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 웨이

 




[image]
[image]
철권 5 ~ 철권 7
철권 7 FR
1. 개요
2. 프로필
3. 상세
4. 스토리
5. 성능
6. 기타


1. 개요


'''덤벼라![1]

'''

철권 시리즈캐릭터. 첫 등장은 철권 5. 국적은 중국. 격투 스타일은 홍가권.
기합 성우츠치다 히로시, 대사 성우는 Chuan Yin Li(리촨인).

2. 프로필


'''프로필'''[2]
이름
펑 웨이(馮威[3]/Feng Wei)
국적
중국
나이
26세
성별
남자
성향
혼돈 중립
격투 스타일
신권류 중국권법

3. 상세


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펭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사.

각종 비전을 익혀 최강의 무술가가 되고자 하는 인물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고고한 무림고수로 보이지만 문제는 최강에만 너무 집착하는 나머지 다른 도장에 난입해서 사범을 두들겨 패거나 난동을 부리는 등 과격한 성향을 지녔다. 당하거나 보는 입장에선 미친놈 그 자체. 다만 자신을 이긴 왕 진레이에게만큼은 예를 표하는 등 의외로 어느 정도의 예우는 갖추 듯한 모습도 보여준다.[4]
즉, 굳이 선악을 따지자면 선인보다는 악인에 가깝기는 하지만 단순히 사람을 패는 것을 좋아해서 깽판을 치는 것이 아니고 강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손속을 두지 않는 것 뿐이므로 완전히 악인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 자신에게 적대시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기준에서 보기에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거나 자신한테 먼저 해를 입힐 것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먼저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악인은 아니라는 증거 중 하나.[5] 무엇보다 은혜를 원수로 갚고 정말 기분 내키는 대로 학살을 자행하는 정말로 천하의 개쌍놈이라던가 술집에서 싸움질하다가 상대방을 죽여버린 살인자[6], 철권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악의 악인으로 평가받는 여자와 집안 싸움을 세계구급으로 벌여 온 사방을 전쟁통으로 만드는 미시마 가문 등 막장 인물이 넘쳐나는 철권 세계관에서 펭 정도면 나름 정상적인 축에 속한다고 봐야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펭은 사악한 인물이라기보단 그냥 표독스러운 놈에 더 가까운 정도. 강함을 추구하고 약자에게는 아예 관심을 주지 않는걸 보면 고우키랑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중국권법을 쓰는데 자세히 보면 쿵푸허슬의 양장점 사장과 이연걸의 황비홍과 흡사한 스타일로서 홍가권의 흔적이 있다. 손에 매달고 있는 철고리가 철선권에 쓰이는 수련도구이기 때문.[7]
겉보기에는 4~50대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20대.''' 여담으로 동갑내기인 러시아 군인스페인 깡패와 더불어 나이를 알고 나면 놀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커스터마이즈로 호로관 메뚜기가 가능하다. 그냥 머리만 밀어놓으면 소림사 무도승이 되고, 양복만 입혀놔도 의외로 핏이 괜찮은 등 은근히 커스터마이즈 빨을 잘 받는다.
유명 유저로는 세계 최고의 펭 유저인 하오가 있으며, 하라다 카츠히로 PD의 주캐릭터이기도 하다.
참고로, 원래 중국어 발음은 '펑 웨이'다. 위에 뭐가 붙어 ê가 되거나 다른 모음과 같이 오지 않는 한 'e'는 중국어에서 '어' 발음이 나기 때문이다.[8]
사족으로 키가 상당히 크다. 스탠딩 포즈만 보면 다리를 구부리고 있어서 그리 안 커 보이지만 태그 토너먼트 2 특수 승리포즈 등을 보면 최소 190cm 가까이 되어보인다. 애초에 철권 남캐(사람 한정)중에 키작은 남캐가 얼마나 되겠냐만은...[9]

4. 스토리


어릴 적부터 신권이라는 무술의 고수 밑에서 수련했으며, 고된 수행을 하여[10] 남들에 비해 엄청나게 노력한 결과 성인이 될 무렵에는 문파 내에서도 으뜸일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강해지는 것에 대한 열망이 매우 강해서 암묵적으로 금지하고 있었던 타류시합에 발을 들여놓아 스승인 신권에게 꾸중을 듣는다. 이를 계기로 스승과 갈등이 생긴 펭은 대립 끝에 스승을 죽이게 된다. 펭은 신권의 완성을 위해서는 미시마 재벌이 훔쳐간 신권오의지서를 얻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때마침 미시마 재벌이 주최하는 철권 토너먼트 개최소식을 듣고 펭은 일본으로 가게 된다.
철권 토너먼트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에 중국 전역을 돌며 도장격파를 해서 레이 우롱의 표적이 되고, 일본에 와서는 카자마 아스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도장마저 격파해 카자마 아스카의 아버지를 병원에 실려가게 만들었다.[11] 여러모로 '''죄 많은 남자'''.[12]
5에서의 엔딩은 미시마 진파치를 쓰러뜨려 신권오의지서를 얻고,[13] 어느 산에서 수련을 하며 절벽 하나를 박살내는 걸로 끝난다. 이 때 신권오의지서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다른 유파를 쓰러트려 그것을 자기 것으로 함으로써 사람을 뛰어넘은 궁극의 무인, 즉 용신(龍神)이 된다.'''
한마디로 '''낚였다.''' 하지만 펭은 이에 개의치 않고 계속 타류시합을 하다가 철권 토너먼트 개최소식을 듣고 또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6에서의 엔딩은 화산 폭발로 떨어지는 돌덩어리를 일격에 부수고 포권을 취하면서 끝.
레이와 아스카의 스토리에서는 제압당한뒤 오랏줄을 받는다.
태그 2 엔딩에서는 버려진 절에서 조용히 수련을 하고 있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펭에게 빼앗긴 자기 도장의 문패를 되찾기 위해 찾아온 아스카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정작 복수의 대상으로 지목받은 펭 본인은 별로 상대할 마음이 없는지 수련을 위해 몸위에 올려둔 물그릇을 내려놓지도 않은채 태연하게 아스카의 공격을 받아친다. 그러다 전투의 여파로 인해 수련용으로 사용하던 물그릇이 깨어져 물을 뒤집어쓰게 되고, 그대로 간판만 챙겨 펭 웨이를 놀리며 도망가려던 아스카를 막아서며 진지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은 아스카의 우스꽝스러운 단말마와 함께 겁에 질린 표정이 페이드 인 되며 마무리. 별로 스토리 상 비중이 있는 엔딩은 아니고 그냥 개그성 엔딩으로 보면 된다.[14]
7에서는 더 이상 도장깨기를 하지 않고, 그간 모은 유파들의 권법을 수련하고 있었다. 도장의 운영을 도울 사람을 찾던 마샬 로우의 상대가 되는데, 본인 엔딩에서는 가볍게 마샬을 쓰러뜨리지만, 마샬의 엔딩에서는 마샬을 돕기 위해 나타난 폴 피닉스의 합동 공격에 쓰러지나, 강한 기합을 내지르며 다시 일어나자 폴과 마샬은 잽싸게 달아난다. 아스카 엔딩에서도 언급되는데, 아스카 엔딩에선 리리에 의하면 과거 펭이 카자마 도장을 습격한 일 때문에 카자마 도장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5. 성능


