요
일종에 외전격이며, 보통은 진지한 내용인 본편과 달리 말 그대로 개그스러운 전개나 묘사로 점철된 시나리오들로 이루어져있다.
2. 방통 몽환전
진삼국무쌍3 맹장전의 방통 열전. 방통의 변덕으로 참모로서의 재능을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무쌍을 펼치는게 주된 내용. 시나리오 대사중 방통이 제갈량의 새침한 얼굴이 맘에 안든다고 한다는 대사도 있고 묘하게 제갈량과 방통을 의도적으로 싸움을 붙였다.
3. 월영 획득전
진삼국무쌍3 맹장전의 제갈량 열전. 도도하신 제갈량 승상님께서 여인에 눈이 팔려 친히 굴복시키러 가시는 내용이다. 경쟁 구혼자들은 각각 엄안, 마대, 법정.[1] 굉장히 시간축이 어긋난 시나리오인데, 열전 인트로 나레이션에서는 분명 제갈량이 아직 재야에 있을 때라고 못을 박아 이야기하는데 경쟁자로 나오는 마대, 법정, 엄안은 형주에 없었고, 일생을 형주에 온 적도 없다. 그런데 희한하게 이 열전에서 경쟁자로 나온다. 사족을 달자면 마대는 6에서, 법정은 7 맹장전에서 무쌍 무장으로 참전했다.[2] 그들을 물리치고 월영을 자신의 부인으로 맞아들이는게 메인인 시나리오. 이벤트도 월영과의 썸씽이 주를 이루는지라 보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월영의 획득에 성공하면 부하로서 무릎꿇은 월영을 일으켜 세우며 동반자로서 함께하자고 한다 (...) 3편 신캐릭터인 월영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생겨난 시나리오이다.
4. 호전차 실증전
진삼국무쌍3 맹장전의 월영 열전. 내용은 월영이 개발한 호전차의 성능을 오호대장군과 맞붙여서 시험한다는 내용. 헌데 싸우는건 호전차가 아니라 호전차를 이끌고 다니는 월영이다. 제갈량이 자기 아내 작품이라고 시나리오 엔딩에서 호전차를 극찬한다.
5. 동작대 탈출전
진삼국무쌍3 맹장전 소교 열전. 조조가 이교를 탐하여 취하려고 이교를 습격하고, 이런 조조를 피해 탈출하는 소교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스테이지다. 연의에서 조조가 이교를 탐한다는 유언비어를 토대로 만들어진 전투 되시겠다.
참고로 전투중 나오는 이벤트가 가히 압권. 특히 소교의 대사인 '''"아 정말 싫어! 뭐야 저 사람! 정말 응큼해!"''' ,나 조조의 대사인 '''"흠... 역시 너희는 같이 놓고 보아야 맛이 난단 말이야."''' 는 꼭 들어보자 (...) 스테이지 설정이 호위병 / 아이템 장착 불가라서 난이도가 높다. S100을 달성한 유저가 아무도 없다. 일각에서는 진삼국무쌍 시리즈 조조의 흑역사라고 보는데, 본작에서 조조는 고독한 패왕이라는 설정이며 금욕적인 면모도 간접적으로 보이기에 이 시나리오를 제외한 다른 시나리오 및 다른 작들에서 조조의 이런 모습은 전혀 안 나온다.[3]
6. 이교탈환전
진삼국무쌍 3 오군 1장 외전으로 등장. 동탁의 손아귀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 이교자매를 구하는 것이 목적. 맵은 특이하게 합비전을 사용했다. 1차 목표는 동탁군이 돌아오기 전에 상단거점 에서 서로 떨어져 서성이고 있는 소교와 대교를 데리고 있는 납치군을 격파하여 데리고 가는게 목적이며 이교를 모두 확보한 뒤엔 하단거점에서 동탁군이 귀환한다. 하단에서 동탁군이 중앙루트를 통해 추격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측면 루트를 통해 본대의 추격을 피해서 하단 탈출루트에 다다르면 된다. 탈출루트에 숨어있던 복병까지 격파하면 시나리오는 종료. 동탁으로 플레이 할 경우. 녀석이라고 표현한다. 근성체를 남발하는 개그물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참고로 이교중 한명이라도 패배하면 동탁이 패배한 쪽의 팔을 잡아다가 억지로 품안에 넣으려는 컷신이 등장하며 패배한다. 이 시나리오는 나중에 7편 DLC 시나리오로도 등장했는데 7편 DLC 시나리오가 더 유명할 정도로 인지도가 없다.(...) 기믹도 DLC 시나리오와 비슷한 편.
