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준
1. 개요
철권 2의 히로인. 담당 성우는 키쿠치 시호(철권 2~태그)[1] , 노토 마미코(철권 태그2), 토마 유미[2] /센다이 에리(어린 시절), 사사키 유코(실사 영화 더빙)
2. 프로필
3. 상세
동물보호협회 소속. 미시마 진파치의 손자며느리이자 미시마 헤이하치와 미시마 카즈미의 며느리이자 미시마 카즈야의 아내, 리 차오랑과 라스 알렉산더슨의 형수이자 카자마 진의 어머니이자 카자마 아스카의 고모.[5] 다만 정상적인 가족 관계는 아들인 카자마 진과 친척 조카 카자마 아스카 밖에 없다. 엄밀히 따지면 원나잇 스탠드는 아내가 된게 아니니...'''힘을...느낍니다. (力を…感じます。) - 태그 2 등장 대사'''
'''제 가르침을 잊었나요? (私の教え、忘れたのですか?) - 태그 2 등장 대사'''[4]
'''운명을 거스르는 겁니까? (運命に抗うのですか?) - 태그 2 등장 대사'''
'''살아있었군요. (生きていたのですね。) - 태그 2 등장 대사'''
'''갑니다. (参ります。) - 태그 2 등장 대사'''
아들인 진 한테 어느 한 여자 때문에 막장이 된 자신의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 때문에 똑같이 막장인 자신의 아버지와는 달리 끝까지 선의 길을 가게 한 모든 계기이자 그야말로 따스한 어머니의 표본.
특징적인 디자인으론 백색 머리띠가 있고, 기본적으로 옷을 민소매로 입고 있다. 1P 디자인은 민소매 청재킷에 핫팬츠, 니 삭스지만 공식적으로는 2P 복장인 흰색 민소매 블라우스에 칠부바지 디자인을 쓰고 있다. 태그 1에서는 3P 컬러인 가라테용 무도복 복장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태그 2 가정용 커스터마이즈에서 2시절의 2p복장이 해금되어 나와서 입히고 플레이하면 철권 2시절의 향수가 꽤나 느껴진다. 복장 이름은 '''친환경 세트.''' 철권 2에서의 캐치프레이즈가 '''친환경 격투가'''라는 점에서 뭔가를 노린 듯.
결국 아들인 진도 피할 수 없는 저주받은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인격적으로 데빌이랑 다를 게 없는 아니 어찌 보면 데빌보다 더 악한 카즈야와는 달리 진은 준 덕분에 그렇게까지 망가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준은 데빌 자체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고, 이것을 제압하거나 진정시키는 방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카자마 집안의 종특이어서 그런지, 같은 카자마의 혈통인 카자마 아스카 역시 철권 5에서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데빌 진이 된 진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도 했다.
캐릭터 콘셉트 변화가 혼란스러운 캐릭터로 원래 캐릭터 콘셉트은 춘리를 연상시키는 중국식 헤어스타일을 한 여캐였으나 여러 가지 수정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으로 되었다. 하라다가 신논현 철권카페에서 준 유저에게 밝히길 현재 콘셉트는 무녀 콘셉트이라고 한다.
4. 행보
4.1. 철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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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동물보호협회 소속으로 시리즈 2편 당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던 미시마 카즈야의 동물 밀수와 불법 실험(알렉스, 로저 주니어 등)을 감시하는 입장에 있었다. 하지만 카즈야의 데빌 인자로 인해 불가사의한 매력에 스스로도 걷잡을 수 없이 이끌리게 되어, 왕 진레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카즈야에게 다가간다. 카즈야도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온 준을 신비롭게 여기고, 운명의 만남 끝에 준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게 된다.
그러나 카즈야가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패하여 화산의 분화구에 던져지고[6] 카즈야의 몸이 화산 불구덩이에서 불타버릴 때, 카즈야 안의 데빌이 준의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침투하려 한다. 하지만 준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 데빌을 물리쳤다. 덕분에 데빌은 자신의 반쪽만을 간신히 침투시키는데 그칠 수밖에 없었다.
데빌을 물리친 준은 자신이 살던 야쿠시마의 숲으로 돌아오고 홀로 아이를 낳아 자신의 성씨와 '진'이라는 이름을 붙여 키우게 된다.
철권 2 준 엔딩. 전 캐릭터의 엔딩중 유일하게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2. 철권: The Motion Picture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어린 시절 스라소니에게 습격당해 죽은 토끼를 안고서 울고 있는 준에게 카즈야가 다가와서 위로해 준다.
카즈야를 끌고가는 과정에서 헤이하치가 내던진 카즈야의 목걸이를 주운 준은 뒤늦게 헤이하치를 쫓아갔지만 도착했을 때엔 이미 헤이하치가 카즈야를 집어던져버리고 있었다.
16년 후 어린시절 자신과 카즈야, 헤이하치의 일을 꿈을 통해 의도치 않게 기억해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어나게 되는 준은 16년전부터 여지껏 가지고 있던 카즈야의 목걸이를 보며 좋지 않은 예감을 느낀다.
그리고 얼마 후, 준은 그녀가 속해있는 WWWC(세계환경보호단체)의 회장의 호출을 받아, 사건의 전말[7] 을 듣고, 미시마 재벌에서 개최하는 격투대회의 초대장을 받으며 격투대회의 참가와 함께 이면에서 미시마 재벌, 그리고 그 수장인 헤이하치에 대한 잠입조사의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초대장을 받은 인터폴 소속의 레이 우롱과 협조수사를 하게 된 준은 표면적 이유인 격투대회 참가를 위해 미시마 재벌의 본거지인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이윽고 배가 출발하게 되고 목적지를 향해 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나타난 카즈야를 본 준은 카즈야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차가움만이 느껴지는 그의 모습에 괴리감을 느낀다.
