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루크
'''「여명이 밝아올 때까지
앞으로 나아갈 거야.」'''
《원신》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
[clearfix]
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다운 와이너리 소속 불 원소의 양손검 캐릭터.몬드 주류업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귀공자. 재력, 인망, 능력 모두 엄청나다.
2. 설정
다이루크는 몬드성 최고의 부자로서 품위 있는 태도를 지닌 완벽한 귀공자의 이미지를 보인다.
그러나 그의 진짜 모습은 신념을 확고히 지키는 전사이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몬드를 수호한다」는 의지로 불탄다. 그는 무서운 공세로 모든 적을 인정사정 없이 처리한다.
노래와 술의 성으로 몬드의 주류업은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다운 와이너리」의 주인인 다이루크는 몬드 주류업의 절반을 장악하고 있다.
이는 그가 돈의 흐름과 술집의 가십거리를 장악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어떤 의미에선 몬드 무관의 제왕이라고도 할 수 있다.
3. 성능
3.1. 능력치
현재 모든 캐릭터들 중 감우와 함께 기초 공격력 스탯이 공동 2위로 상당히 높다. 체력과 방어력은 딱 5성 평균정도 된다.
돌파 보너스 스탯이 소와 같은 치명타 확률이라 세팅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3.2. 돌파 재료
3.3. 운명의 자리
기본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다이루크지만 별자리 효율 역시 압도적이다. 모든 캐릭터 공용인 특성 레벨 +3인 3, 5돌을 제외하고 1, 2, 4, 6돌파 효과가 '''전부 다이루크의 직접적인 딜과 연관이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별자리를 돌파하면 할 수록 어마어마한 딜량 상승을 보여준다. 특히 6번째 돌파의 효과가 매우 높은데 6번째 돌파를 하게 되면 최대 '''평e평평평e평평평e평평''' 이 가능한 딜사이클이 하나 추가되며 공격 속도가 30%나 증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 콤보가 전혀 느리지 않다. 그리고 이 사이클은 유동적으로 변경시킬 수 있어서 다양한 콤보를 쓸 수가 있고, 아예 다른 캐릭터를 쓰는 느낌이 된다. 또한 평e평e평e평시 연격을 끊지 않기 때문에 높은 배율을 가졌지만 느렸던 일반 공격 막타까지도 공격 속도와 가하는 피해 증가 30%를 받고 빠르게 딜을 넣을 수 있기에 평e평e평e평의 딜이 또 상승하는(...)것 을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픽업 캐와 달리 상시 캐릭터인 다이루크는 무슨 짓을 해도 확정 저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과금으로 풀돌하려면 최소 수백만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깨진다는 것. 대신 이미 풀돌을 찍은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나오면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에 별자리 성능이 우수하다는 건 확실한 다이루크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3.4. 특성
3.4.1. 레벨업 재료
3.4.2. 일반 공격 · 단련의 검
3.4.3. 역날의 화염
총 3번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다음 스킬을 사용할 때까지 허용되는 텀이 상당히 길고 다이루크의 평타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평타를 한두번씩 섞어 넣으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첫번째 공격,두번째 공격, 세번째 공격에서 각각 원소입자를 2개,1개,1개씩 뽑아낸다.
3.4.4. 여명
전방 광역기인 동시에 버프기. 광역기로서의 성능은 좋은 편으로 넉백이 적용되는 적들을 상대로는 바로 앞에서 사용시 참격, 지속, 폭발 데미지가 모두 적용될수 있어서 끝내주는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넉백이 안먹히는 적이나 거리가 있는적의 경우는 참격이나 폭발데미지 하나는 안맞아서 딜량에 1/3 이상이 날라가 애매한 위력이 나온다. 때문에 보스전에선 자체딜보단 후술할 버프를 중점으로 보는편.'''지금, 선고한다!'''/'''불꽃이여, 타올라라!'''/'''심판한다!'''
버프의 성능은 사용 직후 8초간 모든 평타가 불원소 피해로 전환되며, 70렙 돌파 이후엔 지속시간 +4초와 불원소 피해량 상승 20%가 추가로 붙는다. 이 시간동안은 다이루크의 모든 공격이 불원소 피해가 되기때문에 원소반응을 미친듯이 터트리는게 가능해진다. 버프의 지속시간동안은 화력이 크게 뛰어올라 될수있는한 이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좋다. 물론 말이 그런거지 필요한 원소 게이지가 40밖에 안되는 데다가 지속시간 이 12초인데 원소폭발의 쿨타임도 12초라서 무한유지가 가능할 정도의 가동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운영해도 충분히 강하다.
단 유의할 점은 불속성 슬라임이나 심연메이지등의 적을 상대로는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지니 강제로 봉인해야한다. 심연메이지는 적어도 물속성 캐릭터로 방패를 벗겨낸후에 팰 수 있지만 슬라임에 경우에는 물로 지워도 자체적인 불속성 면역이 있기 때문에 심연메이지 보다도 상대하기 난감하다.
3.4.5. 끊임없는 정진
대검 캐릭터들은 공통적으로 강공격을 쓰지 않는 편이다. 특히 다이루크는 역날의 화염이 짧은 쿨타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특성이다.
