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준

 

1. 개요
2. 참여작
2.1. 감독
3. 연출 샘플


1. 개요


神谷 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대표작으로는 BLUE SEED, 남해기황, 구루구루 타운 하나마루 군, 킹덤 등이 있다.
스튜디오 TOTO에 애니메이터로 입사하여 1985년 소공녀 세라의 원화를 담당하면서 업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3년만에 연출가로 전향하여 으랏차차 짠돌이네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의 연출을 담당해오고 있다. 주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걸 특기로 하나 호러 애니메이션도 많이 만들었다.
고지라울트라맨 같은 괴수물 매니아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커리어 중 괴수물 연출작이 몇 있다. 트위터는 괴수 이야기로 도배를 해놨다. 그래서 연출에 있어 특촬물 감독 츠부라야 에이지, 짓소지 아키오와 비슷한 점이 많고[1] 온갖 특촬물에 대한 오마주를 넣는다.[2] 다른 특징으로는 독특한 템포의 엽기적인 개그 연출을 좋아해 진지하고 무거운 작품에도 개그를 빼놓지 않으며 개그신에 많은 공을 들인다. 분위기를 깨지 않고 개그를 하는 것에 능하다.
영상 연출에 상당한 재능이 있어 지금까지의 작품이 영상미에선 거의 거를 게 없던 감독으로 활동 초기엔 업계에서 소문이 나서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여해 작품의 작화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다. BLUE SEED남해기황이 대표적이다. 이때의 애니메이터가 명성을 얻고 독립하면서 후기작으로 가면 작화 면에서는 좀 부족한 면을 보여주고 2008년 이후로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전향했다가 2D 작화처럼 잘 활용하지 못해 비판을 받기는 했어도 아직도 명성이 높은 감독이다. 작화를 위주로 평론하는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가 추천 감독으로 꼽는 인물이기도 하다. [3]
콘 치아키를 눈여겨보고 제자로 삼아 연출을 전수해준 인물이다. 또한, 토베 아츠오와 작업한 비율이 많다.
2018년 4월에 방영 예정이었던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감독을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원작자가 그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항의하면서 강판이 되었다. 그러나 이건 PV 같은 걸 본 것도 아니고 키 비주얼만 가지고 교체된 것이라 퀄리티 문제와는 별개이다.[4]
한국에선 별로 인기가 없는 감독이다. 한국에선 호러나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이다. 그나마 히카루의 바둑은 한국에서도 꽤 히트했으나 이 작품은 카미야 단독이 아니라 3명의 공동 감독 체제였기 때문에 온전한 카미야 색 작품이라고 보긴 힘들다.

2. 참여작



2.1. 감독


  • 이스 (1989~1991, OVA)
  • HUMANE SOCIETY 〜인류애로 가득찬 사회〜 (1992, OVA)
  • 판타지아 (1993, OVA)
  • BLUE SEED (1994~1995, TVA)
  • BLUE SEED 2 (1996~1998, OVA)
  • 남해기황 (1998~1999, TVA)
  • 구루구루 타운 하나마루 군 (1999~2001, TVA)
  • 히카루의 바둑 (2001~2003, TVA)
  • 디노브레이커 (2005~2006, TVA)
  • 더 서드 ~푸른 눈동자의 소녀~ (2006, TVA)
  • 사루겟츄 ~온에어~ 2nd (2006~2007, TVA)
  • 펭귄의 문제 (2008~2011, TVA)
  • 극장판 펭귄의 문제 행복의 푸른 새로 고펜나사이 (2009, 극장판)
  • 킹덤 (2012~2013, TVA)
  • 대괴수 러시 울트라 프론티어 DINO-TANK hunting (2013, 극장판) [*]
  • 대괴수 러시 울트라 프론티어 VEROKRON hunting (2014, 극장판)
  • 구울 거면 머그컵도 (2021, TVA)

3. 연출 샘플



BLUE SEED OP 콘티 및 연출 카미야 준 / 작화 오카무라 텐사이, 키세 카즈치카

남해기황 OP1 콘티 및 연출 카미야 준 / 작화감독 타나카 히로토, 타케우치 시호
원화 키세 카즈치카, 토베 아츠오

GTO OP1. 콘티, 연출 카미야 준 / 작화 전부 니시오 테츠야

[1] 비행기가 움직일 때 카메라와 비행기는 고정되고 배경만 움직이는 연출을 쓰는데 이건 츠부라야 에이지가 개발한 것이며 어안 렌즈를 활용한 촬영, 신비한 조명 같은 짓소지 아키오 연출도 자주 사용한다.[2] BLUE SEED 오프닝과 마지막 화에 울트라 세븐 마지막 화에 나온 배경을 쓰는 것을 비롯해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온갖 오마주를 넣는다. 자연스럽게 넣는 편이며 패러디를 넣다 작품을 망치는 감독은 아니다.[3] 단 오구로 유이치로도 카미야 준 감독의 2D 애니메이션을 추천하지 3D 애니메이션은 그다지 언급하지 않는다.[4] 후에 감독은 요시모토 킨지로 재발탁되었다. 그러나 요시모토 쪽은 주로 연출 퀄리티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울트라맨의 괴수들이 나오는 3D 단편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