7. 이교 획득전
진삼국무쌍4 맹장전의 외전. 손책과 주유가 이교와 결혼하기 위해 친히 이 둘을 때려잡는다는 내용으로, 월영 획득전의 오나라 버전 되시겠다.(...) 그런 주제에 맵은 뜬금없이 남중전 맵을 우려먹었다. 손책으로 진행할 경우 20명의 범 조련사&태사자 격파, 주유로 진행할 경우 호랑이들에게 들키지 않고 적중 돌파&황개 격파,[4] 그리고 공통 퀘스트로는 주태&장흠 격파 → '''좌자''' 격파[5] → 이교 격파가 있다. 그리고 이교까지 격파하면 끝. 참고로 이 전투는 6편 크로니클 모드의 외전 시나리오로 그대로 재등장했다. 6편에선 오군 무장들이 여자에 눈이 팔린 이 변태같은 주군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적으로 참전한다. 6편 오리지날에선 외전이 소규모이니 만큼 굉장히 짧게 구현된게 단점. 사족을 달자면 4편에서는 등장하는 적장 전원이 강화 상태다 (...)
8. 낭군 자랑전
진삼국무쌍4 맹장전의 외전. 각자 자기 낭군을 위해 분투하는 아내들의 이야기인데 상당히 골때린다. 맵은 뜬금없이 천수전 맵을 재활용했으며, 우선 고를 수 있는 무장은 월영, 견희, 대교, 소교로 각자 자기 남편과 짝을 이뤄 등장. 시나리오 안에는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켜 자기 남편의 품격을 올리라'''는 황당한 목적을 이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마침내 옥새를 얻을 수 있고, 다른 부부들은 결과에 승복해 물러나지만 한 부부만은 승복하지 않고 무력으로라도 빼앗으려고 한다. 그럼 좌자는 싸워서 옥새를 차지하는 쪽이 가장 강한 부부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두 부부에게 서로 싸우라고 부추긴다. 그리고 부부중 한쪽을 먼저 격파했을 경우 남은 쪽이 분노하여 덤벼들며, 마찬가지로 격파하면 완전히 물러나며 승리. 참고로 견희와 월영의 라이벌 구도는 5에서도 건재해서, 5의 시나리오인 한중 공방전에서는 월영과 견희가 마주치면 서로의 남편을 깐 뒤 나란히 강화한다 (...) 정작 6편부터 흐지부지 됐지만.
이쪽도 이쪽이지만 대교와 소교는 실로 뿜게 만든다. 자매끼리 다투고, 손책과 주유는 난감해하며 눈치를 보나 자매가 한쪽을 격파하면 격파된 자매쪽 남편이 이럴 수 있는 거냐며 화를 내고 싸움을 건다. 이 시나리오를 해본 사람들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시나리오냐고 한마디씩 하였다.
9. 도술서 쟁탈전
진삼국무쌍4 맹장전의 외전. 방통, 장각, 좌자 중 한명을 조종해 태상노군이 주는 도술서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연도도 나이도 시간대도 무시한 판타지 시나리오다.[6] 거기에 맵은 또 뜬금없이 형주전 맵을 우려먹었다. 방통은 도술서에 흥미가 생겨서, 장각은 그걸 이용해 황천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고, 좌자는 다른 누가 악용할 걸 막으려고 차지하려고 한다. 좌자와 장각이야 그렇다쳐도 방통이 아무리 은둔 도사 같은 이미지라지만 나온 건 그야말로 뜬금없는 시나리오.'''태상노군이 과한 시련을 극복하고 기적의 도술서를 차지하라!'''.
태상노군:다른 자에게 뒤쳐지는 자에게는 '''각별한 시련을 각오하라'''.
