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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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사 닌텐도가 제작하는 게임 시리즈.
2. 상세
본래 초기작은 내수용으로 제작되었으나, 게임큐브로의 포팅 및 해외 수출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후속작들도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닌텐도의 주요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다.
장르는 흔히 샌드박스 및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분류된다.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새로운 컨텐츠가 해금된다거나 집을 확장할 수 있거나 마을을 자유롭게 꾸미고 주민들을 마음대로 대할 수 있는 등 정확히 샌드박스 장르에 인생 시뮬레이션 및 건설 시뮬레이션[1] 요소를 첨가했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인 장르는 시뮬레이션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RPG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본래는 RPG를 만들려던 것이 엎어져서 동물의 숲이 된 것이기도 하다. 시리즈로 발매되긴 했지만 게임 자체의 틀은 거의 같으며, 동물들이 사는 숲속의 마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이며 노는 게임이다. 다른 게임처럼 뭔가 해야만 하는 목표 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만큼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보장한다.
특히 실제 날짜와 시간이 그대로 게임 내에 반영되기에 계절감과 시간의 변화(낮과 밤)를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계절에 따른 밤낮 길이는 반영되지 않는다. 그나마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백야 현상과 극야 현상이 딱 하루만 일어나는 이벤트가 생겼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에서는 통신 기능을 통해 날씨도 반영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적으로 날씨가 편중되어 특정 이벤트(눈이라든가)를 아예 볼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해당 계획은 취소되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며, 방문 NPC나 출현하는 벌레, 물고기의 종류 또한 달라진다.
물론 게임이기 때문에 시간을 임의로 조정할 수도 있지만[2] 미래로 가면 마을 내에 잡초가 가득해지거나,[3] 집 안에 바퀴벌레가 생기거나, 사 놓았던 무가 죄다 썩고 무파라가 무를 판매하지 않는 등 다양한 페널티를 받는다. 기기 본체 시간 조정 시에는 이런 페널티를 받지 않지만 건너뛴 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간접적인 페널티가 생긴다. 매일매일 단시간의 플레이를 권장하는 게임이다.[4]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이외에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5] 같은 경우에는 무선 통신이나 Wi-Fi를 이용해 다른 유저를 자신의 마을로 초대할 수 있으며, '엇갈림 통신' 기능을 통해 익명의 유저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해당 소프트가 그다지 보급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엇갈림 통신 등의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긴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거의 걸리지 않는다. 엇갈림 통신을 하려면 닌텐도 게임 행사장에 가는 것이 제일이다. 포켓몬스터 영화를 보러 가도 잘 걸린다.
닌텐도 게임 치고는 드물게 텍스트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스크립트 라이터들을 따로 분담시켜서 작업하고 있다. 별도의 작가를 고용하지는 않고, 글 쓰는데 재능이 있는 직원들을 쓰고 있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은 텍스트 문자 수가 일본어 기준으로 무려 160만 자나 된다고 하는데, 특히 간단하게는 대화부터 해서 이벤트까지 나라별 정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로컬라이징도 어렵다고 하며, 초대 버전의 해외판 발매가 늦어진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그래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부터는 그 점을 고려해서 아예 개발 과정부터 현지화 팀을 불러서 같이 작업한다고 한다. 하지만 방대한 텍스트만큼 동물들과의 커뮤니티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하거나 내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리얼함을 느끼게 해주며, 현지화도 나라별로 상당히 잘 되어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까지 포함한 총 판매량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약 6488만 장으로, 닌텐도 프랜차이즈의 떠오르는 블루칩일 정도로 판매량 보증 수표가 되었다.