우수한 기본기 성능을 이용한 갉아먹기 운영이 주가 되는 캐릭터. 조작난이도는 최하이지만, 올라갈수록 운영이 어려워지는 캐릭터이다. 우락부락한 외모와 기합소리만 봐서는 화끈하고 호쾌한 한방을 보여줄 것 같지만, 실전에서는 큼직한 기술을 사용할 일은 많지 않고 다양한 갉아먹기 기술을 통해 야금야금 깎아먹는 운영을 펼치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참 외모값 못하는 캐릭터다.[15]
그래도 화끈한 한방이 부족하다는 점만 빼면 전체적인 성능은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박면장, 왼어퍼, 기상LP, 배꼬집기(9RP), 제기차기(4RK), 2RK, 1LP 파생기, 질채(1LK), 기판치기(2RP) 등 근접 기술들의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 이 중 박면장(4LP)이나 기판치기(2RP) 등의 기술이 카운터로 들어갈 경우 강력한 추가타까지 있어서 가벼운 기술을 툭툭 교환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데미지를 뽑는다.[16] 덕분에 근접 개싸움에서는 펭을 능가하는 캐릭이 몇명 없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뽐낼 수 있다.
또한 허보 자세(4AK)나 6RK 등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기 좋은 기술로 니가와 전략을 펴는 것도 가능하며 다시 개싸움으로 전환하고 싶다면 웨이브 - 기상 LP, 하단 박치기 등 웨이브 파생기나 질채(1LK) 등 리치 긴 기술을 통해 손쉽게 다시 개싸움으로 돌아올 수 있다. 아니면 중거리에서 하단 박치기(236LP)와 중단 박치기(236AP)의 이지선다를 통해 짭짤한 데미지를 노릴 수도 있고, 한 방에 큰 데미지를 노리고 싶다면 횡신RK와 횡신 3LK 이지선다를 거는 등 플레이어의 역량만 받쳐주면 못 하는게 없는 만능 캐릭이 될 수 있다. 즉 캐릭터 자체의 포텐셜이 매우 높다는 것. 이 때문에 펭은 어느 정도 기본실력이 있는 중~고수 유저들이 많이들 부캐로 키우는 캐릭터 중 하나다. 물론 주캐로 삼는 사람도 제법 있다.
단점으로는 상술했듯이 필드에서 지를만한 고데미지 기술이나 콤보시동기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오른어퍼가 아예 없고, 컷킥은 쓰레기같은 리치와 판정 때문에[17] 절대 필드에서 지를만한 물건이 아니다. 용보승운(6LK RK)의 경우 전타 중단 판정에 리치도 굉장히 길고 판정도 좋지만, 발동이 엄청나게 느리고 막히고 -16프레임이라 역으로 어퍼나 컷킥맞고 승천하기 때문에 너무 리스크가 크다.[18] 측탄퇴(3LK)는 중단에 막혀도 딜캐없고 적당한 발동에 한쪽 횡을 잡아주지만 리치가 상당히 짧다. 6RK와 6AP 역시 발동도 느린 편에 상단이라 남발할 기술은 아니다. 이렇듯 안전한 카운터기나 콤보시동기를 통해 이득을 보기가 어렵다보니 결국은 개싸움 및 자잘한 이지선다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 펭 운영의 가장 큰 결점이다.
또다른 단점으로 거리가 멀리 벌어진 상태에서의 중~원거리싸움에는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중거리에서 맘놓고 지를만한 고데미지 기술이 부족하며 주력기들의 리치가 대부분 짧은 편이기 때문. 물론 상술한 웨이브 파생기나 6LK 등을 이용해 먼거리에서도 어느정도 공격을 내미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펭보다 중거리 싸움이 강력한 캐릭터가 발에 채일 정도로 굴러다니는 철권 생태계에서 이것만으로 살아남기에는 부족하다. 상대가 헛친 기술을 캐치할 만한 빠른 중거리 기술 역시 부족한 편. 그래서 펭을 플레이할 때는 니가와 전략으로 결정타를 날리겠다기보다는 웨이브캔슬-기상LP 라던가 6LK 등 상대와 거리를 좁히기 좋은 기술을 이용해 툭툭 갉아먹으며 다시 펭에게 유리한 거리로 돌아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요약하면 중거리 싸움은 어디까지나 보조일 뿐 펭의 주 영역은 근접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또한 딜캐도 전 캐릭터 중 구린 편. 선자세 딜캐는 12딜캐기가 아예 없고[19], 유일한 선자게 15프레임 띄우기인 컷킥은 상술했듯이 성능이 매우 좋지 못하다[20][21]. 3LK, 6AP, 용보는 전부 발동이 느려 상대가 정말 리스크 큰 기술을 가드시키거나 헛쳤을 때 아닌 이상 써먹기 힘들다. 게다가 세 기술 전부 리치가 짧다던가, 상단이라던가, 엄청 느린데다 막히면 뜨는 등 치명적인 단점을 하나 이상 꼭 갖추고 있다. 기상딜캐 역시 좋지 못하다. 아머킹처럼 기상킥 데미지가 센 것도 아니고 기상원투(질보2타)는 14프레임 발동에 맞추고 이득도 쥐꼬리라 다른 캐릭터들의 강력한 12~14프레임 딜캐와 비교하면 구린 게 맞다. 15프레임 기상 띄우기인 기상LK(천궁퇴) 역시 짧은 리치와 심하게 안 좋은 판정으로 인해 헛치는 경우가 많다.[22]
미겔, 킹머킹, 기가스 등에 묻혀서 그렇지 이 캐릭도 기술들의 판정이 심각하게 안 좋기로 악명높다. 실제로 게임하다 보면 오만가지 기술들이 상대방의 기술과 서로 빗나가는 건 물론 상술한 천궁퇴처럼 상대의 기술을 막거나 피하고 써도 보기좋게 헛치거나 상대방의 기술에 역으로 씹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펭의 나사빠진 판정 모음. 당장 위에 천궁퇴만 봐도...그런 주제에 펭 본인은 준뚱캐 판정이라 타 캐릭터에 비해 피격판정이 큰 축에 속한다. 심지어 가만히 스탠딩자세에서 서있을 때도 기본자세가 팔다리를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자세라 남들에 비해 상대방의 기술에 더 쉽게 걸리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조작 난이도는 매우 낮지만 운용 난이도가 높아서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별로 적합하지 않은 캐릭터다. 게임 이해도가 낮은 철린이끼리의 싸움에서는 아무리 잘 갉아먹어봤자 에라 모르겠다하고 내지른 컷킥 한 대 맞고 그대로 역전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붕권으로 걸어다니는 놈이나 컷킥으로 걸어다니는 놈, 패링으로 걸어다니는 영감탱이어마한 리치로 허보자세를 무의미 하게 만드는 캐릭 등등 대충 질러도 강력한 기술을 가진 캐릭터를 상대할 경우 고생고생해서 5~6대를 때렸놨더니 눈먼 기술 한대 맞고 체력상황이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초보 펭 유저들에게 현자타임이 찾아오게 만든다. 펭의 인기가 낮은 이유 중 하나.
특징 중 하나로 항상 시리즈 초창기에는 약캐 취급을 받다가 후기로 가면서 연구가 진행될수록 강캐 취급을 받는다는 전통이 있다. 그만큼 운용이 어렵다는 것. 한편으로는 시리즈 후반으로 가도 파해를 당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그만큼 펭의 성능이 탄탄한 것이라는 증거로 볼 수도 있다. 혹은 상술한대로 외모(...) 때문에 셀렉율이 바닥을 기다 보니, 좋긴 좋다고는 하되 무엇이 좋고 나쁜건지 모르는 유저들도 많다.
기술에 관해선 펭 웨이/기술 참조.

