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 타카시

 

[image]
1. 인물 소개
2. 작중 행적
3. 특징
4. 여담


1. 인물 소개


만화 폭음열도의 주인공.
동광연맹 소속 폭주족 단체 ZEROS의 간부. 나이는 1권 시작시 16살. 마지막화에서는 18살.
처음에는 막연히 불량한 세계를 동경하는 풋내기 같은 모습으로 나오지만 본격적으로 폭주족 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그 세계에 동화되어 성장해 간다.
타는 바이크는 HONDA CB400Four, KAWASAKI KH250 [1]

2. 작중 행적


이전 학교에서 (고작)담배 피다 걸린 일로 인해 시나가와로 전학 왔으며 제로스의 햇병아리였던 같은반 일진 마니용미츠를 만나 친구가 된다. [2]얼마후 이들을 따라서 집회에 참석하여 폭주족 세계에 입문 한다.
첫 집회에서 마니용 대신 선배 게라코의 바이크 텐덤석에 앉게 되면서 '오토바이'란 물건의 매력에 매료 된다.
그런데 중간에 잠깐 바이크를 멈춘 곳이 하필이면 레드 엠퍼러의 구역이었고 그곳에서 노가리 까던 '이시구로'의 패거리에게 다구리를 맞고 얼굴에 낚서까지 당하며 개굴욕을 겪는다. 결국 눈물 찔찔 흘리며 혼자 집까지 걸어가지만, 이후 그날 느꼈던 '폭음'을 잊지 못하곤 본격적으로 폭주족 생활을 하게 된다.
얼마 뒤 간부 모임이 열리던 술집에서 아케가와 카즈야를 만나 그의 바이크인 CB400FOUR(이하 '''욘포''')의 자태를 보고 나서 ' 정말 아름답다. '며 반하게 된다.
게라코가 소년원에 들어가게 되자 미츠와 함께 선배들 몰래 게라코의 바이크인 CB400T HAWK 2 를 가져와 약간의 외관 튜닝을 거친 후 첫 바이크로 삼는다. [3]
학교에서는 샛노랗게 염색한 리젠트 머리에 선생들 한테 불량아로 낙인 찍히고 수업시간에 괜한 객기로 반항을 해보기도 하며 욘포 카탈로그에 관심을 보이던 반 여자애 인 이시카와 쇼코와 썸을 타게 된다. 이후 새해 집회에 찾아온 쇼코에게 간지나게 점퍼를 벗어 입혀 주는 것으로 사귀기 시작한다.
관심 없던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유도 반쯤은 쇼코 때문이다.[4] 해가 바뀌어 윗대의 선배들이 은퇴 하고 타카시 나이 대의 멤버들이 제로스를 이끌어 가게 되자 폭주족 활동에 더 심취하게 되고 학교 째는 일이 날로만 늘어간다. 선생한테도 ' 어차피 내년이면 여기 없을 놈이다.' 라는 평을 듣는다.
길거리에서 마니용, 니이미와 함께 극락의 간부 사사지마를 다구리 친 사건을 계기로 적대 관계였던 극락과 전쟁을 시작하게 만든 장본이기도 하다. 제로스 리더인 쿠와하라아야세가 항쟁을 위해 바쁘게 뛰어다니는걸 보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
이후 쿠와하라의 애인이자 카즈야의 누나인 사에코의 술집 '카렌'까지 찾아온 극락의 리더 안도와 그 부하들 앞에서 사에코를 지키기 위해 맥주병을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두들겨 맞아 쓰러지고 사에코는 납치 당한다. 그리고 조금 뒤에 온 카즈야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한 끝에 사에코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5]
이때까지만 해도 제로스 내에서 별 비중 없던 멤버였으나 이 사건 이후로 같은 기수의 리더격인 아야세와 가까워지며 제로스의 간부로 성장하게 된다.
상처를 치료하던 도중 두 번째 여친이 될 여자인 카렌의 종업원 유코를 만나고 그녀에게 '항쟁에서 돌아오면 만나달라'고 고백을 한다.
항쟁이 끝난 후에는 쇼코와 사귀는것도 아니고 헤어진 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로 남게 되며 쇼난에 간 에피소드에서 유코의 강요로 결국 헤어지게 된다.[6] 그 직후 유코와 사귀며 어느 낡은 신사에서 첫날밤을 보내며 동정을 뗀다.
카즈야가 자신의 욘포를 팔거라는 말에 돈을 구해보지만 알바도 안하는 평범한 고딩의 용돈만으로는 택도 없는 가격이어서 포기하려했으나 결국 유코가 빌려준 돈으로 자신의 드림바이크인 욘포를 손에 넣는다. [7] 여친도 생기고 꿈에 그리던 바이크도 손에 넣었겠다, 일이 너무 잘풀리던 찰나 경찰의 유인작전에 말려 모처럼의 집회가 아주 개발살 나버리고 많은 멤버들이 체포 당한다. 체포는 면했지만 타카시와 아야세를 비롯한 간부들도 경찰에 얼굴이 알려지고 경찰서로 출두하여 머그샷까지 찍는다.[8]
