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나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주희린의 짙은 검정색 눈썹과 두툼한 입술, 고효원의 삼백안 고동색 눈동자, 김세이의 검정색 단발[1]에 일자 앞머리를 섞은 외모라는 평이다. 전반적으로 약간 무뚝뚝하고 무심해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기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844K의 대체자이므로 876K로 추정되었으나,[2] 881K로 밝혀졌다. 맞기수와는 무려 10기수나 차이가 나는 엄청 풀린 군번이다.
3소대 소속으로 길채현을 대체하며, 한겨울, 이하은과 동기로 기수 상으로 굉장히 풀렸다. 첫 등장은 195화에서 동기들과 본부소대에서 교양을 받고 있는 모습이며, 231화에서 자신의 맞후임으로 장홍, 권리지, 지예원이 소대 배치받아 들어왔다.
2. 성격
포커페이스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196화에서 류다희의 지시에 '''"X라 무식하게 구네."'''라고 불만을 속으로 하거나 199화에서 교양을 받을때 862기 받데기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만 속으로 '''귀찮아.'''라고 생각하는 등.누군가가 건드는걸 굉장히 귀찮아한다[3]. 덤으로 상관 명령에 속으로 무식하게 군다고까지 생각하는 걸 보면 (아직 사회생활만 하다 들어와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선임에게도 존경심은 물론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좋게 보이거나 좋게 평가해야 한다는 생각도 별로 없어보인다.
3. 작중행적
3.1. 2부
195화에서 구수란의 불호령에 관등성명을 대며 등장한다.
196화에서 훈련때 쉬는 모습으로 등장. 류다희가 팔벌려 500번 뛰기를 지시하자 "X라 무식하게 구네."라며 속으로 불평한다.
199화에서는 기대마에서 이 때 처음 등장한 862기 받데기에게 시위에 관한 교양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어쭈? 잘 하네?"'''라는 반응이 오자 관등성명을 대지만 속마음은 '''귀찮아. (...)''' 정수아의 독백에서도 평가는 좋은 편, 고효원의 생각에서 "한겨울이 왔네? 희나가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라고 언급된다.
200화에서 들어온지 며칠안된 막내라고 생각들지 않을 만큼 검열 훈련을 잘 따라왔다는 설명와 함께 눈매가 등장.
200화 특집 인기투표에서 53표를 받았다.
201화에서 깨스걸린 3소대원 모습으로 박소림, 공수진과 함께 등장. 자신의 선임들보다 여유로워 보이는 특유의 무심한 표정이다.
201~202화에서는 오로라를 보고 놀란 박소림을 보고는 ?라는 반응을 보인다. 채희나가 3소대에 전입해왔을때 오로라는 이미 타부대로 전출간 뒤로 오로라가 원래 자기 소대원이었음을 알 리 없으므로 당연한 상황.
220화에서 박소림과 함께 화장실을 나오면서 정수아, 현봄이와 마주치는 것으로 등장. 경례를 하는 채희나에게 현봄이가 "희나 안뇽~!"이라며 인사를 한다.
233화에서 맞후임 권리지 옆에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
237화에서 박소림에게 구두 닦는 법을 배우는데 자신을 가르쳐주는 박소림을 고양이에 대입하며 귀엽다고 생각한다[4]. 그 고양이같이 귀여운 선임은 기수차도 큰 주제에 자기한테 도전한다고 여겼는지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채희나 본인도 고양이에게 할퀸 셈 치고 한숨을 쉬며 단념한다.
3.2. 3부
248화에서 시위 현장에 도착하여 박소림과 장홍과 같이 도시락을 받으러 오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27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이경들이 점호 댄스에서 제대로 하지 못해 일경들까지 올라오게 된 것 때문에 일이경들을 따로 불러내고 이경들을 때린다.[5] 자기들 선까지 올라오는 게 말이 되냐며 짜증을 내는 지예원과 장홍을 제지하곤 막내 두 명에게 너희 평가가 안좋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이후 이경들보다 조금 늦게 돌아오다가 문혜임이 보안을 못지키고 자신의 얘기를 하던 것을 들었는지 뒤에서 문혜임을 노려보며 들어온다. 문제는 이걸 박소림이 뻔히 보는 앞에서 그랬다는 것. 그 때문에 박소림은 마지막 컷에서 못마땅한 표정이 드러난다.
275화에서 이어진다. 이런 채희나를 못마땅하게 쳐다본 박소림이 나서 내 앞에서 막 나가느냐고 따져묻는다.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면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예민하게 따져묻는다고 지적한 것. 그러면서 같이 있던 이경들에게도 이경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이경들 선에서 해결해야 일경들의 부담이 줄어든다며 따끔하게 지적한다. 이 때 박소림은 채희나에게 궁디팡팡과 어께 두드리기를 시전한다.
그날 밤 신병과 자신을 사이에 둔 소림냥이 자신을 향해 사납게 하악대는 내용의 꿈을 꾸자 땀을 흘린다.
277화에서는 김다온과 함께 방범을 도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때 박소림이 저녁 식사를 제안하면서 같이 피자와 치킨을 먹게 된다. 식사 자리에서 김다온과 박소림이 대화하는 것을 보고 소림냥이 김다온에게 부비적대자 김다온이 소림냥을 쓰담쓰담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4. 기타
일본 여배우 코마츠 나나를 닮은 모습으로 195화 댓글 중에 1소대로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199화에서의 고효원의 발언과 더불어 윤성원 작가가 한겨울의 예정된 1소대 배치를 확언하는 글을 올렸음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6]
포커페이스에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1소대의 이동희와 닮았으나 이동희는 능력도 없으면서 남이 간섭하는 걸 매우 혐오하는 이기적인 성격이라면 채희나는 속으로 귀찮다고 생각은 해도 선임들에게 개기지 않고 묵묵히 따르며 고효원이 희나가 3소대로 배치된 것에 대해 아쉬워할 정도로 능력이 상당히 좋다.
5. 변천사
6. 관련 문서
[1] 단 김세이와 달리 묶고 있을 때가 많다.[2] 보통 전임기수와 대체기수는 32기수 차이나기 때문에 844+32=876인 것이다.[3] 다만 저런 포커페이스적인 면모를 타고난 덕에 속내 들킬 짓만 안 하면 저 3소대 안에서도 괜찮게 잘 지낼 것으로 보인다. 교양 때도 반응을 좋게 얻어낼 정도의 역량을 지닌 것은 확실하고 군대 내에서 감정적인 면이 강한 사람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은 걸 고려해보면 힘든 상황이나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로 별 것 아니라는듯 일관할 수 있는 것도 엄청 이득이 될 능력이다. 당장 이와 비슷한 성격을 대놓고 티내는 이동희의 평가가 어떤지 보자.[4] 근접기수 후임들이 박소림을 대체적으로 잘 따르는 가운데 한번쯤은 박소림과 대립하는 후임이 나올 것이고 이게 채희나가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다. 채희나도 보통 쉐뱅이들과는 다르게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고.[5] 직접 구타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6] 범상치 않은 캐릭터 디자인과 오오라 덕분인지 뷰갤에선 신병 3인방 중에서 채희나에 대한 인기가 높았고 1소대로 전입오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채희나는 3소대로 갔고 한겨울이 1소대로 전입온 것이다. 이에 대해 뷰갤에서 설이 작가가 또다시 독자들의 예상을 일부로 빗나가게 하려고 수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발생했고,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윤성원 작가가 사실을 밝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