3.4.6. 융해의 날개
여명의 불 원소 피해 지속시간을 증가시키고 불 원소 피해 보너스 20%를 획득하는 특성. 이 특성으로 인해 4번째 레벨 돌파가 끝난 다이루크는 원충을 챙기지 않아도 40이라는 낮은 원소 게이지 덕분에 지속되는 불 원소 공격으로 원소반응을 일으켜 극딜을 넣을 수 있고, 역날의 화염으로 얻는 원소 구슬을 계속 수급하여 궁 사이클을 계속 돌릴 수 있다.
3.4.7. 새벽의 전통
단조에 필요한 양손검 원형의 입수가 어렵기에 몇 번 하기도 힘들지만 있으면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3.5. 특제 요리
원본인 높이 쌓기는 치명타 확률만 상승시키는 것에 비해 치명타 피해까지 같이 상승시켜서 치명타 위주의 빌드에서 매우 유용하다. 짐승고기 이외의 재료는 비교적 얻기 쉬운 편이고 원본인 높이 쌓기도 나쁘지는 않은 음식이라 가성비도 좋다. 다만 재료 중 하나인 등불꽃은 다이루크와 피슬의 레벨 돌파에 대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필요양을 잘 판단하고서 만드는 것이 좋다.
4. 운용
파티에서의 역할은 불속성 지속 딜러이며 계수 자체는 다른 딜러들처럼 높은편은 아니지만 가동률이 굉장히 높은 원소 폭발과 부가 효과인 평타 불속성 부여로 끊임없이 원소 딜링이 가능하단 강점이 있다.
역날의 화염은 특이하게 세번 나눠 쓸 수 있으며, 평타 - 원소 스킬간에는 딜레이를 무시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는 딜 사이클은 E-평-E-평-E. 이런 특징 덕분에 원소 스킬 사용시 최대 3회까지 불 원소 피해를 증폭 시켜주는 마녀셋과 궁합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이 평타에 다른 원소를 부여해 E에 원소 반응을 유도해 딜을 증폭시켜줄 수 있는 서포터와 궁합이 좋다.
여명은 전방에 광역 불 속성 피해를 주며 부가효과로 평타에 불 원소를 부여해줘 상술한 딜 사이클을 전부 불 원소 딜링으로 넣을 수 있다. 특성 융해의 날개 개방 시 불 원소 피해 보너스를 20퍼 얻을 수 있고 불 원소 전환 지속시간이 4초 증가하는데 이러면 원소 폭발의 쿨타임인 12초와 딱 맞아서 게이지 충전이 원활하다면 끊임없이 지속할 수 있다. 덕분에 마녀셋의 최대효과를 온전히 받기 위해 원소 스킬 사이클을 돌린 후에 사용하는 편.
추천 특성 레벨업 순서는 역날의 화염(원소 스킬 '''E''') - 여명(원소 폭발 '''Q''') - 단련의 검('''평타''') 이며 핵심 운명의 자리는 죄악 징벌('''1번'''), 뜨거운 잿더미('''2번'''), 유화의 화상('''4번'''), 어둠을 가르는 화염의 검('''6번''')이다.
4.1. 무기
- 5성
- 천공의 긍지: 5성 기원 무기로 피해량이 소폭 증가하고, 원소 폭발 후 일반공격 시 진공 칼날 추가타가 나가는 특성이 있다. 원소폭발을 쿨마다 사용할 수 있는 다이루크 특성상 추가타를 자주 날릴 수 있게 된다. 거기에 천공의 긍지 자체의 재련 효율이 좋고, 다이루크 6돌 효과로 공속 증가가 달려있어 단시간 내에 추가타를 쏟아내는것도 가능하다. 단점은 부옵인 원소 충전 효율이 원소 요구량이 낮은 다이루크에겐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는 점. 저재련이면 다른 5성 대검은 물론 4성 이무기 검과 비교해도 딜 포텐셜에 큰 차이가 없으며, 세팅도 빡세지기 때문에 다이루크 한정으로는 5성 무기 중에서 가장 평가가 떨어진 상황이다.
- 늑대의 말로: 5성 기원 무기로 파티 전체 공격력이 증가하는 옵션이 있으며 5성다운 높은 깡스탯과 1제련 기준으로도 상시 70%, 효과 발동시 110% 공격력 증가 때문에 천공의 긍지와 비등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이는 4성 무기중 가장 딜포텐셜이 높은 흑암참도 정도는 되어야 패시브 3스택 유지를 기준으로 패시브가 터지지 않은 늑대의 말로의 딜 포텐셜과 비슷한 수준이고, 패시브를 정상적으로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10% 이상 대미지가 밀린다. 룩이 다이루크와 어울린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 단점이라면 옵션효과 발동시 지속시간 12초에 쿨타임이 30초로 약 18초동안은 추가 옵션이 없는 무기가 된다는 점이 있다.
