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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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漆谷慶北大學校病院(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Chilgok Hospital, KNUCH[2])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의 분원이다. 2011년 1월 3일 외료 진료 개시를 시작으로 개원했으며, 2013년 9월에는 어린이병원이 추가 개원되었다. 또한, 경북대 의과대학 소속 연구 강의동 건물인 의생명과학관 1, 2호관이 병원 정문 남쪽의 왕복 2차로를 마주보는 위치에 신축되었다.[4]
2017년 12월, 650병상 규모로 3기(2018~2020)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다. 2021년 1월 4일 지하 5층, 지상 15층, 700병상 규모의 임상실습동이 현 병원의 뒷쪽에 건립되면서 1,300병상의 대구 지역내 최대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행정적으로는 특수법인인 경북대학교병원을 대표하는 경북대학교병원장이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서 칠곡경북대병원장을 임명하며 칠곡병원장은 산하 사무국 등의 행정조직 및 진료처와 어린이병원, 암센터, 노인보건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있다.
2. 상세
2000년대 들어서 본원의 포화 및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거점 국립대병원들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처럼 주변 위성도시에 분원을 짓는 트렌드에 따라 설립이 추진되었다. 단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부산이 아닌 양산시에 있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도 광주에서 조금 벗어난 화순군에 있는 것과는 달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칠곡군에 있지 않고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다.[5] 즉, 본원이나 분원이나 대구광역시 소재이나 칠곡경북대병원의 위치가 원래는 칠곡군 칠곡면이였다가 흡수된 것이기에 대구에서는 타 국립대분원과 비슷한 외곽이라고 볼수도 있다.
주변 지역은 원래 대구에서도 개발이 더딘 지역으로 원래 경상북도 산하 각종 사업소들이 밀집한 지역이었다. 또한, 경북지역의 향토사단인 육군 50사단이 소재한 지역이기도 하다.[6] 그러나, 경북도청이 안동시 지역으로 이전한 후 산하 사업소들도 단계적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추후 개발이 될 지역[7]이기에 분원 설치의 이유가 되었다.[8]
2.1. 임상실습동(6동)) 건립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자체도 65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이지만 2010년경 칠곡경북대병원 개원 이전에 추가로 700병상 규모의 '임상실습동' 건립 계획이 잡혔다. 이에 따라, 본원의 시설이 축소되고 아예 칠곡이 메인이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시작했다. 그러나, 재정부담과 적자문제로 병원 내 보건의료노조가 반발하기 시작했다. 여긴 민주노총 산하.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의사를 제외한 보건 및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체 직종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실 재정적 부담의 문제가 꽤 큰데 국립대병원중에서 실제 흑자를 내는 곳이 드문데다 여기도 2015년 기점으로 흑자 전환되었으나 개원 초기에 분원의 적자폭이 꽤 컸었다. 여기에 건설부지인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 부지에서 문화재가 발견되는 등 넘어야 할 사안이 많았다.
아무튼, 내부의 반발 및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했지만 결국 2015년 4월 착공되었다. 원래대로라면 2017년 11월 완공이 목표였으나 계획대로 진행되는게 없었는지 자꾸 완공일자가 미뤄지기 시작해서 2017년 11월 경에는 2019년 2월로, 그리고 2018년 5월 경에는 2019년 6월로 미뤄졌다. 현재 진행상황으로는 빨라야 2020년에 개원될 것으로 보인다.[9]
2019년 2~3월 경에 건물 뼈대는 다 올라갔고, 4월 현재 외부 유리 공사가 한창이다.
2019년 10월, 외부 유리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었다.
2020년 9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간판 부착이 완료되었다.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다.
2021년 1월 4일에 개원하였다.
이로써 칠곡경북대병원은 총 1,300여 병상 규모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게 잠시 뺏긴 규모 1위 타이틀을 탈환하였다.
2.2. 주차장 문제
오전 11시 정도가 되면 칠곡경북대병원 정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차량이 줄을 잇는 모습이 거의 매일 보인다. 경북대병원 본원에 비하면 양반인 수준이긴 하나, [10] 애초에 정문을 너무 작게 만들었고, 정문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병원 내부 길 자체도 너무 좁고 회전반경이 너무 커서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질 못한다. 주차장 면수 자체도 적은데, 때문에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경차들은 병원 정문 앞 인도에 주차하도록 '병원 주차관리 직원'이 직접 안내를 했었다. 현재는 그러한 불법주정차 유도는 하지 않으며, 구청에서도 꽤 자주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다.
또한, 병원 직원들이 현재 병원 맞은편에 있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는데, 때문에 의생명과학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11] 2019년 10월 경 부터는 아예 의생명과학관 1호관과 2호관 사이가 사실상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12]
2.3. 대학시설 이전
칠곡경북대병원이 본원이 된다는 이야기와 맞물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소재한 동인캠퍼스의 시설을 이곳으로 옮겨 온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13] 본원의 협소한 부지와 문화재 지정으로 본원 확장도 어렵고 거기에 대학시설의 시설 개선도 모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안이라 부산대학교의 경우 의대,치대,간호대가 전부 넓은 양산캠퍼스로 이전이 되었고, 전남대학교도 학동캠퍼스의 좁은 부지로 2019년부터 의생명융합센터와 기숙사를 신설해서 일부 수업이 화순으로 이전된 사례도 있다.