3. 특징
'슬로우 라이프'라는 컨셉답게 게임 속 시간이 현실 시간과 동일하다. 현실에서 밤이라면 게임 속 주민들도 대다수 잠에 들며, 게임 속에서 하루를 기다려야한다고 하면 실시간으로 하루를 기다려야 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빠른 손놀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곤충들을 잡을 때, 특히 땅강아지는 삽으로 구멍을 파서 땅강아지를 꺼낸 뒤 도구를 잠자리채로 재빨리 바꿔서 휘둘러야 한다. 나무를 흔든 후 잠자리채를 꺼내 잡아야 하는 거미 등도 동일. 나무를 흔들다 벌집이 나오면 그때가 제일 바쁠 타이밍이다.
'함정 씨앗'은 땅을 파서 묻는 것으로 함정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함정으로 생긴 게 마음에 들지 않거나 말투가 짜증나거나 별 그지같은 별명을 지어주는 캐릭터에게 나름의 응징을 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응징을 가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이동 방향을 예측하고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삽으로 구멍을 파고 함정 씨앗을 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야 하는 등 빠른 손놀림과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바로 앞에서 구멍파고 함정 씨앗을 심는 뻘짓이 다 보이는데도 주민들은 그것에 대해 일체의 어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웃 동물들의 대사를 보면 자신들도 심심찮게 함정을 파기 때문에 넘어가 주는 것 같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주민 옆에서 함정에 빠지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딱히 싫어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빠져서 당황하는 것이 나름 귀여우니 한번씩 빠트려 보는 것도 괜찮다.
덧붙여서 특수 NPC는 허공답보를 시전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함정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잠자리채로 때리거나 밀치는 것도 효과가 없다.
날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고 가끔씩 마을 행사가 존재한다. 개중에는 낚시 대회, 곤충채집 대회, 벼룩시장 같은 정기적이고 평범한 행사가 있는가 하면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같이 스케일이 큰 행사도 존재한다. 행사 때만 등장하는 특별 NPC에게 미션을 받아 그 미션을 완료하면 비매품 가구들을 받을 수 있다. 몇몇 행사에는 고북이나 여울이 광장에 나오기도 한다.
새벽에는 대부분의 가게 및 시설이 문을 닫고 동물들도 잠을 자기 때문에 새벽 시간대가 되면 할일이 거의 없어진다. 새벽 시간대에 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시간이라도 조종하지 않는 한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기가 어렵다. 물론 24시간 운영하는 시설[6] 도 있지만 대부분의 가게는 오후 9시 정도만 되어도 문을 닫고, 특히 물건을 매입하는 콩돌밤돌 상점이나 R.파카즈, 옷가게 등까지 문을 닫는 시간이 되면 할일이 극도로 줄어든다. 게다가 밤이 깊어질수록 잠을 자러 가는 동물들도 늘어난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동물들의 수면 시간이 길어졌지만 조례를 이용해 이 사항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대는 답이 없다. 몰론 현실의 시간대상 음영 시간대에 플레이하게 되는 플레이어들을 대비해 본체 시간과 관계 없이 게임 내에서 자체적으로 시간을 변경할 수 있고, 그에 대한 페널티 또한 없다.
덧붙여서 본 게임에서 실질적으로 다음 날로 넘어가는 시간은 자정이 아니라 오전 5시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까지는 오전 6시였지만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변경되었다.
대체로 여름에는 10000벨에 가깝게 주는 상어나 희귀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가 나오는데 비해 그 외의 계절에는 비싼 곤충이나 물고기를 보기 어렵다. 그마저도 초기작에선 10000벨 이상 주는 곤충과 물고기[7] 가 매우 적었다. 특히 겨울이면 전적으로 낚시나 눈사람이 주는 가구 팔이에만 의존해야 할 정도. 그렇기에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이전까지는 대출금을 빨리 갚고 싶거나 돈을 모으고 싶으면 현실 세계가 어떻든 여름에 맞추고 했었어야 했지만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매년 여름으로 고정되는 남쪽 섬이 생기면서 조금 나아졌다.