- 무공의 검: 5성 기원 무기로 5성 기원 무기인 늑대의 말로와 기본 스텟은 동일. 공격 명중 시 공격력이 상승하며 최대 5번 중첩된다. 5중첩 공격력 상승률은 보호막이 없을시 늑대의 말로의 부옵과 같고 보호막이 존재하면 늑대의 말로 무기스킬이 발동된 수치보다는 낮다. 하지만 이쪽은 보호막만 유지하면 상시 유지가 가능하며, 무기스킬에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보호막을 계속 두를 수 있다면 지속딜은 무공의 검이 유리하다. 보호막이 없을 경우엔 늑대의 말로의 하위호환이 되기 때문에 보호막 서포터는 필수. 그래도 4성 무기들보단 확연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 4성
- 고화 프로토타입: 4성 단조 무기로 기본공격력 44에, 공격력 6% 증가로 무난하게 균형잡힌 대검. 패시브 효과는 물리속성 고정이라 마냥 좋지는 않지만 최종 딜 기준 5~6% 정도 증가는 있다. 애초에 4성 대검들 끼리 비교해도 성능에 큰 차이가 없기에 무,소 과금 유저가 5성 대검이나 기행 무기를 얻기 전까진 가성비 좋은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 이무기 검: 기행 4성 보상 중 하나로 공격력은 고화보다 낮지만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유일한 대검이다. 또한 패시브는 피해를 입지않고 4초가 지날 때마다 대미지 6% 증가, 받는 대미지 3%증가를 최대 5회 중첩하여 받을 수 있어 고화보다 높은 딜량을 낼 수 있지만, 기행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 재련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고, 근접 캐릭 특성상 맞는 일이 빈번한데다 핵심 별자리 중 뜨거운 잿더미의 효과가 피격 시 발동되기 때문에 돌파가 일정 단계 이상 된 다이루크라면 오히려 이무기의 스택을 신경쓰다 역시너지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스택 피증보단 치확을 위해 사용하는 무기다.
- 흑암참도: 치명타 피해는 돌파시 치명타 확률을 얻는 다이루크에게 적합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으나, 스타라이트 24개는 중소과금 유저 입장에서 상당히 큰 대가이며, 이 대가가 가벼운 유저들은 5성 대검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딜레마가 있는 무기다. 딜포텐셜은 4성 중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다른 4성 무기들의 입수&재련 난이도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
- 제례 대검: 다이루크의 치명타 성능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대신 원소 기술의 폭발적인 사용을 목적이라면 추천하는 무기다. 부옵인 원소 충전률은 버리는 옵션이지만 역날의 화염을 최대 3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3회 중 몇번째 공격에 원소 기술이 초기화되든 하나의 루틴이 끝났을 때 바로 다시 역날의 화염을 쓸 수 있다. 확률이 받쳐준다면 최대 6회의 역날의 화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여명을 사용한 뒤 조합할 수 있어 유연성이 뛰어나다.
- 3성
- 훌륭한 대화수단: 3성 기원 무기로 쓸만한 성능과 재련이 쉽기 때문에 고화 프로토타입을 얻기 전까진 적당히 쓰다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
- 드래곤 블러드 소드: 원신 내 몇 안되는 속성에 영향을 받는 적에게 추가피해 무기다. 3성이라 재련이 쉽고 불속성 효과를 스스로 걸 수 있기 때문에 쓸만하다. 도감, 가챠 일러스트에 등재된 무기라는 것도 나름 장점. 아쉬운 점은 깡공이 낮은 무기이다 보니 성능을 어느 정도 본다면 따로 무기를 바꿔줘야 한다는 게 이미 전제되어 있다는 점이지만 이 무기 하나로도 충분히 불속성을 높이 올려줄 수 있다.
4.2. 성유물
다이루크의 경우 안정적이게 딜을 넣기 위해 딜러위주의 세팅이 필요하다. 딜러위주의 세팅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알기 쉽다. 그렇지만 그만큼 사용할 옵션이 한정되어 있어 장기간에 걸쳐 성유물을 맞추고 조금씩 기존 성유물을 강화재료로 넣는 일종의 강화레벨 계승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강화레벨이 붙은 성유물은 재료로 사용시 베이스 성유물에 현재 강화레벨보다 낮게 산정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다이루크는 최종 돌파시 27%나 되는 치명타 확률을 기본 능력치로 들고가기 때문에 치명타 확률을 약 50~60% 정도만 보충해도 충분히 강력한 치명타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얼음 속성 캐릭터를 2인 이상 필참하여 이들이 얼음 원소를 사용해야 하고 얼음 원소가 사라지지 않게 평타로만 때려야 하기 때문에 아예 73%를 마저 채워서 순수 치명타 캐릭터로 등용해도 좋다.
이때 , 중요한 것이 이성의 왕관인데 타 성유물의 부가옵션 중 치명타 확률이 충분히 높다면 주옵션으로 치명타 피해를 챙기고 그 반대면 주옵션으로 치명타 확률을 챙기고서 부가옵션에 공, 공%, 치명타 피해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4세트: 모든 불 원소 캐릭터의 종결 성유물이지만, 다이루크는 E스킬을 연속으로 3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스킬 쿨타임도 10초로 짧아서 마녀 세트 버프 효과를 상시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녀 세트의 시너지가 다른 캐릭터들과는 격을 달리할 정도로 엄청나다.[6] 그렇기 때문에 다이루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필수적으로 맞추어주어야 하는 성유물 세트. 다만 파밍할 수 있는 비경은 난이도가 다소 존재하는데다 다이루크가 쓰기 힘든 현인 세트의 드랍률이 다소 높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빨을 기대해야 한다.
- 불 위를 걷는 현인 4세트: 마녀 세트와 함께 파밍할 수 있는 또 다른 불 원소 세트지만 기피되고 있다. 4세트 옵션의 피해량 증가는 불만 묻히면 적용은 되지만, 다이루크는 여명 사용전엔 평타로 불원소를 묻힐 수 없고 원소반응을 일으키면 불원소가 지워져서 원소반응을 자제하는 플레이까지 필요해서 성능을 중시하는 한국 유저들 사이에선 아예 없는 세트 취급을 받고 있다.
