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마(함대 컬렉션)
'''"내가 강한 이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야. 후훗♪"'''
"私が強い理由?守りたい人がいるからよ。ふふっ♪"
1. 개요
일본군의 토네급 중순양함 2번함 치쿠마를 모델로 한 칸무스.
2. 소개
성능상으로는 토네와 차이가 없지만 토네에 비해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있어 키우는 제독이 꽤 있다. 인지도는 낮지만 치쿠마 역시 중증의 시스콘으로 대사 곳곳마다 토네를 언급한다. 치쿠마가 언니처럼 보이는데 여동생인 이유는 건조 자체는 치쿠마가 먼저 시작했지만, 진수는 토네가 더 먼저 했기 때문.
격침되지 않는 수송함에 대해 사격지시 없이 독자적으로 사격을 가한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당시 기함이던 '''아카기를 사선에 두고 함을 넘겨 사격'''을 가했다.[1] 사령관 나구모 중장이 사격중지 명령을 해도 격침할 때까지 계속 쏴댔다고. 이후 벌어진 미드웨이 해전에서는 치쿠마의 정찰기가 악천후 탓에 바로 밑에 있던 미 항모전단을 못 보고 지나가는 대형 사고를 침으로서 나구모 함대의 궤멸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바람에 '''너님의 정찰기가 눈이 삐어서 패배했다'''는 비난을 들었다.[2] 그 후 벌어진 레이테 만 해전에서는 호위구축함 사무엘 B.로버츠에게 얻어터져 포탑 하나가 날아갔고, 괴물 구축함 USS 히어만과 싸우다가 4대의 함재기에게 공습당해 어뢰 1발로 행동불능이 되는 등, 형편없는 전투력을 보여준 군함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토네급 중순양함 참조.
기본 포즈가 얼굴이 조금 어색할 정도로 부드럽고 턱을 손가락으로 만지고 있는 자세가 마치 얼굴에 가면을 씌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지라 얼굴부분만 따로 떼어놓은 합성짤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통칭 '''치쿠마.GIF''' 이름이 같은 일본의 전통신과 엮이기도 하는 모양. 팔에 어묵을 끼고 있는 건 군신이자 어묵의 신이기도 해서.
2차 개장 후에는, 드디어 가면 의혹 탈출에 성공. 토네와 똑같은 복장이지만 골반의 노출이 더 많고, 언니보다 몸매가 더 좋은 치쿠마이다보니 치파오스럽기도 한 디자인과 겹쳐서 묘한 색기를 내뿜어 수많은 제독들의 하반신 포각을 올렸다. 기존 칸무스들에 비해 처진 가슴임에도 불구하고 노팬티 네타가 워낙 압도적이라 그 쪽으로의 네타는 별로 없는 편.
3. 성능
3.1. 2차 개장
2014년 4월 25일 봄 이벤트와 함께 2차 개장이 추가되었고, 개조시 세자릿수에 가까운 뛰어난 색적치를 가진 항공순양함이 된다. 같이 주는 아이템은 20.3cm(3호)연장포에다가 즈이운(634)[3] 라는 초호화급 구성. 전방에 포탑을 집중배치하고 후방에 항공기 설비를 들여놓은 걸 그대로 재현해서, 수상기 탑재슬롯이 각각 2/2/9/5대다. 전방 두 슬롯에 포를 넣고 후방에 함재기 굴리면 고증에도 맞고 화력도 신나진다. 이후 이벤트에서 높은 색적치를 요구하는 해역이 많아지자 높은 색적치를 가진 토네급의 입지가 급부상했다.