목적지에 도착하고도 카즈야에게서 느껴지는 차가움과 얼마전부터 느껴지던 불길한 예감에 마음인 심란한 준은 체육관에서 홀로 연습 중인 카즈야를 찾아간다.
어린시절 절벽아래로 자신을 내던진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 뼛속 깊이 박힌 카즈야는 헤이하치를 향한 복수와 함께 가슴에 생긴 흉터에서 이따금씩 느껴지는 격통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거기에 그를 제거하기 위해 리가 보냈던 자객인 니나를 헤이하치가 보낸 것으로 여겨 증오는 한층 더해진 상태. 그런 카즈야 앞에 나타난 준은 그제껏 가지고 있던 그의 목걸이를 돌려준다.
하지만 카즈야는 준을 매몰차게 대하며 목걸이를 팽개치고 울컥해 쏘아붙이는 준에게 복수심만이 자신을 지탱해 온 원동력이라며 조소한다. 그 때, 다시 한 번 니나에 의해 습격받은 카즈야를 구한 준이지만 카즈야는 태도만 약간 누그러졌을 뿐, 자신을 방해하면 죽인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
다음 날, 원래 계획대로 미시마 재벌의 지하시설을 조사하러 잠입하자는 레이에게 준은 헤이하치를 직접 만나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며 섬 중앙의 센트럴 타워로 향하겠다고 한다.
이후 예정대로 헤아하치가 "철권 배틀로얄"을 개최하고 준은 곧장 센트럴 타워로 직행한다. 대전 상대인 미셸을 쓰러뜨리고 일격을 날리려는 카즈야를 가로막고,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자신을 잠식해가는 어둠을 뿌리치라는 말하지만, 카즈야에게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방해하지 마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맞붙을 듯 대치하던 상황에서 한 발 물러나는 준은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과 함께 주변을 경계한다.
카즈야와 준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알렉스들을 상대로 분전하였지만 이내 숫적인 열세로 밀리는 두 사람이었고, 특히 카즈야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알렉스들에 의해 카즈야는 죽기 직전에 몰린다. 그 순간, 카즈야의 내면에 있던 악마의 힘이 각성하고 카즈야는 곧바로 알렉스들을 모조리 쓰러뜨려버린다.
이후 카즈야가 헤이하치에게 밀려 쓰러지고, 그런 카즈야의 앞을 가로막으며 헤이하치와 대치하는 준은 어째서 자신의 아들을 가혹하게 대하며 세상에 혼란을 야기하는가를 따져묻는다.
그런 준의 모습을 당돌하게 여겼는지 헤이하치는 자신의 목적을 말한다.[8]
이후 카즈야는 마침내 헤이하치를 쓰러뜨렸고, 완전히 죽여버릴 작정으로 헤이하치를 불구덩이로 던져버리려한다. 그런 카즈야를 말리는 준이지만 복수에 눈이 돌아간 카즈야는 준을 죽일 작정으로 준의 목을 조른다.
숨통이 조이는 와중에도 그녀보다 자신을 위하는 준에게 짜증섞인 얼굴로 알지도 못하는 자를 위해 목숨까지 거냐는 카즈야에게 16년 전, 구하지 못했던 그를 구하려는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는 준. 그런 그녀의 모습에 카즈야는 마침내 복수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찾게 해준다. 그 때, 카즈야에게 쓰러졌던 헤이하치가 일어나 카즈야를 공격했고, 준은 카즈야를 감싸며 대신해서 헤이하치의 공격을 맞는다. 그리고 그 공격의 여파로 세 사람이 서있던 절벽이 붕괴된다.
이후 카즈야에게 구출되었고, 몇 년후 야쿠시마산으로 돌아와 진과 같이 살고 있었다.
진이 준에게 저번에 해줬던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이야기를 해주려고 할 때, 갑자기 무언가에 반응한다.
진이 왜 그려나고 묻자,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한 후, 진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과 함께 애니는 끝을 맺는다.
4.3.
십수년의 시간이 지난 후 진이 15세가 되었을 무렵, 이 모자에게 비극이 닥친다. 강한 격투가를 습격해 혼을 흡수하는 외계인의 전투병기 오우거가 야쿠시마 숲까지 다다르게 된 것. 오우거가 진을 습격하려 하자, 준은 진에게 당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던 헤이하치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긴 후,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후로 게임 내 취급은 사망 처리. 특히 진은 어머니가 죽었다고 믿고 있다.[9] 다만 초기에는 사망이었으나 현재는 행방불명 정도로 취급하고 있으니 본편의 스토리에 다시 재등장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오우거에게 습격당할 당시의 나이는 37세.
2와 태그까지 등장한 준의 격투 스타일은 철권 5의 신규 캐릭터이자 카자마 가문의 먼 친척이라는 설정이 있는 카자마 아스카가 변형된 이미지로 사용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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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처리 됐기 때문인지 철권 3 개발 도중에 지운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미 데이터가 되었는데, 이를 아케이드 판에서 치트로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모델이 없어 니나 윌리엄스의 스킨에 카자마 진의 기술을 구사하며 목소리는 철권 2와 동일.