동물들이 가끔 주인공에게 무엇을 구해달라, 무엇을 전해달라 등의 심부름을 시키는데, 이를 거절하면 동물들은 한시적으로 좌절감에 빠질 뿐만 아니라 결국 이사를 가는 상황이 오는지라 이를 막기 위해 요구하는 것을 전부 들어주다 보면 예스맨이나 동물들의 심부름 셔틀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반대로 싫어하는 이웃을 잠자리채로 계속 때리거나 밀어서 이사를 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어떻게 하든 플레이어의 자유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호감도라는 것이 존재해서 오히려 너무 때리고 밀면 이사를 가지 않게 된다. 가장 친한 동물과 가장 친하지 않은 동물을 제외하고는 다 이사를 간다. 몰론 대부분은 이사를 갈지 말지 한번씩은 물어보고, 그때 가지 말라고 계속 말하면 이사를 가지 않겠다고 한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만 하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이사 준비를 하고 그럴 때 이사 가지 말라고 계속 말을 걸어야 해서 이사를 보내는 것이 더 쉬웠지만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의 경우 이제 이사를 보내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일단 자연적으로 이사를 보내면 열흘[8] 동안 유예 기간이 생기는데다 전작과는 다르게 이사 여부를 말할 때마다 가지 말라는 말에 커서가 고정되어 있고, 그것을 선택하면 무조건 취소한다. 그런데 이것이 유예 기간인 일주일 동안 계속 이어지고, 가끔씩 몇몇 동물은 잘 지내라고 답해도 플레이어가 괘씸하다고 하면서 자기 스스로 이사를 취소하는 일도 있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의 경우 용량 문제인지[9] 기존작에 비해 삭제된 요소(마을 내 절벽, 남쪽 섬,[10] 기차, 일부 대형 행사 등)가 많다. 대신 Wi-Fi로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 요소 하나로 커버하고 있었지만 2014년 5월 20일에 NDS 와이파이 커넥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11]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에서는 Wi-Fi 요소와 용량 문제로 짤린 요소가 통합되었을뿐만 아니라 타운 요소가 결합되었고,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신요소들이 대거 등장해 기존에 비해 갈아엎은 수준으로 변신했다.
게임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 전 연령층을 노린 게임 치고는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까지도 특히 아이템에 관해선 인터페이스가 은근히 불편하다는 점이다. 돈의 소지금 제한이 고작 99999벨뿐이라 10만벨 이상하는 가구를 사기가 불편하며, 아이템 제한과 메일 제한도 각각 16개, 10개밖에 되지 않는다. 서랍장에 아이템을 넣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그렇게 많다고 보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짐 정리할 겸으로 가구를 팔자니 쓸데없는 비매품 제도가 있으며, 비매품의 비율도 후속작으로 갈 수록 많아지고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이 점을 대폭 개선했지만 다른 게임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점은 여전하다.
3.1. 낚시
동물의 숲 시리즈의 가장 주된 활동 중 하나. 이래저래 다른 활동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다. 강/연못/해변을 돌아다니다가 수면에서 물고기의 그림자를 보고 물고기의 시야[12] 안에 낚싯줄을 던져 물고기가 이끌리면 물고기가 미끼를 물어 물살이 튀는 순간 잽싸게 버튼을 눌러 줄을 끌어당기면 된다. 타이밍이 매우 빡빡한 편이며, 어종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다. 잡을 수 있는 어종은 연중과 일중 바뀐다. 물고기의 목록은 동물의 숲 시리즈/물고기 항목 참조.
3.2. 곤충 채집
위 낚시보다는 비주류지만 많은 곤충들이 돈을 많이 주고 그림자로 비치는 물고기에 비하면 눈으로 직접 보이기 때문에 비싼 곤충이 보이면 잠자리채를 들게 되고, 무엇보다 도감이 있으므로 도감을 채우기 위해 간간이 하게 될 활동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낚시보다 어려운데, 나비류 같이 필드를 나는 곤충은 적어도 놓쳐도 도망가지는 않지만 강을 건너게 되면 그때부터 난감해지고, 매미류나 풍뎅이류 같이 나무에 달라붙는 곤충은 각도를 잘 계산해서 슬금슬금 다가가 한번에 확 잡아야 하는데, 이때 잡는 데 실패하면 곤충이 놀라서 도망간다. 특히 야자나무에 붙는 비싼 곤충들은 움직임에 매우 민감해서 어지간히 천천히 걷지 않는 한 쉽게 날아간다.
