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1. 개요
2. 한국의 고종
3. 중국의 고종
4. 베트남의 고종


1. 개요


高宗
동아시아 군주의 묘호중 하나.
이 묘호를 받은 군주들은 대부분 오래 살거나 재위 기간이 긴 경우가 많으며 또는 왕조를 재창립한 경우도 있다. [1]
어째 한반도에서는 고종 묘호를 받은 군주들은 재위 기간동안 외세[2]에 시달리는데, 그런 와중에 재위 기간은 또 길어 못 볼 꼴 오래 보다 가는 박복한 인생을 살았다. 그다지 큰 실권을 갖지 못해[3] 이도 저도 못 하다 갔다는 것도 공통점.

2. 한국의 고종


성명
묘호
시호
재위기간
비고
왕철(王㬚)
고려고종
(高麗高宗)
안효대왕(安孝大王)
1213~1259
23대 왕
이형(李㷩)[4]
조선고종
(朝鮮高宗)
통천융운조극돈륜정성광의명공대덕요준순휘우모탕
경응명입기지화신열외훈홍업계기선력건행
곤정영의홍휴수강문헌무장인익정효태황제
(統天隆運肇極敦倫正聖光義明
功大德堯峻舜徽禹謨湯敬應命立紀至化神烈巍
勳洪業啓基宣曆乾行
坤定英毅弘休壽康文憲武章仁翼貞孝太皇帝)
1863~1907
26대 왕
대한고종
(大韓高宗)
초대 황제

3. 중국의 고종


성명
묘호
시호
재위기간
비고
자소(子昭)
고종(商高宗)
양왕
(襄王)
BC 1250~BC 1192
22대 국왕
유석(劉奭)
[5]
효원황제
(孝元皇帝)
BC 49~BC 33
11대 황제
모용충(慕容沖)
서연고종(西燕高宗)
위황제
(威皇帝)
384
2대 황제
탁발준(拓跋濬)
북위고종(北魏高宗)
문성황제
(文成皇帝)
452~465
5대 황제
소란(蕭鸞)
남제고종(南齊高宗)
명황제
(明皇帝)
494~498
2대 황제
소강(蕭綱)
소량고종(南梁高宗)[6]
명황제
(明皇帝)
549~550
2대 황제
소통(蕭統)
소량고종(南梁高宗)
소명황제
(昭明皇帝)
-
소찰 추존
진욱(陳頊)
남진고종(南陳高宗)
선황제
(宣皇帝)
568~582
4대 황제
우문윤(宇文贇)
북주고종(北周高宗)
선황제
(宣皇帝)
578 ~ 579
4대 황제
이치(李治)[7]
고종(唐高宗)
천황대성대홍효황제
(天皇大聖大弘孝皇帝)
649~683
3대 황제
조구(趙構)
고종(宋高宗)
수명중흥전공지덕성신무문소인헌효황제
(受命中興全功至德聖神武文昭仁憲孝皇帝)
1127~1162
10대 황제
애신각라홍력
(愛新覺羅 弘曆)
고종(淸高宗)
법천륭운지성선각체원
립극부문분무흠명효자신성순황제
(法天隆運至誠先覺體元
立極敷文奮武欽明孝慈神聖純皇帝)
1735~1795
6대 황제

4. 베트남의 고종


성명
묘호
존호
재위기간
비고
이용한(李龍翰)
고종(李高宗)
응건어극굉문헌무영서조부창도지인애민이물예모신지
화감정순부혜시자수유건미공전업성용견신거성명광효황제
(應乾御極宏文憲武靈瑞照符彰道至仁愛民理物睿謀神智
化感政醇敷惠示慈綏猷建美功全業盛龍見神居聖明光孝皇帝)
1175년 ~ 1210년
7대 황제

[1] 대표적으로 송고종은 북송을 재건해 남송을 세웠으며, 조선 고종은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왕조를 재창립했다고 볼수있다.[2] 고려 고종은 몽골, 조선-대한제국 고종은 일본을 필두로 한 주요 열강 국가들.[3] 고려 고종은 최씨 무신정권의 눈치를 봐야 했다. 조선 고종은 즉위 초엔 아버지가 실세였고 친정을 한 이후에는 외세 3국에 이리저리 치이며(다만 실책으로 인한 자업자득이 아주 없지는 않다) 실권을 하나 둘 빼앗기다 결국은 왕위, 뒤이어 나라까지 생전에 빼앗기고 말았다.[4] '희(熙)'와는 글자 아랫 부분에 '灬'를 썼냐 '火'를 썼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火'로 쓸 때는 '형'으로 읽는 것이 맞다.[5] 후한때 폐지[6] 이후 태종(太宗)으로 바꾸었다.[7] 실권이 없던 것도 아니고 정치도 그럭저럭 잘했지만 '''아내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 치세가 조용히 파묻힌데다 훗날 그 아내가 나라를 잠시 빼앗기에 이미지가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