4.4. 철권 태그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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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캐릭터로 참전. 드림매치라 따로 본편에 반영되는 스토리는 없다.
이 작품의 최종보스 언노운의 뉴트럴 포즈가 준과 동일하기 때문에 무언가 중대한 떡밥을 내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별다른 공식적인 발언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2 시절의 모습(22세)으로 나오기때문에 성인이 다된 진(19세)과 비교해볼때 모르는 유저들은 이들이 모자관계라는 걸 알고 놀라기 쉽다. 아니 오히려 철권의 캐릭터 설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진을 오빠로 착각하기도 한다.[10]
당시 설정으로는 언노운의 정체를 준의 자매로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는 5 개발중에 폐기되고 준의 동생은 남자로 설정되었다. 준의 남동생이 바로 아스카의 아버지.
철권 TT 카자마 준 엔딩. 준이 데빌 인자의 발현을 제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5. 철권 4
진의 회상에서만 나온다. 철권 4 진 엔딩에서 진이 카즈야를 쓰러뜨린 후 헤이하치도 끝장내려 하지만, 이내 혼마루 불상에서 어머니의 환영을 보고, 진은 헤이하치를 놔주면서 '''"나의 어머니... 카자마 준에게 감사해라."'''라고 말하기도 한다.
4.6.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도 서프라이즈 등장. 본편이 아닌 드림매치이기에 가능했던 모양으로, 청순미 넘치던 과거와는 달리 아들인 진과 마찬가지로 매서운 인상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11] 역으로 진의 얼굴을 바탕으로 해서 닮게 모델링을 한 결과물로 추정. 얼굴 모델링이 많이 달라진것을 제외하면 4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늙지 않았다!
원래 성능을 카자마 아스카가 전부 가져간 관계로 기본적인 뼈대만 남기고 여러가지로 리뉴얼되었다. 복장도 과거의 캐주얼 복장이나 가라테 복장이 아닌 아들의 불꽃무늬 바지 비슷한 이미지의 도복. 당연히 뉴트럴 포즈도 변경되었다, 이전까지 준이 거쳐온 성능과는 겹치는 기술을 제외하면 대체로 다른 느낌. 카자마 아스카와도 다르다.[12] 또한 위의 하라다 언급 때문인지 기술명들이 대부분 일본신화나 신토 관련 문장들로 되어있다.
스토리 상으로는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기 때문에 차기작(철권 7)에서 등장할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실제 발매 후에는 언급조차 없었다.[13]
담당 성우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캐스팅 된 성우는 '''노토 마미코'''. 목소리가 나이에 안 맞게 귀엽다는 평이 많다.[14][15]
태그 상성표 기준으로, 접점이 없는 진파치와 라스를 제외한 미시마 핏줄 전원이 준을 싫어한다(-1). 카즈야는 그렇다 치고 진까지 싫어하는 것을 보면 멀쩡히 생존해 있다가 등장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 반면 준 쪽은 아들을 망친 주범인 헤이하치(-2)를 제외하면 별다른 반응은 없다. 카즈야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으며(0) 아들인 진에게는 꽤 신경쓰고 있는 듯(+1). 승리 후 대면 이벤트를 보면 카즈야와는 서로 대치하거나 무시하고, 진과의 전용 팀 승리 포즈는 서로 등지고 서서 서로를 향해 약간 뒤돌아보고 살포시 미소짓는다. 진도 그 썩소가 아닌 정말로 훈훈하게 미소짓는다! 일단 진과 카즈야에 태그잡기가 존재하긴 한다. 다만 카즈야 쪽은 아스카와 마찬가지로 초박치기를 받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진에게만 전용 태그잡기가 적용되는 셈이다.
데빌 진과는 서로 증오 관계(-2). 특징적인 점으론 승리 포즈에서 준이 데빌을 제압할 수 있는 연출을 다시 보여준다는 점이다. 준이 데빌 진에게 손짓으로 멈추란 신호만 보내도 아무것도 못하고 괴로운듯 인상만 쓴다.
동일한 성, 동일한 무술을 쓴다는 점에서 아스카와의 연관성도 있지만 준 쪽에만 해당되는 듯. 준은 어느 정도 신경쓰고 있으나(+1) 아스카 쪽은 무관. 일단 전용 태그잡기는 존재한다.
4.6.1. 언노운과 준
상기한대로 철권 태그의 최종 보스 언노운이 준과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철권 태그2에 와서 밝혀졌다. 태그와 마찬가지로 태그2 역시 언노운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준이 곧 언노운이다.'''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초반 레이지 발동을 하지는 않는다.
먼저 준의 모습으로 오우거를 끔살시키는 강렬한 연출로 등장. 2:1 배틀이 벌어지며 방어력이 2배에 대기 상태에서 회복되는 체력바의 붉은 부분이 평상시에도 회복된다. 그리고 이 매치에서 첫 승을 거두면, 준이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하다가 수면에 검은 기운이 퍼지고, 화면이 암전되면서 이벤트 영상에서 언노운으로 각성한다! 빼도박도 못할 연출.
그 외에도 무시할 수 없는 증거들이 여러가지 존재한다. 준 전용 스테이지의 이름은 '''Heavenly Garden'''이며 언노운 각성시의 스테이지 이름은 '''Fallen Garden'''. 측면삼각근 쪽에 진과 동일한 데빌의 문신이 생긴다는 점. 즉 '''데빌 준'''이라고 할 수 있다.
