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 제씨
1. 개요
촉나라 승상 제갈량(諸葛亮)의 5대조 갈영(葛嬰)을 시조로 한다. 원조 갈영의 3세손 제갈풍. 중시조 제문유(諸文儒)는 고려 충선왕 때 벽상일등공신(壁上一等功臣)이 되고 평장사(平章事)를 역임하였으며 구산부원군(龜山府院君)에 봉해졌다.
2. 기원
중국 진나라 갈영(葛嬰) 장군을 시조로 한다. 갈영(葛嬰)의 6세손 제갈량(諸葛亮)이 촉나라 승상을 지냈다.
입국조[1] 는 제갈충이다. 제갈량의 증손 제갈충(諸葛忠)이 촉나라가 망하고 아버지와 형이 순절하자 신라 미추왕 때 13세의 나이로 신라로 망명하여 지리산 아래에서 살았다고 한다. 고려 고종 때 갈영(葛嬰)의 34세손 고려 현종 때 제갈홍(諸葛泓)과 제갈형(諸葛瀅) 형제 중 형인 제갈홍은 제씨(諸氏)로 하여 남양군(南陽君)에 봉해지고, 아우 제갈형은 갈씨(葛氏)로 하여 낭야군에 봉해지면서 성이 나뉘었다.
3. 역사
칠원 제씨(漆原諸氏)는 고려시대 제문유(諸文儒)를 중시조로 삼아 기세(起世)하고 있다. 제문유(諸文儒)의 자는 공화(公和), 호는 삼성(三省)이다. 고려 충숙왕 7년 상왕인 충선왕이 토번(吐蕃)[2] 으로 귀향갈 때 호종(扈從)했다. 상왕이 환국 뒤인 충숙왕 17년에 그 공으로 벽상일등공신(壁上一等功臣)이 되고 평장사(平章事)를 배(排)하였으며, 구산부원군(龜山府院君)에 봉해졌다고 한다. 구산은 칠원(漆原)의 옛 지명이다. 시조 묘는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우두산에 있으며, 매년 음력 9월 9일 숙청사(潚淸詞)에서 석채례를 제향한다.
4. 분파계
파조도 함께 적어준다.
4.1. 파조
- 판서공파(判書公派) : 제호
- 참봉공파(參奉公派) : 제락
- 찰방공파(察訪公派) : 제여상
- 별좌공파(別座公派) : 제명석
- 충의공봉사손장령공파(忠毅公奉祀孫掌令公派) : 제명철
- 진사공파(進士公派) : 제경창
- 학포공파(學圃公派) : 제경의
- 참의공파(參議公派) : 제경립
- 판관공파(判官公派) : 제경한
- 부사공파(府使公派) : 제경핍
- 선교랑파(宣敎郞派) : 제여격
- 정헌공파(靜軒公派) : 제여첨
- 만성공파(晩惺公派) : 제익겸
5. 분관
- 거제 제씨(巨濟 諸氏) : 입거제조는 제미조 이다. 현재 기록은 1가구 1명이라고 전해진다.[3]
- 고성 제씨(固城 諸氏) 입고성조 제철손. 사실 고성 제씨는 없고 모두 칠원 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