특히 삽으로 바위를 치고 잠자리채를 곧바로 들어야 하는 쥐며느리[13] 나, 소리를 듣고 예측해서 찾는 땅강아지나, 나무를 신나게 흔들고 다니다가 벌집이 나오면 도망가다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 뒤 잠자리채를 꺼내고 잡지 않으면 얼굴이 망가지는 벌이나, 잡지 못하면 그대로 집으로 강제 송환시키는 타란튤라나 전갈[14] 은 잡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지만 남쪽 섬에서는 나무에 자주 달리는 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장수풍뎅이만 각각 1000벨, 2000벨, 1350벨이고, 오후 7시부터 흔히 날아다니는 모르포나비(2500벨), 오후 6시부터 땅에서 많이 보이는 길앞잡이(1500벨), 오후 5시 이후부터 나오는 야자나무에 나오는 골리앗꽃무지(6000벨), 코카서스장수풍뎅이, 엘라푸스가위사슴벌레, 코끼리장수풍뎅이(이상 8000벨),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황금사슴벌레(이상 12000벨)는 꽤 자주 나오면서도 돈을 꽤 많이 주며, 오후 11시 이후부터는 왕사슴벌레(10000벨)도 일반 나무에 나오기에 곤충 채집의 메리트가 상당히 크다. 낚시의 경우 거대한 물고기[15] 상어류를 제외하면 어떤 크기의 물고기든 1000벨을 넘기지 않는 종류가 섞여있기에 도박성이 크다. 고로 남쪽 섬에서는 오후 5시 이후라면 곤충 채집을 주류로 하고, 낚시는 거대한 물고기나 상어만 보이는 족족 낚는 서브로 할 것을 추천한다. 곤충의 목록은 동물의 숲 시리즈/곤충 항목 참조.
3.3. 화석 발굴
모여봐요 동물의 숲 기준으로 매일 땅 위에 4~5(운 좋으면 6개)개씩 생성되는 별 모양을 삽으로 파면 화석을 캐낼 수 있는데, 박물관의 부엉에게 감정을 할 수 있다. 보통 여러 개의 파츠로 나누어져 있으며, 파츠 수가 가장 많은 화석은 디플로도쿠스다.[16]
모여봐요 동물의 숲 기준 화석으로 나오는 생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디플로도쿠스와 메가케롭스처럼 학명의 변화까지 반영하는 등 은근 고증이 뛰어난 편이다. ☆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기준 신규 추가 화석이다.
- 단일 화석
- 파츠가 나뉘는 화석
- 디메트로돈(머리, 몸통)
- 오프탈모사우루스☆(머리, 몸통)
- 후타바사우루스(머리, 몸통, 꼬리)[19]
- 아르켈론(머리, 몸통)
- 케찰코아틀루스☆(머리, 왼날개, 오른날개)
- 프테라노돈(머리, 왼날개, 오른날개)
- 스테고사우루스(머리, 몸통, 꼬리)
- 안킬로사우루스(머리, 몸통, 꼬리)
- 이구아노돈(머리, 몸통, 꼬리)
- 파라사우롤로푸스(머리, 몸통, 꼬리)
- 파키케팔로사우루스(머리, 몸통)
- 트리케라톱스(머리, 몸통, 꼬리)
- 티렉스(머리, 몸통, 꼬리)
- 스피노사우루스(머리, 몸통, 꼬리)
- 데이노니쿠스☆(머리, 꼬리)
- 브라키오사우루스☆(머리, 가슴, 허리, 꼬리)
- 디플로도쿠스(머리, 목, 가슴, 허리, 꼬리, 꼬리 끝)[20]
- 매머드(머리, 몸통)
- 스밀로돈(머리, 몸통)
- 메가케롭스(머리, 몸통, 꼬리)[21]
- 메갈로케로스☆(왼쪽 반신, 오른쪽 반신)
4. 시리즈
5. 등장 주민 목록
시리즈의 주인공은 마을 주민, 특수 NPC는 동물의 숲 시리즈/특수 주민, 일반 주민 NPC들은 동물의 숲 시리즈/일반 주민 문서 참조.
