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300
1. 개요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국방부가 후원하며 2018년 9월 21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방영되었다. 프로그램명의 300은 대한민국 육군이 선발하는 최정예 전투원 '300 워리어'에서 따온 것이다.
시즌 1 제작을 했던 최민근 PD와 메인 작가인 신명진 작가가 다시 한 번 3년 반만에 호흡을 맞췄다.
앞선 시즌들과 다르게 장기적인 목표를 갖지 않고 철저히 컨셉에 맞춘 단기 시즌이다. 캐스팅 때부터 체력검정을 실시했으며 초반 3사와 특전사는 앞 시즌들과 다른게 거의 없지만, 백골 부대 300인원 선발은 오히려 체력측정과 훈련만 하면서 많은 부상자와 낙오자가 나타났다. 마지막회를 남겨두었을 땐 출연자가 한 명밖에 안 남았을 정도로 컨셉을 유지했다.
또한 매번 캐리어에 짐을 싸들고 오는 여성 출연자들, 입소를 모두 확정하고 나서 체력검정을 실시하거나 시험에서 탈락한 지원자를 회의 한번 하고 다시 받아주는 등의 말도 안되는 연출이 사라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던 시즌이다.
2. 출연자
3. 출연자 포스터
4. 내레이션
5. 시청률
- 볼드는 최고 시청률.
- 정글의 법칙이라는 최강자와 동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7% 대로 나름대로 괜찮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5회부터는 5~6%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 전체적인 반응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반갑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전이랑 별 차이없는 방송내용 때문에 식상하다는 의견도 나오는등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2018년 10월 19일은 ‘MBC스포츠 2018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vs 한화’ 생중계로 인해 결방되었다.
- 9회부터 분량을 반으로 나눠서 특전사 편과 백골부대 편을 한 회에 모두 편집했으며,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 안타깝게도 이런 편집 방식이 산만하고 집중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매우 많았다. 실제로 두 편을 모두 편성한 첫 번째 회차인 9회는 처음 나오는 출연진이 있어서 시청률이 상승했으나, 그 뒤로는 시청률이 계속 하락했다.
- 결국 산만한 편집으로 인해 시청률 하락이 이어지자 13회에서는 다시 특전사 편만 방송했다. 그런데 예고편과 중간 광고에서 방송도 안 할 백골부대 편 예고편을 그냥 내보낸데다가 백골부대 편 예고편 중 라비가 쓰러지는 장면은 백골부대 편 방송 시작 전부터 거의 두 달간 계속 우려먹었다.
- 급기야 13회차 시청률은 4.3%로 1% 급락하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으며, 마지막 회에서는 3.2%로 다시 갈아치웠다.[4]
- 시청률이 떨어진 원인으로는 두 팀을 동시에 보여주느라 제대로 된 분량도 없이 급전개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이며 문제는 산만한 편집을 개선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여름에 찍어둔 백골부대 편보다 나중에 촬영한 특전사 편을 먼저 방송한데다가 중간에 백골부대 편과 혼합 편성을 해 버려서 앞으로 최소한 교대로 방송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마지막에는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축구 중계로 인해서 시청률이 더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1월 18일, 박재민과 우주소녀 은서가 육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6. 논란
6.1. 빅토르 안 출연 논란
매년 시즌 1도 그렇고 2도 그렇고 캐스팅과 별개로 논란이 많이 된 게 사실이다.
특히 이번 300은 육군3사관학교 편에 출연이 확정된 '''빅토르 안의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즉, 앞서 러시아로 귀화한 후 대한민국으로 재귀화[5] 하려 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은퇴 후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도 이어졌다.
2018년 9월 1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빅토르 안의 출연 과정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메인 PD인 최민근 PD는 "빅토르 안의 이슈는 말할 수 없다. 프로그램 섭외 당시에는 빅토르 안 관련 이슈가 없던 상황."이라며 "프로그램과의 별개 문제다. 프로그램 안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녹아들었고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느냐가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피며 잘 만들어보겠다. 빅토르 안에 대한 이슈는 조심스럽다. 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 빅토르 안의 진짜 사나이가 아니라 많은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안에서 빅토르 안에 대한 내용만 말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또 그를 캐스팅한 과정에 대해서 최민근 PD는 "프로그램 과정이 워낙 독하고 강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강한 분이 필요했다. 빅토르 안을 처음 만났을 때 힘든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촬영에도 진정성 있게 열심히 임하셨다. 부대에 들어가기 전에도 시합에 임하듯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열심히 트레이닝하셨다. 이런 진정성들이 제작진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런 것들이 프로그램 안에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그럼에도 아직까지 그에 대한 반응은 싸늘한 편.
6.2. 직각식사 논란
시즌 1과 시즌 2에서도 지나갔던 직각식사가 기어이 나왔다. 기사 직각식사 문서에도 나오듯 현역, 예비역할 것 없이 실용성은 물론 상징성도 쥐뿔도 없고 성토하는 대표적인 똥군기고 군대에서도 한번씩 홍보 영상에 좋다고 내보냈다가 왕창 욕 얻어먹고 내리는 게 일쑤인데 무슨 정신으로 저걸 찍었는지 의문일 정도다.
말그대로 워리어 300을 통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저 장면을 본 후 가족들이 '''우리 자식들이 절도있게 식사한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헛고생한다고 생각할까?'''
게다가 대부분의 부대는 물론 잠깐 하고 마는 부대들만 있는 정도인데 지상파 방영 특성상 한국군 간부 특유의 쓸데없는 경쟁심이 부추겨서 느닷없이 저 짓거릴 일반 부대에서 하자고 나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안해야 할 부분도 있다. 현재 육해공사와 삼사의 기초군사훈련때는 전통적으로 예비생도 관습[6] 이라는 것을 적용시키는데, 이 중에 직각식사를 2주~4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7] 따라서 방송에선 짧은 기초군사훈련일지라도 이 사실들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직각 플레이트도 시키지 않았고, 원래 직각식사가 젓가락 줘서 방송처럼 얌전하게 하는 것이 아닌 포카락으로 냅킨끼고 음식물 질질 다 흘릴 정도로 따라서, 실제 직각식사보단 훨씬 덜 빡세게 실시됐기 때문에 제대로 해서 실제 똥군기를 보여주든지 아니면 아예 안 하던지 하는게 나았을 것이다.
이것 때문에 꽤 논란이 있었는지 육군3사관학교 측에서 직각식사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
6.3. PPL 논란
교육생들이 위장을 지우는 장면에서 화장품의 상표명(AGE 20's)이 그대로 등장했다. "군인은 피부가 생명입니다"라는 어처구니없는 자막은 덤. # 군대에서 광고 찍고 앉아있냐는 비판이 나왔다.
[1] 시즌 1에서도 제작했으며 무한도전 455회의 <무도드림>에서 박명수를 계속 픽업 1순위로 계속 어필했던 PD다. '웃음 상조' 01:13대 나온 PD.[2] 무한도전의 기존 성우가 아닌 다른 더빙으로 출연했던 사람으로, 당시 조연출이었다.[3] 특전사 편 마지막회.[4] 진짜 사나이 300 방송 이래 여섯번째 최저 시청률 경신이다.[5] 만약 하게 된다면 귀화가 아니라 국적 회복이 된다.[6] 성문화된 규정이다. 임의로 지도생도들이 적용시키는 관습이 아니다.[7] 하지만 육사 78기의 경우 일주일 실시했고, 79기부터는 아예 실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