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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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북한의 국가원수인 김정은이 등장하기 직전까지 대중한테 '''김정은'''이라 하면 이 배우였고 제일 유명했다. 사실은 굉장한 미모의 소유자이지만, 나오는 작품마다 코미디가 많아서 주로 망가지는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엄청난 연기력과 그 뛰어난 미모가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 않는 여러모로 안습한 배우다. 미스코리아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너무 못생겨서 엄마가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 때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고 한다. ( 모 토크 프로그램에서 김정은이 직접 한 말)
2. 경력
1999년 MBC 드라마 해바라기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환자 문순영 역을 맡아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 역할을 맡은 차태현의 오진으로 인해 삭발을 하는 연기를 할 때, 삭발을 실제로 하기까지 해서 이름을 알렸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안재욱과 김희선보다도 이 커플이 더 인기를 얻었다.[3] 이를 인연으로 차태현과의 연인 콘셉트를 잡고 오랫동안 통신사 광고를 함께 찍었다.[4] 이후, 종합병원 2에서 의사와 의사로 만났다. 이브의 모든 것을 포함한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으면서 연기력을 쌓아갔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2001년부터. 비씨카드 광고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2년 하반기에 '''여러분 부자되세요!!!''' 멘트를 날리는 CF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이 멘트는 몇 년 후 비씨카드의 상품명이 된다. 이후 드라마 여인천하와 영화 가문의 영광을 거쳐서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절정의 인기 배우가 되었다. 그러나 2005년 드라마 루루공주의 실패와 이로 인한 구설수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는다.
1993년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지금의 글로컬캠퍼스) 공예학과에 입학했으나 미등록 제적된 뒤, 직업과 전공의 연관성을 살리기 위해 2009년 이다해와 함께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예술학부 영화전공으로 재입학하였다. 2007년 봄부터 탤런트 이서진[5] 과 교제 중이었으나 2008년 가을 결별하였다. 2008년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 SBS의 음악 프로그램인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하였다. [6] 2000년에는 김지수의 후임[7] 으로 KBS 제2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약칭 : 밤그대)의 DJ를 맡아 2001년 3월 개편 전까지 진행했다.[8]
청순함과 백치스러움이 대세였던 20세기 여배우들 속에서 자신을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연기하는 코미디와 멜로 두 장르의 연기가 다 되는 흔치 않은 여배우다.[9] 그래서 '지나치게 오버하는 연기를 보여준다'는 평가와는 별도로 멜로연기는 보는 이의 눈물을 흘리게 할 정도로 연기력이 아주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본래 코미디연기로 자신의 영역을 다지기도 했고 대중의 인기를 얻은 배우이긴 하다.
개그 콘서트 600회 중 달인 코너에 특별 출연해서 본의 아니게 김병만과의 입맞춤을 선보였다.[10]
3. 활동
3.1. 시트콤/드라마
3.2. 영화
3.3. 뮤직비디오
3.4. 예능/진행
3.5. 내레이션
3.5.1. 방송
3.5.2. 음반
3.6. 광고
4. 수상
5. 사건사고 및 흑역사
-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때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편에 선 전력이 있다. 다만, 신승훈, 김건모 등 대선배들의 압력이 강했기 때문에 이것은 김정은이 잘못한 것은 아니었다. 김정은이 1974년생인데 신승훈은 1966년생이다.[29] 벌써 나이차부터 어머어머하다. 해당 항목으로.
- 2015년 방영 중인 SBS 주말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출연을 번복한 사건이 있었다.
6. 이름 때문에 고생
- 배우 김정은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과 동명이인인 것에 대해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정은, 동명이인 북한 김정일 아들에게 “내가 연장자인데 이름 그쪽이 바꿔라”(뉴스엔) 이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시에는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북쪽의 김정은의 이름이 당초 일본 등 해외에 먼저 보도되면서 김정운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는데, 뒤늦게 김정은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돌자 제발 북쪽에 있는 사람 이름이 김정운이길 기도했다고(…).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현수막에 김정은으로 찍히면서...
-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영어이름은 Kim Jung-Eun이라 북쪽 Kim Jong-un과 달라 그나마 외국인들은 좀 덜 헛갈릴 듯. [30]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 영상연기과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 김정은의 초콜릿 프로그램이 끝난 뒤인 2012년에 SNL 코리아 시즌2 3회에서도 이걸 따서 패러디한 스케치가 있었다. 여기에서는 출연자들의 행동을 보고 북한의 김정은(김민교 扮)이 심기가 불편해 질 때마다 초콜릿을 마구 마구 먹는다.
-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 서폿저택에 어서오세요에서도 같은 소재의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해당 화
- 마음의 소리에도 잠시 언급되었다. 작가 본인이 세이브 만화 그릴때는 김정일이 북한 영도자여서 배우 김정은이 더 유명한 때였다고.[31]
- 2018년 즈음에 이르러서는 인지도를 완전히 북쪽의 김정은에게 넘겨줘버렸다. 이를 보여주듯 2018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남한 김정은'이라고 적어야 한다는 웃지 못할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
- 검색기능이 있는 포털이나 나무위키같은 위키에서도 피해를 보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임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김정은 이라고 검색하면 맨 먼저 배우 사진이 떴으나 지금 네이버에서는 밑의 수 많은 동명이인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나무위키의 전신인 엔하위키도 2012년 시절까지만 해도 이 문서의 표제어는 '김정은'이었으나 2012년에 들어서면서부터 북쪽 수령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 문서는 보다시피 '김정은(배우)'가 되었다.