6. 기타
- 게임을 접하기 쉬우면서도 귀여운 동물이 많고 파고들 요소가 많아서인지 여성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 닌텐도 측에서는 어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했지 딱히 여성 유저들을 노린 게임이 아니었다고 한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의 경우 예약 판매의 56%가 여성이었을 정도였고, 지금도 19세 ~ 24세의 여성이 주요 구매층일 정도다. 하지만 남성 팬층도 상당히 많으며,[26] 몰론 원래 닌텐도가 겨냥한 어린이들이나 그 부모 세대들도 많이 한다.[27]
- 의외로 처음 시작했을 때 유저의 성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갈리는 게임이다. 낚시만 주구장창 하는가 하면 곤충 채집만 하는 사람도 있으며, 의상 커스터마이즈에 열중하는 사람도, 마을 꾸미기에 열중하는 사람이나 빚을 우선적으로 갚아 집을 증축하고 집 꾸미기를 우선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모두 다 즐기는 유저도 있다. 사실 하나만 파다 보면 끝이 보이기 때문에 하다 보면 다른 것에도 손을 댄다.
- 아기자기한 분위기 때문에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판매량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내수와 외수의 판매량 비율로 따지면 마리오 시리즈와 거의 동급이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의 1000만 장 넘는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는 것도 해외에서의 인기가 받쳐주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마리오 시리즈와 비슷하게 첫 주 판매량이 다소 낮음에도 불구하고[28] 누적 판매량으로 다른 게임을 찍어누르는 경향이 큰 편이다.
- 미야모토 시게루의 인터뷰에 의하면 기존의 게임들이 한번 클리어한 후 바로 중고행이 되는 추세와 관련해 뚜렷한 클리어 루트를 없앰으로써 중고로 팔지 않고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했다고 한다. 또한, 2007년 GDC에서의 연설 당시에는 동물의 숲이 젤다의 전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미야모토가 초대 젤다를 개발했을 때 커뮤니케이션적 측면을 중요하게 여긴 것처럼 동물의 숲이야말로 완전히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 #
- 게임과 관련된 가슴 찡한 실화도 있다(원문+한국어 번역. 번역 상태 양호). 원사운드는 이것을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현재 삭제되었다.). 그런데 타지에 사는 듯한 게임상의 '엄마'나 '아빠'가 플레이어에게 편지를 보내는 일도 있기 때문에 이쪽일 가능성이 커보인다.[29] 가족이 함께하면 아이러니할 듯하다.
- 한국어 포켓몬 위키는 2014년 만우절에 동물의 숲 위키로 로고를 바꿨다. 실제로 영어권에서는 Nookipedia, 동물의 숲 위키아로 두 개의 동물의 숲 위키가 있다. 내용은 누키피디아가 조금 더 충실하지만 위키아 쪽도 충분히 자료가 상세하고 다양하다.
- 게임상의 거의 모든 동물이 저마다 특이한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일반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말끝마다 뭔가를 붙이며, 이 말버릇은 동물들이 먼저 요청해 올 때 플레이어가 수정할 수 있다. 특별 NPC는 표준어, 특수 어미, 사투리부터 "~야요, 예요"나 영어를 섞어 쓰는 해괴한 말버릇까지 다양하다.동물들의 대사가 비슷해보이는 것을 줄여보려고 한 것이다.
