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해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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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휴먼 토치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Marvel Comics #1
'''최초 등장 시기'''
1939년 10월
'''창조자'''
칼 버거스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없음
'''다른 이름'''
짐 해먼드, 토치
'''성향'''
선함
'''국적'''
미국
'''가족 관계'''
피니어스 호턴(창조자)
토로 레이먼드(파트너)
앤 레이먼드(토로의 아내)
'''직업'''
모험가, 경찰, 실드 요원
'''신장'''
190cm
'''체중'''
136kg
'''눈'''
파란색
'''모발'''
금발
'''출신지'''
뉴욕 브루클린
'''능력'''
발화, 화염 조종, 비행
'''동료'''

'''적'''

'''소속팀'''
인베이더스, 실드
1. 소개
2. 작중 행적
2.1. 기원
2.2. 활약상과 기능 정지, 부활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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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로, '''1939년''' 10월 발간한 '''마블 코믹스 #1'''에서 처음 등장했다. 1940년대 초중반 당시 퍼니스, Inc.의 주력 히어로 셋(네이머, 휴먼 토치, 캡틴 아메리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역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다. 종전 후에는 셋 다 얄짤없이 인기 하락+히로인의 사이드킥 루트를 탔지만…. 어쨌든 골든에이지 때 (당시로서는) 새로운 설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캐릭터. 을 만드는 안드로이드란 설정은 당시엔 신선했다. 그래서 ""의 히어로인 네이머랑 싸우는 얘기도 나왔다. 네이머가 과격한 안티히어로, 즉 퍼니셔울버린 계통의 원조라면 이쪽은 오해받고 공포의 대상이지만 인간을 위해 싸우는 헐크엑스맨류의 원조라고 할수 있다.
실버에이지 들어서는 철저한 시망 루트를 탔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것이, 마블 코믹스의 중흥기를 이끈 판타스틱 포의 멤버 조니 스톰이 '휴먼 토치'로써 활동했기 때문이다.[1] 게다가 오리지널 휴먼 토치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인 '신선한 설정'도 더 이상 신선한 설정이 아니었다.
주요 캐릭터로 1960년대 새롭게 재등장한 캡틴 아메리카, 네이머와는 달리 짐 해먼드는 판타스틱 포 연감 이슈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후(매드 싱커가 죽은 걸 되살렸는데 그나마도 연감 마지막에 다시 죽어 무덤에 묻혔다.) 비전의 탄생비화와 엮이며 80년대 들어서야 부활했다.[2] 90년대 들어서는 발화 및 불을 조종하는 주요 능력이 사라져 '휴먼 토치'로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주로 V-버탤리언, 히어로즈 포 하이어 등의 이슈에 등장하였으나 얼마 안 있어 언급조차 드물어진, 묻힌 캐릭터가 되었다.
조니 스톰 휴먼 토치가 등장한 이후로는 '안드로이드'를 붙여 구분하거나, 원조 휴먼 토치(Original Human Torch), 혹은 그냥 토치(The Torch), 혹은 인간 이름인 짐 해먼드로 통한다. 이름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신세다.
2000년대 뉴 인베이더스 마지막 이슈에서 다시 사망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다시 사라진 듯 보였으나, 마블 스튜디오로 인한 마블 코믹스의 영화화 작업+ 골든에이지의 코믹스와 캐릭터를 재발굴하는 추세+ 알렉스 로스의 골든에이지, 그 중에서도 원조 휴먼 토치를 향한 애정에 힘입어 어벤저스 VS. 인베이더스 리미티드 시리즈→더 토치 리미티드 시리즈를 거치며 본래의 모습 그대로 다시 부활했다.[3]

2. 작중 행적



2.1.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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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토치가 첫 등장한 《마블 코믹스》 1호의 표지[4]
본래 과학자 피니어스 호턴 교수가 과학적 목적으로 만들어낸 안드로이드였다. 호턴 교수가 언론에 '인간 횃불(Human Torch)로서 첫 공개를 했는데, 이때 산소에 노출되자 산화해서 화염을 뿜어냈고, 인간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창조자에 대항한 꼴이 된 토치는 콘크리트 안에 갇혔다가 틈새로 산소가 유입되자 탈출할 수 있었다.
그의 능력 때문에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힘으로 영웅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한다.

2.2. 활약상과 기능 정지, 부활


유럽에서 전쟁이 터지자 휴먼 토치는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참전해 활약한다. 네이머, 캡틴 아메리카 등과 인베이더스를 결성하여 나치와 싸우기도 했다.[5] 종전 후 휴먼 토치에게 새로운 사이드킥이 생겼는데, 토머스 "토로" 레이먼드라는 뮤턴트였다. 토로는 핵 물리학자의 아들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불을 다룰 수 있었다. 이후 경찰을 도와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때 제임스 "짐" 해먼드라는 인간 이름이 만들어졌다.
나중에는 자신의 능력이 인류에게 위해가 될까 두려워 해 모하비 사막으로 가서 스스로 기능을 정지한다.
매드 싱커라는 악당이 토치를 재가동하여 판타스틱 포와 싸우게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토치는 히어로들과 싸우길 거부했고 화가 난 매드 싱커는 기능을 정지할 것을 명령한다(판타스틱 포 연감 #4).
어벤저스 관련 이슈에서는 울트론이 호턴 교수를 시켜 과거의 기억을 지우고 비전으로 개조시켰다. 나중에 비전이 사라지자, 비전의 아내 스칼렛 위치가 비전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토로 레이먼드의 아내 앤을 구하기 위해 토치를 부활시킨다. 이후 웨스트 코스트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2010~2011년 리미티드 시리즈인 '인베이더스 나우!'에서 재결합한 인베이더스로 활약했다. 이후 시크릿 어벤저스 Vol.1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여기서 디센던트라는 종족을 통째로 몰살시킨 죄책감으로 잠적한다. 올뉴 인베이더스에서 그동안 블레이크톤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신분을 위장하고 머물렀던 것이 드러난다. 결국 마을 주민들에게 정체를 들키고 나서 캡틴 아메리카의 권유대로 쉴드 요원이 된다.
2014년 《판타스틱 포》에서는 정부 명령으로 뿔뿔이 흩어진 판타스틱 포를 대신해 퓨처 파운데이션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로 등장한다. 아이들의 간청에 못 이겨 명령에 거역하고 퓨처 파운데이션의 보모 드래건맨을 구출하기도 했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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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다룬 영화 《퍼스트 어벤저》에서 깜짝 출연한다.
[1] 오죽하면 해외 포럼에서 'DC 코믹스에는 슈퍼보이, 슈퍼걸, 슈퍼 개까지 있건만 마블은 능력만 겹치면 못 죽여서 안달이냐'란 소리가 나왔을 정도.[2] 70년대 인베이더스 이슈에서 주연으로 등장하였으나 이 온고잉은 40년대가 배경, 즉 과거의 이야기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마블 유니버스의 타임라인으로는 계속 죽은 상태였다.[3] 해당 이슈들이 나올 무렵 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타이슈가 나오기도 했다.[4] 경매에서 미국 코믹스 역사상 126만달러(14억8천300만원)에 팔렸다.# [5] 이때 원래 역사처럼 벙커에 숨어있던 히틀러를 끝끝내 찾아내 죽였지만 히틀러는 아르님 졸라가 미리 준비해둔 예비 육체로 정신을 옮기고 헤이트 몽거라는 빌런으로 다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