기본적으로 온갖 함정을 다른 둘보다 빨리 돌파하는 것이 기본이며, 최후의 시련은 여포가 나타나 격파하는 것이다.
10. 호로관 맹추전
진삼국무쌍 7 기타 세력 스토리모드의 동탁 열전. 시나리오 내용은 동탁이 호로관을 탈출하기 이전에 초선이 사라진 것을 보고 전장을 헤집으며 찾아나선다는 내용. 몇몇 적장들에게 총대장이 시덥잖은 이유로 전장으로 돌출했다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받는다. 각지의 아군 무장들을 구원하면서 정보를 수집하는게 초반 흐름이다. 적당히 헤집으면서 정보를 모으다보면 초선이 사수관 바깥쪽 전장에서 초선이 여포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으며 이후 사수관 바깥까지 진군하여 최종적으로 원소까지 격파하자. 이후 그제서야 전장 중앙 거점에서 초선과 여포가 등장하며 초선에게 같이 가자는 대사를 쳤는데 초선은 거부해버리고 여포는 이에 빡돌아서 초선과 여포가 같이 동탁에게 덤벼온다. 여포를 격파하면 시나리오는 종료된다. 종료 대사로 동탁이 초선을 억지로 끌고가며 자기와 같이 신천지에 놀러가잔 말을 한다.
11. 애마 수색전
진삼국무쌍7 맹장전 촉군 시나리오. 아버지 관우가 거주하던 성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버지에게 적토마를 위임받아 관리하던 관은병. 평소처럼 같이 산책을 나갔다 그 길로 적토를 잃어버리고 만다. 이에 따라 적토마를 찾기 위해 관우의 딸 관은병과 장비의 딸 성채, 관색을 따라온 포삼랑이 움직인다. 각종 수색과정에서 엉뚱한 동물만 찾고 각종 민폐를 끼치는 관은병 일당의 행동이 압권.
어쨌든 적토마를 소유하고 있던 범인은 육손과 주연인데, 그들은 적토마를 강탈한게 아니라 적토마를 발견하고 보호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 사실을 안 관은병이 다짜고짜 공격부터 한 걸 사과하며 훈훈하게 끝나... 려는 찰나, 뜬금없이 관은병 일행이 육손, 주연과 대화하고 있을 동안 갑자기 '''여령기가 등장해 적토마를 훔쳐가버린다!'''. 이후 본래 자기 아버지의 말이었기에 적토마를 가져갔다하는 여령기를 쫓아가 격파하면 끝. 허나 전투 끝까지 누구 때문에 적토마가 행방불명 된건지는 결국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이 루트는 조건을 비만족시의 루트이다. 일정 시간내에 주연&육손 부분까지 도달하는데에 성공하면 비밀 미션으로 진짜 도둑이 출현하여 도둑을 잡는 미션이 뜨며, 이 도둑의 정체는 바로 '''남화노선'''. 동물의 해방을 위해 동물들을 훔치고 있으며 발견당시에도 팬더를 훔쳐서 데리고 있었다. 이 남화노선을 격파하고 여령기를 잡으면 관은병이 누가 도둑인지 의문을 던지는 대사를 하지 않는다. 다만 남화노선을 찾아서 격파하는게 전공목표 중 하나라는게 문제 (...)
참고로 시나리오 자체에 트리거 버그가 걸려있는데 클론 무장을 몇 명 잡지 않고 여단장만 빨리 처치하여 관문을 개방시키면 여령기가 전진하지 않는다. 고난이도에선 노포의 압박으로 빠른 돌파가 쉽지 않으니 트리거 버그를 적절히 이용하는게 좋다. 또한 남화노선에 대해서도 버그가 있는데, 중간에 무장들을 최대한 많이 잡아서 사기를 빵빵하게 채워 놓고 여령기를 잡지 않고 기다리면 주변의 아군으로 판정되는 동물들 때문에 남화노선이 알아서 퇴각당해버린다(...). 이후 스테이지 클리어시 관은병이 의문을 던지지만, 정작 전공목표는 달성된 것으로 취급한다.