준 전용 스테이지에서 그림자가 비치지 않는다는 것도 제시되었지만, 여기서는 모든 캐릭터의 그림자가 비치지 않기 때문에 설득력을 잃었다. 이 스테이지를 제외한 다른 스테이지에선 준의 그림자가 정상적으로 비치는 점도 있다.
일본 위키백과에 '언노운은 카자마 준 사후의 모습'이라는 루머가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준은 확실히 사망했고 현재의 준은 혼 같은 존재라는 뜻이 되는데, 이것이 태그 2 콘솔판 엔딩에서 거의 확정되었다. 다만 태그 2는 어디까지나 일회성 드림매치라는 점에서, 정식 후속작에서 어떻게 바뀔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그나마 돌아다니는 추측중 하나는 데빌 인자가 진에게 침투하려 했을때 진을 잉태하던 준에게도 일부 전해졌다는설이 있다.
하라다가 말하길, 태그 2에서 준이 언노운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비밀이며 차기작에서 밝힌다고 한다. 또한 철권 7 일부 캐릭터들이 스타일이 비슷한 이전 캐릭터들의 기술을 흡수한게 많지만 아스카는 준에게 물려받은 기술이 없어서 철권 7 등장 확률이 높아졌지만 발매 직후에는 아무런 소식도 없이 묻혔다. 결국 헤이하치가 죽고 진과 카즈야의 싸움이 될 후속작에서야 미시마 카즈미처럼 등장할 것으로 본다.[16]
준의 태그 2 엔딩, 자연속에서 조용히 있다가 주변에 있던 동물들의 혼령들을 자신에게 모은 다음 하늘의 별이 된다. 그 밖에 진의 엔딩에서도 나타나듯, 준 본인은 맞지만 평범한 인간이 아닌 영적 존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결국, 태그 2 콘솔판 준의 엔딩과 진의 엔딩에서 태그 2의 준은 '''영혼'''인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연유로 언노운이 되었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오우거에게 당해 죽은 이후로 원한을 품고 혼령으로 다시 돌아온듯.
한편 진의 엔딩은 진이 언노운을 쓰러뜨리고 품에 안아들지만[17]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머니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이후 허공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을 눈 앞에서 목도하게 된다. 이후 좌절감에 휩싸인듯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급기야는 폭풍처럼 분노를 터뜨리며 데빌화 한 후 공중으로 날아간다. 데빌 진의 엔딩은 노멀 진, 준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연출로 보인다. 데빌화된 진은 미친듯이 울부짖으며 날아올라 대기권을 돌파하고 우주까지 올라간다. 이렇게 올라온 진은 온 몸에 기를 모아 지구를 날려 버리려고 하자 진에게 갑자기 한 빛 무리가 다가오고, 어렴풋하게 준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라져가던 준은 아들을 걱정한 나머지 대자연의 혼령들에게 힘을 빌려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닿고자 한 것이다. 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준은 빛 속에서 성장한 아들을 끌어안는다. 데빌 진은 정신을 잃고 빛무리를 온몸으로 받으며 지구로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해변가에서 철권중 대원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진을 발견하고 구출한다. 엔딩 구성상 진 - 준 - 데빌 진 순의 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듯 하다. 보다보면 어머니의 모정이 굉장히 짠하다. 진과 팀을 짜서 진이 나온 상태에서 패배했을 경우 컨티뉴에서 주저앉아 좌절하고 있는 진에게 슬그머니 다가가서 괜찮은지 눈치보는 포즈가 훈훈하다. 태그 2 카즈야 엔딩에서는 카즈야가 한때 관심을 가졌던 원나잇 만남 따윈 개나 줘 버린 채 언노운으로 변한 준의 힘을 흡수한 뒤 '''버린다.''' 태그 1에서의 데빌 엔딩과는 영 딴판.[18]
이 외에도 라스 엔딩에서는 가족들 앞에 어묵 전골을 준비해오는 훈훈한 모습이 있지만, 이쪽은 아시발꿈이니까...옥의 티라면 같은 가족인 미시마 진파치는 나오지 않았는데 비인기 캐릭터라서 제작진과 철권 유저들이 깜빡 잊은 것으로 보인다(...)
좀 더 간단히 말하자면 철권 4 시점에서 진이 헤이하치와 카즈야를 둘다 사이좋게(?) 끝장 내 주려다가 살려주며 한 대사인 '''"어머니... 카자마 준에게 감사해라."''' 이 말 한마디로 모든게 설명된다.
태그 2부터 성우가 노토 마미코로 바뀌었는데. 게임 도중에는 맞나? 싶지만 라스 알렉산더슨 엔딩을 보면 맞구나 할 것이다. 준이 막장인 미시마 부자와 아들 진, 조카 아스카, 미시마 가문의 사생아 라스에게 어묵 전골을 대접하는데 그 때 '슬슬 되어가네' 음성과 식사가 끝난 후 '맛있게 먹었다' 하는 목소리를 들으면 분명히 맞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5. 성능
히로인 포지션임에도 넘버링 시리즈 나온 건 하나밖에 없어 서러운데 성능까지 구린 비운의 캐릭터, 그나마 신캐보정을 받았던 2 외에 다른 시리즈에서도 성능이 좋지가 않다.
5.1. 철권 2
기본기가 꽤 특이한데, RP가 중단 어퍼에 카운터 여부 상관없이 맞기만 하면 무조건 뜬다. 다만 ↘RP로 발동하는 어퍼에 비하면 발동은 조금 빠르지만 리치가 짧다. 그리고 LK가 하단인데, 발동이 보여서 잘못 썼다간 기상어퍼 맞고 뜬다. ←AP로 일반 캐릭터의 왼잽 모션이 나간다.(준의 일반 LP는 모션이 특이하다.)
