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미얄 시리즈)
미얄 시리즈의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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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오와 그 친구 문식과 같은 대학 같은 학년이지만 2년 연상의 재수생인 탓에 동기들에게 초록 누님이라 불리고 있다.
발랄한 보브컷 스타일에 주름치마가 잘 어울리는 여성으로서,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경어를 사용하는 베르단디 레벨의 성인군자 캐릭터.[1]
'''소스를 뿌리지 않은 돈가스의 느끼한 맛'''을 즐기는 기묘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2]
미얄과 함께 초기 양대 히로인이었지만, 로리 마님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미얄과 달리 초록은 전형적인 누님 속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 캐릭터성에서 밀린다. 게다가 출연 빈도나 활약도 후반으로 가면서 줄고 있어서 인지도나 인기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부록인 타로 카드에선 마술사(3권)를 맡았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김광현.
그 정체는 비밀결사 추천사의 '과장' 그렘리나. 처음에는 민오를 모르는 척 하지만 그게 통할 리 없다.
초록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추천사가 발견했을 당시 '''입고있던 옷이 초록색이라서'''. 그렘리나라는 이름은 그녀가 소속한 조직 '추천사'의 '사장'이 지어준 것으로, 누렁이, 점박이 식의 작명에 화가 난 초록의 항의로 '그렘린'을 여자 이름에 맞게 고친 것. 유래가 유래이니만큼 초록 본인은 이 이름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 다음날부터 모든 추천사 관련 문서에서 초록이란 이름은 그렘리나로 대체되었다. 어린애도 비웃을 비밀조직인 추천사에 근무중인 탓에, 4대보험을 포기한 채 쥐꼬리만한 월급과 일상적인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중이다.[3]
허수 차장은 직급상 부하. 사적으로는 자매같은 관계이다. 이 탓에 사보인 '월간 추천사'에서 부적절한 관계로 몰아가는 중.
과거에 수능 본다고 하니 부하 상사 할 거없이 비웃음만 받았으며, 경찰들에겐 체크당하면서 어쩌다 본 게 '''운으로 대박쳐서''' 간신히 민오와 같은 대학에 합격했다. 여기서 나오는 바로는 대학 입학 전부터 민오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듯 한데, 이에 대해선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3권에서 민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5권에선 일단 민오와 키스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그 뿐으로, 결국 민오 때문에 울고 말았다. 그리고 민오의 특수능력(공기 다량 흡입) 때문에 기절한다.
정체가 드러난 이후 이전의 나긋한 누님상과 달리 질투심을 드러내거나 하며 약간 망가지기도 한다. 민오와 둘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넋두리를 늘어 놓는데, 민오가 아침에 늦지 않겠냐고 걱정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시계를 망가트리고 나서 하는 말이 "에헴, '''내가 시간을 멈췄어요.'''" (...)[4]
기술이나 머리스타일 등을 보면 와츠키 노부히로의 무장연금에 나오는 츠무라 토키코의 오마쥬(?)인 듯하다.
결국 7권에서 랑다가 등장하면서 누님 포지션에서도 위협을 받은데 이어서 허공 말뚝이에서는 소무마저 히로인화 되는 등 속속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허공 말뚝이 2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5] , 말뚝이의 행방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중 소무를 생포한 다음 사장의 진짜 목적을 알고 사장에게 대항하게 된다.
허공 말뚝이 3에서는 사장에게 제압당했는데 허수와 함께 민오에 대한 기억을 빼앗기고 사실상 감정없는 로봇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만 한다. 사실 3권에서 추천사는 양성진과 정은영이 벌이는 일에 대해 구경하려 온 것만 하기 때문에 비중이 그다지 없다.
기계를 고장내는 능력인 '녹슨 치맛자락'을 주무기로 쓴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기계치 속성이 있다. 원래는 녹색의 미립자로 형성된 안개 형태지만 위력을 높일때는 치마의 형태로 형성해야 하며, 이때 일반 의복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속옷만 남기고(왜?) 다 찢어지기 때문'''에 추천사에서 지급해준 의복을 입었을 때에만 발동시킨다. 다만 3권에서는 추천사의 의복을 준비할 겨를이 없었지만, 미얄이 빌려준 흰 트렌치코트가 힘을 견뎌낼 수 있다 하여 발동시켰다. 물론 미얄 마님의 물건답게 코트는 정말로 멀쩡했다.