하여간에 마지막 여령기를 추격하는 부분에 한정하면 전작의 그 악명 높은 DLC 시나리오인 '''요동 공략전을 연상케 만든다.''' 참고로 여령기를 추격하는 파트에서 깔려있는 병기는 전부 다 '''공격 불가능'''이고 여령기를 잡을 때까지 플레이어가 주변에 있으면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방해할 것이다.
플레이어가 접할수 있는 동물들과 그 동물들을 지키는 무장들 목록은 아래와 같다. 이외에도 클론 무장이 몇몇 들어있지만, 이하 무장만 쓰러뜨리면 알아서 도망친다.
12. 여인 수색전
진삼국무쌍7 맹장전 위군 시나리오. 아무 소식없이 사라진 채문희를 찾아서 우금, 하후연, 이전, 악진이 탐색작업을 펼치면서 우여곡절을 겪는 이야기이다. 이 과정에서 나오라는 채문희는 안 나오고 커플 또는 부녀만 대거 등장하고 각종 개드립이 난무하며, 플레이어는 엉뚱한 유괴범 취급만 당하는 등 시나리오 끝까지 고생만 잔뜩 한다.
시나리오 끝까지 도달하면 마지막으로 물리쳤던 여인들 중 몇명이 무작위로 등장하여 한마디씩 하는데 플레이어 무장마다 대사를 하는 여성캐릭터가 다 다르다.
모든 여인을 만나는 데 성공하면 마지막 여인으로 '''여령기, 여포 부녀'''가 등장한다. 수련중에 방해하는 녀석을 용서치 않는다며 덤벼드는데 딸바보 여포가 더 열받아서 버프를 받고 덤벼든다. 또한 프리 모드에서 채문희로 할때의 상황도 골때린다. 특히 진행할때마다 채문희의 누구를 찾느냐고 묻는 대사는 정말이지 애꿎은 플레이어와 위나라 장수들 속을 박박 긁어버린 수준. 공후의 비장무기도 여기서 등장한다. 여포와 여령기 부녀까지 나온상황에서 격파해야 비장무기 획득이 뜨니 참고하자. 적토마 타고 불나게 달려야 한다. 지형적인 이점과 패널티가 워낙 심해서. 가까운 길을 멀리 돌아가야 함이 없지 않으니 주의.[7]
여인을 만나는 데 실패할 경우 그 여인과 동일한 세력의 클론 무장이 대신 나와서 본인의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우금, 하후연, 이전, 악진을 원흉으로 착각한 뒤 덤벼드는 전개가 나온다. 이 클론 무장도 시나리오 끝까지 도달하면 마지막으로 물리쳤던 여인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부분에 무작위로 나오기도 한다.
여인 수색전이라는 이름답게 (채문희를 제외하면) 견희, 왕이, 초선, 연사를 제외한 여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견희[8] 왕이[9] 는 같은 위나라이니 당연하고(...) , 초선은 여포가 여령기랑 나왔기 때문에 안 나온 듯하다. 연사는 남편이 있긴 하지만 이미 이교+손상향 만으로도 충분하니 굳이 나올 필요가 없고.
참고로 프리모드로 다른 무장으로 플레이시 여성무장과 관련있는 무장은 조우하자마자 한마디씩 던진다. 아래는 해당 무장표.
13. 도독 대항전
진삼국무쌍7 맹장전 오군 시나리오. 이름 그대로 오나라 도독 라인 주유, 노숙, 여몽, 육손이 누가 더 뛰어난 도독인가 겨루는 내용. 실제로 술버릇이 나쁜 손권의 술버릇 네타를 반영한 시나리오로[48] 강릉 방위전 후 연회때 손권이 술김에 '''"4명중 누가 더 뛰어난 도독인가?''' " 라고 말했다가, 4명끼리 자존심 싸움에 불이 붙어버려 그대로 대항전에 들어간다. 술이 깬 후 손권이 4명의 도독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술김에 나온 헛소리였어. 누가 최고의 도독이고 나발이고 그런건 아무래도 좋잖아 ㅠㅠ"''' 라면서 매달리는 게 일품 (...) 그러나 이미 도독들의 경쟁심에는 불이 붙어버렸고[49] 결국 체념한 손권이 '아 몰라, 알아서들 해' 하며 자포자기한 어조로 개전을 선언한다.