5.1. 철권 5, DR


처음 등장했던 5편에서는 악마같은 성능의 질채(1lk, 빠른 하단), 초광속 날리기 박면장(무려 8프레임!) 제기차기, 딜캐로도 좋고 공콤 마무리로도 좋은 악마어깨 약촌고(4AP) 등 강력한 딜레이캐치 기술과 강력한 공중콤보, 간단하고 안전한 이지 등 악마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철권 5에서 새로 생긴 엉덩방아 스테이터스가 생겨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굉장히 강력했던 캐릭터였다. 매우 안전하고 좋은 견제기인 왼어퍼하고 기상킥을 앉아서 히트되면 엉덩방아찍고 잠시 일어서는데 이 때,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면 바로 추가타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개캐로 악명이 높았다. 횡낙법 외로는 대처할 길이 없었기에 매우 까다로웠다. 하지만 점차 유저가 익숙해지며 강캐 정도로 군림. 콤보도 약해서 지상전에서는 심리전을 걸고 짜게 때릴 수밖에 없다.
DR에서는 귀탄격장(일명 짠뻑 2RK, AP)의 추가 인해 공콤 대미지는 물론 안정성이 매우 높아졌지만, 운영은 여전해서 기본기로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간 까다롭지 않을 수가 없다. 철저하게 기본기 위주로 풀어나가자.
그래도 펭은 빠르고 막기 힘든 하단기와 함께 강력한 13프레임 중단딜캐 약촌고와 매우 빠르고 안전한 제기차기(4RK)를 무기로 기본기가 강한 캐릭터이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운영과 이지선다의 심리전이 잘 드러난 캐릭터. 심리전이 강한 유저에게 알맞다.
여담으로 피격 당할 때 남들보다 다리가 조금 길어서 콤보를 더 맞는다던지 풍신류 한정으로 초풍을 4~5대를 맞는다는 점 때문에 공콤이 강한 캐릭터에겐 상성이 있는 편이다.

5.2. 철권 6


왼어퍼 후속의 약화, 엉덩방아 스테이터스의 약화, 하단들의 딜레이 약화로 상당히 약화되어 강캐도 아니고 평캐 정도에 속했다. 콤보 대미지도 썩 좋진 않았지만 기본기로 충분히 개겨볼 여지가 있어서 그럭저럭 무난한 캐릭터. 당시 똘기 넘치는 캐릭터가 넘쳐나고 너무 넘쳐나서 평범한 인상을 주기 충분했다.
그래도 오늘날에 해당되는 늑단괴수(9RP), 방천선퇴(3AK) 추가와 본격적인 자세의 활용(허보, 잔영, 뒤돌기)이 생겨 패턴 싸움에 능해졌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5.3. 철권 6 BR


철권 6 BR에 들어서는 신기술이 '리치가 긴 중단 견제기+강력한 중단 띄우기'이므로 중거리 견제가 강력해졌다. 이로인해 펭 강캐설까지 나왔으나, 결론은 평캐 정도인 미묘한 수준.
또한 국콤 데미지가 가장 구린 캐릭터. 한번 띄워서 체력의 1/3도 못 깎는다. 알리사 보스코노비치의 크레이들 스타 한방과 비슷한 데미지. 그래서 모든 콤보 데미지의 기본 단위인 1F(1펭)이 생겨났다.
굳이 데미지 뽑겠다고 한다면야 컷킥-왼어퍼-왼어퍼-우각-연환퇴-대시약촌고 콤보가 67을 뽑지만 콤보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고 후상황이 좋지 않아서 사실상 봉인. 약해도 쉽고 안정적이며 후상황이 매우 유리한 1펭짜리 국민콤보를 주로 쓴다.
2010년 5월에는 하오가 이 캐릭터로 텍갓을 찍었다. 6 시리즈에 들어서 텍갓이 6과 6BR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 나온 유일한 캐릭터.
네임드 플레이어는 역시 펭 텍갓 하오. 하오 외에는 배틀팀 포에버 아트의 대장이자 펭 게시판지기 아트손이나 펭 약사 달님 정도가 펭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잡캐마왕 무릎도 펭으로 보라단을 달았다.
한 때 펭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의 동영상이 하나 생겼는데, 상대가 낙법을 할 때 뭔가를 사용하면 기술이 확정으로 들어간다는 것. 양단파[23]가 반시계 낙법을 치는 상대방에게 1타를 가드시키면 2타가 가드 불능이 되는 버그가 발생 한다. 엄밀히 따지면 낙캣이라기 보다는 버그기 때문에 조금 논란이 되는중. 공콤에서 상대를 뒤집는 6LK RK 같은 기술로 마무리시 낙법 방향이 오로지 반시계로 제한[24]되는 바람에 낙캣 상황 만들기도 매우 간단하다. 가만히 있거나 뒤로 구르면 낙캣에는 안걸리지만, 다운 공격 기술들이 좋은게 많은 펭 입장에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 뒤로 구르기도 펭쪽에서 예상을 했다면 달려가서 입환약촌파를 깔아버리면 이 기술의 판정이 생각보다 낮게 깔려서 뒤구르기도 캐치해버린다.(거기에다 딜레이도 걸수있어서 1, 2타만 깔고 히트 확인후 끝까지 쓰는것도 가능하다.) 이런 버그성 낙캣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펭의 기본 공콤 데미지가 후달리니까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주는 분위기...였는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버그성 낙캣을 없애버렸다.