- 마을에 사는 동물 주민들의 모델링은 각 동물의 종류마다 기본 모델링을 만든 뒤 서로 다른 텍스처들을 덧씌운 것이다. 특별 NPC는 일반 주민에 속한 동물이 아닌 다른 동물인 경우가 많다. T.K., 카트리나, 여울 같은 강아지 NPC는 일반 주민과의 구분을 위해 독자적인 모델을 따로 쓰지만 낯선 고양이처럼 고양이 NPC는 고양이 주민의 것을 그대로 쓴다. 또한, 고순이와 고옥이, 케이트(고숙이)와 같은 고슴도치 NPC끼리는 모델링이 동일하다.
- 동물 1마리가 차지하는 공간은 1×1보다 작다. 삽으로 아주 잘 파내면 3×1 공간에 동물 4마리를 넣을 수 있다.[예시]
- 사채의 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너굴 문서 참고.
- 2006년 극장판 동물의 숲이 개봉되었으나, 딱 어린애들이 볼만한 수준의 애니매이션으로 나왔다. # 이런 부분은 동물의 숲 답지만 그런 평화로운 분위기답게 큰 인지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너굴의 반강제 아르바이트나 함정파기 등 동물의 숲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소소하게 넣어뒀다. 참고로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자 마을 주민인 '아이'의 성우는 호리에 유이다.
- 개발 당시에는 게임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고 팔리지도 않을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한 임원의 지지로 인해 끝내 나올 수 있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 매 시리즈의 OST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매 시간이나 날씨마다 배경음악이 달라지는데, 이 배경음악이 대부분 분위기와 어울리는 편이고, 퀄리티도 훌륭한 편이 많아 호평을 받는 편이다. 비가 오면 실로폰 소리 같은 예쁜 벨소리로 바뀌고 눈이 오면 비오는 날 악기와 동일하거나 일반 BGM과 동일한데, 크리스마스에 들을법한 살랑거리는 벨소리가 작게 난다. 게다가 아침은 활기찬 느낌이, 저녁이나 밤은 게임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련하고 잔잔한 느낌이 난다.
- 배치할 수 있는 가구 중에는 TV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드라마, 코미디, 영화, 뉴스, 일기예보, 음악, 자연, 애니메이션, 토크쇼, 요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나오며, 심지어는 중간중간 광고도 삽입된다. TV 편성표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 편성표대로 시간별로 방송이 나온다. 관심 있으면 시청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한국어로 로컬라이징될 때 특이하게도 동물의 숲 앞을 수식해 주는 문장이 해요체로 바뀐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을 시작으로 최근에 발표된 신작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번역하면서 전통을 지키고 있다.
- 눈높이에서 만든 아라누리가 동물의 숲을 표절한 의혹을 받기도 했다.
-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점이 추가되기도 하고 그 작품만의 특징도 존재하지만 슬로라이프 게임 특성상 그것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모든 작품의 기본적인 플롯은 동일하다. 다행히 원래 게임성이 좋다 보니 이를 문제 삼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모든 시리즈가 플롯이 동일하니 다른 게임 시리즈와 다르게 모든 시리즈를 구매할 이유가 없으며, 전작을 플레이하더도 낡은 그래픽과 다소 불편한 시스템을[30] 제외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 최신작으로 갈수록 편의성이 개선되거나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 더 많아지는 정도다.[31] 다만, 게임이 아닌 기기 자체의 서비스 종료 문제로, 과거작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 멀티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수는 있다.