일부분을 인용하자면…
민오가 자취를 감춘 5권에서는, 스트레스를 풀 때 탁상시계를 부수는 것으로 드러났다.[6]
허공 말뚝이 2에서 밝혀진 '녹슨 치맛자락'의 진짜 능력은 어떠한 매커니즘을 무효화시키는 능력,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심지어 타인의 특수 능력마저도) 그 원리를 알고 있다면 망가뜨릴수 있는 능력이다.[7] 이 능력을 발휘할때는 치맛자락이 전부 오른손에 모여서 기계장갑을 형성한다. 이때의 능력명은 '녹슨 예식장갑'. 초록은 이 능력으로 사장을 한 번 죽이는 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다만 사장의 능력이 워낙 사기라서 결국 제압당하고 무력화.
사장은 만약 다른 쪽 구두, 즉 오토 세이브를 담당하는 구두를 해체했다면 또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했지만 오토 세이브를 해체했다고 해도 사장의 완전 기억능력을 통한 자기재생 및 파괴는 남아있던지라 아무래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초록이 S끼를 드러내면서 잘라버린 사장의 발목을 해체하는데 예식장갑을 쓰지 않고 그냥 다른 쪽 발목도 잘라버렸다면 초록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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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민오와 그 친구 문식과 같은 대학 같은 학년이지만 2년 연상의 재수생인 탓에 동기들에게 초록 누님이라 불리고 있다.
발랄한 보브컷 스타일에 주름치마가 잘 어울리는 여성으로서,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경어를 사용하는 베르단디 레벨의 성인군자 캐릭터.[1]
'''소스를 뿌리지 않은 돈가스의 느끼한 맛'''을 즐기는 기묘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2]
미얄과 함께 초기 양대 히로인이었지만, 로리 마님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미얄과 달리 초록은 전형적인 누님 속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 캐릭터성에서 밀린다. 게다가 출연 빈도나 활약도 후반으로 가면서 줄고 있어서 인지도나 인기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부록인 타로 카드에선 마술사(3권)를 맡았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김광현.
2. 정체
그 정체는 비밀결사 추천사의 '과장' 그렘리나. 처음에는 민오를 모르는 척 하지만 그게 통할 리 없다.
초록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추천사가 발견했을 당시 '''입고있던 옷이 초록색이라서'''. 그렘리나라는 이름은 그녀가 소속한 조직 '추천사'의 '사장'이 지어준 것으로, 누렁이, 점박이 식의 작명에 화가 난 초록의 항의로 '그렘린'을 여자 이름에 맞게 고친 것. 유래가 유래이니만큼 초록 본인은 이 이름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 다음날부터 모든 추천사 관련 문서에서 초록이란 이름은 그렘리나로 대체되었다. 어린애도 비웃을 비밀조직인 추천사에 근무중인 탓에, 4대보험을 포기한 채 쥐꼬리만한 월급과 일상적인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중이다.[3]
허수 차장은 직급상 부하. 사적으로는 자매같은 관계이다. 이 탓에 사보인 '월간 추천사'에서 부적절한 관계로 몰아가는 중.
과거에 수능 본다고 하니 부하 상사 할 거없이 비웃음만 받았으며, 경찰들에겐 체크당하면서 어쩌다 본 게 '''운으로 대박쳐서''' 간신히 민오와 같은 대학에 합격했다. 여기서 나오는 바로는 대학 입학 전부터 민오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듯 한데, 이에 대해선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3권에서 민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5권에선 일단 민오와 키스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그 뿐으로, 결국 민오 때문에 울고 말았다. 그리고 민오의 특수능력(공기 다량 흡입) 때문에 기절한다.
정체가 드러난 이후 이전의 나긋한 누님상과 달리 질투심을 드러내거나 하며 약간 망가지기도 한다. 민오와 둘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넋두리를 늘어 놓는데, 민오가 아침에 늦지 않겠냐고 걱정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시계를 망가트리고 나서 하는 말이 "에헴, '''내가 시간을 멈췄어요.'''" (...)[4]
기술이나 머리스타일 등을 보면 와츠키 노부히로의 무장연금에 나오는 츠무라 토키코의 오마쥬(?)인 듯하다.
