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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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zarella sticks
1. 개요
손가락 정도 크기의 길쭉한 모차렐라 치즈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음식.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과 마트의 냉동 식품 코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치즈 특유의 우유 풍미와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 덕분에 떡볶이 같은 매운 음식이나 맥주 안주로 궁합이 잘 맞는다. 다만 치즈 자체가 맛이 그렇게까지 강한 재료는 아니기에 쫄깃하게 늘어나는 식감 빼고는 튀김중에선 밍밍 심심한 편이기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편. 애초에 치즈 자체가 불호도 꽤 있는 재료이다.
치즈+튀김인 만큼 열량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치즈도 열량이 높은 편인데 그걸 빵가루를 입혀 기름으로 튀긴지라, 개당 '''약 100kcal'''라는 미친 열량을 자랑한다.[1] 당연히 자주 먹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
자연산 치즈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나 간혹 저가형 제품(특히 인터넷 쇼핑몰에 파는 벌크 제품)의 경우 이미테이션 치즈로 만들기도 한다. 주의하도록 하자.
2. 수제로 만드는 법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분쇄형 치즈밖에 없을 경우 라이스 페이퍼나 식빵 등에 싸서 튀기기도 하며, 겉에 파슬리 대신 견과류를 섞어 묻히기도 한다.
덩어리형 치즈가 있다면 그냥 치즈를 적당히 썰고,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히고 튀기면 끝이고, 스트링 치즈라면 위의 덩어리 치즈에서 써는 과정만 제외하고 그대로 하면 된다.
튀기는 법도 간단한데,
따뜻할 때 먹어야 속의 치즈가 쫀득하게 늘어나지만, 식은 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튀긴 요리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먹지 않고 나중에 데워 먹을 경우 눅눅해져 식감이 떨어진다. 만약 데워 먹어야 할일이 생긴다면 그냥 다시 튀기거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프라이어에 넣고 굽는 쪽을 추천한다.
3. 구매 팁
3.1. 냉동 식품
대형마트 냉동식품 코너에서 파는 '치즈속속바' 라는 제품이 1+1로 묶어 파는 경우가 있어 가성비만 따지면 무난하다고 평가받는다.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롯데햄의 라퀴진 치즈스틱이 좀 비싼 대신 롯데리아 치즈스틱에 근접한 맛을 내어서 꽤 호평이 많다. 인터넷에서 파는 '코다노 치즈스틱'도 만원에 1KG이라는 무시무시한 가성비와 짭쪼름하고 무난한 맛 덕분에 평이 좋다. 코스트코산 치즈스틱도 사람에 따라 좀 짜다는 평이 있지만 굽는다는 색다른 방식을 고려해 본다면 꽤 괜찮은 선택.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노브랜드 치즈스틱은 1kg에 9천원 아래의 가격으로 판매하기에 가성비가 좋다. 양도 많고, 맛도 무난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이외에도 숨겨진 냉동 치즈스틱은 많고 평타는 하는 편들이라 하나씩 선택해보거나 정보를 찾아보고 결정하는 편이 좋다.
3.2.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에서 2개에 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롯데리아의 치즈스틱은 평이 좋아서[2] 양념감자와 함께 롯데리아의 대표 사이드 메뉴로 꼽힌다. 2016년에는 아예 19cm 길이의 라지 사이즈 치즈스틱(일명 롱치즈스틱)을 출시했을 정도다. 세트 메뉴를 시킬때 감자튀김을 치즈스틱으로 변경하면 500원. 롱 치즈스틱으로 변경하면 200원이 추가된다.아마 치즈스틱 파는 매장중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스틱일 것이다.
그리고 맥도날드에서도 2017년 8월 경에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롯데리아보다 짠맛은 덜하지만 기름진 느낌은 훨씬 더하다.
버거킹에서도 2018년 초에 21치즈스틱이라는 길이 21cm의 치즈스틱을 내놓아서 판매 중. 가격은 1000원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나 정작 갓 만들어 낸 상태에서도 치즈의 쫄깃함이 크게 살아있진 않아서 인기는 그다지 높진 않다. 이제는 더블 패티 버거 박스에 추가로 들어간다.
맘스터치에서는 2개에 1.900원으로 판매 중이다. 평범한 치즈스틱보다 더 달고 더 짜다.
KFC에서도 1개에 2,500원으로 롱치즈스틱을 판매중이다. 먹다보면 치즈도 쭈욱~ 잘 늘어나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