-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동물 주민의 목소리가 한국어처럼 들리면서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동물의 숲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동물어(북미판 : Animalese)'라는 것으로, 동물 주민들이 하는말(현재 대화창에 표시되는 텍스트)의 일부 글자를 바꾼 뒤 TTS를 이용해 만든 음성을 캐릭터에 맞게 변조해서 빠르게 재생하는 것이며, 사전녹음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음성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나 마을의 이름도 음성에 반영된다. 동물어 외에도 저장이나 네트워크 연결 같은 시스템 메시지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비프음이 있고, 몇몇 시리즈는 설정을 통해 동물어 대신 비프음만 사용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이 전화 소리설정으로 바꿀 수 있는데, '동물어'라는 단어가 전화할 때 나오는 선택지에서 나온 것이다. 비프음은 삐삐삐로 나오고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조용히'도 있다.
- 곤충, 물고기 등을 잡을 때 나오는 대사에 말장난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기준으로 예를 들면
7. 관련 문서
- 동물의 숲 시리즈/일반 주민
- 동물의 숲 시리즈/특수 주민
- 동물의 숲 시리즈/가구 목록
- 동물의 숲 시리즈/노래 목록
- 동물의 숲 시리즈/도구 목록
- 동물의 숲 시리즈/물고기
- 동물의 숲 시리즈/곤충
- 동물의 숲 시리즈/시설
- 동물의 숲 시리즈/미술품
- 마을 주민
- WTAC
[1] 초기에는 동물과 상호작용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요소에 중점을 두었지만 점점 마을 커스터마이징 및 가구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건설 시뮬레이션 요소가 커지고 있다.[2] 무를 제외하면 과거로 가는 것은 상관없다.[3] 잡초가 너무 많이 생기면 라플레시아가 자란다. 이는 잡초를 뽑아서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면 시들어서 없어진다.[4]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시간을 과거로 조작하는 타임슬립을 일정횟수 이상 할 경우 시간여행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퍼진다.[5] 닌텐도 DS 소프트의 Wi-Fi 지원이 중단되며,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미만의 버전에서는 Wi-Fi 통신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원래 Wi-Fi 통신은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부터 지원되었다.[6] 박물관, 마을사무소, 우체국, 관문(경찰서) 등이 대표적이다.[7] 곤충은 5000벨 이상을 주는 곤충이 10000벨을 주는 왕사슴벌레 하나뿐이고 그 다음이 잡기 어려운 벌이다. 물고기의 경우 바다 물고기는 해파리, 농어, 도미, 돌돔, 실러캔스가 전부였을 정도다.[8] 업데이트 이전에는 5일이었지만 아미보 업데이트 이후 10일이 되었다.[9] 유력해보인다. 롬 트리머를 사용해 보면 카트리지 용량 32MB에 더미 데이터 없이 대부분의 용량이 빡빡하게 채워져 있다.[10]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는 않지만 동물들의 대화로 언급되기도 한다.[11] 이로 인해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에서는 백화점을 만들 수 없게 된 듯하지만(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에서 백화점의 생성 조건은 너굴마트 이상에서 친구가 자신의 마을에 와 너굴가게에서 물건을 잔뜩 사는 것이다.) 무선 통신 자체는 가능하므로 무선 통신으로 해결하면 된다.[12] 물고기의 시야 범위가 너무 좁다는 것이 함정이다. 일반 낚싯대 기준으로 물고기 머리 한가운데 쪽의 바로 앞에 미끼를 던져야만 물고기가 반응할 정도로 인식률이 참 낮다. 그나마 은 낚싯대와 금 낚싯대로 업그레이드하면 숨통이 조금 트인다. [13] 밤 시간대에는 지네나 그리마(돈벌레)가 나온다.[14] 나올 확률이 매우 낮다. 잠자리채를 가지고 뛰어다니면 바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찾아다닐 때 느릿느릿 걸어다녀야 한다. 발견한다고 해도 실수로 헛스윙을 하면 곧바로 실신당한다. 게다가 잠자리채 없이는 시간을 조금만 끌어도 그냥 도망간다.