자운 이단차기가 1타가 하단인데 절대 보고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발동이 빨랐으며(거의 짠손 수준이다!) 1타 히트시 2타 확정에 맞으면 뜬다는 끝내주는 특징 덕분에 귀살과의 이지선다가 가능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중상위권~강캐 정도. 신캐답게 시스템빨을 잘 받았다.
5.2. 철권 태그 토너먼트
TTT의 신기술은 압경(AP)과 미야비(앉아서 ↘RP), 스미레(←LP), 연퇴 파생기(←RP OR 횡신 RP), 츠바키(횡신 RK)가 그나마 쓸만하다.
백로유무가 2 → 태그를 거치면서 많은 너프를 먹었는데, 1타가 특중이 되었으며 유저의 실력 상승으로 인해 고수들은 중단, 하단각도 보고 막는다. 게다가 어찌어찌 하단각을 맞춰도 진의 하단각보다 맞춘 후 후딜이 길기 때문에 다시 백로로 퍼올릴 수 없게 되어서 잭이나 쿠마같은 뚱캐가 아닌 이상, 쓰러진 상대를 쳐다만 볼 수밖에 없었다. 물론 TTT 시스템 변경상 막히면 끝장이다. 태산백로베어차기의 대미지 역시 대폭 약화된 것은 덤이다.
그 중 자운 이단차기가 가장 큰 너프를 먹었는데, 1타 카운터 시에만 2타 확정에 1타 노멀 히트시엔 2타를 앉아서 회피할 수 있어서 거의 버려졌다. 게다가 중형 캐릭터 이상은 띄우지도 못하고 맞춘 준이 오히려 불리하기까지 했다. 덕분에 준은 노멀 히트시 단타로 하단을 쓸어서 다운시키는 기술이 전무했다.
진의 통발 비슷한 기술인 이슬털기(→→RP)가 생겼지만 진과는 다르게 거의 제자리에서만 발동되는 지라 리치가 터무니없이 짧아서 공콤으로는 뚱캐를 빼곤 넣을 수도 없다. 대신 기술 자체에 시계방향 횡신이 있어서 회피용으로 쓰곤 했다.
귀살이 발동 전에 ↓로 캔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면 다 보인다.
태그1 후반기에는 츠바키(횡신 RK)를 필두로 한 견제 패턴이 발견되어 한때 잠깐 주목받기도 하였다. 지금이야 많이 너프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상단이라는점 빼면 리치가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거의 귀살보다 조금 좋은 수준. 따라서 안맞을 거리에서도 카운터로 먹이는 경우도 많았고 이후로 류운추(AK)확정. 근접에서는 압경과 이지선다도 가능했기에 그나마 재평가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약캐였다.
콤보가 강한 것도 아니고, 하단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지선다가 위협적인 것도 아니고, 특별한 사기 기술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귀살을 제외하면 범용성이 그렇게 좋다고도 볼 수 없었으며, 딜캐가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유일하게 좋았던 점은 오른어퍼(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맞으면 무조건 뜬다)와 낙켓 심리전 정도였고, 결국 쿠니미츠와 함께 최약캐로 꼽히게 되었다. 캐릭터로 쳐주지도 않는 프로토타입 잭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백로유무를 기본으로 한 무한 콤보 루트가 제작진의 의도상 주력기가 되어야 했으나, 후딜 크고 하단 막히면 죽는 카자마류 고무술의 특성상 제 역할을 해주질 못 한 셈이다. 만약에 5나 6에서 나왔다면 키 크고 이쁘다는 이유로 파는 사람이라도 있었겠지만, 여기에서 이런 성능으로는 답이 없었다.
5.3.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카자마 아스카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다르다. 태그1때의 준과 비교하면 상당부분 달라졌다. 자운이단차기, 백로유무, 귀살, 용차, 횡rp 등 카자마류 고무술의 핵심기술들을 제외하면 이전의 기술들은 없어지거나 다른 기술들의 파생기로 편입되어 아스카와는 다른 식으로 플레이해야한다.
TT 시절에 비하면 확실한 상향이며, 구제불능급이던 TT 시절에 비하면 많이 할만해졌다.
6AP인 이즈모와 4AP인 환일자세가 생겼는데, 일단 이즈모의 경우 LPRP 6AP, 6LK6AP, 단독6AP로가 필드에서 쓰는 상황이고, 6AP를 가드했을 경우 가능한 기술들은 LP, RP, LK, RK, AP, AK, 잡기. 총 7개다. '''상대방이 준을 모른다는 가정하에''' 상당한 이지가 성립하는데, 상대방이 굳어있으면 강한 나락류 하단인 별뢰(RKLP)나 잡기(lp+rk or rp+lk), 앉는 상대에게는 용차(LK)나 높이 띄우는 중단 시동기인 설윤무(RP), 짠손, 짠발로 끊는 상대에게는 자운(AK)나 용차(LK)를 활용하게 된다. 이렇게 모르는 상대나 압박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상당한 심리를 걸 수 있지만 이즈모 자세 이후에 나오는 기술들은 하나같이 발동이 느리고 후딜도 상당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파훼되는 순간 활용하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이 준을 잘 알고 있는 경우엔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 별뢰가 사실상 보고 막히는 점 때문에 설윤무, 별뢰의 모션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이지선다가 살짝 성립하긴 하나, 두쪽 다 막히면 죽는 건 매한가지... 이 기술의 웃긴 점은 호밍기인 주제에 가끔씩 횡에 피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횡신을 잡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19]
환일 자세의 경우 단독 환일(4AP), 원투 환일(LPRP 4AP)이 있는데, 환일 후에 기술은 가장 많이 쓰이게 되는 기술은 유리광 얽기(LP)와 선 해바라기(RP), 그리고 월운(LK), 일운(RK)이 있다. LP의 경우 막혀도 뜨지 않는데다가 대미지도 좋고 후상황도 좋은 기술. RK는 호밍기고 LK는 중단 바운드기. 갖가지 이지선다가 가능하고 '''역잡기에 자동 흘리기'''[20] 까지 된다는 점에서 효용성이...좋지는 않다. 잡기를 노리고 패링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뿐더러, 환일자세를 잡아보기도 쳐맞는 게 일상다반사. 환일자세의 단점은 횡신에 취약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판단이 중요하다.