많아야 4인 중 한명을 고르게 되는 시나리오 모드 특성 때문인지 5번째 도독인 주연은 고르지 못한다. 대신 주연은 최종 보스로 나온다. 노숙으로 주유와 조우할 경우, 소교가 가세하여 호탕하게 웃으면서 '안방마님' 이라면서 디스한다 (...) 육손으로 주연과 조우한다면 자기를 안 끼워준다면서 화를 낸다.
프리모드로 주연을 플레이하여 최종적장인 주연을(...) 잡으면 승리대사로 최고 도독은 자기라고 외친다.(...)
특이하게도 내부 경쟁전인데 가후를 비롯하여 다른 세력 무장들이 등장한다.
14. 미미 추구전
진삼국무쌍7 맹장전 진군 시나리오. 내용은 사마사가 궁극의 고기만두를 만들기 위해 사마소, 왕원희, 등애, 가충에게 각지에 흩어진 천하진미의 재료들을 모아오라고 명령해서 맵 전체를 돌아다니며 재료를 찾는게 주 목적이다. 재료를 모두 모아서 본진에 돌아가면 사마사가 이 재료들을 보고 눈이 돌아가 (...) "이건 다 내 차지야! 못 줘!" 외치며 공격한다. 눈돌아간 사마사까지 제압하면 시나리오는 클리어. 엔딩에서 재료를 못차지한 것에 실망한 사마사를 보고 사마소를 포함한 세 사람이 재료는 언제든지 구할 수 있으니 같이 먹자고 한다. 그리고 완성된 만두를 사마사가 한입 베어먹으려는 순간 지나가던 호랑이가 만두를 가로채간다. 그리고 다시 눈돌아간 사마사는 호랑이를 쫒고 나머지는 여유롭게 만두를 먹으며 끝. 아무래도 6편에서 사마사의 만두 매니아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키기 위해 넣은 개그 시나리오인 듯 싶다. 그러나 사실 마지막 장면을 곰곰히 따져보면 단순한 개그 시나리오가 아니라 사마사와 사마소 형제를 소재로 한 하나의 풍자임을 알 수 있다. '''만두를 만드려고 한 자는 사마사건만 완성된 만두를 사마사는 못 먹고 대신 사마소가 먹으니까.''' 이를 확인시켜 주듯 사마소가 만두를 먹으면서 마지막에 하는 대사가 "'''형님은 정말로 운이 나쁘다니까."'''이며, 마침 이 이벤트 무비의 제목이 '''최후의 승자'''다.
프리 모드에서 사마사로 플레이하면 마지막 사마사와의(...) 전투 없이 본진에 귀환하는 것으로 전투가 종료된다. 자기가 직접 모았으니 딱히 눈이 돌아가지 않은 모양인데 사마사 비장무기 2는 오로지 프리 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개그다.
한편, 이 시나리오의 후속작으로 사마사가 자신의 만두를 빼앗아간 호랑이를 추적하는 (...) DLC 시나리오인 '''맹호 추보전'''이 4월 24일에 추가되었다. 자세한 항목은 DLC 시나리오 참조.
15. 명족 위광전
진삼국무쌍7 맹장전 추가 시나리오. 원가, 조가, 손가가 누가 가장 뛰어난 명족인지 맞붙는 내용이다. 제목에서부터 명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주인공은 당연히 원소. 한실의 두 중신인 왕윤과 채옹이 원가, 조가, 손가에게 퀘스트를 내려주고, 모든 조건을 원가가 1등으로 달성할 경우 원가가 명족으로 인정을 받지만 조조와 손견이 굴복하지 않고 바로 아들들을 동원해 꺵판치고, 원소도 이에 질세라 아들들을 동원해 대판 싸운다. 반대로 명족의 지위가 조가나 손가에게 넘어갈 경우 역으로 원소가 먼저 아들들을 동원해 승부를 내자고 부추긴다. 허나 조가, 손가의 자식들은 죄다 네임드[50] 인 반면에, 원가의 아들들은 죄다 그저 그런 클론이다 (...)