5.4.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여러 가지로 상향. 가동초기에는 주력인 늑단괴수의 손패링이 삭제되어 초상집 분위기였지만 약촌고의 데미지 상승, 용보승운의 공중판정등 여러가지 부분이 상향되어 할만하다. 공중 콤보는 막타에 타수를 무시해주는 선풍지배각이 들어간다. 용보승운콤보[25]로 들어갈 경우 서브가 좋지못해도 막타로 선풍지배각을 쓰면 100뎀지를 넘는다.이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대신 서브가 약한 편이다. 그 외에도 펭 백로라 불리는 기술, 선각삭안수(lp+rk)이 이것저것 카운터나고 상대방을 건져올리고 바운드가 가능하고 필드에서 히트시에도 이득이 좋아 심리가 좀 더 좋아졌다.
여러모로 조합빨이 중요한 캐릭터.
태그2 언리미티드에서도 크게 변경은 없다. 특이하게 펭-진 조합을 주력으로 하는 하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펭 유저들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브루스나 드라구노프, 미겔 등 펭의 부족한 콤보데미지를 메꿔줄 수 있는 화력좋은 캐릭터와 조합하는 편.

5.4.1. 캐릭터 상성 관계 정보


  • 펭 웨이가
    • 좋아함(+1): 왕 진레이, 미시마 진파치, 마샬 로우[26]
    • 싫어함(-1): 오우거, 폴 피닉스[27], 미시마 헤이하치, 레이 우롱, 카자마 아스카
    • 증오함(-2): 없음
  • 펭 웨이를
    • 좋아함(+1): 왕 진레이, 레오 클리젠
    • 싫어함(-1): 레이 우롱[28], 카자마 아스카
    • 증오함(-2): 없음
스토리상으로는 자기 스승을 살해한 패륜자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미움받다거나 증오받는 일이 없는, 어찌 보면 기이한 면이 있는 인물이다. 사실 얼굴이 좀 악당스러워서 그렇지(...) 대인관계는 무난한 듯. 기껏해야 범인과 경찰로 엮인 레이 우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원수가 없다. 실은 약한 자들을 건드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는 고우키류의 권법가인지라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5.5. 철권 레볼루션


5차 추가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디폴트 캐릭터가 아니라서 DLC로 구입을 하거나 기프트 포인트를 모아서 펭이 나오면 쓸 수 있다.
초창기에서는 그저 평타가는 중캐정도로 평가되었지만 현재는 강캐로 인식이 바뀌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막히면 뜨는 기술이던 띄우기 기술 용보승운(6 LK, RK)이 '''딜레이 -10'''짜리로 조정되었다.(이 말은 딜캐로 원투펀치가 겨우 들어간다는 얘기)거기에다 크리티컬 아츠라서 일정 확률로 대미지가 증가하는데 문제는 레볼루션이 바운드가 삭제된 시리즈라서 띄우기 성능 등이 태그 2와는 좀 다른 편이며[29], 용보 승운은 더 좋은 쪽으로 변경된 것이다.
용보 승운의 후딜이 줄고 상대가 잘 밀리지 않게 돼서 콤보 타수만 어느 정도 적으면 콤보 마무리로 용보승운-약촌고가 확정(약촌고 안 맞을것 같으면 질채 써주는 방법도 있다.)으로 맞게되어서 공콤 데미지가 좀 올랐다. 예를 들면 "용보승운-왼발 두번(공작소퇴 2타)-용보 승운-약촌고"나, "용보승운-용보승운-왼쨉-용보승운-질채"가 확정 콤보인데 중간에 용보 승운에 크리티컬 한,두 번 터져주면, 상대 체력을 반 이상을 줄일 수 있다.(전진거리도 꽤있어서 벽콤이 추가로 들어가기도 함.) 게다가 스킬 포인트로 공격력, 체력, 정신력을 올릴 수 있으니 더 이상 펭을 1펭이라 놀릴 수 없게 됐다!
약촌고가 스페셜 아츠인데 약촌고는 원래부터 막히면 죽는 기술이었고 오히려 무적 판정 추가로 인해 강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판정이 예전부터 강했던 기술이라 웬만해선 지지 않는다. 크리티컬 아츠는 입환약촌파,강소퇴,삽추,용보승운이며 강소퇴는 히트후 태그2처럼 양단파로 바운드 할수는 없지만 기상 LP-LP-용보승운-약촌고 정도 추가타는 들어간다. 막히면 뜨고 예전보다 더 간파하기도 쉬워졌지만 그래도 하단 시동콤보이니 안쓰기도 그러니, 결국 쓰는건 유저의 선택, 입환약촌파는 데미지가 이상하게 약한데다 크리티컬 판정은 막타에만 있고 막히면 위험하니 봉인추천(벽콤보로 쓸순 있는데 좀 불안...), 삽추는 견제기로 가끔 질러 볼 기술이고, 용보승운은 이번 버프로 펭의 주력기로 자리잡았다. 하단인 질채로 상대를 괴롭히며 앉게 만든뒤 용보승운을 자주노리는게 펭의 살길이다.

