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옥(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랜서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시타야 노리코[2] ,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시마드릴. 설정 담당은 히가시데 유이치로.
1.1.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사람(人).
명말 청초의 시기에 활약한 명나라 마지막 용장이자 중국사에 기록된 희귀한 여성 무장. 거기에 더해 소수민족 출신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희귀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칠순의 나이를 먹을 때까지 명을 위해 싸웠지만 끝내 천명을 뒤집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2. 스테이터스
전반적으로 견실한 1급 서번트로 랜서답게 민첩은 전사로서 원숙한 쿠 훌린과 동일한 A. 다만 근력은 C로 여타 쟁쟁한 근접계 서번트들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그리고 랜서중에선 행운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하는데, 어지간히 행운 수치가 좋은 랜서들보다도 살짝 높은 A랭크[3] 이다. 그녀가 망국의 무장으로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음을 생각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수치. 그러나 소수민족, 여자라는 약점을 달고서도 전장을 누볐음에도 70살까지 살아남았고, 황제가 직접 불러 칭찬하고 역사서에 이름이 남았으니, 다른 랜서들보다 행운이 높은건 꼭 이상한 일은 아니다. 비록 조국이 망하는걸 막을 순 없었다지만, 그건 진짜 말년이었으니....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진양옥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고유 능력
2.2. 보구
보구 사용시 나오는 한자 문구는 시의 내용이다.
이문대의 진양옥은 보구를 사용하지 않는데, 보구 자체가 범인류사에서 숭정제에게 하사받은 문구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문대의 진양옥은 서번트가 아니고 냉동수면되었다가 나온 인물이라서 엄연히 살아 있는 인간이다. 하다못해 근위대장처럼 보구가 자신의 기술이었다면 인간인게 별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보구의 시구는 일본에서 유명한 서예가에게 부탁해서 올라온 것이라고 한다.
[image]
주무기인 백간창. 페그오에서는 게임 시스템상 스킬로 등록되었지만 본래는 보구이다.
3. 작중 행적
3.1.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황제가 영걸들을 냉동수면 시켜놓은 여산에서 위사장이 데려온 2명 중 하나. 이전의 활약을 칭찬하는 황제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하고 이후 황제의 명령을 받아 출전하고 크립터와 칼데아 일행의 싸움을 멈춘다. 그러다 형가가 사람들에게 시와 글자를 가르쳐줬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황제에게 고한다. 이후 섀도우 보더를 탈취해 끌고가면서 유생에 대해 강렬한 적의를 드러낸다.
후반부 함양에서 예술가들을 대피시키고 칼데아 일행과 싸우면서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 이문대에서 진양옥의 고향은 황제의 명령에 의해 지워졌었다. 황제에게 반역을 꾀하던 대서왕이 고향에서 사람들을 부추겼고 이에 사람들이 동조하다 장성의 흉성에 의해 지워졌던 것. 정작 그 사달을 낸 대서왕은 선동했던 이들을 지켜주지도 않고 다른 마을에서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어지럽혀 평화롭게 살지 못하게 한다며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것. 이렇듯 백성이 자기 손을 떠나면 가볍게 학살하는 진시황에게 동조할 뿐 거기에 의문을 표하지 않고 긍정만 하는 진시황이 해온 정책의 단면을 보여주는 인물.
이후 황제가 섀도우 보더를 해석해 다다익선 호라는 심히 괴이쩍은 전투용 차량을 만들어내자 호평 일색인 한신, 위사장과는 달리 속으로는 영 찜찜해했으며 양산이 끝나는대로 다다익선 호를 이끌고 출진하라고 하자 주저하더니 그냥 백간창만 쓰면 안되겠냐고 묻기도 했다. 결국 출진한 다다익선호가 모조리 박살이 나자 완전히 글러먹었다며 쏘아붙여 한신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최종적으로는 함양에서 백성들을 피신시킨 뒤[11] 칼데아 일행과 맞붙게 된다. 대결 직전 자신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칼데아를 질타하고 범인류사, 그리고 범인류사에서 망국을 위해 싸우다 쓰러진 자신을 부정하고는 전투에 돌입하나 패배하고 더는 피 보는 일 없이 그대로 여산에서 잠들어있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3.2. 파르바티 막간의 이야기
레크리에이션 룸에서 락슈미 바이랑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사위를 던지는 거에서, 락슈미 안의 불행의 여신 때문에 락슈미가 무조건 눈이 1만 나오자, 당황하면서 자신이 대신 주사위를 던져주기로 한다.