참고로 조가와 손가를 때려 잡은 뒤엔 뜬금없이 동탁이 꼽사리 껴서 여포군을 대동해서 자기가 명족 먹어보겠다고 깽판치러 온다. 그리고 이 깽판치러온 동탁까지 잡아야 시나리오가 끝난다.
16. 맹수 애호전
진삼국무쌍7 맹장전 남만군 시나리오. 최근 들어 심해진 남만 동물에 대한 밀렵을 막기 위해 맹획과 축융이 나선다. 헌데 밀렵 나온 애들이 뭔가 다 맛이 갔다 (...) 적장으로는 소교, 월영, 전위, 동탁, 원소가 나온다. 맹수 애호전에서 동물관련 개드립이 정리된다. 팬더는 소교, 호랑이는 월영, 코끼리는 남만군...[51]
시나리오 내용도 별 것 없다. 맵은 남중 평정전 그대로 가며 하단 라인의 원소를 격파 한 뒤 중단 지점에서 팬더에게 접근하려는 소교 격파, 이후 상단 라인에서 호랑이에게 접근하려는 월영 격파, 이후 코끼리에 접근하려는 원술과 유표 일당 격파, 이후 다시 하단 라인에서 호랑이에게 접근하려는 전위를 격파.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동탁군까지 격파하면 시나리오 종료이다. 시나리오 목표가 적에게 동물을 최대한 빼앗기지 않는 것이 목적이므로 신속한 전개를 요구하는 시나리오이다.
[1] 여기 나오는 마대의 성우는 유비를 연기한 김민석, 법정은 사마의 및 클론 무장들을 연기한 정명준, 엄안은 관우를 연기한 이재용이다.[2] 엄안은 외전인 BLAST에서 일러스트 참전[3] 다만 같은 개그 시나리오인 진삼국무쌍 7 맹장전의 여인 수색전에서 조조로 대교를 발견하면 흥미를 가지는 듯한 대사를 뱉는다. [4] 만약 호랑이들에게 들켰을 경우 황개 대신 오나라의 다른 공신들인 한당, 주치, 정보가 출현한다.[5] 좌자 본인은 속세의 남녀간의 이야기는 상관하고 싶지 않았지만, 교자매의 아버지인 교국로의 부탁을 받고 손책과 주유를 시험하러 왔다고 한다.[6] 표기상으로는 180년으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그걸 진지하게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180년이면 방통은 아직 갓난아기니까.(...)[7] 예를 들어 손상향을 모시는 궁녀는 그냥 놔두면 쉬움 난이도에서도 '''10초만에 광탈'''당하니 왕원희·사마소와 제일 나중에 접촉하면 즉시 궁녀를 구출하러 갈 수 있다.[8] 엄연한 주군의 며느리다. 당연히 밖에 있을리도 없고.[9] 물론 왕이는 엮일 남캐가 없기 때문에 이미 나오는 게 불가능하다.[10] 대사를 할 때 표정이 압권이다(...). 자세한 설명은 조조(진삼국무쌍) 참조.[11] 대교를 보고 왜 주군이 탐낼만한지 알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12] 누가 원소 아니랄까봐 명족 드립을 또 친다(...). [13] 본인의 '''무'''로 결백을 보이겠다는 말을 한다.[14] 미의 본좌답게 이 상황에서도 아름다움 이야기를 하고 있다(...). [15] 대교, 포삼랑, 왕원희 이 세 명은 유괴범들에게 납치되었다가, 납치범들이 플레이어에게 개박살이 나고(...) 플레이어가 이 여인들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근데 문제는 이 여인들의 남편이 하필 그 때 오면서 유괴범 취급을 받게 되었다.[16] 오해를 받은 것을 어이없어 하면서, 본인이 유괴범이었으면 더 깔끔하게 처리했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17] 외모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얘기를 꺼낸다(...).[18] 상술했듯이 여령기와의 관계 때문에 여포와는 대화가 없다.[19] 단 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오자 방해하는 것으로 여기고 없애려 했다.[20] 둘 다 본인에게 달려드는 손상향 때문에 당황한다(...). [21] 상향이 연사를 향해 '아무리 내가 널 좋아한다지만 유비와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건 너무하다'며 성질을 내고 덤빈다(...)