- 검투사의 피날레 2세트 + 전쟁광 2세트: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세트를 구하기 전까지 거쳐가는 범용 딜러 성유물 세트로, 전쟁광 2세트의 효과인 치명타 확률 12%증가와 검투사 2세트의 효과인 기초 공격력 18%증가 효과로 막강한 공격력 상승을 노릴 수 있다.
4.3. 추천 조합 캐릭터
단독 성능보단 원소 조합을 할시 더욱 강한 면모를 드러내기 때문에 반드시 다이루크에 맞춰 서포터를 세팅해두는게 좋다. 물론 최상의 조합이 아니어도 원소 관련 효과를 많이 뽑아낼 수 있다면 어떻게 조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편이다.
- 얼음 원소: 회복을 신경쓸 생각이라면 주로 회복이나 보호막을 부여하는 치치나 디오나를 기용하는 편이다. 게임 특성상 방어적인 역할도 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치치는 융해를 기반으로 한 딜량 상승, 디오나는 짧은 쿨타임과 실드 부수는 쪽으로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서브딜링을 신경쓴다면 가릴 필요가 없는데 기본 캐릭터인 케이아는 서리 엄습의 짧은 사거리가 단점이 되지 않고 살을 에는 윤무는 타수가 높아 웬만하면 다이루크의 공격에 죄다 융해를 터뜨려 줄 수 있으며 여기에 두번째 별자리까지 돌파시킨다면 금상첨화다. 또한 중운은 여명을 사용하기 전 장판으로 평타에 얼음 원소 부여와 함께 공속, 쿨감 버프를 줄 수 있고 궁극기 계수가 메인딜러급으로 강해 자체딜도 잘나온다. 마지막으로 감우는 무한 지속이 가능한 얼음 장판 궁으로 다이루크의 융해 반응을 보조해 줄 수 있으며 자체딜도 굉장히 강력하다.
- 물 원소: 얼음 속성과는 다르게 오직 메인 딜러에만 도움이 되는 조합인 편인데 모나의 E 스킬은 적의 공격 유도와 지속적인 물 원소 공격, 궁극기로 인한 순간 딜량 증가를 꾀할시 필수로 기용되는 편이다. 또한 행추의 재우유홍은 매 평타마다 물 원소 피해를 추가로 입힐 수 있어 지속시간동안 증발 효과를 노리는 한편 근접 딜러를 위한 데미지 감소가 붙은 우렴검과의 시너지도 훌륭하다. 바바라는 물 원소 유일한 힐러 포지션이며 배포 캐릭터라 입수난이도가 낮다. 공연, 시작!의 자체 습기 부여로 인해 얼음 속성을 상대할때 얼어 붙을 수 있어서 조금 불편하지만 근접한 적에게도 습기부여를 하기 때문에 근접 딜러인 다이루크는 증발반응을 볼 수 있어서 마땅한 힐러나 서포터가 없을때 사용하는 편이다.
- 불 원소: 같은 속성인 만큼 원소 공명을 위한 조합으로 주로 위에 적힌 캐릭터들 사이에 넣는 편이다. 그중 서포터 포지션에 걸맞는 캐릭터는 베넷뿐이며 장판형 원소폭발은 폭발적인 회복력과 버프로 메인딜을 서포팅할 수 있다. 그러나 장판 위에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고 성유물이나 기원무기로 원소충전효율을 많이 올려야 하며 힐량을 위해 성유물에서 체력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에 최종컨텐츠인 연월비경을 돌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조합하는게 좋다.
- 번개 원소: 중형 이상의 몬스터 위주로 상대할때 사용되며 폭발형 데미지라서 돌방패를 부수거나 경직이 생기기 때문에 일방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 주로 피슬이 채용되는데 오즈 소환한뒤 바로 교대하여 지속적인 원소 반응을 끌어내는게 주된 운용이다. 특히 6번째 별자리까지 돌파하면 소환 시간이 2초 증가하고 다이루크와 함께 공격하여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더욱 좋다. 무엇보다 원소 폭발은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오즈 소환시간이 지난 뒤 사용해도 상관없다.
- 바람 원소: 확산 반응과 청록색 그림자 4세트 옵션인 원소 내성 저항 감소를 통한 딜 상승을 노리고 사용하며 이런 역할이 가능한 캐릭터는 설탕뿐이다.[7] 주된 운용은 설탕의 원소 마스터리 보조를 통한 융해, 증발딜을 올릴 수 있고, 6돌 한정으로 원소 폭발 사용시 원소 피해 보너스 20%를 주기 때문에 전술한 원소 마스터리 보조, 청록 4셋 옵션과 함께 순간 폭딜 능력을 향상 시켜줘 다이루크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 바위 원소 : 바위 원소의 원소 반응은 오로지 보호막을 부여하는 결정화 뿐이기 때문에 딜의 상당 부분을 원소 반응에 의존하는 다이루크와 바위 원소 캐릭터 간의 상성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1.3버전 업데이트로 종려의 옥홀 방패에 보호막 유지 시간 동안 일정 범위 내 적들의 모든 원소 내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붙었기 때문에 청록셋 설탕의 대안으로 기용할만 하다.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 높은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고재련의 무공의 검이나 피격 당하지만 않으면 높은 피해량 증가 버프가 유지되는 이무기 검 등이 있다면 오히려 설탕을 기용할 때 보다 더 뛰어난 딜 포텐셜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호막을 통한 안정성 제공은 덤.
