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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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옥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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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옥의 무덤
1. 개요
秦良玉 (생몰 1574년 ~ 1648년)
자는 정소(貞素). 명 말기의 장수로 중국 24사에 기록된 '''유일한 여성 장수'''. 《명사열전》158장에 실려있다. 심지어 여성일 뿐 아니라 소수민족(묘족) 출신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특이한 사례. 공식적으로 관직을 제수받고 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여성 장수이기도 하다.[1]
2. 생애
묘족 출신으로 명의 만력제 즉위 원년인 1573년에 3남 1녀 중에 셋째로 출생하였으며 유일한 딸이었기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하며 당시 봉건사회에서는 드물게 여성의 몸임에도 학문과 무예를 닦았는데 그 성취가 남달랐다고 한다.
20세에 선무사 마천승과 혼인하여 1596년 아들 마상린(馬祥麟)을 낳았다. 1599년에 도적을 토벌하기 위해 남편이 3000명, 자신은 500명을 이끌었다고 하며 명말 청초 전란기에 창으로 유명한 정예병인 백간병(白杆兵)은, 후에 남편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혀 풀려났다가 홧병으로 사망하자 그의 관직과 함께 그 군사를 이어받아 크게 활약하였다.
사신의 목을 벨 정도로 강단이 있었다고 하며 도적 600명과 그 수괴인 동산호의 목을 기습하여 이들을 참하기도 했다. 숭정제는 그녀의 활약에 감탄해 술, 비단, 네 수의 시를 하사했다고 한다.
전근대 사람치고는 상당히 장수한 케이스인데 70세의 나이가 될 때까지 장수로서 활약하여 사병 3천을 이끌고 반란군의 공격으로부터 사천성을 지키는 등 연전연승을 거두었으며 성도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이들을 토벌하였다.
그러나 늙어서 병약해졌기 때문에 낙향하였으며 1644년에 이자성이 명의 수도인 북경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경하여 북경을 방어하였지만 명나라가 멸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으며, 이후 남명 정권에 망명해 칠순의 노구를 이끌고 반란군과 싸움을 계속하다 1648년에 사망했다.
3.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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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9 PS2의 숨겨진 추가무장으로 나온 후 코에이에서 만든 게임에 자주 등장하며 급유명해졌다. 능력치는 9편부터 좋았으나 11편부터 고대무장치고 +B급으로 너프된 무장이다. 그것도 명장이긴 하나 과대평가된 정성공과 비교하면 불공평하다는 의견도 있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94/무력 86/지력 85/정치 71 분투, 돌진, 주사, 제사, 충차, 조영, 덫, 매도, 고무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는 통솔력 91/무력 80/지력 78/정치 60/매력 90 특기 12개 능력치과 특기 배치를 보면 장합의 하위호환이다.
삼국지 11에서도 고대무장으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전작보다 하향되어서 통솔력 82/무력 78/지력 76/정치 70/매력 90으로, 전작에 비해서 정치력만 오르고 통솔력과 무력이 너프됐다. 특기는 강행#s-1.3. 그나마 +B급 무관으로 활약한다. 궁합은 마등과 맹획에 맞게 설정되어 있고 이들 세력에 넣으면 돌대가리뿐인 두 세력에서 정치와 지력이 받쳐주는 매우 소중한 장수가 된다. 특히 기병 적성이 S에 친애무장이 마초라 마등군과는 최고의 궁합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화남의 유력자로 등장한다.
대체역사물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는 누르하치에게 패한 유정과 생존장병들이 조선측에 넘어왔는데, 그들 중 한 사람으로 첫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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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무목악왕의 패라는 계보의 미등장 데이터로 남았다. 병과는 경기병. 능력치는 무력 75, 지력 73, 통솔 81, 민첩 87, 행운 86.
Fate/Grand Order에서는 초기 유출 캐릭터 중 하나로 실장 예정이었으며, 중국을 무대로 한 2부 3장에 등장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옥(Fate 시리즈) 문서 참조.
[1] 양홍옥의 경우에는 이름조차 제대로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