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뷰티풀 군바리)
1. 소개
245화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현실 여군에서도 좀체 보기 힘든 짧은 앞머리 숏컷을 하고 있다. 남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했지만 외형은 매우 곱상해 언밸런스해 보인다. 오덕희 기수의 대체자도 없는 와중에 신병 숫자가 너무 적다고 판단하여 추가되었는지 안설주 기수보다 늦게 등장하였다. 첫 등장 당시에는 안설주/강다정보다 선임인지 동기인지는 물론 이름도 불명이었는데, 251화에서 외박 복귀로 정식으로 등장한 후, 이름이 이동희라는 것과 설주, 다정 기수보다 위라는 것이 밝혀졌고. 271화에서 기수가 885K인 것이 밝혀졌다.
맞선임은 남혜서, 홍세나, 서다미이고, 맞후임은 강다정, 안설주이다.
2. 성격
초기에는 성격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정도로 인식되어 정확히 어떤 성격인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회차가 진행되면서 권정민과 비슷한 개인주의 성향으로 드러났다. 다만 권정민과 비교해도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하게 드러나며, 여기에 더해 마이페이스 기질도 다분하다.
중요한건 이 개인주의적 성향이 다소 극단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자신을 건드리는걸 단순히 귀찮음을 느끼는게 아니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성향인데, 이걸 '''대놓고 표출하고''' 여기에 더해 하지 말라고 경고까지 줄 정도다. 자신에게 싫어하는 행동을 조금이라도 못하게 하는데, 물론 선임들한테는 이 정도까지 표출하지는 않지만 선임이 하는 말에도 굽히지 않고 속으로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곳이 군대임에도 말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선임들은 반항아라 여길 정도. 사실 이런 개인주의적인 성격은 전술했던 권정민도 있고, 남혜서, 서다미도 출시 초기엔 이런 소리를 듣긴 했어도 이 정도로 심한 편은 아니었는데[1] 이동희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심한 편이다.
심지어 자신의 심기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담아 두었다 후에 보복까지 한다는 것도 드러났다.[2] 이쯤되면 단순한 개인주의 수준을 넘어서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참지 못하는 이기주의적인 성격인 것으로 보고 있다.
3. 작중 행적
- 245화
현봄이의 집합으로 일이경들과 모두 샤워실로 모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 251화
휴가 복귀 후 시위 방어하고 온 선임들을 맞이하며 첫 등장. 세이가 꿀빨았다고 놀리자 아니라고 답한다.
- 253화
- 264화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동희 본인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쓰레기 인성임을 인증했는데, 한유진이 서다미, 한겨울, 남혜서, 홍세나에게 회식 자리를 세팅할 것을 지시하던 수아에게 자신이 도울 일이 없냐고 물어보자 유진에게 "고참 엿 먹이냐"는 말을 시작으로 "우리도 가만히 있는데 왜 나서냐, 튀고 싶냐"고 쿠사리를 주면서 짬밥 덜 먹었으면 나대지 말고 찌그러져 있으라고 한 뒤 유진을 포함한 자기 후임들에게 가슴을 열어라에서 자기를 지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슴을 열어라에서 한유진이 자기를 지목하자 당황하는데, 한유진이 상술한 경고를 폭로하자 운동하다 온 선임과 맞후임의 반응이 백미. 마지막으로 죽은 눈을 한 채 한유진을 흘겨보면서 마무리.
- 269화
막내 3인방에게 음어를 외웠는지 물어보는데 한유진이 외웠는데 불안하다고 답하자 화장실에 가서 음어를 완벽하게 외우라고 한다.[4] 한유진을 낮잠시간에 깨우고는 뒷마당에 가서 음어 테스트를 하는데,[5] 한유진이 음어 테스트는 상경들이 하는거 아니냐고 말을 하자마자 다짜고짜 뺨을 쳐날린다. 그러나 그 장면을 정수아에게 들킨다.
- 270화
정수아에게 혼나면서 근신및 식당 사역에 투입되는 벌을 받게 되고[6] , 내무실에서 고효원과 주희린에게 질책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정수아의 독백을 통해 심드렁한 스타일이라 근접기수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어서 이번 한 번은 봐준 것으로 마무리했으나, 언젠가는 일, 이경들이나 후임들에게 있어 기피대상 1호가 될지도 모른다.
