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류 고무술
'''風間流 古武術'''
1. 개요
철권 시리즈의 카자마 가문에서 사용하는 고무술. 한자를 좀 더 한국식으로 풀어서 해석하자면 '''카자마 가문 고대 무술'''이라고 보는 게 적합하다.
일단 기본적인 모티브가 된 무술은 '''‘아이키도(대동류 합기유술)’'''로 보이지만, 타격계 기술도 꽤 존재하는 것을 볼때 이것저것 들어간 종합무술로 보는 것이 적합할 듯 하다.
철권 세계관 내에서 나름대로 유래깊고 긍지높은 좋은 무술이지만[1] , 정작 게임 내에서 카자마류 캐릭터들의 성능은 대체로 애매하다. 물론, 캐릭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꽤 준수한 성능을 자랑했던 시절도 존재하긴 하지만...
일단, 1998년에 나왔던 철권 OVA에 따르면 일자상전이라고 한다. 레이 우롱이 바닷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카자마 준을 습격한 뒤, 카자마 준이 공격을 막아내자 “역시 일자상전 카자마류 고무술의 계승자군.”이라고 한다. 물론 공식설정이라 보긴 힘들다...애초에 아스카의 아버지는 도장을 운영중에 있다.
2. 사용자
- 카자마 준 - 철권 시리즈 최초 카자마류 고무술 사용자.
- 카자마 진 - 어머니인 카자마 준에게서 배운 것으로 보이며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와 병행해서 사용했으나, 철권 4에서부터 극진공수도로 갈아탔다. 몇 가지 기술들만 간간히 사용 중. 설정상 미시마류는 미시마 가문과 결별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쳐도 이건 왜 때려치운 건지는 불명.
- 데빌 진 - 3/TT 때의 진을 계승하는 캐릭터. 미시마류 80+카자마류 20 정도의 비율이다. 백로유무랑 귀수락, 몇몇 잡기 정도를 빼면 이미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그것들도 6들어오며 모션이 변경돼서...
- 카자마 아스카 - 카자마 준과 카자마 진 모자의 먼 친척으로, 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
이런 이유는 예각에서 태산백로로 파생해 거기서 또 하장권연계기나 연퇴 예각에서 태산백로 무한반복 루트로 필드에서 압박하며 중간에 섞인 작은 하단으로 갉아먹으며 플레이하라는 의도로 만들어 놓은 듯 하지만, 그 연계기가 죄다 상단이라 앉으면 피해지고 하단은 막히면 뒤지는 통에 제 역할을 해주지 못 했고, 결국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그냥 망했다.'''
시리즈가 갈 수록 이런 자잘한 이지선다 심리전의 강화보다는 지르기, 타격계 기술이 강해지는 게 어째 제작진도 이 루트로 캐릭터를 만들기를 포기한 듯 하다. 용차가 점점 강력한 지르기 기술이 되어가고, 결정적으로 철권 6 들어 예각 후 상단 올려차기라는, 예각 후 중하단 이지, 백로유무 파생해 심리전이라는 아스카의 기본을 무시한 걸출한 성능의 띄우기 기술이 생겼기 때문에...(...)
이런 연유 때문인지 게임 내에서도 취급이 안 좋다. 캐릭터들 성능은 말할것도 없고, 진은 4 이후 미시마를 증오한단 이유로 풍신류를 버렸으면서 카자마류 고무술도 같이 버렸다.(...) 뿐만 아니라 철권 5에선 펭 웨이한테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이 박살나는가 하면, 7편에선 아스카 스토리 한정이긴 하지만 리리가 아예 도장을 사버리는 등 뭔가 심히 안습해졌다.
상단은 맞으면 뜨고, 하단은 막으면 대박이라 애초에 중-하단 혹은 상-중단으로 이루어지는 이지선다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이쯤 되면 그냥 제작진도 심리전은 포기하고 각종 회피력 좋은 기술들로 카운터 내라고 만들어 놓았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지르기 기술들이 성능이 뛰어날 땐 상위캐릭을 노려보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중위권에 머무는 안습한 경우를 볼 수 있다.
3. 항목이 있는 기술
[1] 애초에 카자마류의 모티브인 대동류가 일본 최고의 무인집안 다케다 가문의 무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