5.6. 철권 7


거의 바뀐것이 없다는 평가. 그래서인지 초창기 셀렉율도 높지 않은 편이다. 그 외 왠지 한국에서는 강캐로 인정받음에도 불구하고 펭의 셀렉율은 하위권이다.
강소퇴(1rk)나 우각조축파(6rklk) 1타 히트후 상황 등 기술들의 히트후 상황이 바운드가 없어진 본작에 맞게 수정된 정도. 필드에서 쓸만한 스크류기가 없는지라 신기술을 2개 넣어주었다. 선진소금타(1lprp) 1타 파생기인 선진단수각(1lprk), 호포참조(6ap)로 공콤은 적절히 때리다가 선진단수각 바운드-타수에 따라 악촌고나 용보승운으로 마무리 정도가 일반적인 국콤. 우각 바운드 대신 선진단수각을 쓴다는 점 빼면 원체 기존 콤보가 단순한 캐릭터인지라 변한점이 없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스크류 후 막타로 태그2에서 태그콤 마무리로 사용되던 선풍지배각(lk~rk, lk)가 들어간다는 것이 발견되어 콤보 데미지가 상향되었다. 비록 선풍지배각 데미지가 너프를 먹어서 콤보데미지가 최상급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6시리즈처럼 1펭이라고 비웃음당할 데미지는 아니라는 평. 발매후 시간이 지나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띄우자마자 6ap로 스크류-반시계횡 용보승운-잽-용보승운 정도가 국콤으로 자리잡았는데, 적절한 데미지와 좋은 후상황을 만들어주어 데미지를 중시하는 선풍지배각 콤보와 상황에 맞게 골라서 쓰이는 편.
벽콤은 적당히 기존에 쓰던대로 입환약촌파(6rplprp)를 쓰거나 태그2식으로 공작소퇴 3타(lklkrk)후 뒤돌아심리, 우각조축파(6rklk)이후 도진각(2ak)으로 밟기와 낙법캐치의 이지선다 중 골라서 쓰는 편. 역시 펭답게(...)어느것 하나 크게 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시원스럽게 데미지가 뽑히지는 않는다는 평. 이 역시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연환충퇴(lplk)-악촌고(4ap)바닥히트가 국콤으로 자리잡았다. 후심리는 거의 기대할 수 없지만 거의 라마찰 라산고 급의 데미지를 주는 강력한 벽콤.
파워 크래시 기술은 염장열파(66ap). 실전에서 그리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은 기술이었지만 파워크래시가 붙으며 사용빈도가 높아질지도?
그나마 큰 변경점은 기존 6ap인 전유강파참, 흔히 등짝이라고 불리는 기술이 사라지고 신기술 호포참조로 대체되었는데, 기존 6ap가 사용빈도가 꽤 높은 기술이었던 점이 문제. 벽콤용으로 자주 쓰이던 기술인데 히트시키고 뒤돈자세로 이행할 수 있어서 벽콤을 간단히 등짝-짠발로 때리거나 등짝으로 때리고 뒤돈자세 이행후 기상심리를 거는 것이 펭의 주요 벽심리 중 하나였으나, 태그2 신기술인 공작소퇴(lklkrk)3타 이후에도 뒤돈자세 이행이 가능한지라 7에서는 등짝 대신 발발발을 사용하는 편. 그래도 이 호포참조 덕분에 펭의 약점이었던 약한 콤보데미지가 강해지면서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그 외엔 파쇄열탄 4타, 흔히 흡흡하하(...)라고 불리던 기술이 사라지고 레이지아츠로 대체되었다. 난무기류 기술이지만 대체 쓸데가 없어서 거의 안쓰던 기술이고 기합소리만 유명했었는지라 딱히 아쉽다고 느끼는 유저는 별로 없는 듯.
또한 기본 양잡인 3ap가 바닥 부숴지는 맵에서 히트시 바닥이 부숴진다는 점이 발견되어 바닥이 부숴지면 그대로 높이 떠서 콤보를 넣을 수 있는 본작 시스템특성상 일부 스테이지 한정이지만 공콤시동이 되는 잡기를 얻었다는 점 역시 상향점. 비록 잡기가 이전 시리즈보다 잘 풀리는 철권7이지만 그걸 감안해서 잡기 데미지가 엄청난지라 엄청난 잡기 대미지 이후 콤보까지 눈뜨고 맞아야 해서 그야말로 공포의 잡기 중 하나. 그러나 역시 철권 7 초기를 휩쓰는 사기캐 드라구노프와 카즈야, 화랑의 폭풍 앞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분위기이다.
몇 차례의 전반적인 하향 이후 클라우디오, 화랑, 드라구노프 등 핫했던 캐릭터들이 너프를 먹으며 강캐로서 떠오르고 있다. 애초에 처음부터 성능은 좋았지만 워낙 전작에 비해 변한 점이 없어 관심을 못 받은 것이 비인기의 원인이었다 보니, 어느 정도 게임이 안정된 이후에는 강캐로서 인기가 올라올 것이 예상된 수순이었다는 평. 여전히 심리전과 짤짤이가 무서운 강력한 캐릭터이다. 거기다 딜캐가 없도록 상향된 박면장과 전작까지는 보고 막히는 하단으로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기술싸움이 된 철권 7에서 상단을 완벽히 피하고 들어가는 카운터기로서의 강소퇴의 재발견, 콤보가 연구되며 고질적인 약점이던 콤보 화력도 상당히 강력한 축에 들어가게 되어, 그야말로 완전체 취급.
또한 국내보다 일본에서 평가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샤힌-카즈야를 투톱으로 놓고 킹, 데빌진, 마샬 로 등과 함께 바로 아래 티어 정도로 취급하는 한국에 비해 일본에선 펭을 샤힌과 함께 투톱으로 놓을 정도로 상당히 평가가 높은 편이다.

5.7. 철권 7 FR



5.7.1. 시즌 1


FR로 오면서 의상이 바뀌었다. 제법 간지난다는 평.
신기술은 2_3rp. 노멀 히트시 용보승운 혹은 66rklk로 주워서 콤보가 가능하나 리치가 짧고 막히면 뜨는 기술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 이후 패치로 막혀도 뜨지는 않게 후딜이 줄었지만 안 쓰이는 건 여전하다. 사실 기술 자체의 성능이 구려서 안 쓰인다기보다는 비슷하게 앉은 자세에서 상대를 띄우는 기술인 기상lk가 이미 충분히 성능이 좋은 관계로 굳이 신기술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다만 상황에 따라서 한정적으로 기상lk 대신 사용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스네이크 엣지윈드밀같은 모션이 낮은 하단기술을 막았을 경우 기상lk를 써버리면 특유의 높은 타점+짧은 리치로 인해 헛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대신 2_3rp를 사용해주면 약간 더 안정적으로 딜캐할 수 있다. 물론 그 짧은 순간에 이걸 판단하고 기술을 골라 쓸 정도로 피지컬이 좋다면 소점프 컷킥을 쓰는게 백배 낫지만...
판정변경으로 왼어퍼나 기상킥 카운터 히트 시 상대가 뒤로 벌러덩 넘어진다. 5시절 엉덩방아 스테이터스의 재림. 펭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에서 30프레임 이상의 이득을 얻기 때문에 후상황이 매우 좋아진다. 대놓고 달려가서 횡신을 치며 이지선다를 걸어도 될 정도. 다만 가드가능 프레임이라 확정 후속타는 없다.
성능 자체는 7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기본기가 탄탄한 균형잡힌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다만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는 느낌. 그래도 충분히 상위권 ~ 최상위권에는 드는 강캐이다.
특유의 갉아먹기나 개싸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고 단편, 허보자세, 늑단괴수 같은 회피기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응용할 줄 알게 되면 상대방의 이곳저곳을 긁으면서 본인은 슬금슬금 피해버리는 그야말로 얍삽하고 치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일부 유저들에겐 그 악명 높은 폴이나 샤오유같은 사기캐들 만큼이나 미운털이 박혀 있는 캐릭터.
하지만 여전히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미시마 헤이하치와 더불어 성능에 비하여 유저수가 매우 적은 편이다.

