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신구
전운
(1981)

'''송재호'''
이정길
'''(1982)'''

이영후
(1983)
'''송재호
宋在浩 | Song Jae-ho
'''
<colbgcolor=#4c4c4c><colcolor=#ffffff> '''본명'''
송재언
'''출생'''
1937년 3월 10일[1]
평안남도 평양부 (現 평양직할시)
'''사망'''
2020년 11월 7일 (향년 83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신체'''
165cm
'''자녀'''
아들 송영춘 포함 슬하 4남 1녀
'''학력'''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학사)
'''종교'''
개신교 (장로회)
'''데뷔'''
1959년 부산 KBS 성우
'''별명'''
'''국민 아버지'''
1. 개요
2. 생애
2.1. 사망
3. 출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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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성우 출신 배우.

2. 생애


1937년 평양에서 태어나 6.25 전쟁부산으로 월남했다.
원래는 배우가 아닌 성우 출신으로 1959년 부산 KBS에서 성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였다.[2] 부산에서 살았던지라 부산 사투리(동남 방언)를 어색하지 않게 잘 구사한다. 또한 고향이 평양이라 평양 사투리(서북 방언)도 아주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실제로 영화 용의자에서 이북 출신 기업 회장 박건호 역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보인 사투리 연기는 실제 평양 말이라고 탈북민도 인정할 정도다.
이후 영화배우로도 성공하여 1975년 영자의 전성시대 의 주인공 창수 역을 시작으로 1981년 장미희와 함께한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까지 스크린의 주연급 배우로 활약했다.
의외의 이력으로 연기자 생활과 사격선수 생활을 병행했다. 1985년 봉황기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이 있으며 1988 서울 올림픽 때 클레이 부문 심판으로 참가했다.[3] 대한사격연맹 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개신교 장로회 신자이며 장로의 직책을 맡고 있다.[4]
4남 1녀의 자녀가 있었는데, 2000년 막내아들이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그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적이 있다. 장남 송영춘은 대학생 시절, 아버지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1975년)의 속편(1982년) 주인공으로 배우 데뷔를 한 적 있다. 부자가 한 작품의 전편과 후편 주연을 맡은 이례적인 케이스였으나 이후 배우를 그만두고 현재 용인아멘교회 목사로 재직중이다.[5]
보증을 잘못 섰다가 수십 년을 고생하고 늘그막에야 다 갚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호실장 박종규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박정희를 매우 존경했지만[6], 그를 블랙 코미디로 풍자한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박정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7] 또한 화려한 휴가에도 출연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노주현과 마찬가지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연예인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2.1. 사망


2020년 11월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년 간 앓던 지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따스한 이미지의 배우였기에 사망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 많은 이들이 슬퍼하였다.
2020 KBS 연기대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다.

3. 출연 작품


  • 부모님 전상서 - 안재효[8]
  • 내 남자의 여자 - 김용덕
  • 세조대왕(1970) - 단종[9]
  •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 피아노 - 구민병원 원장
  • 영자의 전성시대 - 창수
  • 개국 - 정몽주
  • 살인의 추억 - 신동철 반장
  • 그때 그 사람들 - 각하
  • 해운대 - 억조, 해운대구청장
  • 화려한 휴가 - 신부
  • 113 수사본부
  • 벼랑위의 사람들
  • 눈동자
  • 보통 사람들
  • 풍객
  • 용의자 - 박 회장
  • 국경의 남쪽
  •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제3공화국 - 최영택
  • 코리아게이트
  • 검(劍)[10]
  • 용의 눈물 - 민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이중간첩 - 송경만[11]
  • 장미와 콩나물 - 조동선
  • 태양은 가득히
  • 상도 - 임봉핵[12]
  • 단팥빵 - 전영일 교장
  • 신돈 - 이제현
  • 케세라세라 - 차형민
  • 도망자 Plan.B - 양두희
  • 싸인 - 정병도
  • 사랑을 믿어요 - 김영호
  • 장길산 - 손돌 노인
  • 사랑에 미치다
  • 미스 리플리
  • 추적자 더 체이서 - 유태진
  • 그대를 사랑합니다 - 장군봉
  • 보고싶다 - 최창식
  • 연평해전 - 노년 윤두호[13]
  • 왕과 비 - 세종대왕[14]
  • 이제 사랑은 끝났다 - 서낙천
  • 몽중인 - 할아버지
  • 질투의 역사 - 최 교수
  • 타워 - 윤 노인
  • 길 - 상범
  • 자전차왕 엄복동 - 고종[15]
[1] 한동안 39년 또는 42년생으로 잘못 알려졌었으며, 네이버에도 2020년 현재까지도 나이가 잘못 기재되어 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37년생이라고 밝혔으며 해운대에서 같이 출연한 김지영(1938년생)보다 1살 더 많다. 동갑내기 유명 배우로는 신성일, 김영옥, 모건 프리먼, 안소니 홉킨스, 더스틴 호프먼, 잭 니콜슨 등이 동갑이다.[2] 이는 송재호 뿐만 아니라, 이 시절 즈음에 데뷔했던 연예인들이 모두 그러했었다. 후시녹음이 많았던 시절이였으니.[3] 바로 이 인연으로 '피스톨 박' 박종규 전 경호실장과 의형제를 맺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4]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오륜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김은호 목사)의 장로이다.[5] 다만 예장합동 신자인 아버지와 달리 송영춘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이다.[6] 어느 정도냐면, 10.26 사건 이후 박통이 나온 우표 앞에 향불을 피워놓고 홀로 추모할 정도였다고.[7] 처음에 자신은 키(...) 말고는 말투와 생김새에서 박정희를 닮지 않았다며 우려하였다. 또한 여자, 정치, 친일 면에서 왜곡이 있냐고 물어봤다고. 임상수 감독 역시 '각하' 연기를 우아하면서도 나이스하게 보여달라, 마치 그래서 박정희가 천상의 인물이었던 것처럼 주문했다고 한다.[8] 배우 송재호의 대표작. 잠들기전 부모님께 하루일과와 느낀점을 나레이션으로 전달했다. 어느작품보다 가장 중심이고 존재감이 뚜렷이 보이는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중 하나.[9] 30세가 넘어서 10대인 단종을 연기했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만큼 어색하지는 않다.[10] 1996년 KBS 2TV에서 방영한 특집 드라마.[11] 실제 이름은 "기형철"이며, 남파간첩의 총책으로 나온다. 드보크 정리작업을 하다 발각되어 안기부에 끌려가 취조당했고, 극중에서 이중간첩이던 한석규가 무자비하게 고문하기도 한다. 극중 결국 벽에 박힌 대못을 들이받고 혼수상태에 빠진 후, 숨을 거운다.[12] 임상옥(이재룡)의 아버지. 역관(통역사)이 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아들을 위해 장사에 뛰어들었으나, 송상 대방 박주명(이순재 분)의 음모에 휘말려 참수당한다.[13] 윤영하 소령의 부친[14] 전작에서는 태종의 외척경계로 인해서 가문이 거덜났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 숙청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15] 실제 고종의 사진과 비교해보면[image] 은근히 싱크로율이 완벽하다.# 영화가 망해서 문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