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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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vello(이탈리아어로 뇌라는 뜻)
1. 소개
2. 상세
3. 추측


1. 소개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집단
성우는 일본판 - 쇼우지 유이 / 국내판 - 바리아편까지는 김현심, 미래편부터는 정혜원, 김영은

2. 상세


바리아편에서 처음 등장하여 링 쟁탈전의 심판을 맡았고 미래편에서 이리에 쇼이치의 보조를 맡고 있는 모습도 확인되었으며 리얼 6조화본고레 패밀리간의 초이스 배틀의 심판도 맡고 있는 여러가지로 의문이 많은 집단이다.
본고레 노노의 사염인으로 심판역으로써 인증이 되었다곤 하나 외부고문팀 사와다 이에미츠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고, 사실 바리아와의 링 쟁탈전을 9대가 허락한 것이 아니었단 사실을 감안하면. 마피아 처형기관 빈디체가 이들에게 손을 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도 미스테리다.
하지만 심판은 누구보다 공정하게 치룬다고 한다.
본고레 패밀리에서 한창 뜨는 밀피오레 패밀리로 쉽사리 갈아탄걸 보면 이들도 빈디체처럼 권력 앞에선 꽤나 고분고분한 것 같다.
참고로 모두 다 분홍색 긴 장발에 너구리 복면차림의 갈색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다. 그리고 언제나 2인 1조로 다닌다.
공격력은 없는지 공격을 당하면 그냥 "으악!"하고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동료가 다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무감정의 소유자들이다. 그래도 아주 가끔 벙쪄서 놀라는 모습도 보이는 걸 보면 아주 인간적인 면이 없는 것 같진 않다. 대표적으로 '''10초만에 끝난 구름 전'''이라던지가 있다.
미래편 결말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이들이야말로 최대의 흑막, 백란에게 접근해 마레 링의 존재에 대해 알려준 것도 바로 이들이다.
근데 사실 첫 등장한 바리아편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독해 보면 이건 결코 뜬금없는 떡밥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다소 조심스레 스토리 여기저기에 그들의 정체에 대해 복선을 깔아놨다. 링 쟁탈전 한 파트만 해도 이들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요소가 많았다. 스페르비 스쿠알로가 사실 죽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 놔둔 채로 그가 XANXUS의 과거를 설명하게 했고, 결정적으로 XANXUS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대화를 했다.

XANXUS: "너희⋯들이 바란 대로 됐다⋯ '''예언이⋯맞아서 만족하나⋯?'''"

체르벨로: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것은 저희가 바란 것도, 예언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은 정해져 있던 일. 당신은 역할을 마친 것입니다.'''"

그러나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체르벨로 기관의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3. 추측


팬들 사이에서는 체르벨로 기관은 체커페이스와 관련된 예언자이며 트리니세테의 관리자라는 설이 있다. 혹은 체커페이스의 꼭두각시나 기계 또는 인형이라는 설도 있다. 그들이 본고레링의 계승자를 정할 때도, 유니의 쪽쪽이가 빛날 때도 보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커페이스는 체르벨로 기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조금도 풀린 적이 없다. 작가의 설정오류 내지 설명부족이다. 상기한 설은 어디까지나 추측 중 하나이다. 게다가 이 추측도 체커페이스가 말한 "나와 같은 종족은 현재는 유니 뿐"이라는 대사와 상충된다.
어떤 의미로는 가히리가 남긴 가장 큰 떡밥거리다. 마지막까지 어거지로라도 큰 떡밥들을 회수했던[1] 가히리임에도 체르벨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래편 이후에 '''등장 자체가 없다'''. 오히려 노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나마 큰 떡밥이던 헬 링은 단행본에서 틈틈히 설정이라도 나와줬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마지막 단행본의 독자 아지트에서조차 체르벨로의 정체가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는 말까지 남겨서 더더욱⋯⋯.
[1] 진저 브레드 떡밥도 어떻게서든 회수했고, 여러모로 존재감을 뽐냈던 카와히라도 어떻게든 등장시켜서 회수했다. 빈디체와 아르꼬발레노는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