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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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리군의 드론.
뭔가 비실비실하게 생겨먹은 외모에 직접적인 공격능력도 전무하다. 하지만 카오스 드론을 선택하고 D 버튼을 누르면 빨간 연기를 뿜어내기 시작하는데, 아군이든 적군이든 여기에 닿으면 '''그 유닛의 공격속도를 2배로 올리고 주변 아무나 공격하게 한다'''. 카오스 효과를 받는 유닛은 보리스가 건물을 조준하는 것처럼 빨간 색상으로 하이라이트된다. 이들은 단순히 마주친 아군과 싸우는 정도를 넘어서, 플레이어의 명령을 무시한 채 적극적으로 다른 아군 희생자들을 찾아다니기까지 한다. 이렇게 보면 피아의 구분을 없애버리고 전선을 무너뜨리는 전략적 용도로 보이지만...
그 정체는 당최 써먹을 길이 마땅치 않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잉여유닛. 일단 카오스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상대방 진영으로 어느 정도는 난입할 필요가 있지만, 정작 그 과정에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본체 방어력'''이 너무 낮기 때문에 대부분 중간에 파괴당한다. 기껏 피아식별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해도 그 적 유닛이 반드시 '자기들끼리만' 싸운다는 보장이 없어서, 뻥튀기된 공격속도로 아군을 사격할 수도 있다.[1] 이 효과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아니라서, 드론이 파괴되거나 혹은 그 장소에서 벗어날 경우 잠시 후 해제된다.
공격속도가 뻥튀기된 유닛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1:1 상황에서 라이노 탱크는 그리즐리 탱크를 우습게 갖고놀 수 있지만, 그리즐리 탱크가 카오스 드론의 효과를 받고 있을 때에는 동귀어진이 가능해지며, 심지어 저 테슬라 탱크까지도 1:1로 맞서서 승리한다. 단 V3 로켓 발사기의 경우 공속 증가 효과가 없다.
카오스 드론의 효과에 면역인 유닛들로는 다른 동료 카오스 드론과 무인기인 테러 드론 및 로봇 탱크, 각 진영별 마이너, 마스터마인드, 군견, 브루트, 유리 클론, 주기중인 항공기(해리어, 보라매), 건물(민간 건물, 소련군 벙커, 탱크 벙커)에 주둔한 병력, 각종 영웅 유닛들(타냐, 보리스, 유리 프라임)이 있으며, 추가로 엔지니어와 스파이, MCV의 경우 하이라이트 자체는 적용되나 공격수단이 없으므로 카오스 효과는 실질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대신에 보병의 경우 상시 포복상태가 된다.
반면, 카오스 드론에 네이비 씰이나 바이러스 같은 유닛이 영향을 받으면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한다. 주위의 아군 보병들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몰살시켜 버리기 때문. 크로노 군단(크로노 코만도, 크로노 이반)처럼 비싼 유닛이 걸리면 눈물난다. 그리고 개틀링 탱크와의 궁합도 언급할 수 있는데, 효과를 받을 경우 공속의 증가로 인해 저 키로프 비행선마저 순식간에 격추시키는 저승사자로 변모한다. 프리즘 탱크나 아포칼립스 탱크의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초기 컨셉아트에는 탱크 형태의 초록 연기를 분출시키는 탱크였지만 무인 차량 유닛으로 변경되었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리군의 드론.
뭔가 비실비실하게 생겨먹은 외모에 직접적인 공격능력도 전무하다. 하지만 카오스 드론을 선택하고 D 버튼을 누르면 빨간 연기를 뿜어내기 시작하는데, 아군이든 적군이든 여기에 닿으면 '''그 유닛의 공격속도를 2배로 올리고 주변 아무나 공격하게 한다'''. 카오스 효과를 받는 유닛은 보리스가 건물을 조준하는 것처럼 빨간 색상으로 하이라이트된다. 이들은 단순히 마주친 아군과 싸우는 정도를 넘어서, 플레이어의 명령을 무시한 채 적극적으로 다른 아군 희생자들을 찾아다니기까지 한다. 이렇게 보면 피아의 구분을 없애버리고 전선을 무너뜨리는 전략적 용도로 보이지만...
그 정체는 당최 써먹을 길이 마땅치 않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잉여유닛. 일단 카오스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상대방 진영으로 어느 정도는 난입할 필요가 있지만, 정작 그 과정에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본체 방어력'''이 너무 낮기 때문에 대부분 중간에 파괴당한다. 기껏 피아식별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해도 그 적 유닛이 반드시 '자기들끼리만' 싸운다는 보장이 없어서, 뻥튀기된 공격속도로 아군을 사격할 수도 있다.[1] 이 효과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아니라서, 드론이 파괴되거나 혹은 그 장소에서 벗어날 경우 잠시 후 해제된다.
공격속도가 뻥튀기된 유닛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1:1 상황에서 라이노 탱크는 그리즐리 탱크를 우습게 갖고놀 수 있지만, 그리즐리 탱크가 카오스 드론의 효과를 받고 있을 때에는 동귀어진이 가능해지며, 심지어 저 테슬라 탱크까지도 1:1로 맞서서 승리한다. 단 V3 로켓 발사기의 경우 공속 증가 효과가 없다.
카오스 드론의 효과에 면역인 유닛들로는 다른 동료 카오스 드론과 무인기인 테러 드론 및 로봇 탱크, 각 진영별 마이너, 마스터마인드, 군견, 브루트, 유리 클론, 주기중인 항공기(해리어, 보라매), 건물(민간 건물, 소련군 벙커, 탱크 벙커)에 주둔한 병력, 각종 영웅 유닛들(타냐, 보리스, 유리 프라임)이 있으며, 추가로 엔지니어와 스파이, MCV의 경우 하이라이트 자체는 적용되나 공격수단이 없으므로 카오스 효과는 실질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대신에 보병의 경우 상시 포복상태가 된다.
반면, 카오스 드론에 네이비 씰이나 바이러스 같은 유닛이 영향을 받으면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한다. 주위의 아군 보병들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몰살시켜 버리기 때문. 크로노 군단(크로노 코만도, 크로노 이반)처럼 비싼 유닛이 걸리면 눈물난다. 그리고 개틀링 탱크와의 궁합도 언급할 수 있는데, 효과를 받을 경우 공속의 증가로 인해 저 키로프 비행선마저 순식간에 격추시키는 저승사자로 변모한다. 프리즘 탱크나 아포칼립스 탱크의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초기 컨셉아트에는 탱크 형태의 초록 연기를 분출시키는 탱크였지만 무인 차량 유닛으로 변경되었다.
[1] 여기에 카오스 드론 본인까지 공격당할 가능성은 없다. 처음에는 가능했으나 이후 패치에서 수정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