주력 하단기의 경우 부채질(1LK)과 창포(1RP), 미야비(2_3RP)가 있다. 문제는 부채질의 경우 막히면 하늘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점이고, 창포는 안 떠서 다행이지만 횡을 잘 못잡는다. 딱 데빌진 악마손의 하위호환격. 미야비는 다 좋은데 짧고 커맨드의 제약이 있다. 거리 조절과 축 보정을 잘해서 때려주는게 관건.
중단기의 경우 긁어줄수 있는 좋은 기술이 많다. 일단 상대방의 횡을 막아주는 십반사(3RPRP), 견제에 최상인 우모단(3LPLP). 우모단의 경우 1타 카운터시 2타 확정인 기술. 1타 가드하고 2타부터는 피하지 못한다. 그리고 필수적인 압박기 카구라(횡RK). 카운터시 공콤이고, 가드시 이득 히트시 이득. 호밍 기술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호밍 성능이 좋다. 백대쉬에는 주의하자.
그 외, 투원의 경우 12프레임인점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2타가 중단이라 앉아서 피할 수가 없고, 타점, 판정, 리치 모두 괜찮은 아주 좋은 기술. 투원 히트시 많은 이지가 가능하며, 뒤를 잡았을 때는 투원포쓰리가 확정. 또한, 수경(반격기) 중 태그 버튼으로 태그하여 절대적인 이득프레임을 서브 캐릭터가 갖고 나온다.
월환각(6RK) 또한 물건인데, 호밍기에 발동이 굉장히 빠르고 막혀도 이득이다. 그런 주제에 히트시 콤보가 들어가며 리치도 적절하다. 상대가 횡을 자주 친다 싶으면 상단인 점에만 주의하면서 거침없이 써주자.
콤보 대미지 자체는 강력한 편이지만, 공콤 시동기들이 대부분 발동이 느리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단발기로 긁어주면서 심리전을 펼쳐야 하는지라 운영이 꽤 어려운 캐릭터에 속한다. 그나마 컷킥인 봉선화(9RKLK)가 16프레임이라는 나름 준수한 발동을 자랑하지만, '''서브 캐릭터를 부르지 않으면 이게 콤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낮은 대미지가 나온다.''' 1타 히트후 2타가 바운드이다. 태그2 시스템상 바운드 소모 후 대미지 보정이 심해진다. 이는 준처럼 컷킥 2타가 바운드인 알리사 보스코노비치도 마찬가지.
그래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은 갖추고 있고, 리치가 꽤나 긴 편이기 때문에 긁어주면서 플레이하기 좋아서 심리 운영에서 얼마나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준의 성패가 달려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져서인지 태그1 시절이나 아스카에 비하면 편하게 쓸 수 있는 오른어퍼나 압경등이 사라져서 콤보 시동이 좀 벅찬감이 없지 않다. 특히 다른건 다 바뀐주제에 예각 이후 류운추가 나가는건 태그1 때 그대로이다. 다만 이런 콤보시동이나 벽몰이등은 귀살이나 자운, 그리고 준 자체 국콤으로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아스카나 데빌 진은 단독으로 쓰던 귀수락 또한 준은 '''백로유무 파생기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 또한 아스카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입문시에도, 게임을 어느정도 해본 유저에게도 그다지 좋은 캐릭터는 아니다. 15프레임 이하 공콤 시동기의 부재, 약한 하단들, 나사빠진 자세들, 태그시스템에 별로 맞지 않는 기술 스펙들 등 단점으로 점철된 캐릭터. 그나마 콤보의 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입문용으로 좋다 할 수는 있겠다.
확장팩인 언리미티드에서는 몇몇 기술들에 자잘한 변화가 있었고, 바운드 후 찍고 나서 오리발 낙켓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은 꽤나 치명적. 이 낙캣은 어떤 수를 쓰든 확정이었기 때문에 계속 남아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아무도 모른다. 느낌은 대충 철권5 당시 니나의 사기스러운 기상심리전과 비슷.
