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남자부/2017년-2018년
1. 개요
2017년 9월 25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 신인드래프트이다.
2. 드래프트
- 밑줄 친 선수는 얼리드래프트(졸업 전 드래프트, 고교졸업)로 나온 선수.
3. 여담
- 6명(3학년 3명, 2학년 3명)이 얼리드래프트로 나오며, 역대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제천산업고의 임동혁, 고교최고의 세터 최익제을 포함하여 고교졸업 선수 4명이 나온다.
- 잘하면 대학졸업반 선수가 1라운드에 한명도 지명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이 많을 정도로 얼리로 나오는 선수들과 고교선수들의 기량이 더 좋다. 그래도 김형진과 홍민기 2명이 1라운드에 지명되면서 체면치레는 했다.
- 서울 우리카드 위비가 전 시즌 5위팀에게 배당되는 15%의 확률로 전체 1번을 가져갔다. 전 시즌 7위팀이 50%, 전 시즌 6위팀이 35%의 확률이었고, 5위팀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것은 첫 사례.
- 1라운드 지명자중 5명이 얼리 출신이다.
- 얼리로 나오는 선수 중 명지대학교의 센터 박준혁은 청주 KB 스타즈의 슈퍼루키, 신인상 박지수의 친오빠이며, 가족모두 스포츠인이다. 특히나 여동생인 박지수는 1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하는 신인이며, 195cm의 장신이다.
- 1라운드 지명자중 3명이 세터이며 3, 4, 5순위 연속으로 세터가 지명되었다.
- 1라운드에서만 고교졸업 예정자 2명이 지명되었다.
- 배구 전통의 강호인 경기대학교는 단 한명도 지명받지 못하였다.
- 이전 년도까지 신인왕이 한명의 선수가 독보적으로 수상하였지만, 2017-2018시즌 신인왕은 역대급 신인상 전쟁이 될 듯 하다. 현재 많은 신인들이 코트를 밟고 있지만, 전체 1순위인 한성정과 2순위인 차지환의 양강구도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5순위 세터 이호건의 주전 자리를 착실히 꿰차는 중이기 때문에, 신인왕이 누가 될지는 미지수다. 지금은 한성정은 부진하면서 밀려난 형국이고, 차지환은 경기에 잘 출전하지 못한데다가 서재덕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워주던 김인혁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확실하게 경기에 출전한 이호건의 신인왕이 유력. 그리고 결국 신인왕은 이호건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