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 팔공3
1. 노선정보
2. 개요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출발하여 팔공산순환도로를 따라 갓바위까지 운행하는 맞춤 지선버스 노선. 왕복 운행 거리는 71.9km.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전신은 1999년 4월 24일에 생긴 131번의 '파계사 - 동화사 - 불로동 - 복현오거리 - 대구역' 지선이다. 기존 동화사행 131번 중 일부를 파계사까지 연장한 노선으로, 공휴일에만 1일 5회 운행했다. 그보다 한참 전에는 1993년까지 '파계사 - 동화사 - 백안삼거리' 구간을 운행했던 78번이 있었다.
2006년 개편 때 팔공1번의 파계사 ↔ 동화사 간 공휴일 셔틀노선으로 바뀌었다가, 수요 저조로 폐지되었다.
한동안 파계사~동화사 간에는 정류장 팻말만 덩그런히 남아있는 채로 어떤 노선도 운행하지 않았지만 2010년 4월 4일에 동명과 갓바위로 연장되어 팔공3번으로 부활했다. 분리 개통된 당시 인가대수는 4대, 배차간격 42분이었다. 이 때에는 공휴일(일요일 포함)에만 운행했다. 초기에는 광남자동차와 영진교통이 공배했다가, 동명교통과 영진교통 공배로 변경되었다.
2013년 10월 5일부터 토요일에도 운행한다. 그리고 배차간격이 40~50분으로 조정되었다.
2016년 3월부터 3호선 환승을 위해 동명교통에서 급행2번 종점인 칠곡경대병원 후문까지 연장되었다. 노선이 길어졌으나 인가대수는 4대에서 2대로 줄어 배차간격이 90분으로 조정되었다.
2019년 3월부터 칠곡군 가산산성 진남문 주차장을 경유하게 되었다. 인가대수가 다시 4대로 복구되어 5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칠곡경대병원 회차지의 폐쇄 후에는 운행 종료 후 영진교통 차고지로 공차회송한다.
2019년 8월 31일부터 영진교통 차고지가 정식 기종점으로 인가되었다. 칠곡경대병원후문과 50사단 정류장은 칠곡 방면으로 운행시에만 반시계방향 P턴 방식으로 운행하게 된다.
갓바위 방면 운행시 칠곡경대병원을 경유해서 나오는게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는 반면(연료 낭비는 덤이다) 수요가 저조하다 보니깐 변경된듯.
4. 특징
이 노선은 매년 3월 ~ 11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며,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휴한다. 몇몇 차량에는 예전 공동 배차 시절에 있던 행선판 장착틀이 달려 있다. 평일에 다른 노선에서 운행하던 노선들과 예비차량이 주말, 공휴일에 투입된다.
이 노선을 위해 동명교통은 예비차량 2대를 투입하지만, 영진교통은 예비차 혹은 주말에 운휴하는 정규차량들 중 입석형이나 좌석형 가릴 것 없이 랜덤으로 2대 뽑아서 투입(저상버스 제외)하고 있다. 따라서 급행2번, 급행7번이나 653번 정규차량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1] 2019년에는 영진교통 배차분은 사실상 급행2번 상용차량으로 고정된 듯하고, 2019년 4월 23일에 영진교통 동호동 차고지로 이전한 이후에는 급행7번 차량도 일부 투입되기 시작했다. 동명교통은 여전히 타 노선 상용차나 예비차가 돌아가면서 투입되는 듯하다. 영진교통 배차분은 거의 99% 좌석차량, 동명교통 배차분은 일반차량[2]으로 정해진 듯...하나 영진도 2020년 들어 입석차량이 들어가는 빈도가 올랐으며, 현재 영진은 653, 급행2 운휴차량을 1대씩 차출해 투입한다.
칠곡군 동명면에서 갓바위까지 팔공산순환도로를 직통하는 노선으로 파계사, 부인사, 수태골, 동화사, 갓바위 등 팔공산 주요 관광지와 사찰을 연결해 준다. 2019년부터는 가산산성으로도 들어간다. 특히 수태골[3]과 부인사는 독점 운행이기 때문에 정규 노선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다.