5. 평가
우수한 딜링 능력과 손에 꼽힐 정도로 편한 조작감을 지닌 캐릭터이다. 불, 대검, 장신, 5성이라는 네 가지 장점이 모두 시너지로 작용한다.
게다가 대미지를 증폭시켜주는 증발과 융해 반응을 모두 끌어낼 수 있으며 상성을 덜 타는 불 원소+ 양손검의 시너지를 이뤄 방패병은 물론 아무 상황에나 뽑아도 무리가 없는 캐릭터다. 그나마 아쉬운 점이라면 스킬 계수가 높지 않고 대다수 딜러 포지션을 맡은 캐릭터가 폭딜 능력이 뛰어난 탓에 DPS는 물론 단독 성능이 아쉽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줄 서브 딜러나 서포터까지 높은 수준으로 셋팅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서포터나 서브 딜러로 인한 파티 구성은 엔드 컨텐츠가 연월 비경인 이상 다이루크만 해야하는 작업이 아닌데다 딜 사이클에 기복이 없어 지속력은 우수한 편이고, 증폭이나 융해를 유도하기 쉽다면 다른 부분들은 신경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초반에 메인 딜러 풀이 부족하다면 이만한 캐릭터가 없다.
6. 대사
대사와 음성 파일 간의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 것들이 상당히 많은 편. 특히 '다이루크에 대해 알기' 종류의 대사와 음성은 거의 다 서로 따로 노는 편이다.
7. 스토리
7.1. 캐릭터 스토리 1
몬드의 공기엔 은은한 술향이 퍼져있다.
만일 술향의 근원을 찾는다면 술향이 당신을 다이루크 어르신의 「다운 와이너리」로 이끌 것이다.
과일나무로 만든 간판이 와이너리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있고 밑에는 조그마한 글씨가 적혀있다.
「처음과 끝을 잊지 마라」.
사람들은 이 격언이 아침마다 뜨는 태양처럼 와이너리의 한결 같은 술맛에 대한 고집을 말하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실속있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와이너리와 몬드성이 오랫동안 상부상조한 역사를 떠올린다.
가끔 와이너리에서 연회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연회에서 몇몇 사람은 아직 미혼인 귀공자에게 자신의 딸을 소개한다.
하지만 결과는 늘 똑같다.
「다이루크 어르신이 사업과 결혼해서 우리가 이렇게 맛있는 술을 마실 수 있는 것 아니겠어?」
누가 무슨 일로 찾아오든 그는 늘 완벽한 태도로 실수 없이 대한다.
여러가지 의미로 다이루크 어르신은 완벽하고 훌륭한 신사라고 할 수 있다.
7.2. 캐릭터 스토리 2
다이루크 어르신은 과거에 대해 말하길 꺼린다.
「만약 다이루크 어르신이 아직 기사단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베테랑 기사들은 술을 많이 마시면 가끔 이렇게 탄식한다.
그건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다이루크의 부친인 다운 와이너리의 전 주인 클립스 어르신은 아들이 가장 뛰어난 기사가 되어 자유의 도시 몬드를 수호하길 바랐다.
다이루크 어르신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사의 자질을 연마했고 라겐팬더 가문의 규칙에 맞춰 엄격하게 자신을 단련했다.
기사단의 시험과 몬드 수호를 맹세한 후 순조롭게 기사가 됐고 뛰어난 활약으로 가장 젊은 기병대장이 된다.
무수히 많은 임무와 순찰로 몬드 사람들은 젊고 열정적인 기병대장 다이루크를 알게 된다.
임무가 얼마나 고되든 기사도와 열정은 절대 퇴색되지 않았다.
얼마나 고된 도전이든 날카로운 검처럼 최전방에서 활약했다.
기사단 동료와 몬드 시민의 웃음과 칭찬은 이 빨간 머리의 소년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정진하게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아주 잘했어. 역시 내 아들이야」
클립스의 칭찬은 다이루크의 마음속의 꺼지지 않는 불을 밝혀 계속해서 나아가게 했다.
「신념」은 마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그의 마음속에서 타올랐다.
——그때의 다이루크는 이런 소년이었다
7.3. 캐릭터 스토리 3
「사람의 인생은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
다이루크의 기사 인생은 아버지의 이런 말 이후로 끝나게 된다.
그날 마물이 그의 아버지를 태우고 있던 운송 행렬을 습격했다.
너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연락하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마물이 너무 강력하여 젊은 기병대장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 불행한 만남은 다이루크 예상 밖의 결과를 가져온다.
신에게 인정받지 못해 기사가 되지 못한 아버지가 정체불명의 힘을 사용해 마물을 물리치고 그 힘에 잠식되어 다이루크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슬픔과 의혹에 빠진 다이루크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으로 돌아갔지만 감찰장으로부터 「진실 은폐」라는 명령을 받는다.
일록은 기사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의 아버지는 반드시 「불행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야 한다고 한다.
다이루크는 이런 황당한 명령을 받고 변명할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세상은 절대로 신념이 있는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왜 그의 신념이 페보니우스 기사단에게 버려지고 짓밟히는 것인가?
그리고 아버지는 마지막에 「신념」을 뭐라고 생각했을까?