-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하여 의제 상정을 했을 때에도 "원래 하고 싶었던 의제는 '이름 바꾸고 싶은 나, 비정상일까요?'였는데 전부 다들 정상이라고 할까봐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7. 기타
- 경제계 명문가출신으로, 외할아버지는 작고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인 김준성으로, 부총리가 되기 전 제일은행장, 외환은행장, 한국산업은행 총재, 한국은행 총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퇴임 후 삼성전자 회장, 대우그룹 회장, 이수그룹회장을 역임하였고, 작은 외삼촌은 이수그룹 회장인 김상범인 걸로 잘 알려져 있다. 신문 기사 등에는 김상범이 김정은의 외삼촌, 김준성이 김정은의 작은외할아버지로 등재되어 있으나, 김상범은 김준성의 3남으로 친부자 관계, 김정은의 모친 김은희는 김준성의 장녀로 김상범의 친누나로 작은외할아버지가 아니라 친외조손 관계이다. 김상범의 부인인 외숙모 김선정은 대우그룹의 총수였던 김우중 전 회장의 장녀로 영국 미술 전문지 '아트리뷰' 선정 '2014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에 오른 유일한 한국인으로,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2005), 미디어시티 서울 비엔날레 총감독(2010), 광주 비엔날레 공동 감독(2012) 을 지낸 후 현재 아트선재센터 관장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2008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찍 작고하셨으며, 유복자라 밝히고 있어 김정은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것으로 보인다.
- 대대로 가족들 중 여성 구성원들이 김정은 본인을 포함하여 하나같이 빼어난 미모를 갖고 있으며 어머니는 미스 경북 진 출신, 이모가 미스코리아 본선 진 출신이다.# 1965년 미스 진인 김은지가 김정은의 첫째 이모라고 되어 있는데, 김준성 회장의 장녀가 김은희이고, 차녀의 이름은 김명민으로 친자매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1971년 미스 경북 진 김은희가 김정은의 어머니이다. 다만 김정은이 밝히기론, 어린 시절엔 자신이 집안에서 가장 못 생겼다고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정은의 어머니는 김정은이 아기였을 때 화려하게 꾸민 유모차에 태우고 다녔는데, 화려한 유모차 안에 있는 아기가 궁금해서 사람들이 달려와 아이를 확인하고는 "아... 아이가 참 건강하네요."라며 쓴웃음을 졌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지못미... 지금의 외모는 약간의 수정(?)을 거친 얼굴이라고 한다.
- 3년여의 연애 끝에 2016년 4월 29일 재미교포 남성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는 연봉이 10억원 내외인 외국계 회사의 펀드매니저라고 하며 시댁은 백화점 소유주라고 한다.
- 2017년 7월 13일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국내 입양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한 공로라고 한다.
-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기아자동차관의 도우미로 활동
[1]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영어표기는 Kim Jong Un이다.[2] 이름은 김정민이고, 3살이 어리다. 플루티스트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미우새에서 김정은이 밝힌 건데, 본인보다 예의도 바른데다 심성이 매우 곱다고 한다.[3] 이 커플 외에도 안정훈, 최강희커플도 인기를 얻었다.[4] "~~하지 마! 다쳐!"하는 유행어가 여기서 생겨났다.[5] 드라마 연인 출연이 인연이 되었다.[6] 앞서 말한 결별 사실 보도 후 초콜릿 방송 중에 김정은이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다.[7] 당시 김지수는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DJ에서 하차했다.[8] 김정은의 후임 DJ는 황수정이었는데...... 김지수의 대타로 드라마에 캐스팅되자 황수정은 거액의 출연료를 요구해 마찰을 빚었고, 결국 황수정은 불과 3개월 만에 밤그대의 DJ에서 하차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당시 갓 데뷔한 가수 성시경이 밤그대의 대타 DJ를 맡으며 라디오 진행자 커리어를 시작했다.[9] 지금이야 드라마 주연급 여배우면 스펙트럼도 다양하고 출연작품과 각본과 실제 연기자를 따로 구분하며 연기자를 존중해주는 시대지만, 21세기 초까지만 해도 한번 코믹이고 한번 멜로면 멜로지, 코믹과 멜로 연기를 같이 하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했고, 시청자들이 드라마와 실제를 혼동할 정도로 한번 잡힌 캐릭터를 정반대방향으로 자유자재로 끊기 어려웠다. 이런 이중인격형(...) 여배우를 시청자들이 인정하지 않았던 것.[10] 사실은 김병만과 사전협의가 없던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당한거다'''. [11] 극중 차인표의 비서 역으로 거의 단역이었다.[12] 당시에 겨우 스물 여섯이었지만 교수역을 맡았다.[13] 서울 관객 수 기준. 2003년부터 제대로 전국 관객수가 집계되기 시작했다.[14] 전국 관객 수 기준 추정치. 서울 관객 기준으로 1,605,775명이다.[15]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 대표팀의 임오경 선수가 모티브인 배역이다.[16] 연작 형식이다.[17] 다음해부터 <대한민국 영화대상>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이 영화상이 폐지될 때까지 송윤아가 쭉 진행하였다.[18] 現 MAMA.[19] 절친 김원희와의 인연으로 출연했다.[20]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곽경택 감독과 함께 나섰다.[21] 울랄라 부부 홍보차 출연.[22] 당시 드라마 〈울랄라 부부〉가 방영 중일 때였다.[23] 슈가맨과의 인연으로 31회차에 깜짝 출연.[24] 박신양과의 인연으로 출연.[25] 박신양과 공동수상.[26] 드라마 루루공주 파문 직후 개최된 시상식으로, 결국 직접 수상하지 못하고 불참했다.[27] 기부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였다.[28]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였다.[29] 이 분도 프로필 상 1968년생이나, 실제로는 1966년생이다. 참고로 1965년 12월생 이승환보다 정확히 1살 어리다.[30] 예성의 본명은 '김종운'이다.[31] 조석 왈, 그릴 땐 일일때라 은은 몰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