5.7.2. 시즌 2


펭 웨이 시즌 2 변경점
연권충추 (LP LP)
- LPLPRP 입력 시 2타 카운터 히트시의 상대 행동을 변경
2타 카운터 시 상대가 배를 움켜쥐고 쓰러져, 콤보 시동기로도 쓰였던 연권충추가 RP까지 입력하면 2타 카운터 히트 시에도 상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이로써 펭의 근접 주력기 중 하나였던 10단 심리가 거의 완벽하게 봉쇄되었으며, 시즌 2 변경점 중 가장 큰 너프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너프.
연권충추~RP (LP LP RP, 10단 콤보 3타)
-3타의 입력 가능 시간을 26프레임에서 24프레임으로 변경
10단 심리의 핵심이었던 3타 딜레이를 주기가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 너프.
삼연횡 (RP RK LP)
-카운터 히트 시 강제 다운 스테이터스로 변경
3타 카운터 히트 시 박면장 카운터 히트나 마제연장 히트 시와 동일하게 상대가 넘어지며 악촌고가 확정으로 들어가게 변경되었다. 3타가 좀 더 경계할 만한 기술이 되었으므로 몇 번 심어주면 대놓고 뒤돌기 자세로 캔슬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엄연히 딜캐가 있는 기술이고, 2타가 히트해도 3타가 확정은 아니므로 사용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 버프.
선풍지배각 (LK~RK LK)
-가드 시 후딜레이 -15프레임에서 -26프레임으로 변경
-가드 시 자신의 행동 변경
2타인 후소퇴가 가드당했을 때 다리걸림 모션이 뜨도록 변경되었다. 하향이긴 하나 이전에도 막히면 뜨는 기술이었고, 발생이 느린데다 횡을 잡지 못하며, 2타가 하단인 것을 만천하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보통 가드 당하거나 흘려져서 일반적으로 녹단 이상만 되어도 잘 쓰지 않는 기술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는 것이 중론. 어찌됐건 너프.
운수~금보진 (6AK 중 RK)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가드당할 시 -14인 기술이나 원래 가드백이 매우 큰 하단이어서 끝거리에서 맞출 시 기상딜캐를 받지 않았던 기술이다. 그러나 이 가드백이 거의 사라지면서 이제는 가드당할 시 리치 짧은 기상어퍼로도 띄워지게 되었다. 운수 자세 자체를 잘 안 쓰는 유저들도 있어 평가가 엇갈리지만, 사용하던 유저에게는 상당히 뼈아픈 변경점. 너프.
발경장 (3RP RP)
-히트 시 벽 바운드 유발
모든 캐릭터에게 추가된 벽 바운드 유발 기술. 다만 거의 봉인기 수준의 기술에 바운드가 달려버린 몇 안 되는 캐릭터와 달리, 펭은 원래도 고성능이었던 중단기에 벽 바운드가 추가되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벽 근처에서 악마로 변신하는 펭의 심리를 더욱 강화시켜주는 기술. 추가로 2타 히트 시의 카메라 연출이 소폭 변경되었다. 버프.
방천선퇴 (3AK)
-공중 히트 시 스크류 유발
없던 스크류가 생긴 것은 좋은 일이나 펭에게는 이미 걸출한 스크류 기술인 호포참조(6AP)가 있고, 방천선퇴는 호포참조보다 발동도 느리면서 데미지도 약하고, 중단인 주제에 상단인 호포참조보다 판정이 높아 펭의 모든 시동기, 흘리기를 포함해도 절대 콤보 중 히트하지 않는다. 상대가 점프 스테이터스일 때 히트시킬 수는 있지만 이는 스스로 의도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분파 카운터 히트, 혹은 벽 바운드 시에 사용할 수 있겠으나 굳이 호포참조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의미를 알 수 없는 버프.
창사낙습 (2RP)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13 기상 띄우기가 있는 일부 캐릭터를 상대로 더 확실히 뜨게 되었다. 너프.
질채 (1LK)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15 기상 띄우기에 더 확실히 띄워지게 되었다. 너프.
교아낙습 (1AP RP)
-2타 단독 카운터 히트 시 상대가 다운되게 변경
모션만 창사낙습이었던 2타가 창사낙습과 마찬가지로 카운터 히트 시 엎드린 다운 자세를 유발하여, 도진각(상대 다운 중 2AK) 등의 기술이 확정적으로 들어가게 변경되었다. 그러나 교아낙습 2타 자체가 봉인기에 가까운 기술이어서[41] 마찬가지로 크게 의미 없는 변경점이라는 평. 어찌됐건 버프.
박면장 (4LP)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가드백 너프로, 마찬가지로 가드 당했을 때 10프레임 기술에 좀 더 확실하게 딜캐당하게 변경되었다. 원래도 딜캐당하던 기술이나 칼같은 딜캐가 거의 없는 저계급 게임에서 박면장-박면장과 같이 날로 먹는 심리는 더 이상 어렵게 되었다. 너프.
허보 (4AK)
운수~허보 (6AK 4)
선진소금타~허보 (1LP 4)
-가드 가능 시점 5프레임 늦게 발동
기존에는 사용 시 15 프레임 후부터 가드가 가능하여, 동시 사용할 경우 15 프레임 이상의 기술은 허보로 피하거나 막을 수 있었지만 가드 가능 시점이 20 프레임 후로 변경되면서, 근접 상황에서 허보로 배를 째는 플레이가 대단히 어려워졌다. 원래 허보는 회피기지 공격 가드하려고 쓰는 기술이 아니라는 일부 유저의 평도 있었으나, 대체로 10단 심리 너프와 함께 펭의 근접 심리전을 크게 약화시킨 변경점으로 본다. 원래 사기 기술이라는 것은 펭 유저들도 인정하고 있었으므로 이해는 하지만 아쉽다는 평. 너프.
분파 (66LK, 뒤 자세 중 LK)
-가드 시 후딜레이 +4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변경
-카운터 히트 시 공중 콤보 가능
가드시켰을 때의 이득 프레임이 크게 증가하여, 장파(3LP, 왼어퍼)와 같은 기술로 상대를 확실히 붙들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42] 또한 카운터 히트 시 상대가 크게 바운드하면서 고데미지의 공중 콤보로 이어지게 변경되어 펭의 이번 시즌 의외의 핵심 포인트로 급부상한 기술. 물론 여전히 30 프레임이라는 발생 속도는 필드에서 쓰기엔 큰 부담이지만, 공콤 후 후속상황에서의 사용 등 연구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버프.
연환퇴 (66RK LK)
-가드 시 서로의 후딜레이 1프레임 증가
-가드 시 후딜레이 -14프레임으로 통일
2타 저스트 사용 시 가드 후 -12 프레임이었으나 이 후상황이 저스트 입력 여부와 관계 없이 -14로 통일되었다. 원래 필드에서 쓰는 경우는 잘 없는 기술이나 그렇지 않은 유저의 경우에는 나름 큰 변경점. 너프.
전소퇴 (횡 이동 중 RK)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가드 백 감소. 원래도 막히면 다리 걸리는 모션에 -31로 그냥 죽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더 확실하게 죽도록 수정된 셈. 어찌됐건 너프.