다이루크는 「신의 눈」을 포함한 모든 것을 단호히 버리고 기사단에서 나간다.
그는 아버지를 위해 복수하고 아버지가 사용한 그 사악한 힘이 어디에서 온 건지 찾고자 한다
7.4. 캐릭터 스토리 4
기사의 자격과 「신의 눈」을 버린 다이루크는 와이너리의 일을 하녀장에게 맡기고 홀로 몬드를 떠난다.
칠국을 돌아다니던 여정에서 다이루크는 그가 알고 싶어 하던 비밀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모든 단서가 「우인단」이라는 괴물같이 거대한 조직을 가리킨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신의 눈」을 모방한 「사안」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장치는 사용자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잠식의 위험을 불러온다.
이게 바로 클립스를 죽게 한 원흉이다.
아버지가 이런 죄악과도 같은 물건을 구한 건 정의를 관철하기 위한 힘을 가지기 위해서일까?
지금 당장은 진실을 알 방법이 없다.
하지만 진실을 완전히 알기 전엔 다이루크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황야의 독수리처럼 그는 전투와 추격을 시작한다.
신비한 단서와 무수히 많은 전투로 온몸엔 상처가 가득했으나 그의 마음은 시종일관 변하지 않았다.
그의 의지는 회오리치는 불꽃처럼 열기를 내뿜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우인단」을 통솔하는 11 집행관은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우인단의 거점을 여러 차례 파괴하는 데 성공한 다이루크를 막기 위해 집행관이 직접 나서게 됐다.
생사의 고비에서 그는 북대륙의 지하 정보망에서 온 관찰자에게 구해진다.
관찰자는 다이루크를 오랫동안 「관찰」해왔으며, 그의 행동 스타일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살아남은 다이루크는 오래된 분노 속에서 깨어나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본다.
그는 자신의 약점을 깨닫게 되고 지하 정보망 조직에 가입한다.
기사단에 처음 들어갔을 때처럼 다이루크는 가장 진지한 태도로 모든 걸 대하고 천부적인 재능으로 조직의 고위층이 된다.
조직엔 자진해서 명예와 신분, 심지어 이름도 버린 전사들로 가득했다.
이러한 동료들과 함께 다이루크는 어떻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좌절된 신념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7.5. 캐릭터 스토리 5
「처음과 끝을 잊지 마라」
——사람들은 이 격언의 뒷이야기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을 많이 했다.
하지만 다이루크에게 이 격언의 의미는 간단하고도 유일하다.
「죄악을 청산해야 한다. 번잡함 속에서도 잊어버리지 않아야만 진정한 새벽이 올 것이다.」
다이루크는 홀로 3년 동안 떠돌아다녔다.
4년 후 청년이 된 다이루크는 몬드성으로 돌아와 가업을 물려받고 「다운 와이너리」의 새로운 장주가 됐다.
4년 동안 일록은 변절자임이 들통나 기사단에서 숙청됐다.
그리고 대단장 바르카는 원정을 떠나 신임 부단장 진이 「단장 대행」 직을 맡게 됐다.
「다운 와이너리」의 주인이 돌아온 것은 원래라면 몬드를 떠들썩하게 해야 했으나 아무런 풍파도 일으키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 당시에 몬드 사람들은 신비한 몬드성 「수호자」에게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 아는 특징이라곤 오직 가끔 탄내가 나고 어두운 밤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붉은색 그림자뿐이었다.
몬드를 오랫동안 괴롭히던 마물의 시체가 성 밖에 나뒹굴었고 오래된 현상수배범이 신상 앞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으며, 페보니우스 기사단 전체가 오랫동안 악명을 떨친 심연 메이지를 처치하러 갔을 때 이미 죽어있는 걸 발견하는 등...
이 수호자가 한 일들은 순식간에 몬드성에 울려퍼졌다.
최근 그는 「다크 히어로」 호칭도 얻게 됐다.
다이루크 어르신은 다른 사람들 앞에선 이 영웅을 싫어하는 것처럼 대한다.
그는 이 이름을 들을 때마다 눈썹을 찡그렸다.
주류협회의 에셀은 사실을 아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사적으로 다이루크 어르신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다크 히어로」를 싫어하는 척하는 건 기사단에게 신분이 들통날까 봐 연기하시는 거죠?
다이루크 어르신은 여전히 눈썹을 찡그리며 삐딱하게 답했다.
「칭호가 너무 촌스럽잖아」
7.6. 다운 와이너리의 사과주
다이루크 어르신은 주류업에서 종사하나 본인은 술 마시는 걸 싫어한다.
다이루크의 요구에 따라 「다운 와이너리」는 무알코올 음료를 몇 개 개발했다.
이는 몬드성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나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음료들 중 「사과주」라 불리는 과일 맛 음료가 있는데 이 음료의 매달 판매량은 거의 민들레주에 육박한다.
사람들은 다이루크 어르신이 술에 대한 요구가 너무 높아 평범하기 그지없는 술을 마시기 싫어하는 것 때문이라 여기고 있다.
또 어떤 이는 술은 다이루크 어르신의 아버지가 생각나게 만들어 마시지 않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계속된 질문에 다이루크는 "알코올은 머리를 어지럽게 해서 그의 「일상 업무」에 방해가 된다"라고 답했다.