[15] 지느러미가 보이지 않는 것만 빼면 상어류와 같은 크기의 물고기로, 이 크기의 물고기를 잡으면 남쪽 섬에서 청새치나 나폴레옹피쉬(둘 다 10000벨)가 나온다.[16] 머리, 목, 가슴, 허리, 꼬리, 꼬리 끝까지 6개[17] 하이코우이크티스와 함께 캄브리아기에 서식했던 최초의 어류이다.[18] 쥐라기에 서식했던 원시 포유류.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중국에서 발견되었다.[19]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까지는 원판 명칭이 후타바스즈키룡, 해외판 명칭이 플레시오사우루스였다.[20]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까지는 발매 당시에 세이스모사우루스가 의문명이 되기 전이었던지라 세이스모사우루스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북미판을 최초로 수정되기 시작했다.[21] 첫 등장인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의문명이 되기 전 명칭인 브론토테륨으로 등장한다. 부엉의 설명에서는 코뿔소를 닮은 초식공룡이라고 언급되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포유류라고 제대로 설명되어 있었지만 어째서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이렇게 바뀌었는지는 의문이다.[22] 곤충, 물고기와는 다르게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최초로 삭제되기 시작한지라 모두 마지막 등장은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다.[23] N64판 동물의 숲을 이식한 작품[24] 북미판에 추가요소를 넣어 발매한 제품[25] 콘솔로만 봤을 때 이 게임만 동물의 숲에서 유일하게 2D다.[26] 실제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같은 발매일에서는 이 게임 시리즈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둠 이터널을 발매하는데, 험악하게 생겼고 센 성격을 가질 것 같은 인상을 지닌 사람들이 one copy of animal crossing new horizons please(여기 모동숲 하나요)를 원하거나 귀엽게 생겼고 착한 성격을 가질 것 같은 인상을 지닌 사람들이 one copy of doom eternal please(여기 둠 이터널 하나요)를 나오는 밈을 가장한 사회 문화 현상이 타고 있다. 한국에서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발매 전후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화제가 되었다.[27] 시리즈가 진행된 지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어렸을 때 즐겼던 사람들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차기작을 해보는 경우도 많아졌다.[28] 일례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의 일본 내 첫 주 판매량은 33만밖에 되지 않았지만 누적으로는 524만 장을 기록하면서 일본 내 최다 판매량 8위를 기록했고,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또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29] 캐릭터 이름을 '엄마'로 설정하고 플레이한게 아닌이상 게임상의 엄마 NPC와 쉽게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어머니가 보내셨을 가능성도 크다.[예시] [image]
8칸에 9명의 주민이 들어간걸 볼 수 있다.[30] 특히 과거작의 경우 화석 검증을 하려면 멀리 있는 박물관에 일일이 편지에 화석을 첨부해서 보내야한다.[31] 오히려 과거작 쪽이 가구, 곤충, 물고기 등 아이템 종류가 더 적은 편이라 컬렉션을 모으는 데는 더 쉬운 감이 있다.[32] 전갱이를 뜻하는 アジ와 맛을 뜻하는 味(あじ)의 발음이 같다. 이 대사는 국내판에서도 다른 말장난으로 번역되지 않고 일어판 대사를 그대로 번역해서 사용했다.[33] coelacanth의 canth가 can't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8칸에 9명의 주민이 들어간걸 볼 수 있다.[30] 특히 과거작의 경우 화석 검증을 하려면 멀리 있는 박물관에 일일이 편지에 화석을 첨부해서 보내야한다.[31] 오히려 과거작 쪽이 가구, 곤충, 물고기 등 아이템 종류가 더 적은 편이라 컬렉션을 모으는 데는 더 쉬운 감이 있다.[32] 전갱이를 뜻하는 アジ와 맛을 뜻하는 味(あじ)의 발음이 같다. 이 대사는 국내판에서도 다른 말장난으로 번역되지 않고 일어판 대사를 그대로 번역해서 사용했다.[33] coelacanth의 canth가 can't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