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드라마)

 


1. 개요
2. 상세
3. 여담
3.1. 출연진


1. 개요


장동건, 김현주, 황인성, 황수정 주연의 MBC 월화 드라마.
방영 기간은 1999년 3월 1일부터 1999년 3월 30일.

2. 상세


청춘스타인 장동건과 막 스타로 떠오르던 김현주를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16부작을 계획하여 제작한 트렌디 드라마였으나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한 직후 1997년에 일본후지 TV에서 방송한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겨우 2부까지 방영된 상황에서 MBC의 편성 및 제작 관련 책임자 회의가 10부작으로 조기종영한다는 결정을 내려 조기종영되었다.

3. 여담


  • 아무리 표절이라도 보통은 비슷한 면이 좀 있을 뿐이라고 반론을 제기하거나 오마주라고 주장하면서 뭉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방송사 스스로 16부작 드라마를 겨우 2부만 방영된 상황에서 10부작으로 조기종영 결정을 내리게 만든 케이스로, 등장인물 설정 및 전개과정, 구체적인 상황묘사 등에 있어 드라마 러브 제네레이션를 표절 및 모방한 것이 확연했기 때문이었다.[1][2] 결국 아직 드라마가 종영되기 전에 방송위원회에서도 두 작품을 비교하여 표절 및 모방작이 맞다고 판정하고 방송위원회가 MBC에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내렸다.
  • 1999년 연말에 일간신문 및 통신사의 방송담당기자 46명이 선정한 1999년 최악 TV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당했다.
  • 그나마 MBC 입장에서 다행이었던 점은 이 드라마가 애초에 MBC 내에서 기대작이었던 왕초를 방영하는데 준비 기간이 필요해서 들어간 땜빵 작품으로 내부 기대 자체가 적었던 작품이었고 이어 방영된 왕초가 원래 계획보다 1달 빨리 방영해야 했음에도 성공해서 MBC가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 1997년 중반에 방영되어 평균 시청률 20% 중반대를 기록하며 인기작이었던 SBS 드라마 모델에 출연한 이후 장동건이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흥행에 성공할 때까지 약 2년간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전부 망하는 시기가 있었는데[3] 이 시기에 장동건이 출연하여 망한 작품 중에 가장 큰 흑역사인 작품이다.
  • 이 드라마를 집필한 육정원 작가는 방송작가협회로부터 표절 혐의로 제명당하고 말았다.

3.1. 출연진



[1] 하필 러브 제너레이션은 역대 일본 드라마 시청률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있는 드라마였으며 이후 일본 드라마의 교과서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작이고 그만큼 뻔한 스토리지만 이렇게 유명했던 작품인 만큼 공식적으로 일본 문화 개방이 이루어지기 전이었음에도 한국에서도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해서 본 사람들이 제법 있었던 드라마였던 것이 드라마 방영 시작부터 표절 의혹이 엄청나게 제기되는 원인이었다.[2] 여기다 일본 문화 개방이 곧 이루어지려던 시점인지라 이런 일본 문화 작품의 저작권을 위반하는 명백한 표절작은 국가망신이라는 여론이 컸던 것도 방송국이 빠른 조기종영 결단을 내리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3] 영화를 제외하고 출연한 드라마만 해도 4편 연속으로 망한 시기였고 이 드라마가 세번째로 망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