이상한 점은 와이너리 주인의 일상생활 중 대체 어떤 업무가 그로 하여금 술을 마시지 않게 하냐는 것이다.
7.7. 신의 눈
클립스의 일생에는 한스러운 일이 두 개 있다.
하나는 기사가 되지 못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의 눈」을 얻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다이루크는 「신의 눈」을 얻던 순간 신이 자신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 꿈꿔왔던 걸 인정하여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여겼다.
몇 년 뒤 아버지가 음침한 날에 죽게 됐고 「신의 눈」에서 타오르던 기대와 꿈은 그날 밤의 폭우 속에서 소멸했다.
사람이 얼마나 정직하고 착하든 아무 징조도 없이 죽는 건 똑같았다.
정의를 지키겠다는 건 그저 여기서 멈춰야 하는 건가?
「신의 눈」을 가져도 기사가 되는 것처럼 쓸모없다.
귀중한 걸 지키지 못한다면 포기하는 것이 맞다.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는 순간 「신의 눈」은 사안처럼 번거로운 물건이 됐다.
그는 거짓된 명성은 원하지 않는다.
그저 모든 걸 태울 수 있는 화염과 확고부동한 신념만을 원할 뿐.
신념만이 진실을 탐구하는 자를 각성시킬 수 있고 불꽃만이 정의가 봉인된 얼음을 녹일 수 있다.
다시 몬드로 돌아온 그 날 「신의 눈」도 다이루크에게 돌아오게 된다.
몇 년의 경험은 다이루크로 하여금 앳됨을 벗고 아버지의 의지를 잇는 영웅으로 성장시켰다.
매일 밤 그는 몬드성을 위해 암암리에 싸운다.
그는 과거를 말하지도 않고 과거를 부정하지도 않는다.
길을 판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신의 눈」은 어쩌면 신이 내린 길을 밝혀주는 등불일지도...
신념이 확고한 사람에게 이건 그저 힘의 연장선이자, 의지의 모형이고 무한한 경험에 대한 보상과 걸어온 길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표식이다.
8. 작중 행적
8.1. 바람 잡는 이방인
초반에는 별 비중이 없어보이지만 티바트편 PV에서 바람 잡는 이방인의 메인 캐릭터로 선정되었다.[8]
몬드성을 침공한 드발린의 힘을 약화하기 위해 공략하던 바람의 사당에서 심연 교단의 메이지를 잡는걸로 첫 등장한다. 다만 이때는 케이아가 여행자 일행을 먼저 보낸후인지라 여행자와 첫대면은 1막 2장 부터다.
천공의 하프 절도사건[9] 으로 여행자가 수배범이 돼서 천사의 몫 술집에 숨었을 때[10] 주인공의 능력[11] 과 목적을 알고 협력해서 천공의 하프를 훔쳐간 우인단을 습격하여 하프를 되찾고 정보를 획득하였다. 되찾고 나서 하프의 힘이 별로 안남아서 천공의 하프로 술집에서 노래하겠다는 벤티에게 천사의 몫에서 노래한다는 시인이 한둘인줄 아냐고 은근슬쩍 핀잔을 준다.
우인단의 드발린 토벌제의에 회의적이었던 진이 비공식적으로 합류해서 다이루크의 본거지인 다운 와이너리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을 논하는데, 우선 적절한 장소에서 드발린을 불러내야 하는데 몬드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다운 와이너리쯤은 드발린이 날려버려도 된다고 말한다.
별을 따는 절벽에서 벤티가 드발린을 회유시키지 못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여행자, 진, 벤티와 함께 몰래 바람드래곤의 폐허로 몰래 원정을 떠나서 드발린 정화에 마지막까지 협조한다.
진과 함께 몬드 스토리의 중심인물이자 몬드의 메인 캐릭터인 만큼 추후 스토리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많다. 특히 티바트편의 최종 지역인 켄리아와 연관점이 많고[12] 우인단과의 악연, 우인단의 정보를 알 수 있을 정도의 비밀조직에 가입하였고 그 조직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는 점 등 메인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떡밥이 많기에 떡밥 회수를 위해서라도 추후 스토리에 나올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8.2. 전설 임무 - 올빼미의 장 제1막 「다크 히어로의 알리바이」
여행자가 처음 티바트 대륙에 오기 수년 전, 몬드엔 밤마다 몰래 마물들을 퇴치하는 다크 히어로의 소문이 돌고있었다. 이 다크 히어로가 바로 다이루크인데 일단 페보니우스 기사단 측에선 다크 히어로에 대한 동경심이 사적인 영웅심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계[13] 해서 정체를 알아내고 싶어하고 다이루크 측은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탐탁찮기 때문에 정체를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편 심연 교단에서도 다이루크가 자신들에게 심각한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반 다크 히어로 운동이 궐기하고 있었다. 이들은 병력을 모아서 다크 히어로를 박살내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고 한 심연 메이지가 다이루크에게 덜미를 잡혀 들통나고 만다. 이 와중에 다이루크가 다크 히어로의 정체 후보로 찍혀서 기사단의 감시를 받게 되는데, 이 감시를 피하기 위해 주인공과 협력해 슬라임을 유인하는 덫을 만든다.
