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군이 되어보세!

 

'''명군이 되어보세!'''
'''장르'''
대체역사
'''작가'''
슈타인호프
'''출판사'''
길찾기, 야담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7. 07. 01.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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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슈타인호프.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와 함께 한 문피아 대역물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적이 있으며 특히 고증 면에서는 여타 대체역사소설 작품 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대체역사물의 하나이다.[1]

2. 줄거리


"할아버지, 도대체 무슨 물건을 물려주신 거예요?!"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보물. 이게 뭐라고?

“진짜일 리가 없지. 이게 진짜라면 4백 년 동안 아무도 성공 못 했을 리가 없어. 다 거짓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일 뿐이야. 그리고 13대조 할아버지는 뭐 그리 간이 작담. 적어도 왕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소원 정도는 빌어야지.”

세상에, 내가 이걸 진지하게 믿었으면 이런 소원 빌지도 않았을 거라고요!

2017년 한국에서 한학자 집안의 후손으로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던 평범한 공시생 이재석이 할아버지의 유품인 '소원을 들어주는 연적(硯滴)'에 왕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가, 연적에 깃들어 있던 천녀(초자연적 존재)의 힘으로 갓 즉위한 시점의 연산군의 몸으로 깨어나 역사를 바꾸어 나가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른 조선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하여, 한 번만 빙의하는 것이 아니고 빙의한 몸이 죽으면 수십 년 후의 왕에게 다시 빙의하는 구성을 취했다.
1부는 연산군에 빙의하여 1400년대 후반에서 1500년대 초반을 다루며, 2부는 1부의 영향으로 등장한 가상의 왕에 빙의하여 1500년대 후반에서 1600년대 초반을 다룬다. 3부는 1, 2부의 영향으로 칭제건원한 조선 황제의 동생인 친왕에 빙의하여 1600년대 후반을 다룬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7년 7월 1일부터 연재됐으며, 2018년 2월 24일에 1부가 완결되었다. 1부는 전자책으로 총 11권(222화까지)이 리디북스 및 각종 전자책 서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2018년 3월 10일부터 2부가 연재를 시작하여 2부 외전 6화(주인공이 죽은 후의 세계)까지 포함하여 2020년 5월 7일 완결되었고 전자책으로 37권 분량이 7월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6월 22일 3부가 연재를 시작했다.[2]

