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골프선수)
1. 소개
대한민국의 프로골프 선수이며 현재 LPGA에서 활약 중이다. 2004년 아마추어로 참가한 KLPGA 대회에서 우승하며 곧바로 프로로 옮겼다. LPGA 상금왕 및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던, 한때 LPGA 코리아 군단의 리더였다. 장점은 깔끔한 스트로크 자세로, LPGA 코치들도 매우 좋은 스윙이라 격찬할 정도다.
2. 선수 경력
2004년 KLPGA 대회인 ADT CAPS 인비테이셔널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해서 우승하였다. 그리고, 즉시 프로로 전향하였다. KLPGA에서 4승을 거두며 스타급 선수로 활약하였고, 2007년 LPGA Q 스쿨을 통과하면서, 2008년에 LPGA에 데뷔하였다.
2008년에 9번의 탑10을 기록하면서 유력한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신인상은 동시에 데뷔한 청야니[3] 가 가져갔다.
2010년에는 1년간 최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Vare Trophy'를 수상하였고, 동시에 최다 상금왕에도 등극하였다. 2012년에는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드디어 메이저 1승을 달성했다.
2012년 이후 우승이 없었고, 일부 국가 대항전에서 지속적으로 패하며 일부 네티즌들로 부터 비난받은 바 있으나 2015년 1월에 있었던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 주었다. 그 후 6월에 있었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환상적인 이글 샷 등으로 스테이시 루이스 등을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2015년 시즌이었으나 하반기에는 부상 등으로 주춤하였다.
2017년에도 부진하다. 허리 부상으로 기존의 좋은 스윙을 유지 못하고, 경기력 저하가 멘탈에도 영향을 끼친 듯 하다.
3. 플레이 스타일
LPGA 투어 프로들이 뽑은 No.1 스윙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깔끔한 스트로크를 자랑한다.
드라이버 거리도 적당히 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장점은 아이언샷으로, 특유의 탄도 높은 샷으로 긴 러프 혹은 딱딱한 그린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볼 스트라이커가 높은 수준의 스윙에 걸맞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처럼 최나연도 최상급의 퍼터는 아니지만, 전성기의 그녀는 당시 세계를 호령하던 대만의 청야니에 대적할 유일한 선수로 손 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다만 허리를 많이 활용하는 스윙으로 프로 초창기 때문에 부상을 조심하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2016년 이후의 부진은 아무래도 이에 기인한 측면이 있을 듯 하다.
4. 우승 경력
- 메이저 우승은 볼드 처리.
- 2017년 현재 KLPGA 통산 6승, LPGA 통산 9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15승 기록 중.
2005 KLPGA 투어 레이크사이드 레이디스 오픈
2006 KLPGA 투어 KB 스타 투어 3차 대회
2007 KLPGA 투어 '''신세계컵 KLPGA 챔피언십'''
2009 LPGA 투어 삼성 월드 챔피언십
2009 LPGA 투어 하나뱅크 코오롱 챔피언십[4]
2010 LPGA 투어 제이미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2010 LPGA 투어 하나뱅크 챔피언십[5]
2011 LPGA 투어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2011 KLPGA 투어 한화 금융 클래식
2012 LPGA 투어 '''US Women`s Open'''
2012 LPGA 투어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
2012 K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
2015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2015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5. 상금 및 순위
5.1. KLPGA
• 2005년 : 105,466,667원(5위)
• 2006년 : 202,862,000원(3위)
• 2007년 : 222,318,337원(4위)
• 2008년 : 7,773,333원(무순)[6]
• 2009년 : 76,657,143원(무순)
• 2010년 : 35,875,000원(무순)
• 2011년 : 263,600,000원(무순)
• 2012년 : 96,000,000원(무순)
• 2013년 : 170,815,000원(무순)
• 2014년 : 32,739,727원(무순)
5.2. LPGA
• 2008년 : $1,095,759(11위)
• 2009년 : $1,341,078(6위)
• 2010년 : $1,871,166(1위)
• 2011년 : $1,357,382(3위)
• 2012년 : $1,981,834(2위)
• 2013년 : $929,964(9위)
• 2014년 : $945,813(13위)
• 2015년 : $808,566(17위)
• 2016년 : $348,390(55위)
• 2017년 : $46,311(135위)
• 2018년 : $2,988(177위)
• 2019년 : $132,699(95위)
• 2020년 : $7,263(160위)
6. 기타
- 취미는 신발 모으기. 그냥 모으는 것 뿐 아니라 신지 못하게 되어도 버리질 못한다고 한다.
- 네이버에 공식 팬카페 '최나연 프로의 아름다운 골프 마을'이 있다. 2천 6백여명이 가입되어 있는데 프로 골퍼로써는 상위권의 수치. 최근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거의 10년 가까이 톱 위치에서 활약해 온 투어 프로인 만큼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한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MBC에서 골프 해설을 진행하였다. 발음도 좋았고 차분하며 코스 분석, 선수 개개인의 세세한 분석들을 잘 전달해주었고 소소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여 호평을 받았다.
-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7] 2016 스완 어워드에서, 스포츠부분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을 개설하여 2019년 12월 6일에 첫 영상을 업로드했다. 2024-10-08 00:34:09 기준 구독자 수가 1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 골프 유튜브 채널로 자리잡았다.
- 2021년 1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전에는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단발머리를 하고 치마도 입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일. 헬스클럽에 다니다 근육이 잘 나온다며 권유로 찍게 되었는데, 처음엔 꺼리다 나중에는 자신이 리드를 하게 되었다.
[1] 현재 거주지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s-1이다.[2] 2019년을 끝으로 15년간 인연을 맺었던 SK텔레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대방건설과 2년짜리 새 계약을 맺었다.[3] 109주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골프 여제로 등극했던 대만의 슈퍼스타. 엄청난 장타를 바탕으로 하는 압도적인 게임으로 최연소 기록을 새로이 써갔으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진으로 인해 2015년 현재 세계 순위는 50위권 밖으로 나간 상태다.[4] 현 KEB Hana Bank Championship의 전신[5] 2009년과 마찬가지로 KEB Hana Bank Championship의 전신인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6] 이 시점에서 LPGA를 진출한 타 투어 프로 신분이 되어 상금 순위에서 배제되었다[7] 패션협회와 모델라인이 공동주최하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