시즌 2 전캐릭 패치에서 샤힌과 함께 가장 너프를 많이 받았다. 패치 적용 전에는 원원투, 박면장 같은 주력 기술과 대부분의 주력 하단기, 허보, 운수와 같은 특수자세까지 모조리 너프 폭격을 맞고, 짜잘한 너프까지 있는 것과 비교해 상향점이 크게 와닿지 않아 역대 최약의 펭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30]
다만 타 캐릭터의 벽바운드기가 활용하기 애매한 기술인 반면 펭의 벽바운드기는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 되었으며 분파의 후상황이 매우 좋아지는 등 샤힌처럼 일방적인 하향과 달리 상향해 줄 점은 확실하게 상향을 해줬다. 패치 노트 공개 반응처럼 시즌 2에서는 허보 운영이 힘들어져서 샤힌과 더불어 약캐릭터라는 의견도 있지만, 분파의 상향과 좋은 벽바운드 기술을 받았고 시즌 1에 비하면 약할 뿐 여전히 좋은 캐릭터라는 의견도 있다.

5.7.3. 시즌 3


펭 웨이 시즌 3 변경점
질화연탄 (LP RP RP)
- 히트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3에서 +5로 변경
히트 시 후 상황이 2프레임 상향돼, 맞추고도 얻어맞던 상황이 줄었다. 버프.
공작소퇴 (LK LK RK)
- 1타 히트백, 가드백 감소
- 3타 캔슬 뒤돌기 이행 시 후딜레이 4프레임 감소
히트백가드백 감소로 가끔 2타 맞추고 3타를 안 맞는 상황이 줄었고, 뒤돌기 시의 상황이 좋아졌다. 버프.
양단단타 ([RP LP] LP)
- 1타의 히트백, 가드백 감소
- 1타 히트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변경
- 횡이동 중 사용 가능
- 가드 시 후딜레이 -12프레임에서 -1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백, 히트 시 경직 감소
- 측면 히트해도 정면 히트와 동일한 상황
1타 히트 및 가드 시의 후상황이 좋아졌고 2타 히트 후 콤보 이행 및 콤보 안정성이 좋아졌다. 2타를 가드 당한 뒤의 상황 정도가 소폭 너프. 특히 펭에게 8프레임 이득은 왼어퍼로 상대를 붙들어둘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이득. 다만 애초에 양단단타 자체가 워낙 느린 까닭에 자주 쓰던 기술이 아니어서, 쓰고 싶다면 횡신 중 사용 가능하게 된 점에 착안한 연구가 필요하다. 버프.
선풍지배각 (LK~RK LK)
- 1타 가드 시 후딜레이 -12프레임에서 -7프레임으로 변경
- 1타 가드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7프레임에서 -2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5프레임 감소
- 횡이동 중 사용 가능
후상황이 5프레임 상향되었고, 특히 히트 시에는 함께 상향된 호돌장을 이용한 콤보 이행이 가능해졌다. 횡이동 중 사용이 가능해져 장풍을 완벽히 예상했을 때는 피하고 딜레이 캐치도 가능하다. 전반적인 상향이지만 양단단타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자주 쓸 수 있는 성능의 기술이 아니므로 사용하고 싶다면 연구가 필요. 추가로 횡이동 중에 나가게 되어 공중콤보 사용 중 횡신 용보 삑사리가 나면 이 기술이 나가는 경우가 생겨 상당히 위험해졌다(…). 어찌됐건 버프.
우각조축파 (6RK LK)
우각낙축파 (6RK RK)
- 2타 가드 시 가드백 감소
- 2타 발동 프레임 1프레임 증가
- 우각낙축파 2타의 앉은 자세 판정 발생이 24프레임에서 10프레임으로 변경
막히고 딜캐가 있는 기술이니만큼 가드백이 감소된 것은 분명한 너프. 단 앉은 자세가 빨리 나오게 되어 초풍과 같이 이합전퇴(6RK, 우각 1타)를 헛친 후에 들어오는 빠른 딜캐를 피하고 때리는 등의 심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너무 느린 하단이기 때문에 쌩으로 쓰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체로 버프로 평가.
운수~폭단파 (6AK 중 LP)
- 히트 시 후딜레이 2프레임 감소
히트 후 콤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타 넣기가 쉬워졌다.
운수~갈복축 (6AK 중 LK)
- 가드 시 가드백 감소
탄퇴 (3RK)
천습포락 (天襲炮烙, 3RK RP AP) ㅡ 신기술
- 1타 데미지 1 감소
- 1타 히트백 감소 및 후속타 신기술 추가
그저 그런 견제기였던 탄퇴로부터 이어지는 신기술이 추가되었다. 다른 캐릭터들에서 그래왔듯 새로 생긴 3단 기술이므로 별칭은 "신삼단". 판정은 중 중 중이며, 3타 히트 시 상대는 뒤로 회전하며 날아간다. 1타 히트 시 2타까지는 확정히트하지만 3타는 이어지지 않으며, 3타 가드 시 -19로 막히면 죽는다. 3타 발동 시 약간의 상단 회피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결국 필드에서 쓰기에는 난감하고 대신 공중콤보 시 벽으로 보내기 위한 용도와, 벽 앞에서 낮게 깔린 상대에 대한 벽콤 용으로 사용된다. 단 일반적인 벽꽝 상황에선 그냥 원쓰리 악촌고가 더 강하니 참고할 것.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신기술이라는 평이다. 자세한 스펙은 펭 웨이/기술 항목 참조. 버프.
선진소금타 (1LP RP)
- 히트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7프레임으로 변경
+7은 압박을 이어나가기에 여전히 애매한 이득이지만, 왼어퍼 심기를 고려해볼 여지가 조금은 늘어났다. 버프.
선풍연추 (1RP RP RP)
- 2타 가드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17프레임에서 -15프레임으로 변경
- 2타 히트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6프레임에서 -4프레임으로 변경
- 데미지 배분을 "5,10,30" 에서 "10,10,25"로 변경
- 2타 가드백 감소
가드 당할 시 여전히 띄우기 딜캐를 당하는 상황이지만, 보통 3타의 존재를 의식하여 딜캐 반응이 조금 늦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칼같은 딜캐가 아니면 잘 안 뜨게 되었고, 히트 후 상황 역시 소폭 개선되었다. 데미지 배분 역시 보통 1타에서 2타까지만 쓰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향이라 할 수 있다. 다만 2타 가드 시에는 좀 더 확실한 사망각이 뜨게 되었으니 주의. 버프.
