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십자 훈장(영화)

 

''''''철십자 훈장'''''' (1977)
''Cross of Iron''

[image]
'''장르'''
전쟁, 액션
'''감독'''
샘 페킨파
'''원작'''
빌리 하인리히
'''각본'''
줄리어스 엡스타인
제임스 해밀턴
월터 캘리
'''제작'''
알랙스 위닛츠키
아를린 셀러스
볼프 C. 하르트비히
펫 듀간
로타르 H. 크리셔
'''편집'''
마이클 엘리스
토니 로슨
머레이 조던
허버트 태쉬너
'''촬영'''
존 코퀼론
'''음악'''
어니스트 골드
'''제작사'''
라디언트 필름 GmbH
[image] 앵글로 EMI 프로덕션스
[image] ITC 엔터테인먼트
래피드 필름
[image] 테라 필름
'''배급사'''
[image] EMI 필름스
[image] 콘스탄틴 필름
[image] 아브코 엠바시 픽처스
'''주연'''
제임스 코번
맥시밀리안 쉘
제임스 메이슨
데이비드 워너
센타 베르거
아더 브라우스
프레드 스틸크라우스
베로니크 벤델
로처 프리츠
바딤 글로우나
뷰카드 드리스트
'''화면비'''
1.66 : 1
'''상영 시간'''
133분
'''개봉일'''
[image] 1978년 3월 1일
[image] 1977년 1월 28일
[image] 1977년 5월 11일
[image] 1978년 1월 18일
[image] 1978년
'''제작비'''
6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509,000 (집계)
'''해외 및 국내 관객수'''
[image] '''3,600,000명''' (최종)
[image] 402,509명 (최종)
[image] 865,623명 (최종)
[image] 23만명 (최종)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Men on the front lines of Hell.
지옥의 최전선에 있는 남자들.
On the Eastern Front in 1943 the German soldiers no longer had any ideals.
1943년 동부 전선에서 독일군들은 더 이상 아무 이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They were not fighting for the stinking Party - but for their stinking lives!'''
'''그들은 역겨운 당을 위해서가 아닌 - 그들의 역겨운 목숨을 위해 싸우고 있었다!'''
1. 개요
2. 기타
3. 관련 문서


1. 개요


원제는 Cross Of Iron. 1977년작. 한국 극장에는 '17인의 프로페셔널'[1] 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고, 나중에 TV에서 방영될 때나 비디오 출시 때는 철십자훈장으로 나왔다.
샘 페킨파 감독. 제임스 코번, 맥시밀리안 쉘 주연.
냉전 시기에는 드문 구도인, 주인공이 독일군인 데다가 그것도 서부전선도 아니고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작품.
독일군의 패색이 짙은 1943년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해서, 전장에서 구를 대로 구른 베테랑 부사관육군 보병상사 슈타이너((제임스 코번)와 철십자 훈장 하나 따겠다고 전선에 나온 [2]슈트란스키 보병 대위의 갈등, 소련군포로로 잡지 말고 전부 죽이라는 윗선의 명령이 있었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슈타이너 상사 일행이 독일군 진지로 데려온 소련 육군 소년병, 지독한 소련군의 공세 속에 낙오되는 슈타이너와 그의 소대원들을 영화속에 담아내면서 페킨파식 죽음의 미학과 전쟁의 허무함을 그려내고 있다.
슈트란스키 대위와 슈타이너 원사[3]의 상관인 연대장급 브란트 보병 대령역은 1951년작 사막의 여우 롬멜에서 주연을 맡았던 제임스 메이슨(1909년생!)이 담당, 노년의 명 연기를 보여준다.
제작진이 몽땅 유고슬라비아로 날아가 당시 유고슬라비아에 남아 있던 2차대전 당시 장비를 동원해 영화를 찍었다. 덕분에 장비에 대한 고증은 굉장히 높은 편.
한국에는 나비야로 알려진 독일 동요 Hänschen klein(독음 : 헨슈엔 클라인, 뜻 : 어린 한스)을 편곡한 배경음과 나치스 기록영상을 편집한 영상이 교차되는 오프닝에서 시작, 슈트란스키가 처음으로 접하는 처절한 실전 상황에 자신의 MP40 기관단총도 재장전 할줄 몰라 허둥대고, 맨 마지막에 슈타이너 원사가 그걸 보며 미치도록 웃는 장면은 전쟁의 허무함을 잘 나타내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또한 중반의 슈타이너가 쉬게 되는 독일군 야전병원 장면이나 슈타이너의 소대가 소련 여군 캠프에 침입하는 장면도 백미. 한가지 헷갈리는 것이 마지막에 슈타이너 일행이 죽는 것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묘사되어 있지 않다. (정황상 독일군은 전멸이겠지만) 엔딩 씬에서 계속 슈타이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어쩌면 감독이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상기 포스터의 쓰러진 군인은 어째선지 육군 보병 부사관의 견장[4]을 달고 SS용 왼팔 독수리를 단 고증 오류를 범한 군복을 입고 있는데, 작중에 나오는 독일군은 전원 육군이라 더욱 왜 저랬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2. 기타


드래곤에서 예전에 나온 동부전선 독일군 보병 키트를 보면 대놓고 모델이 이 영화의 슈타이너였고,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나온 슈타이너 하디는 외모나 이름까지도 이 영화에 나온 슈타이너에서 따왔다.
[image]
1978년 한국에서 위에 나온대로 저 제목으로 개봉하여 서울 23만 관객으로 흥행에 성공했다.[5]
[image]
감독 주연을 몽땅 바꾼 채 만든 속편이 존재하나 별로 좋은 평은 듣지 못했다. 나바론의 요새와 비슷한 경우이긴 한데 정식 속편은 아니고 서독과 미국에서 만든 다른 영화이다. 제목은 Breakthrough로 1979년작. 감독은 앤드류 V. 매클라글렌. 주연은 리처드 버튼, 로드 스타이거, 로버트 미첨 외.[6]

3. 관련 문서




[1] 한국의 외화 수입계가 그렇듯 일본 개봉명을 그대로 가져왔다. 정확히는 일본의 50음도 외국어 발음 한계까지 반영한 '17인의 푸로페쇼날'(...)이라고 한다.[2] 쏠 줄은 알지만 재장전은 못한다. 그래서 영화 최후반부 전투에서 슈타이너에게 재장전 어떻게 하냐고 묻고 그걸 본 슈타이너는 어이가 없어서 웃는다 [3] 1차 대전에도 참전했을 것 같은 노련한 부사관. 영화에서 봐도 꽤 늙었다. (당시 28년생인 배우 나이가 48세) 중간에 슈트란스키 대위가 자신의 철십자 훈장 수훈에 유리한 위증을 해 주리라 기대하고 진급시켜 줬는데, 슈타이너는 당연히 제안을 거부했다. 일선에서 급히 진급한 탓에 보급을 못 받은 모양인지 계급장이 영화 끝날 때까지 그대로다.[4] 견장에 연대 번호를 뜻하는 아라비아 숫자가 들어가는 것은 육군뿐이다.[5] 단관 개봉 시절이다. 당시 성적을 2010년대로 환산하면 대략 거기에 0을 하나 더 붙이면 된다. 가정용 VHS 대여 비디오도 없던 시절. 10만 관객만 동원해도 본전을 쳤다.[6] 리처드 버튼은 앤드류 매클라그렌 감독의 1978년 영국 전쟁 영화 The Wild geese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