- 271화
한유진이 신병들인 신소미와 오해연에게 소대 기수 설명을 할때 언급되었다. 이때 기수는 885K로 밝혀졌으며 11월이 되면서 일경으로 진급한걸로 보인다. 한유진 말에 따르면 굉장히 예민하닌깐 책잡히지 않는게 좋다고 비교적 가볍게 충고했는데[7] 묘사된 장면을 봤을때는 여전히 한유진에게 시비를 자주거는 걸로 보인다.
- 274화
중대 점호 때 댄스 타임에서 후임 일이경들이 연달아 어리버리하게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지 못하며 깨스걸릴거 같은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8] 자신의 차례가 오자 한술 더떠 정수아 말대로 화룡점정을 보여주는데 이유인 즉, 막춤은 커녕 되려 중대 수인인 허정인에게 "저는 춤 같은 거 춰본 적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1소대, 나아가 중대 전체를 충격파 속으로 몰아넣는다.[9] 허정인의 빡침은 덤.[10][11][12]
- 277화
박소림과 정수아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이전화에서 허정인에게 말대꾸한 덕에 점호 끝나고 허정인이 1소대에 깽판치게 만들었다. 그 벌로 김세이에게 혼나고 취사 사역을 나가게 된 걸로 보인다.[13] 이때 이 얘기를 든 박소림이 이동희 걔는 대체 왜그러냐며 몇번 봤는데도 싸가지가 없다고 말한다. 타소대에서도 소문이 안좋은듯[14]
4. 평가
동희는... 조금 특이했다. 어찌보면 침착해 보이기도 했지만...
동희를 반항적이고, 엇나간다고 보는 상경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 태도 때문인지 '''동희의 근접기수들에겐 꺼려지는 대상'''이기도 했다.[270화中]
큰일이야, '''반항아 기질'''이 있는건지.[277화中]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고, 그리고 '''굉장히 예민...하니까''' 책잡히지 않는게 중요해
3부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등 중 조예령 못지않게 '''인성이 매우 나쁜 인물'''로 취급받고 있다. 등장 초기에도 반항적인 면모는 있어 인성 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포커페이스기에 확실한 판단은 보류였다가 후술할 한유진에게 보여준 찔과 구타로 인해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 이후에도 계속 건수를 만들자 사실상 뷰군 팬들한테 인성 쓰레기 취급받고 있다.몇번 봤는데도 '''싸가지가 없더만'''
아무리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해도 최소한의 선을 지켜야하는데 이동희는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티를 팍팍 내며 자신에게 터치하는 것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 이는 선임들한테도 마찬가지며 위의 베댓에서 언급된 댄스 타임 사건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나마 거기에서 끝나면 되는데 한유진에게 음어로 찔을 부리고 음어 테스트를 하다가 구타까지 했던 일[16] 에서 알수있듯이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행동을 했다고 하면 집요하게 보복까지 한다는 악독한 면까지 보이자 독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특히 한유진 구타 사건과 댄스타임 사건이 비슷한 시점에 발생해 맞물리면서 평가가 더욱 더 최악으로 떨어지는 기폭제가 되었는데, 사실 위에서 언급된 댄스타임 사건도 분명히 댄스를 강요하고 그로 인해 깨스가 걸리는 중대 문화도 악습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아[17] 단순히 이동희를 뭐라 하기전에 저런 부조리가 우선적으로 문제니 저것부터 까야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동희를 결코 쉴드칠 수 없었던건 본인은 한유진에게 찔부리고 구타하는 짓을 이미 하고 저랬다는 건데 이는 '''남이 부조리하는건 절대 못참으면서 본인은 있는대로 부조리 다 부려놓는 소위 내로남불'''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애초에 허정인에게 반항한 것도 결코 부조리 대항하려고 한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기 입장에서 거슬려서 저런 행동을 취했다는 쪽에 가깝다. 