경찰서에서 조사를 빙자한 폭력행위[9] 당하고도 다음날 집안일 도와야 된다며 깨워달라는 아야세를 보고 돈도 벌어볼 겸 아야세의 아버지를 도와 노가다를 뛰기도 한다. 마니용과 함께 쿠와하라의 사무실인 'MK 흥업'에 불려가 야쿠자의 똘마니 짓도 한번 해보고[10] 그저 달리고만 싶어하는 자신과 냉혹한 현실과의 괴리 사이에서 갈등 한다. 이때쯤 새로 들어온 후배인 본도를 만나게 되는데 아야세에게 린치 당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폭력성과 똘끼를 드러내는 그에게 위협을 당하지만 이후 폭주족 그 자체에 모든걸 바치고 싶어하는 마인드[11] 만큼은 통했는지 이후로 본도와 가까워지며 같이 다니게 된다.
나름 합법적으로 바이크를 타보려고 이륜면허 학원도 따고 별일 없이 지내나 싶었으나 만 16살 생일날 유코의 전애인과 엮이게 되면서 유코와의 사이도 멀어진다.결국 다 잊어보려고 생일이 지난후 열린 집회날 유코에게서 선물받은 특공복까지 입고 친구들과 함께 아주 미친듯이 달린다.[12] 하지만 그날따라 운수가 너무 좋더라니 빌린 바이크를 돌려주러 가던 마니용니이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13]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식을 치르고 안그래도 관계가 소원 해졌던 유코하고도 완전히 헤어지고 만다. 소중했던 친구의 죽음으로 인생무상을 느끼던 타카시는 홧김에 학교도 그만둔다. 그리고 아야세를 찾아가 선배대 부터 내려오던 전통에 따라 마니용과 니이미의 49제가 끝나는 날 추모 집회를 열자고 계획 하며 자신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각지의 폭주족들을 끌어모은다. 이 과정에서 요코하마에도 제로스의 지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폭주족이면서 록큰롤을 하고 있는 미야모토 신지를 만난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 신지를 도쿄로 스카웃 하여 그와 여러모로 붙어다니며 마니용의 빈자리를 어느정도 극복 할수 있게 된다. 49제 추모집회에서 마니용의 것이었던 인간어뢰 특공복을 대신 입고 아야세와 함께 500대나 되는 대규모 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끈다.[14]
이때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며[15] 폭주족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치기 어린 생각을 한다.
다만 집안사정은 완전 콩가루나 다름 없어지는데 아버지는 엄청난 빚까지 진채로 회사에서 잘린 무능한 가장이 됐고 남편과 아들의 막장행보에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결국 이혼을 택 한다.
1982년 1월 1일, 타카시는 18살이 된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겸상으로 술을 마신다. [16] 아버지에게서 어머니와 이혼 했다는 소식,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조언을 듣고, 그날을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어디론가 떠난다. 그렇게 타카시의 '''가족''' 이라는 공동체는 붕괴 된다. 이후로는 어머니가 집을 팔면서 이사를 가게 되자 집을 나와 본도의 집에서 지내게 되며 레드 엠퍼러와의 전쟁으로 한바탕 고초를 겪는다.[17] 아야세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간부여서 그런지 레드엠퍼러 패거리 한테 가장 먼저 보복을 당하고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아야 할 정도의 부상을 입는다. 쿠와하라는 타카시의 몰골을 보곤' 진단서 떼서 레드 엠퍼러 측 하고 쇼부 보면 되겠다.' 라고 말하나 타카시는 진단서 따윈 필요 없다며 친구들과 함께 보복할 상대를 찾아 나선다.