문제는 동시기에 추가되었고 2차 개장에 필요한 '''개장설계도'''. 모가미급의 경우 모가미를 제외하면 항공순양함으로 개장된 적이 없는데도 그냥 알아서 항공순양함이 되는 반면, 이 쪽은 애초부터 항공순양함에 가깝게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설계도를 써야만 항공순양함으로 바뀌기 때문에 설계도의 목적이었던 '''IF 개장'''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IF 개장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 실제 토네급은 갑판이 2단으로 나뉘어 있어서 1단이었던 항공순양함 모가미급에 비교해서 수상기 운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고, 수상폭격기 즈이운을 탑재한 적도 없었다. 즉, 2차 개장을 통해 갑판을 모가미급과 마찬가지로 1단으로 고치고 수상기와 폭탄을 탑재할 공간을 늘려서 본격적으로 수상기를 운용하고 634 항공대를 배치했다는 설정으로 보면 IF 개장이 그렇게 틀린 소리가 아니다.
Lv.99 + 근대화MAX + 최종개장 기준.
같은 항공순양함인 모가미급과 비교했을 때, '''모든 스탯에서 우월하다.''' 총 탑재량은 1 낮지만, 한 슬롯에 몰아넣은 탑재량(3슬롯 탑재량 9) 때문에 보통 한 슬롯에만 함재기를 넣는 항순에서는 오히려 더 좋다. 토네와는 대동소이하나, 치쿠마쪽이 내구가 1 낮고, 뇌장과 대공이 1 높으며, 기본 운이 1 낮고, 운 최대치가 2 낮다.
2014년 여름 이벤트를 기념하여 아카기, 카가와 함께 기간 한정 대사가 추가되었다.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4]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
5.1. 기본 대사
5.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6. 2차 창작
2차 개장 나오기 전에는 그냥저냥 평범한 인기의 칸무스였지만, 2차 개장이 확정되고 나서는 언니 토네와 함께 안입은 것처럼 보이는 파격적인 복장 덕분에 인기가 늘어났으며, 특히 생머리 미녀 이미지가 강하고 토네보다 더 몸매가 좋기 때문에 더욱 더 인기에 득이 되었다. 거기다 특유의 부드럽다 못해 무서운 얼굴도 예쁜 얼굴로 바뀌었기 때문에 얼굴에 대한 부담도 사라졌다. 다만 캐릭터가 독특한 토네에 비하면 살짝 인기는 낮은 편.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상당히 토네를 자주 언급하기 때문에, 시스콘 캐릭터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대부분 어른스런 치쿠마가 철 없는 토네를 보살피는 포지션이 다수. 반대로 지나친 집착으로 언니인 토네조차 무서워하는 얀데레가 되기도 한다.
토네급 중순양함 자체가 영 좋지않은 전과의 함급이고, 치쿠마 역시 민폐를 끼친 함선이었지만 학살이 일어난 토네와 달리 심각한 전범 행위까지 저지르지는 않아 종종 역사 네타가 그려진다. 다만 진지하기보다는 위의 만화나 삽화처럼 살짝 유쾌한 분위기로 그려지는 편. 느닷없는 치쿠마의 사격에 겁에 질린 아카기라던가 심해서함인지 칸무스인지에 상관없이 옆에 바싹 다가온 구축함에게 놀라서 쩔쩔 맨다던가 등등. 특히 그녀를 반굉침까지 몰아부친 새뮤얼이 구현되면서 이런 만화도 나오게 되었다.
7. 기타
국내에서 칸코레를 플레이하는 제독들은 토네보다 치쿠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1번함 토네가 베허호 사건을 일으켜서 전범으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 이걸 소재로한 만화가 존재한다. 패미통 칼럼 치쿠마편에서도 해당 내용을 넣은 삽화가 있다. 대상이 구축 이급...? [2] 물론 치쿠마의 정찰기가 미군 함대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실수지만 애초에 화력을 보존하겠답시고 정찰기를 얼마 띄우지도 않은 나구모 주이치의 잘못이 제일 크다. 당시 전투가 벌어진 해역은 거의 프랑스 만큼이나 넓었음에도 투입된 정찰기는 8기로, 10기도 안됐다. 반면 미군은 정찰기 20기를 띄워 일본군의 위치를 먼저 파악했다.[3] 일반 즈이운에 비해서 대잠이 5로 1 높고 폭장이 6으로 2 높은 개발 불가의 랭킹 보상 장비다.[4]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