4. 인연 캐릭터
- 토모에 고젠 :어째선지 상성이 좋고 마음이 맞습니다. 군을 이끈 장군으로서도.
- 여포 : 명실상부한 비장군과 공투할 수 있다니, 실로 영광입니다.
- 키요히메 : 저기....마스터의 침실에 침입하는 것은, 슬슬 포기해주셨으면...
- 락슈미 바이 : 태어난 시대는 달라도 군을 이끈 고생은 변하지 않아. 이야~장군한테 있을 법한 이야기로 얘기할 수 있다는건 좋네요!
- 로빈 후드 : 도적? 의적? 압제로부터 해방? 으....으으으으으음...
- 검은 수염/바솔로뮤 로버츠 : 해적이네요! 좋았어. 죽이겠어요~!
- 앤 보니&메리 리드 : 해적이네요! .....마스터를 들고 가지 마!!
- 형가 : 마스터에게 술을 권하지마!!
5. 기타
명대의 사람 답게 고증에 맞도록 양가창법을 사용한다.
피규어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시마드릴이 여캐를 맡는다고 해서 불안하다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그럭저럭 양호한 편으로 받아들이는 모양. CM에서도 한 컷뿐이지만 제법 예쁘게 그려지기는 했다. 다만 최종재림 이전 모습은 인체 비례가 상당히 어긋나있다. 잘 체감이 안된다면 비슷한 구도의 이 문서를 참조.[12]
머리는 전형적인 중화풍 여성 캐릭터로 조형되었으나, 복장을 바디슈트처럼 했는데 이쪽 취향인 사람들에게 꽤나 어필된 모양.
6. 관련 문서
[1] 신장은 186cm라는 설도 있다 언급되는데, 인연대사를 보면 옷을 발주할 때 허세를 부려서 크게 과장해놓은 바람에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2] Fate시리즈에서는 마토 사쿠라, BB를 맡았던 성우. 이전 둘과 확연히 다른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타네다 리사로 착각할 만큼 톤이 다르다. 사쿠라가 여리여리한 소녀 느낌, BB가 발랄한 소악마 느낌이라면 이쪽은 좀 더 보이시하고 진중한 느낌이다. 사실 시타야 노리코는 다른 작품인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에서 세레나의 '''수컷''' 판짱을 담당한 적 있었는데 이 때도 확연히 소년틱한 느낌이 나는 보이시한 연기를 한 바 있을 정도로 연기 폭이 은근 넓다.[3] 같은 중국 측 영령인 나타와 같은 수치다[4] 이 시를 받은 시점에서 진양옥의 남편인 마천승은 누명을 썼던 홧병으로 죽었지만, 부부 모두 병사를 이끄는 위치에 있었다[5] 長纓라는건 갓이나 관의 끈을 의미하는데, 포부를 펼칠 수 있는 높은 벼슬을 의미하는 관용어로도 쓰인다[6] 임금/황제가 세상을 정말 잘 다스려서 태평성대다. 라는 노래. 원래는 당나라 시절에 만들어진 노래로, 고려시대에 청평악이라 하여 들어왔다고 한다. 즉, 이 노래처럼 태평성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7] 왕소군은 황실 화가 모연수에게 뇌물을 주지 않아서 미운털이 박혔는지, 초상화에 계속 밉상으로 그려져서 황제가 '''초상화를 보니까 얘 별로 안 예쁘네. 흉노에 시집보내도 되겠다'''라면서 흉노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했다. 이걸 의미하는 내용. 여담이지만 한나라 원제는 보내기 전날에 실물을 보고는 '''절세의 미녀를 보내게 되었다'''라는 사실에 경악했고, 결국 모연수는 황제에게 거짓을 아뢴 죄로 사형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의 문맥상으로는 왕소군은 평화를 위해서 떠나게 되었지만, 진양옥은 출정을 위해 떠나게 되었으니 양쪽이 같을 수 없다. 라는 의미로 쓰였다[8] 기추(箕帚)는 쓰레받기와 빗자루. 즉 집안일을 의미한다[9] 모호(蝥弧)라는건 원래 춘추시대에 쓰이던 정백의 기를 의미한다[10] 조선으로 치면 종묘처럼 올스타를 모아놓은 전각이다. 한나라에서 각 충신, 공신들을 모셔놓았다[11] 칼데아 일행이 진양옥을 발견했을 때가 백성들을 피신시키는 도중이였다. 당연히 리츠카는 피신이 끝날 때까지 진양옥을 기다려줬다.[12] 간단히 말해 목의 위치가 상체와 너무 어긋나있다. 목 위치가 좀 더 앞으로 오던가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