그러다가 우연히 과거 자신을 린치 했던 엠퍼러의 전 간부 이시구로를 발견 하고 지난날의 수모를 똑같이 갚아준다. 하지만 그렇게 무서웠던 폭주족으로의 모습은 어디가고 자신의 얼굴도 기억 못한채 양아치에서 평범한 소시민으로 변해버린 이시구로를 보며 허탈감을 느낀다.
얼마 뒤, 집회 도중 라면 브라더스 라는 야쿠자들과 교통 사고가 나고 타카시의 욘포는 개발살 나버린다. 업친데덥친격으로 신지가 라면브라더스에게 납치 당해 차 수리비 50만엔을 내놓으라고 협박까지 당한다. 타카시는 신지가 겪은 수모[18]는 쥐뿔도 모르면서 ' 난 돈 못준다.' 며 객기를 부리지만 신지가 그렇게 당하면서도 친구들의 이름까진 팔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안함과 무력감을 느낀다. 결국 아야세의 중재로 전 리더 쿠와하라에게 도움을 청한다. 쿠와하라의 중재로 금액은 50만엔에서 20만엔으로 줄어드는데 어찌 저찌 해서 겨우 돈을 마련해 라면 브라더스의 조직과 쇼부를 본다. 위기는 겨우 넘겼지만 바이크는 되살릴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려서[19] 한동안 오토바이가 없다는 현실에 적응 못해 무기력하게 지지만 운 좋게도 신지의 후배 킨죠의 도움으로 자신이 타던 욘포와 똑같은 기종의 오토바이를 구하게 된다.[20]
그리고 -본도의 부탁을 받고 그의 사촌인 자이언을 만난다. 양아치가 되고 싶다는 자이언의 부탁 때문에 다음 집회에서 자이언을 뒤에 태우고 달리게 된다. 하지만 도쿄로 진출 하려고 뜬금포로 나타난 요코하마 연합과의 패싸움에서 자이언이 각목에 맞고 쓰러지자 본도와 다른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이 자이언의 옆을 지키고 파출소로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이때 요코하마 연합의 리더이자 쇼커 가면을 쓴 대사를 보게 된다. 집회가 끝난 후 자이언의 입단속을 시키려고 찾아간 병원에서 자이언의 아버지를 만나고 자이언에게 주려던 쪽지를 중간에 가로챈 그에게 '우리를 이해하려는 척 하지만 당신도 똑같은 야비한 어른' 이라고 비웃으며 자리를 떠난다.
뜬금없이 쳐들어 온 요코하마 연합을 몰아내기 위해 열린 간부 회의에서 숏커가면을 쓰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대사에 관해 듣게 되고 타카시는 그런 그의 모습(세상에 대한 저항)에 호기심을 느낀다. 요코하마 연합의 아지트 까지 찾아간 제로스 멤버들은 그곳에 있던 대사를 다구리 치지만 그의 캐사기적인 싸움 실력에 인원의 절반 이상이 개털리고 나서야 겨우 승리한다. 격렬하게 저항하던 대사에게 무엇인가를 느낀 타카시는 피에 젖은 그의 숏커 가면을 주워 그에게 돌려주기 위해 혼자서 그 곳으로 돌아간다. 진심으로 다가오는 타카시의 태도에 대사도 경계를 풀고 회전초밥집[21]에서 술을 마시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폭주족에 심취한 그에게 느낀 동질감, 그리고 폭주족에 대한 이상을 이야기 한다.[22][23]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나 싶었으나 대사는 그를 두고 나가버리고 쫒아온 타카시에게 니킥을 먹이고 '''상처를 나눌 생각 하지 마. 남 같은걸 믿었다간 죽어버려.''' 라고 말한 뒤 떠나 버린다. 얼마 후 교통사고를 당한 대사의 사망소식을 들은 타카시는 허무해한다.
그 일로 별거중인 엄마를 찾아가 이짓거리도 올해까지만이고 그 다음 부턴 정신 차리고 살겠다 라며 조용히 선언한다. 장례식장을 찾아간 타카시는 대범하게도 특공복을 입고 대사의 영정 앞에서 절을 하면서 폭주족은 결국 이래저래 '떠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란걸 절박하게 느낀다.
그후 레이싱에 나갔던 카즈야가 몇바퀴 돌아보지도 못하고 사고 났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병문안을 간다. 하지만 입원해있던 카즈야는 멘붕상태가 아닌 오히려 새로운 길을 보고 온 사람처럼 확신에 찬 모습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그날 폭주 속에서 자신의 길이 확연한 카즈야와 달리 폭주족처럼 열정을 불태울수 있는거라곤 하나도 없는 자신의 앞날에 대해 좌절하고야 만다.