때문에 위에 한유진 구타건과 맞물려서 생각해본다면 이동희는 '''자신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그 사람한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식으로 맞받아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후임인 한유진과 심한 찔과 구타를 하고, 선임들에게는 말대꾸와 반항을 하는 식으로 표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선후임이 누가됐든 자신을 건들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동희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의 탈을 쓴 극도의 이기주의자다. 애초에 개인주의는 '''남이 나에게 피해 입히는걸 싫어하고 내가 남에게 피해 입히는 것도 싫어하는 것이 개인주의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권정민을 보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입힌적이 없다.[18]
이 때문에 문소중과 더불어 3부의 차세대 빌런이 되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많다. 특히 일이경때부터 숱한 사고를 친 주희린과 비슷한 행보라고도 보여지기에 더더욱 그래보이는 상황이다. 심지어 그 주희린은 한때 사고뭉치로 악명 높았으나, 3부에 들어와서는 빌런으로서의 이미지는 상당히 옅어진 상황이고[19] 또, 3부 등장인물 중 등장 초기부터 빌런으로 예측된 조예령마저 최아랑에게 넉다운 당해 빌런의 포스가 옅어져 현재는 이동희가 그런 이미지를 더 몰아받고 있어 앞으로 이동희 쪽으로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더 높다. 물론 냉정히 봤을때 아직 1~2부의 빌런들만큼 어그로를 끈건 아니지만[20] 충분히 방심할 수 없는 폭탄으로 보는 정도까지는 절대 무리가 아니다.
5. 향후 전망
위에서 언급한대로 차세대 빌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다. 특히 정수아 - 우지영 관계처럼 한유진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근접 선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다. 때문에 받데기를 달았을때 굉장히 걱정이 된다는 얘기가 많다.
다만 막상 이동희 관점에서 보면 사실 생각보다 난관이 많다. 기본적으로 현 소대 실세인 정수아에게도 이미 찍힌 상태이며 여기에 정수아 라인의 상경들, 특히 최아랑이 정수아 라인에 들어와 있는 상태에선 더 찍혔다간 받데기 전부터 나락으로 갈 수 있다.[21] 이것만으로도 만만치 않은데 진짜 문제는 근접기수들이다. 풀린 기수이자 성격 좋고 업무 능력도 엘리트로 평가받는 한겨울 속을 많이 썩여 이미 많이 찍힌 편이며, 그 아래인 개떼 기수이자 차기 에이스로 꼽히는 남혜서와 홍세나조차도 이동희를 매우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자기 맞후임인 강다정은 최아랑 급은 아니래도 나름 신체적 능력 엘리트로 이미 굳어져가고 있다. 또한 쓸데없이 트집 잡는 이동희를 보고 속으로는 욕하며 안좋게 보고 있다. 이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이동희가 패악질을 부리는 것은 어찌보면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때문에 이동희가 과연 제대로 된 빌런이 될수나 있을까 하는 의견들도 많은 편. 아니면 중간에 결국 큰 사건을 쳐 전출가는 스토리로 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긴한다. 물론 이리되면 빌런의 역할을 할 인물이 줄어들기에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말이다.
