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
1. 개요
2017-2018 신인드래프트에 얼리드래프트로 참가하여 1라운드 2순위 전체 2순위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지명된 선수이다.
2. 선수생활
2.1. 대학 시절
인하대사대부고 를 졸업하고 대학배구 최강팀인 인하대학교에 입학하여, 신입생 시절부터 동기인 한국민과 함께 팀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맡아 팀의 3관왕을 이끌며 활약하였다. 또한 챔피언결정전에서 돌풍의 팀이였던 중부대학교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역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선수가 되었다. 202cm의 큰 키에서 내리꽃는 스파이크는 위력이 있으며, 키가커 블로킹도 잘잡는다. 하지만 그에 비해 서브는 약한 편이다. 또한 팀의 우승을 위하여 공격을 전담하다 보니 리시브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아 프로에 가면 가다듬어야 하고, 웨이트를 해서 체중을 키우면 키가 크고 아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힘이 붙어 지금보다도 좀 더 위력적일 것이다. 프로진출하기 전 마지막 대학배구에서 공격성공률 종합 1위, 득점 3위를 차지하였다. 2017년 대학배구리그 준결승 전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30점을 기록하였지만, 팀이 풀세트 접전끝에 3-2로 패배하면서 대학배구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소속팀인 OK저축은행에 합류하였다. 전국체전 끝나고 하루만에 팀에 합류하였다.
2.1.1. 수상 내역
- 2017년 제천대회 최우수선수상
- 2016년 대학배구리그 신인상
- 2016년 대학배구리그 최우수선수상
2.2. 2017-2018 시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2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었다. 지명 된 후 소속팀 인하대학교의 챔피언 결정전, 전국체전으로 인해 10월 25일에 합류하였다. 합류후 첫경기인 우리카드전에서 3세트 크게 뒤진상황에서 교체출전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뤘으며, 공격 첫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첫 서브를 서브에이스로 기록하기도 하였다. 데뷔 첫경기에서 2득점, 공격성공률 100% 서브에이스 1개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2번째 경기인 현대캐피탈전에서 송명근과 송희채가 불안하자 교체출전하여 2,3,4세트 모두 선발출장하였다. 서브 1득점 포함, 10득점으로 신인들 중 가장 먼저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모든 경기에 교체출전하며 경기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까지는 한성정, 이호건과 함께 유력한 신인상 후보였으나, 이후에 백업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신인왕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였으며, 신인왕은 동갑이지만 인하대학교 1년 선배인 이호건에게 돌아갔다. 차기 시즌에는 경기에 자주 출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4월 12일에 발표된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18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에 참가하는 대표팀 후보엔트리 21명에 2017-2018시즌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2.3. 2018-2019 시즌
2017-18 시즌 종료 후 FA를 취득한 송희채가 2차로 나오면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러기 때문에 수비형 레프트 자리에서 심경섭과 함께 번갈아 출전할 것으로 보여진다. 작년보다는 출전기회가 많아 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조재성이 부진하자 교체로 투입되어 6득점을 기록하면서 쏠쏠한 활약을 하였다. 특히나 4세트 막판 23-20으로 쫓기던 중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끝낸건 덤.
시즌 끝나갈 때 즈음에 외국인 선수인 주포 요스바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로 출장하였다. 출장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후 상무 배구단에 지원하였고 2019년 4월 12일 발표한 최종 합격자에 포함되었다.
2019년 4월 22일에 입대하였고, 제대 예정일은 2020년 11월 22일이다.
지금 현재 소속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레프트진을 보면 주전 송명근외에는 확실한 주전이 없다. 또한 송명근도 미필이기 때문에 복귀후 어떤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본인의 위치가 정해질것으로 보인다.
2.4. 2020-2021 시즌
11월 22일 제대했다. 배번은 이효동의 임탈 후 한동안 비어있던 8번을 받았다.
제대후 계속 백업으로 경기를 뛰었다. 그러다 1월 14일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5세트까지 선발로 뛰면서 14득점 공격성공률 32.14%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2.5. 국가대표
고교 3학년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활약하였다. 대학 1학년 시절에는 다른 팀 에이스들에 밀려 주포지션인 레프트보다는 센터 포지션으로도 많이 나왔었다. 그러나 2학년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는 팀의 주공격수 자리를 맡으며 활약하였다.
3. 기타
- 드래프트 참가자 중 한성정과 더불어 최대어 선수이며 전체 2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었다.
- 대학 입학 후부터 팀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맡아 활약하였다
- 대학 1학년때 배구 역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 문흥중학교 재학 시절 건강문제로 1년 유급하였다고 한다.
- 장신에 뛰어난 피지컬과 높은 타점, 빠른 속도의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있다. 프로와서는 웨이트로 근육량을 늘려야 하고 인하대에서 주로 공격을 전담해야했기에 수비 부분과 리시브도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한다.
- 주포지션의 송명근과 송희채가 있음에도 뽑은 이유가 송송라인의 뒤를 받쳐줄 선수도 필요한 것도 있고, 송명근의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뽑았다. 더군다나 송명근과 송희채 모두 미필이고,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의 공백기가 생기기때문에 그 사이에 프로적응을 하며 팀의 차세대 주공격수로 키운다고 한다. 잘하면 이번시즌에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다. 게다가 얼리로 나와서 나이도 어리다. 송명근, 송희채 모두 시즌 초반 기복을 보이고 있고, 첫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좀 더 빨리 기회가 찾아올수도 있다. 초반부터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고 있다. 군대에 가 있는 사이 2년 연속의 주역이자 주전 레프트였던 송희채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군대에 간셈이 되었고, 또다는 주전인 송명근도 미필이기 때문에 군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면 준주전급으로 경기에 나설것으로 보여진다.
- 프로 지명 전, 코미디빅리그 '리얼극장 선택' 코너에 몇 차례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