3. 특징


학원폭력물의 스테레오 타입 주인공들처럼 잘 생기고 싸움도 잘하고 잘나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초반부에는 소심하고 찌질한 면모가 더 드러나는 편. 위에 서술한 극락과의 전쟁이라던가 라면 브라더스의 차를 박아놓고 친구들이 차 수리비를 모으는데 사방으로 노력하는데 정작 당사자인 자신은 자존심만 내세우는 등 응석받이처럼 구는 모습도 나온다.
1권에서 미츠 형의 바이크를 쓰러뜨리고 쫌팽이 처럼 찌질대며 '남자다워 지고 싶다.' 하는 장면이나 아야세나 쿠와하라를 보며 그들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은근히 부러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작중 내내 자신의 남자다움을 어필하려 노력하는 부분이 자주 나온다.
덧붙여 말하자면 경제적 능력이 거의 없다. 거의 나가 살지만 돈 나올 구석이라곤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밖에 없는데 애인이나 자립한 친구들에게 신세를 지거나 그때끄때 운좋게 돈이 생긴다. 제 손으로 돈을 벌어본적도 거의 없으면서 밥도 안굶고 오토바이 유지도 하는걸 보면 참 운 좋은 놈.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꼬라지를 틈만 날때마다 한탄하지만 그렇다고 자발적으로 일을 구하려던가 하지도 않는다. 그나마 생각해 본게 '폭주족 집회 프로모터'(...). 그래도 어느정도 정신적 성장을 이룬 후반부에는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고 열심히 살 생각도 한다. [24]
키도 크지 않고 꽤나 비실비실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못 하는것 같진 않다. 중학생때 띠껍게 굴던 같은반 양아치와 처음으로 싸워서 줘 패버리기도 하고. 다만 실력보단 객기가 앞서는듯.
주인공 보정이 있긴 하지만 라이딩 실력이 제로스 내에서도 상위권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대열의 최후미에 서서 추격 해오는 경찰차를 견제 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며[25] 준프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카즈야 하고도 꿇리지 않고 달릴수 있는 실력이다. 경찰의 유인 작전에 걸려서 다른 사람들이 체포될 때도 잡히지 않고 포위망을 돌파해서 빠져나가기도 했다.