결국 7권에서 랑다가 등장하면서 누님 포지션에서도 위협을 받은데 이어서 허공 말뚝이에서는 소무마저 히로인화 되는 등 속속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허공 말뚝이 2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5] , 말뚝이의 행방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중 소무를 생포한 다음 사장의 진짜 목적을 알고 사장에게 대항하게 된다.
허공 말뚝이 3에서는 사장에게 제압당했는데 허수와 함께 민오에 대한 기억을 빼앗기고 사실상 감정없는 로봇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만 한다. 사실 3권에서 추천사는 양성진과 정은영이 벌이는 일에 대해 구경하려 온 것만 하기 때문에 비중이 그다지 없다.
3. 능력
기계를 고장내는 능력인 '녹슨 치맛자락'을 주무기로 쓴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기계치 속성이 있다. 원래는 녹색의 미립자로 형성된 안개 형태지만 위력을 높일때는 치마의 형태로 형성해야 하며, 이때 일반 의복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속옷만 남기고(왜?) 다 찢어지기 때문'''에 추천사에서 지급해준 의복을 입었을 때에만 발동시킨다. 다만 3권에서는 추천사의 의복을 준비할 겨를이 없었지만, 미얄이 빌려준 흰 트렌치코트가 힘을 견뎌낼 수 있다 하여 발동시켰다. 물론 미얄 마님의 물건답게 코트는 정말로 멀쩡했다.
일부분을 인용하자면…
힘을 쓰면 속옷만 남고, ‘초록’이기는 하지만, 부디 '''헐크'''를 떠올리지는 말자. 정말 미안해진다.초록 : “도대체 재질이 뭐죠?”
민오가 자취를 감춘 5권에서는, 스트레스를 풀 때 탁상시계를 부수는 것으로 드러났다.[6]
허공 말뚝이 2에서 밝혀진 '녹슨 치맛자락'의 진짜 능력은 어떠한 매커니즘을 무효화시키는 능력,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심지어 타인의 특수 능력마저도) 그 원리를 알고 있다면 망가뜨릴수 있는 능력이다.[7] 이 능력을 발휘할때는 치맛자락이 전부 오른손에 모여서 기계장갑을 형성한다. 이때의 능력명은 '녹슨 예식장갑'. 초록은 이 능력으로 사장을 한 번 죽이는 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다만 사장의 능력이 워낙 사기라서 결국 제압당하고 무력화.
사장은 만약 다른 쪽 구두, 즉 오토 세이브를 담당하는 구두를 해체했다면 또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했지만 오토 세이브를 해체했다고 해도 사장의 완전 기억능력을 통한 자기재생 및 파괴는 남아있던지라 아무래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초록이 S끼를 드러내면서 잘라버린 사장의 발목을 해체하는데 예식장갑을 쓰지 않고 그냥 다른 쪽 발목도 잘라버렸다면 초록의 승리였다.(...)
[1] 민오 왈, "무슨 행정업무 실수로 곤륜산의 선녀가 지상에 온게 아닐까…."[2] 후에 밝혀지는 거지만 소스를 뿌리지 않은 돈가스 외에도 탕수육 같은 느끼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3] 보통 사람이면 과로사하든지 무슨 병을 달고 살 거다.[4] 이 대사 때문에 오트슨이 사실 죠죠러가 아니냐는 설이 대두되고 있다. 사실 이미 훌륭한 죠죠러다. 사장이라던가를 보면...[5] 작가마저도 하도 오랜만이라 성격이 어떤 캐릭터였는지 까먹었다고 후기에 밝혔다[6] 평소에는 10개 이하로 끝냈지만, 상당한 시간 동안 민오를 찾아다녔는데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이날은 15개를 파괴했다. 사족으로. 허수가 와서 문을 부수고는 시계를 수리하다가 하숙집 주인에게 '총각'이라는 말을 들었다.[7] 기계가 우선 망가지는 이유는 그 매커니즘의 이해가 쉽기 때문, 만일 초록이 의학을 전공했으면 치맛자락에 인체부터 박살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