6. 기타
- 3부 기준 1소대 일이경중 유일한 흡연자다.[22]
7. 변천사
[1] 권정민이 구타를 하게 된건 대체로 자신에게 피해가 갔을때 했던 편이였기에 완전히 티를 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론 심하게 티를 많이 낸 편은 아니다. 남혜서도 마찬가지로 남을 전혀 신경 안 쓰는 타입은 아니고, 서다미는 사실 마이페이스적인 기질이 약간 개그씬(...)에 가까웠고 선임들이 시키면 군말 없이 따르는 편이다.[2] 가슴을 열어라에서 지목했던 것을 담아두었다가 나중에 회차가 지나서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서 한유진을 구타하는 모습에서 이동희의 이런 안좋은 면이 분명하게 드러난다.[3] 독자들은 그 착한 겨울이를 화나게 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4] 이때 옆에 있던 강다정은 '뜬금없이 지랄이네...', 안설주는 '지도 음어 틀리면서 왜 저래'라고 속으로 이동희를 깐다.[5] 이때 한유진의 회상에 의하면 상경들이 일부러 잘 안오는 곳이라는 강다정의 말이 나온다. 즉, 받데기들한테 걸리면 난리날걸 알면서 잘 안걸릴만한 곳으로 데려가는 용의주도함을 보인것[6] 이때 속으로 X발하면서도 그래도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인건가 하면서 돌아간다. 실제로 정수아가 그나마 이번 한 번은 넘긴 것이니 이동희의 판단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7] 이전에 정수아가 괜히 근접기수인 이동희와 크게 척을 지지말라고 했던 충고한 적이 있는데 그걸 의식했는지 비교적 가볍게 말한걸로 보인다.[8] 다만 3소대는 이미 깨스가 걸린 상태였다.[9] 이 말을 한후 이를 지켜보던 상경급 선임들인 정수아, 현봄이, 주희린, 고효원이 순식간에 석화된 모습으로 나왔다.[10] 참고로 허정인과 이동희의 기수차이는 33기수로 이전에 중대 최고 하극상 사건 당사자들이였던 육근옥과 최아랑과의 차이보다 훨씬 크다. 기수 차이로만 보면 전임자와 대체자 급 간극이고, 기간 상으로는 1년 5개월 차이다. 예를 들자면 중수 시절 민지선(04년 11월 군번)에게 이경 시절 우지영(06년 5월 군번)이 대드는 격이다. [11] 물론 일이경들에게 춤추게 하는 것이 부조리인 것은 맞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은 한유진에게 똥군기 잡고 구타를 하는 등 하급자를 상대로 온갖 부조리를 저질렀으면서 정작 자신이 부조리를 당하는 것에는 반감을 표하는 내로남불을 저질렀다는 것.[12] 이러자 허정인은 "야이 미친! 점호 끝나고 1소대 챙짱 본부로 튀어와라! 뒤질라고 저게!"라며 폭발했다.[13] 김세이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을 열어라에서 한유진에게 지목당했을 때처럼 죽은 눈을 하고 있다.[14] 참고로 3부의 박소림은 예전의 까칠한 면모는 많이 없어지고 후임들이 실수해도 오히려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부드러운 면모가 늘어났다. 그런 박소림 눈에 보기에도 싸가지가 없어 보인다는 건 이동희가 얼마나 이미지가 안좋은지 알 수 있다.[270화中] 정수아의 독백[277화中] 박소림과 대화 도중[15] 277화, 상술한 정수아의 반항아 기질 발언 직전에 한 말. 한마디로 타소대에서도 "싸가지 없는 애"라고 낙인찍힌 상황이다.[16] 특히 이건 도가 너무 지나쳤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이건 이경 때부터 후임 갈구고 찔부려 욕먹고 있는 우지영도 하지 않은 행동이다. 참고로 이경 때 우지영은 음어를 다 외웠다며 866K에게 개긴(?) 정수아에게 띠껍다고 말하면서 뺨을 툭툭 건들며 갈구기만 했다.[17] 이는 뷰군 팬들 사이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어왔던 일이다.[18] 오히려 최근 권정민은 한소이와 정수아만큼은 크게 신경써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개인주의 성향만 있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9] 주희린은 한 차례 정수아에게 제대로 깨진 후부터는 실수는 여전히 있지만 그래도 정수아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빌런에서 벗어나고 완전히 정수아의 라인으로 들어온 상태다.[20] 현재 빌런 이미지가 옅어졌을뿐 위해서 언급했던 이경~일경 시기의 주희린과 실제로 비교하면 아직은 그 정도 임팩트까진 아니며, 마찬가지로 역대급 폐급인 육근옥과 비교해도 그렇고 무엇보다 뷰군 최악의 인성 쓰레기인 오로라의 악명에는 한참 못미친다.[21] 참고로 최아랑은 문소중이 현봄이한테 개기는 것을 보고 '''뺨따구를 때린''' 전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최아랑도 구타를 안하려 하지만 인성이 좋지 않은건 못 참는 성격이다.[22] 그런데 이경 주제에 담배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 잡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건 260화 이전의 주희린을 연상시킬 정도. 지금은 전역한 서서희에 따르면 이런 짓을 하다가 선임들에게 걸리면 개털리게 된다고 박소림에게도 엄포를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