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웹소설

 




1. 개요
2. 역사
2.1. 이전 : 무협에서의 천마
2.2. 웹소설 시기 : 주인공 클리셰로의 변화
3. 클리셰
4. 관련 작품


1. 개요


무협소설에서의 천마는 주로 마교(魔敎) 혹은 천마신교의 창시자 혹은 교주로 나타난다. 덧붙여 절대자, 만마의 종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때 마교는 무림을 삼분하는 세력[1]이며, 간혹 무림을 삼분하는 나머지 두 세력인 정파와 사파가 힘을 합쳐야 겨우 상대할 수 있는 세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 경우 천마는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자'''로 절대적인 포스를 뿜어낸다. 이처럼 '마도(魔道)의 절대강자' 혹은 '세계관 최강자'라는 이미지를 지닌 천마는 무협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절대자 클리셰로 쓰이곤 한다.

2. 역사



2.1. 이전 : 무협에서의 천마


마도의 절대강자인 천마는 구무협에서 심심치않게 거론되는 설정이었다. 예를 들어 마교가 악의 세력으로 등장하면, 마교의 최강자인 천마는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식.
한편 당시 무협 소설과 현재의 웹소설에까지 절찬리에 쓰이는 천마 설정의 실질적인 원형은 만화 '''열혈강호천마신군'''이라 할 수 있다. 천마 하면 흔히 떠올리는 천마신공도 열혈강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다.
열혈강호 이후 이러한 천마 설정을 장르소설계에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무협소설은 황제의 검으로, 이후 다른 작품에 나오는 천마 설정은 황제의 검의 그것과 대동소이하다.

2.2. 웹소설 시기 : 주인공 클리셰로의 변화


이처럼 본래 천마는 절대적 강자존 집단의 교주로서 쓰였으나, 2010년대 중후반 웹소설 시대에 이르러선 주인공이 먼치킨인것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설정으로 기용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환생이나 전생, 회귀, 차원이동을 통해 천마였던 주인공이 헌터물 세계관에 온다거나[2], 상태창을 각성해 헌터가 된다거나, 나아가 요리를 하거나, 아이들을 키우며 일상을 보낸다는 식. 이처럼 천마를 기용하는 경우 기존 무협설정을 동원하여 주인공의 강함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으므로 절찬리에 쓰이기 시작하였다.

3. 클리셰



3.1. 천마신공


천마가 사용하는 무공. 보통 두가지로 나뉘는데, 검법과 권법, 신법, 심법 등을 총 망라한 무공으로 나오거나 단순히 내공을 쌓는 심법으로만 등장하거나. 심법으로 등장한다면 검법이나 신법은 다른 무공을 사용한다. 상술하였듯 천마신공 역시 열혈강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 천마 군림보 : 천마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간판 기술. 천마군림보라는 설정이 처음 등장한 작품은 황제의 검이지만, 해당 기술의 모티브는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무공인 천마군황보(天魔君皇步)로 추정된다.
천마가 세상을 군림하듯이 걷는 발걸음이라는 의미로 보통 마교 교주에게 대대로 전수된다.
이걸 사용하면 단지 걷는 것뿐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위압감을 느낀다. 그리고 지진처럼 땅이 흔들린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웹소설에선 보통 더 위력이 상승하여 걷거나 밟는 행위인데도, 적들이 궤멸하거나 지형이 바뀔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를 통해 적들과 주인공의 수준차를 드러내는 것.
무림의 절대자이자 천하를 오시하는 천마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기술인 탓에 천마가 나오면 반드시 등장하곤 하며, 주인공의 권위와 실력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방법이다 보니 00군림보 라는 식으로 다른 무공이나 클리셰에도 자주 수출되는 편이다.

3.2. 혈마


마교를 혈교로, 천마를 혈마로 비트는 식의 클리셰. 이 경우도 피를 사용하고 좀더 종교적인 이미지가 짙다는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천마와 모습이 비슷하다. 이 경우도 천마처럼 주인공의 먼치킨성에 당위를 부여하려는 목적으로 쓰이는 편.

3.3. 지마


천마(天魔)에 대비하여 지마(地魔)라는 설정이 나오기도 한다. 이때의 지마는 천마와 쌍벽을 이루는 유사격의 존재거나, 천마 이전의 단계로 묘사되기도 한다.

4. 관련 작품


  • 황제의 검
  • 열혈강호
  • 제왕
  • 나노마신
  • 마도전생기[3]
  • 마신강림[4]
  • 아빠가 너무 강함
  • 천마검엽전
  • 천마행
  •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 우주천마 3077
  • 곤륜마협
  • 환생천마
  • 환생표사
  • 천마는 조용히 살고싶다
  • 천마를 삼켰다
  • 천마객잔
  • 내게 주인공은 살인이다
  • 두번사는랭커
[1] 정파, 사파, 마교를 말한다. 간혹 혈교나 황궁 등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나오지 않는다.[2] 이 경우 어째서인지 시스템에 의해 본래 가지고 있던 힘을 제한당하는 경우가 많다. [3] 마도전생기에서의 천마는 파순의 대리인인 존재로서 마라 파피야스와의 연관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하다.[4] 나노마신의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