[22] 장비는 요화가 술 갖고 온 것 아니었냐고 성질을 내고, 성채는 이런 아버지가 부끄러워서 플레이어를 없애려 한다(...).[23] 술주정을 부리는 장비에게 아비가 되어서 한심한 짓을 한다며 술버릇을 깨주게 한다고 한다.[24] 좋은 술을 독점하게 놔두지 않겠다며 달려든다(...). [25] 성채를 보고 당황하면서 아비의 술기운에 당했냐는 말을 한다(...).[26] 성채가 '나는 아버지 때문에 이 고생인데 오라버니는 아무것도 안 하냐?'며 욕하고 달려든다(...)[27] 플레이어를 강매꾼으로 여기고 없애려 한다.[28] 왜 남편인 사마의가 아니라 아들인 사마사가 나왔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맹장전이 발매되기 전에 사마의의 성우였던 타키시타 츠요시가 사망함에 따라 대역 없이 제작하였기에 사마사가 대타로 들어갔기 때문. 사마의 대응 대사도 사마의 본인이 말하는 게 아니라 장춘화가 대신 이야기한다. [29] 사마사에게 '''개'''처럼 복종하라며 또 개 소리를 들었다(...)[30] 동탁답게 장춘화를 보고 주지육림 얘기를 꺼낸다.[31] 판다를 보고 눈이 돌아간 소교가 주유에게 조르고, 주유는 이런 아내 때문에 팬더를 가져가려 한다.[32] 소교에게 판다 같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는다(...).[33] 주유의 뜻을 이해하려다 어려워서 포기한다(...). [34] 시로 비유하기도 힘들다는 시인다운 대답(...).[35] 소교와의 대화가 있다. [36] 호랑이를 병기로 쓰려는 월영과 이를 위해 뺏으려는 제갈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7] 월영에게 당신 같은 자는 연구를 모른다면서 은근슬쩍 디스를 당한다. 옛날 시리즈에서 월영과의 라이벌 관계의 연장인 듯?[38] 뜬금없이 말이 최고의 병기라고 말하며 '''말'''을 자랑한다(...)[39] 졸지에 승상에게 공격을 당하자 저한테 왜 이러시냐며 처절하게 울부짖는다(...).[40] 관은병은 플레이어를 보고 당신이 특훈 상대냐고 물어보고, 관평은 이를 보고 '''죽지 않을 만큼''' 힘내라고 말한다(...). [41] 딱 봐도 알겠지만 누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나왔다.[42] 관은병에게 본의 아니게 디스를 먹는 2인방. 종회는 말랐다고, 곽회는 곧 쓰러질 것 같다고...[43] 날 노리려 왔냐는 축융과 플레이어를 없애려는 맹획의 모습을 볼 수 있다.[44] 뜬금없이 맹획과 근육을 가지고 노가리를 깐다(...)[45] 축융의 불을 보고 제자로 삼아달라 한다(...)[46] 훈련을 방해한다고 여겨서 없애려 한다.[47] 여령기가 네가 특훈 상대냐고 언급하자 당황한다. [48] 손권 술버릇 네타는 진삼국무쌍 3 오나라 엔딩 컷씬과 4편 황개와 주태 엔딩, 무쌍 오로치 2에서도 이미 나왔다.[49] 주유가 "아니, 말 잘 했다. 안 그래도 나는 내가 최고인 것 같았거든" 하는 식으로 말하자 노숙은 너 그렇게 나올 줄 알았다고 받아친다. 여몽은 자기가 가장 나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포부를 드러내고, 육손은 젊음의 승리를 운운하며 선배 도독들을 뒷방 어르신 취급하는 소리를 했다가 여몽이 발끈하자 황급히 변명을 한다.[50] 당장 손가의 경우 손책, 손권, 손상향이 전부 무쌍 무장이고, 조가에서는 조비가 무쌍 무장인데다가 조창과 조식도 클론 무장 치고는 비교적 네임드에 속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라.[51] 왜 그러냐면 7편 맹장전에선 각종 개그 시나리오에 뜬금없이 동물이 나올 때가 많은데 동물이 나올때마다 항상 저 인물들이 관련 인물로 등장하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