하지만 애매한 수요와 차량 문제[4] 때문에 사실상 요원하다. 초기에도 공기수송이었지만 지금도 공기수송이다. 그나마 부인사, 수태골, 가산산성[5]의 경우 차량이 없으면 대중교통으로는 이 노선이 유일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관광객 수요가 있다. 입석 발생은 드물다.
송림사 구간은 송림사 입구까지 구길로 가는 칠곡3번이나 38번과 달리, 4차선 신길로 운행해서 접근성이 나쁘다.
군위군 농어촌버스를 제외하면 4차선 신길로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하지만 정작 팔공산터널로 가지 않는다.
BIS 오류가 많다. 동명면내를 경유하지 않고 5번 국도로 동명종점만 찍었다가 가는 것으로 표시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노선들처럼 금앙중앙길(동명파출소)를 경유하고 해당 구간에서 승하차도 받고 있다. 그리고 갓바위 구간에도 '중마을(시내방향)'정류소 인가가 누락되어있으며 북구동호동(종점) 정류소도 시내버스가 회차를 위해 잘만 출입하고 있지만 표시가 없다. 그 외에도 이전에는 송림사 구간도 구길로 다니는 것처럼 표시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류가 수정되어 신길로 다니는 것으로 정상 표시된다.
수요는 칠곡경대병원역-동명간 이동이나 칠곡군에서 팔공산으로 가는 승객 그리고 팔공산에 있는 관광지 간 이동수요가 전부다. 칠곡이 아닌 지역에서 팔공산으로 갈 경우 이 버스를 타는 것보다 101(-1), 401, 급행1과 같은 팔공산행 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이들 버스로 환승해서 가는 것이 더 빠르다.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공기수송 노선이다.
등산객 편의를 위해 급행용 좌석버스 차량이 우선 투입되나 엄연히 일반버스라 일반 요금이다.
4.1. 시간표
운행 시간표
[image]
2019년 실제 탑승해본 결과 시간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갓바위에서 10분 늦게 출발을 해도 팔공산순환도로는 40km/h 속도제한이 있다지만, 사람이 없어 정차하지 않고 신호등도 없어서 '''실제 시간보다 10~20분씩 빨리 도착하고 칠곡경대병원에서 조착을 한다. (5분 이상 조착금지 그런 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시간보다 일찍 대기해야한다. 팔공산 순환도로에서 탈 경우 버스위치를 어플로 확인한 후에 정류장에 나올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갓바위 방향으로 칠곡경대병원역(영진교통 종점)에서 동명교통까지 운행시간을 10분 주지만 실제로는 도로정체가 없을 경우 10분까지 걸리지 않는다. 그래도 동명교통에서 타는 승객이 꽤 있어서 그런지 기점에서 지연출발을 했으면 했지, 시간표상 동명교통 통과시간보다 일찍 통과하지는 않는 듯 하다.
벚꽃철이나 단풍철, 팔공산에 축제 등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팔공산순환도로가 정체되므로 지연 도착하는 경우도 많다. 2018년 어느 단풍철에는 단풍 구경하는 차들로 인해 팔공산 순환도로와 동명으로 가는 구간에 엄청난 헬게이트가 열려서 갓바위에서 칠곡경대병원까지 무려 '''4시간 20분'''이 걸린 적도 있다.[6]
4.2.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5. 연계 철도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칠곡경대병원역
[1] 그래서인지 653번에 저상버스를 정식으로 투입하기 전에, 테스트삼아 523번의 저상버스 1대가 그 악명높은 야외음악당로의 경사 커브길을 지나가는 653번에 지원을 나간 일이 한 번 있다. 당연히 휴일 이야기다. 이후 653번에 저상버스가 투입되기 시작했다.[2] 가끔 좌석버스가 들어가기는 한다.[3] 이것 때문에 급행1번을 수태골까지 연장해 달라는 의견도 있다.[4] 일부 노선들에서 주말, 공휴일 감편분, 예비 차량 4대를 빼오기 때문에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면 이 4대를 가져오기가 매우 힘들어진다.[5] 이곳은 칠곡3번 기성동행을 타고 남원1리나 방턱골 종점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되긴 하다.[6] 당시 오후 2시에 갓바위를 출발한 차가 6시 20분에 칠곡경대병원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