태그 2 극후반부에서도 약캐 정도의 취급에서 더이상 나아진 것은 없는 캐릭터. 여기에 하는 사람이 없어서 연구가 거의 되지 않는다. 이런 패턴류 캐릭터 자체가 원래 그렇고, 같은 유파인 아스카도 그렇지만, 캐릭터 자체가 태그 시스템빨을 잘 못 받는 편이다. 정확히는 아스카보다 더욱 심하다. 특별히 강력한 타수 무시기가 없어서 벽콤 서브도, 벽콤 마무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살짝 아쉬운 편이다. 공콤 서브도 수월향월(66RPLK), 회오리벚꽃(기상LPLKRP)을 제외하면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횡신 대처는 우모단 2타가 횡을 어느 정도 잡고, 호밍기인 월환각(6RK), 십반사(3RPRP), 히이라기(66LK)가 모두 고성능이라서 횡신 대처 능력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두 가지나 되는 자세와 횡신, 앉은자세 파생기도 다양하여 각종 자세에서 나오는 이지선다와 필드 짤짤이 위주로 플레이하라는 설계의도가 보이는 캐릭터이나...필드 싸움보다 콤보의 비중이 아득하게 높아져 철저히 콤보딸 게임이 된 태그2에서 심리전과 대미지가 약한 필드 짤짤이 중심이라는 것은...
같은 카자마류 고무술 캐릭터라서 카자마 아스카의 서브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일명 '준스카'), 태그 2 신캐릭인데다가 셀렉률이 낮은 편이어서 캐릭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꽤 있다. 이 때문에 날로먹기로 승률을 높이는 유저들도 있다. 그외에도 리리 로슈포르등과도 쓰이곤 하는데 이쪽은 리리가 준을 증오해서 레이지가 매우 늦게 켜지므로 주의. 그 외 조합이 괜찮은 서브 캐릭터로는 미겔, 라스 등이 있는데 이런 캐릭터에 붙여주는 게 아까울 정도.
주캐로 사용하는 유저는 그리 많지 않다. 잘 알려진 준스카 조합을 사용하는 유저에는 루드, 베베, 아뚱 등이 있다. 카자마류 외의 조합으로 고계급을 찍은 유저는 자피나와 조합하는 나타니엘(엘파란)[21] 이 있다. 성능도 별로고, 아스카 유저가 아닌 이상은 잘 키우지 않는 캐릭터라 그런지 보기 힘들다.
결국, 자세 캐릭터라는 한계, 기존 캐릭터와 판이한 운영법, 시스템빨도 못 받는 데다가 생소한 모션 덕에 거의 연구가 되지 않은 상태로 태그2 종료를 맞게 되었다. 그나마 부캐로 연구하던 사람들도 대부분 깊게 팠다기보단 콤보 셔틀 정도로 이용했을 뿐이다.
공중콤보를 넣을때 축이 틀어지든, 뒤를 잡든, 뒤집어지든 상관없이 콤보가 참 잘들어간다. 심지어 뒤를 잡았을 때 국콤이 들어간다! 필드 서브기술인 수영향월(66RP LK)도 축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들어가는걸 보면 의외로 축틀어짐에 강한 듯. 그래봤자 캐릭터 자체 성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5.4. 철권 레볼루션
7차 추가 캐릭터로 등장. 크리티컬 아츠는 봉선화(9RK'''LK'''), 귀살(6RP), 히이라기(66LK), 부채질(1LK)이며 스페셜 아츠는 순경(AP). 순경은 스페셜 아츠가 됨에 따라 가드시의 후딜이 대폭 늘어나고 히트시엔 상대를 날리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결론만 따지면 약캐이다. 일단 크리티컬 아츠를 따지면 봉선화가 주력 띄우기는 맞지만 데미지가 정말 낮은데 크리티컬 떠서 2타 데미지가 30프로 늘어봐 크게 차이도 안 난다. 히이라기는 중단 호밍기인데 콤보용이 아닌지라 크리티컬이 붙은 의미가 크게 없으며, 부채질도 상대가 넘어지는 하단이 아니고, 이펙트 때문에 오히려 막기 쉬워져서... 결국 의미있는 상향은 귀살뿐.
스페셜 아츠 순경은 리치도 좀되고 발생은 빠르지만 오히려 이게 독이 되어 무적시간이 별로없다. 발생도 별로고 무적시간도 시원찮은 잭,쿠마,밥 보단 나은편이니 그나마 다행. 시스템의 혜택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태그2 때도 하는 유저가 거의 없었지만, 레볼에선 늦게 추가된데다가 바운드가 없어진 탓에 약한 공격력이 더 부각되었고,[22] 결정적으로 서버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연구도 많이 안 되었다. 안습.
5.5. 레이지 상성 관계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지 동물캐들이 모조리 좋아함에 포함되어있다.
조카와 서로 좋아함으로 나오는 것과 왕 진레이가 준을 좋아함을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많은 존재들에게 싫어함이나 증오함 판정을 받고 있다. 특히 다른 캐릭터들과 척을 질 일이 없는 자피나나 모쿠진이 저러는걸 보면 확실히 현재 상태가 정상은 아닌듯 하다. '''심지어 아들조차도 준을 싫어한다.''' 태그 2에서의 카자마 진은 카자마 준과 언노운을 자신의 어머니가 아닌 가짜, 다른 존재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폭스가 자신의 엄마인 니나 윌리엄스를 좋아하는 반면에 니나는 그런 아들을 싫어하는 것과는 대조적.
6. 기타
태그2 콘솔판에서 추가된 특수 승리포즈에서 진이 준에게 미소를 짓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진의 입장에서는 태그2의 준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어머니가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던 듯. 결국, 자신의 엔딩에서 어머니가 맞다는걸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한 후 분노하여 데빌 진으로 변신했지만 준의 환영이 데빌 진을 막는다.
CPU전에서 패배 시 좌절하는 진을 살펴보며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으로 보아 아들에게는 좋은 감정이 있는듯. 뭐 아들이니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아스카는 같은 카자마류 고무술 사용자인지라 좋아하는 듯 하다.