반 다크 히어로파가 몬드를 습격한 날 여행자를 시켜 덫을 풀어 기사단의 감시에서 빠져나가 몰래 심연 교단의 반 다크 히어로파들을 몰살한다. 빠르게 술집으로 귀환한 다이루크는 슬라임 처리가 늦은 기사단원을 보고 기사단은 이제 슬라임 처리반으로 업종변경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비꼰다. 기사단원이 술집을 나가자 주인공과 대화를 하는데, 뒤에서 케이아가 나타나서 전부 알고 있었음을 밝힌다.
9. 여담
-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으로 추측된다.[14]
- 데인의 말에 의하면 그가 알기로 몬드에서 다이루크보다 돈 많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즉 리월 최고갑부인 응광처럼 다이루크는 몬드 최고갑부인 것.
- 도감, 가챠 일러스트 상의 주 무기는 3성 드래곤 블러드 소드이며 전설 임무나 메인 퀘스트에서는 페보니우스 대검을 사용한다.
- 적발, 불속성, 대검, 쿨한 태도등은 자사의 게임중 하나인 붕괴시리즈의 무라타 히메코와 유사하다. 과거 모종의 일을 겪은 뒤 소속된 집단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것이나 주인공(키아나/여행자)와 그 일행들을 이러니저러니해도 여러모로 보살펴주는 것도 비슷하다.
- 중국판에서의 호칭은 '노야(老爺)'로 말그대로 '고령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직급이 높은 사람'을 칭할때 붙이는 말이기도 하며 다이루크는 당연히 후자의 의미가 강하다. 국내에서는 후자의 의미를 살리기 힘들다보니 적당히 로컬라이징 된 '어르신'으로 번역되었는데, 다이루크가 플레이어블 중에선 나이가 많다곤 하지만 추정나이가 20대 중후반인데다가 다이루크와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들도 어르신으로 부르다 보니 이질감이 있는 편.
- 의형제인 케이아와는 과거엔 절친한 관계였으나 클립스 사망 이후 어느정도 의견대립이 생겼다.[15] 다만 가선의 장에서 같이 술잔을 기울인다던가 그에게 선물받은 꽃병[16] 을 집에 장식해두는걸 보면 어느정도 친분은 있는 모양.
- 어쨋든 둘다 당장은 몬드를 지키고 싶다는 뜻은 같기 때문에 업무 파트너로서는 어쨌든 자주 협조하는 편. 서로가 서로의 비밀[17] 을 알면서도 일부러 숨겨주기도 했고 기사단이 처리하기 힘든 일을 다이루크가 땜빵해주거나 다이루크가 우인단을 처리하러갈때 케이아가 기사단을 몰래 빠져나와 도와주기도 했다.
- 항상 과묵한 게임상의 모습과는 달리 코믹스에서는 나름 표정폭이 풍부한 편이다.
- 대기시엔 매가 날아와 다이루크에 손에 앉으면 다이루크가 매의 부리를 가볍게 쓰다듬은뒤 다시 날려보내거나, 장갑을 단단히 끼며 전투를 준비하는 듯 한 모션을 취한다.
- 진과 다이루크간의 관계는 여러모로 조명되는 편인데, 메인 스토리에서 자주 나오는건 물론이요 통상 가챠 배너에서도 둘이 나왔고 캐릭터 대사도 있으며 의상 색도 백과 흑으로 대비된다. 둘간의 VS놀이또한 공식에서도 은근히 자주 언급한다.[18] 이때문에 플레이어외의 커플링중에선 제일 유명하다.
- 다운 와이너리라는 몬드 최고의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의외로 술에는 약한 모양. 한때 다운 와이너리에서 개최한 술자리에서 스네즈나야 사절단이 건넨 '불의 물'이라는 술을 원샷하고 3일을 곯아 떨어졌다고 하며 불의 물이야 그 특성상 그렇다치더라도 이 전후에도 포도주 대신 포도주스를 먹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 몬드 스토리에선 만능 해결사 포지션에 가까운데 표면상 주민들에게 인망도 좋은 편이고, 가진 무력도 뛰어난데다가, 와이너리 사업 덕분에 재력도 상당한 반면 음지에서 남몰래 사건을 해결하는 다크 히어로 포지션도 가지고 있다.[19] 심지어 드발린 스토리를 보면 고대 유물이나 마도구에 대해서도 지식이 깊은데다 자체적인 정보망도 수집 능력이 좋아[20] 기사단보다 일찍 알아채기도 한다.
- 집이 원래는 2곳이었다. 다만 본인이 필요없다고 판단해 다운 와이너리를 남기고 다른 집을 팔아치웠다. 케이아는 이를 썩 좋게 보진 않는 듯.[21]
- 일러스트의 모습과 다르게 인게임 모델링에서 얼굴이 크레이지 파크의 케릭터인 배찌와 닮아서 별명이 배찌(...)다. 때문에 다이루크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얼굴 모델링에 관해서 불만이 있는 사람이 은근 있는 편. 보통 대검을 든 배찌로 묘사된다. 또한 독보적인 빨간 머리 덕에 김장훈(...)으로 불리기도 한다.
- 초대 기사단장인 바네사와 연관점이 많아 바네사가 다이루크의 선조라는 추측이 많다.[22] 벤티 스토리에서 다이루크의 선조가 공개되었기에 바네사는 라겐펜더 가문의 방계 혹은 바네사의 혈통이 라겐펜더 가문에 섞였다는 설이 유저들 사이에선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 영문과 일문명 양쪽다 "디루크"쪽에 가까운 발음인데 한글판에선 "다이루크"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