4. 여담



[1] 작중 3번이나 기변을 하였지만 3번 전부 다른 기종 대신 욘포만 고집 한다. 작가가 극렬의 혼다빠인것으로 추정 된다. 등장하는 바이크들을 비중을 보면 혼다>>가와사키>>>>>>>>넘사벽>>>>>>>스즈키 & 야마하 순이다. 스즈키는 그나마 니이미의 애마로 눈도장이라도 찍었지만 당대 혼다에 이어 일본 바이크 업계의 콩라인 이라 자부하던 야마하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후새드.....[2] 친구가 된 계기도 참으로 폭주족 스러운데 타카시의 가방에 붙어있던 요시무라 스티커를 보고 마니용이 ' 너도 폭주족 하냐? ' 하면서 말문을 트게 된다. 정작 타카시는 선물로 받은거라 뭔지도 몰랐다.[3] 나중에 게라코가 출소해서 돌아왔을때 엔진에 써진 자신의 이름을 보고 바로 알아채지만 자신의 바이크를 잘 보관 해준 보답으로 미츠에게 준다.[4] 그래도 특유의 반항기는 어디 안 가서 고등학교 면접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안토니오 이노키라고 대답했다.[5] 사에코가 기지를 발휘하여 차를 파출소 앞에서 사고가 나도록 했다. 경찰의 시선이 납치범들에게 쏠린 사이 둘이 사에코를 픽업해 온 것.[6] 만나서 말한것도 아니고 전화로 헤어진다.[7] 참고로 취향이 당대에 맞지 않게 참 클래식하다. 고배기량도 아닌 400CC를 타고 싶어한걸로 보면 드림 바이크 치곤 참 소박하다 할수 있는데 일단 면허 문제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구형 욘포 같은 클래식 네이키드 스타일 보단 캐스트휠에 유려한 탱크 라인과 카울을 가진 좀 더 현대적인 스타일의 바이크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시기다. 쉽게 말하자면 K5나 아반떼스포츠 같은 신형 냅두고 02년식 구아방을 타고 싶어 하는것과 같은 이치.[8] 타카시의 어머니도 이때부터 아들이 폭주족 활동을 한다는것을 비로소 눈치 챈다.[9] 유도 스파링을 했다. 끽해봤자 고등학교 1학년인 애들이 신체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훨씬 단련되어 있을 어른들한테 연습 상대가 될리도 없고.[10] 당연한 이야기지만 양아치가 득실대던 일본의 폭주족은 당시 야쿠자의 주요 인재풀 이었다. 아예 하부조직으로 폭주족을 끼고 용역처럼 부리는 일도 비일비재 했고.[11] 정확히 말하면 "최강이 되고 싶다", 남 위에 올라서고 싶은 마음보다는 폭주(저항) 그 자체에 더 매료된 타카시와는 다르다.[12] 가만히 보면 참 웃긴게 '''헤어진 여친이 사준 바이크'''와 '''헤어진 여친이 준 옷'''을 입고 달린다.여자입장에서 보면 쌍놈도 이런 개쌍놈이 따로 없다.[13] 그런데 작가 후기를 보면 이부분은 작가의 경험담이다! 혼수상태의 마니용이 무의식적으로 사타구니 만지는것과 즉사한 니이미가 포대에 쌓여있는건 본인이 직접본 광경이라고[14] 추모집회 이후로는 우러러 보는 후배들도 여럿 생기고 확실히 핵심 간부로 인정받는다.[15] 각자 자신들의 길을 찾아가는 주변 친구들, 은퇴하고 야쿠자가 되거나 일용직의 삶을 사는 등 막장인생인 선배 폭주족들을 보며 무언가 느끼는게 있었을것이다.[16] 타카시의 아버지는 '넌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이제부터는 그 누구도 널 감싸 줄수 없는 가시밭길 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라며 타카시에게 '''가족''' 이라는 울타리의 해체를 알린다. 타카시 역시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막나가는 삶을 살게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 한다.[17] 지난 집회에서 레드 엠퍼러 간부 시마무라를 바이크로 깔아뭉갠 것이 시발점이었다.[18] 이름과 집주소등 신상정보를 몽땅 털리고 성병인 곤지름까지 옮을뻔 했다.[19] 엄밀히 말해 엔진과 차대는 멀쩡 하므로 돈지랄 좀 하면 복원이 가능 하겠지만 돈 없는 10대 폭주족에겐 거의 불가능 하다.[20] 킨죠의 친구집에 있던 걸 돈을 주고 산것도 아니고 '좀 빌리자' 한마디만 하고 검사증과 서류까지 내놓으라 하곤 반강제로 뺐어 왔다. -게다가 이거는 최초년식 모델이어서 408cc, 즉 타카시의 중형면허로 못.탄.다.[21] 당시에는 '회전초밥'이 대중화 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타카시가 그 광경을 신기하게 여긴다.[22] 폭주족을 직업으로 삼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과 가면라이더 코스프레로 자신의 본모습까지 감춰가며 폭주족이라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던 대사의 모습에서 어느정도 동질감을 느낀것으로 보인다.[23] 참고로 이때 타카시는 대사를 본명인 '이와타' 라고 부른다.[24] 친구들과 비교를 하자면 아야세는 야쿠자가 됐으니 적어도 빌어먹을 걱정은 없을테고 카즈야는 이미 레이서를 목표로 미친듯이 정진하고 있고, 미츠는 타카시랑 비슷한 상황이긴 해도 적어도 집은 있다. 신지 역시 음악에 자신의 열정을 바치고 있다. 본도는 제로스의 리더로서 아야세와 같은 길을 걷던지 가업을 이을수도 있고.[25] 군대에서 행군 할때 제일 힘든 위치가 대열 후미 라는것을 생각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