비록 카즈야와는 원나잇 스탠드 관계였지만, 외전작인 철권 OVA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카즈야와 인연이 있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카즈야와 커플링으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카즈야와 팀을 맺고 패배할 경우 다소 웃긴 영상을 볼 수 있는데, '''드러누워서 거드름 피우는 카즈야[23] 를 준이 구박한다.''' 카즈야 말고도 아스카와 태그를 맺고 패배할때도 아스카가 저런 짓을 한다.
철권에 여럿 미소녀가 많이 생겨서 그렇지 철권에서 거의 얼마없는 자연 친화적, 청순파 기믹등으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 철권 당시 인기투표를 하였는데 칸즈키 카린과 더불어 '''1위'''를 할정도로 해외권에서 인기가 많다. 정작 스크철에는 양쪽 다 불참했지만(...)
코토부키야 미소녀 철권 피규어로 출시된 적이 있다. 견본일러스트
[1] 훗날 KOF에서 윕으로 참가하게 된다.[2] 철권 본편에서는 3~6BR까지 링 샤오유를 담당하였다.[3] 프로필은 철권 2 기준. 현재(태그2)에서 나이를 알 수 있는건 준이 니나 윌리엄스와 동갑이기 때문이다.[4] 노멀 진, 데빌 진과 팀을 짰을때의 전용 등장 대사. 태그 2 시점에서도 진은 미시마 재벌의 총수인 상태인데, 진이 많이 어긋난 길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질책과 진이 카자마류 고무술을 버리고 정통 가라데로 바꾼것도 있다.[5] 아스카 아버지가 준의 남동생일거라는 설이 지배적이다.[6] 데빌 인자 덕분에 카즈야는 죽지않고 살아남았으며 이후 7편에서 헤이하치에게 그대로 되돌려준다.[7] 린가섬이라는 곳 인근에서 어업을 하던 배의 그물에 공룡의 뼈로 보이는 것이 걸렸다는 제보가 WWWC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파견된 조사대는 조사거부를 당한채 빈손으로 되돌아오게 되었고, 은밀히 행한 뒷조사에서 나온 결과는 그것들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체라는 결론이었다. 또한 해당 생물체를 만든 조직에서 휴머노이드 제작에도 손을 대고 있다는 점을 포착하였고, 그 조직이 바로 미시마 재벌이라는 것이었다.[8] 헤이하치는 인류가 태어난 이후, 세계에서는 수많은 인간들이 서로의 정의, 이념을 내세우면서 분쟁을 일으키고 전쟁으로 이어져 기나긴 세월동안 이 세상을 파괴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연쇄가 끊이지 않는 세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처음으로 되돌려서 시작할 필요가 있었고, 그 파괴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카즈야의 마음에 증오를 심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신으로서 만들 생각이었다고 준에게 밝힌다.[9] 사족이지만 일본은 민법상 실종된지 7년 이상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망처리가 된다. 게임이니 상관없지만 철권 6 시점 이후 7에서 시간이 흘렀다고 치면 자동으로 사망처리.[10] 설정상 철권2와 3의 텀은 19년이다.[11] 아케이드판 오프닝 영상에서 경기장 VIP석에서 자신을 몰래 쳐다보던 리리의 망원경을 초능력으로 박살내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준다.[12] 기술들의 모션도 아스카는 대체로 직선적이고 투박한 느낌을 주는 반면 준은 리리처럼 발레 모션을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예쁜 동작이 많다.(특히 컷킥, 2rkrk, 4rkrp 등.) 귀살, 용차, 자운 등처럼 아스카와 겹치는 기술도 타격판정이 묘하게 다르다.[13] 다만 시즌4 현재 준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이 의외로 꽤 보인다. 준을 계승한 캐릭터인 아스카가 현재 FR에서 못생겨진 얼굴(...)과 투박한 기술 모션 때문에 좋은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반면 준은 그 미모와 우아한 모션에 반해 참전을 희망하는 의견이 상당하다.[14] 귀살이나 공참각 때릴 때 기합소리(호잇~!)가 특히 귀엽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15] 사실 성우의 나이 자체가 자기 남편이나 자기 아들의 성우보다도 어리다. 자기 조카의 성우와도 그나마 2살 더 많은 수준. [16] 카즈미도 현재 사망했지만 중요인물이라서 과거 회상용으로 스토리에 등장했으니 준도 카즈야와의 관계를 다루고자 다시 나올 수도 있다.[17] 언노운을 패배시키면 곧이어 언노운이 땅으로 쓰러지는 영상이 나오는데 진 엔딩만 이 영상이 약간 차이가 있어 진이 쓰러지는 언노운을 받는 영상으로 바뀐다.[18] 데빌이 쓰러진 준을 안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모습.[19] 상단인데다가 타점이 원투보다도 높아서 횡신앉기를 하면 피해진다.[20] 예를들면 풍신캐의 나락쓸기모션이 90도까지 회전한 상태에서 환일자세를 취해도 막힐정도로 판정도 생각보다는 널널하다.[21] 무릎의 친형으로 이름이 제법 알려져있으며 동생과는 달리 이쪽은 여성 캐릭터 위주로 플레이한다. 2015년 최초 준 텍갓 달성.[22] 아스카는 바운드 없어졌어도 콤보데미지 50 전후는 나오는데, 준은 아님.[23] 잘 보면 레이 우롱의 앙침자세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거기서 모션을 가져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