4. 등장인물




5. 개변된 역사




6. 비판




7. 기타


  • 줄거리를 비롯한 고증팀원 및 일부 인물들이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나 주변사람에게 내용을 이야기한 스포들이 간혹 흘러나온다. 작가의 작품속 댓글은 몰라도 그 외의 내용들은 혹시 모르니 일단은 삭제하고 양해를 구한 뒤에 올리자. 내용기입은 어디까지나 현재 기술된 상황에 대한 것만. 그리고 그것도 줄거리나 내용에 대한 지나친 서술은 삭제.
  • 연재처에 따라서 연재속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문피아가 오전 7시 40분으로 제일 빠르며 카카오 페이지네이버 시리즈가 오전 12시로 가장 느리다. 단 카카오는 해외에서는 인증문제로 접속이 힘들 때가 있다. 리디북스는 연재속도가 불규칙해서 가끔씩 밀렸던 연재분을 급히 올리기도 한다. 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연재처를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을듯.
  • 당시 일본이 수출하는 구리에는 금은의 비율이 꽤 높았다. 일본 내에서는 추출할 기술이 없었기 때문인데 덕분에 중국 및 남만이 싼 값에 구리를 수입해서 금은을 뽑아내는 말 그대로의 연금술을 발휘했다나. 일본이 금은 추출 기술을 알아낸 건 17세기 초이고 17세기 중엽에 지역의 다른 동업자들에게도 공개했다. 중국은 17세기 후반부터 대량으로 동전을 주조했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구리 수입이 급증했다.
  • 유통이 늘어나고 남북의 왕래가 빈번해지도록 가도를 정비했다고 하는데, 수운은 돛단배를 여전히 이용하는 설정인 듯 하다. 늘어난 육로 유통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수상 운송수단도 늘려야 하는데 이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경제 활동이 이뤄진다. 원래 경강 상인들의 원류가 한강 돛단배 선주였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늘어난 물류만큼 난전의 수나 규모도 커지게 된다. 소설에서 물류와 재화가 오가는 것 외에 수만 명의 원정군이 강을 건너는 일도 빈번하게 생겼는데 조선 시대에 한강엔 다리가 없어서 군사 작전이나 임금의 행차 때는 배다리를 쓰게 된다. 한강 부근의 돌다리는 한강 본류가 아니라 청계천 하류인 한양대역 부근에 살곶이 다리가 성종 때 지어진 정도고, 그나마 배다리도 정조 때 정약용이 효율적인 배다리 설계안을 만들 때까지 꽤나 비싼 비용을 치르면서 시간을 들여 배다리를 만들어 사용한 후 철거해야 했다. 조선 시대 기술력으로 한강에 다리를 놓는 건 불가능했기에 이런 체제를 운용할 수밖에 없었다. 소설에서 내정 국책 사업으로 내세울 만한 사업이 4대강 다리 부설인데, 덩치가 불어난 유통과 군사적 측면을 고려할 때 한강 및 여러 강에 다리 및 도개교 등의 기반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사회적 비용을 상당히 절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니면 강을 만날 때마다 반드시 수운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수송 시간과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 육로를 이용한 내륙 상업의 발달은 한계가 있으며, 군사적으로는 대규모 중앙 기동부대, 즉응군을 운용하는 데도 곤란한 점이 있다. 경인왜란에서 북방군이 남하하면서 사용된 비용이 엄청나다고 묘사가 되는데[3] 아마도 배다리를 이용하는 듯 하다. 대형 교량 건설은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과 여름철 불어나는 유량을 해결하면서 건설해야 하는 게 문제다.[4]
  • 1부에서 주인공이 죽고 2부에서 다른 시대의 다른 왕에게 빙의한 것처럼 3부에서도 다른 왕에게 빙의한다고 한다. 이미 원 역사의 조선왕들은 하성군의 자녀, 가족들이 모두 연해주에서 고된 노역으로 인해 사망하여 하성군의 후손들이 멸족당했고, 이 여파로 광해군 이후 조선국왕들이 전원 역사에서 삭제당했다.[5][6] 그러므로 3부와 그 이후는 가상의 왕족에게 빙의하는 것이 확정. 이미 2부에서 빙의한 경성군이 원 역사의 선조를 초월한 암군이었던 만큼, 독자들은 다음에 빙의할 왕 역시 암군일 것으로 추측했지만 3부에서 조선이 칭제건원을 하면서 왕이긴 하지만 국가지도자인 황제는 아닌 상태다.
  • 3부의 시간대에 대해선 현재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주인공이 원 역사의 선조와 비슷하게 1608년을 전후해 사망할 경우를 가정해 후보군으로는, 병자호란나선정벌이 벌어진 인조와 효종 시기의 경우 2부 완결 시점에서 동아시아 최강 국력인 조선을 10-20년 만에 말아먹기가 쉽지 않고 애써 교육시킨 현대인의 가치관을 지닌 조선인이란 포지션의 세자란 캐릭터를 망가뜨려야 하는 만큼 가능성이 크진 않다. 1부가 1400년대 후반에서 1500년대 초반이고 2부가 약 80여년의 시간을 건너뛴 1500년대 후반에서 1600년대 초반을 시간대로 했기에, 3부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시간을 건너뛰어 1600년대 후반에서 1700년대 초반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온다. 저 시기는 실제 역사에서 당파 싸움이 고착화되고 명분론이 격화되던 현종 시기를 거쳐 숙종으로 이어지는 시기로 국내는 경신대기근과 지진, 청나라는 삼번의 난과 명군 강희제의 즉위[7]. 그리고 러시아의 동진으로 인한 국경조약(네르친스크조약)과 유럽에서는 제2차 빈공방전과 메리2세의 즉위[8] 9년 전쟁과 호주의 발견 등등 재밌는 이벤트가 많기에 상당히 적절한 시간대다. 또 다른 의견으로 숙종-영조 시기인 1700년대 중후반과 18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할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는데 마침 영조 시대에는 7년 전쟁미국 독립 전쟁이 있었기에 이쪽도 제법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3부는 160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참고로 17세기 말에는 소빙하기라서 진짜 가뭄과 흉년이 밥먹듯이 이어진다.(...) 1부때부터 가뭄과 흉년이 밥먹듯이 이어지는지라 보는 독자들은 뭐라하고 싶어도 그렇게 가뭄과 흉년이 심했던게 실제 역사인지라 작가가 아닌 역사를 탓하고 있다.
  • 대체역사 갤러리에 관련 팬픽이 종종 올라오는데 본편보다 재밌는 것도 꽤 된다. 아무래도 주인공 이재석 중심으로 서술되는 본편의 부족한 점들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인듯 하다.[9]
[1] 폭종이 완결된 지금은 블랙기업조선, 내독나없,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등 다른 신작 대체역사물들에 밀리는 추세이나, 아직도 구매수가 편당 1천건은 꾸준히 넘기고 있고 대역갤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며 나름 인기는 유지 중이다.[2] 표지에 표기된 출판사가 '길찾기'에서 '야담'으로 바뀌었다.[3] 만력제의 내탕금이 아니면 도저히 충족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한다. 노획한 병장기나 왜병들을 팔아서 받는 돈으로도 충당이 안될 정도라고 나온다. 그래서 을미동정은 남방군만을 조련시켜서 하고.[4] 조선에 온 서양의 건축가들을 갈아 넣으면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보기도 하지만 당시 서양 기술로도 한강급의 강에 다리를 놓기 벅차다.[5] 서자들과 하성군부인을 비롯하여 모든 가족들이 죽었다. 인조가 정원군의 아들이고 그 이후의 모든 왕이 하성군의 후손들이다.[6] 이후, 조선뿐 아니라 역사개변의 나비효과로 명, 청, 일본의 군주 가계도 역시 변경되었으며 3부에서는 프랑스까지 원 역사의 군주가계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7] 홍타이지의 결혼 상대가 바뀌었으니 삭제되었을 확률이 높다[8] 천연두로 요절하는 그녀의 생존은 종두법이 일찍 발견된 이 세계선에서 가장 유력한 역사의 변곡점 중 하나다.[9] 명군 본편이 실록같은 느낌이면 팬픽은 기타 잡다한 기록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