경북대 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칠곡에 병원을 새로 지으면서 동인캠퍼스 전체를 옮기자는 논의가 있었다. 물론 반발때문에 사실상 무산으로 보였으나 의생명과학관 1호관(연구동)이 2013년 5월 준공되어 의대 소속 기초의학 교실 중 일부 및 몇몇 부속연구소가 옮겨왔고, 2015학년도부터 의예과가 재설되어 신입생을 다시 뽑기 시작하면서 2호관(교육동)이 2015년 4월에 완공되었다. 슬슬 간보기 시작했다.
이후 의생명과학관 3호관(행정동) 건설도 예정되어 있으나 그게 언제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재 의생명과학관의 행정업무는 1호관 1층에 위치한 '사무실'에 상주하는 행정실 직원 1~2명이 다 하고 있다. 물론 의과대학 본원에서 가끔 1~2명씩 와서 업무를 보기는 한다. 그러나 상주 직원은 단 1명 이므로, 시설관련 문제가 생기면 즉각 처리하는 것은 불가하다. 만약 해당 직원이 연차를 쓰거나 출장을 갔다면 그동안은 의생명과학관에는 행정실 측 직원이 0명인 것이다.
현재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칠곡경북대병원 인근의 경북개발공사 부지를 매입해서 전부 이전하고 기존 의대부지를 병원 확장에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문제는 경북대학교 측이 병원 이전 초기에 경북대학교 측에 주변 부지를 매입해달라고 권유했으나 예산이 없다고 거부했으나 현재의 경우 주변 땅값이 크게 뛰는 바람에 현재 매입하려면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로 인해 미래를 보고 학교측이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2019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간호대학이 칠곡(학정)캠퍼스가 아닌 경북대학교 메인캠퍼스인 복현캠퍼스로 이전하기 위한 예산이 확보되었다. 2020년에 설계를 진행하여, 이르면 2021년 복현캠퍼스 내 테크노빌딩 주차장 부지에 간호대학 건물을 착공할 예정이다.
3. 교통
3.1.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이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4번 출구로 나와 7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특히 칠곡경대병원역이 종착역이라 홍보효과가 상승할 예정이다.
3.2. 시내버스
[1] 약칭, KNUCH.[2] 병원 로고에는 KNUH(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를 사용한다. 경북대학교병원 본원과 통일하였다.http://www.knuch.kr/content/06intro/05_01.asp[3]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사진 우측 뒷쪽에 급행2번이 예전에 쓰던 종점이 있다. 해당 부지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어린이집이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었고, 병원 임상실습동이 완공되면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급행2번 종점이 북구 동호동으로 이전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급행2번 종점이 없다.[4] 의생명과학관은 경북대 의과대학 소속 시설이므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속이 아니다.[5]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현 위치가 칠곡이 맞다. 반대로 현재 칠곡군청이 있는 지역은 왜관이라고 불리던 곳이였기에 정작 칠곡군에는 칠곡이 없는 셈이다. 비슷한 사례로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는 정작 시흥이라고 불리던 곳이 아니였다. 정작 시흥은 금천구 시흥동에도 남아있듯이 금천구와 영등포구를 아우르던 지역명이였다.[6] 육군 50사단 사단사령부 정문에서 2분만에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7] 2020년 현재 칠곡경북대병원 앞 지역에 e편한세상 학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근처에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입주하는 등 주변의 개발이 속속 시행되고 있다.[8]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상주로 이전할 예정이다[9] 경북대병원 본원에서 반대 시위를 하기도 했고, 임상실습동 공사 과정에서도 부당해고 등 논란이 있었던 것이 그 이유인 듯 하다.[10]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의 정문은 불법주정차 차량, 병원 출입 대기 차량, 그냥 지나가려는 차량이 뒤섞여 난리도 아니다.[11] 병원 직원 중 경북대 보건대학원 등 대학원 파트타임 학생인 경우에 주차 정기권발급이 가능해져서 그렇게 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긴 하다. 아무튼.. 병원 퇴근시간인 오후 5시 40분 ~ 6시가 되면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길을 건너와서 차를 몰고는 퇴근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12] 경북대학교 주차관리 규정상 대학원생들은 주차정기권 발급이 가능한데, 의생명과학관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현재 대학원생의 주차정기권 발급을 해주지 않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직원들 차량만 빼더라도 주차공간은 충분할 건데..[13] 간호대학은 현 삼덕동에서 산격동(메인캠퍼스)으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https://news.imaeil.com/Society/2019122416332021323[14] 대곡지구 방향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