질채 (1LK)
- 데미지가 12에서 14로 변경
전후 상황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데미지만 소폭 상향되었다. "12 짜리가 왜 막히고 떠야 하나" 같은 농담 반 진담 반 푸념이 항상 있어왔던 기술에 약간의 정당한 구실이 생긴 정도. 버프.
복호연각진 (4RP LK RK RP)
- 데미지 배분을 "15,8,12,21" 에서 "15,10,13,22"로 변경
- 1타와 4타의 히트 범위 확대
- 4타의 입력 지연 시간을 27프레임에서 37프레임으로 변경
전반적으로 데미지가 상향되었으며, 벽 콤보 상황에서 4타에 지연시간을 많이 둬 바닥뎀으로 히트시킬 시 그럭저럭 괜찮은 데미지가 나오게 되었다. 실험 결과 기존의 연환충퇴 - 악촌고와 비교했을 때, 벽 앞에서 벽꽝 후 사용 시에는 복호연각진이 2~4 정도 더 높은 피해를 주고, 그 외에는 연환충퇴 - 악촌고가 조금 더 강하다. 거기에 연환충퇴 - 악촌고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아직까지도 잘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어찌 됐건 생각해봄직한 선택지가 생긴 셈. 버프.
파안수 (뒤 자세 중 LP)
- 가드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서로의 경직시간을 2프레임 증가시켜 전개를 느리게 함
- 공격 히트 범위를 아래쪽으로 확대
허보~도무익습 (4AK 중 RK AK)
기도각 (위를 보는 누운 자세 중 AK)
- 가드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자신의 경직시간을 2프레임 감소
- 히트백 감소
- 리치 증가
창궁퇴 (9AK)
- 1타 6~23프레임까지 앉은 자세 상태를 추가
삽추 (66RP)
- 가드 시 후딜레이 -10프레임에서 -9프레임으로 변경
염장감파~홀드 (66AP 홀드)
- 데미지를 28에서 25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23프레임에서 +14프레임으로 변경
- 가드백 히트백 감소
칠촌고 (236LP)
- 상대를 밀어내는 힘을 강하게 하여 위치가 쉽게 바뀌지 않도록 함
갈파 (236AP)
- 대미지를 23에서 21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4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9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변경
- 가드백 감소
질보연타 (기상 중 LP RP)
- 대미지 배분을 "11, 12"에서 "13, 13"으로 변경
등각 (기상 중 RK)
- 히트 시 후딜레이 +4프레임에서 +7프레임으로 변경
호박장 (기상 중 AP)
- 대미지를 25에서 20으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10프레임에서 -9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자신의 경직 시간을 1프레임 감소시킴
- 히트 시 상대의 움직임 변경
- 가드백 감소
- 패링 성공 시 후딜레이 +30프레임에서 +16프레임으로 변경
- 패링 성공 시 히트백 감소
낙습파 (앉은 자세 중 3LP)
- 데미지를 18에서 19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13프레임에서 -12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2프레임에서 -1프레임으로 변경
반장 (횡 이동 중 RP)
- 가드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전소퇴 (횡 이동 중 RK)
- 앉은 자세 판정 발생 프레임을 13프레임에서 10프레임으로 변경

주요 버프점으로는 뒤돌기 심리와 벽몰기의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기존의 플레이와 변수창출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패치로 평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많은 버프와 벽몰이용 신기술[31]을 들고 왔으며, 여전히 다채로운 패턴과 이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준수한 강캐이나,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없어서 크게 주목받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능 좋고 리턴이 큰 몇 가지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운영과 한 방이 강한 캐릭터들이 고평가 받는 메타가 되어 그 반대급부로 펭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고, 대회에서도 점차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가 되었다.
한 때 대회에서 펭을 꽤 자주 사용했던 무릎 선수조차 "할 게 너무 없는 캐릭터", "질채(1LK) 막히고 뜬다는 것부터가 벌써 말이 안 된다"는 등의 평을 할 정도. [32]
오히려 상대를 멀리서 압박할 중단 기술이 정말 없어서 뻔한 질채를 쓸까 말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문제인 것인데 그러나 이 질채의 리스크가 이제 와서 문제가 된다는 것은 파캄람 등을 위시로 한 작금의 철권 메타가 그만큼 막장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빡빡한 프로 레벨의 게임에서조차 짜게 긁느니 기회 잡고 세게 한 방 때린다는 마인드가 능사가 되어버린 것.

5.7.4. 시즌 4


시즌 4 출시 트레일러에서는 3rk 후속타로 스크류 판정이 달린 신기술이 생긴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질채 카운터 시 윈드밀 모션의 타격잡기 이행이 되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괴주(ap)가 막히고 -12로 후딜이 감소하고 패링 가능 프레임이 늘어났으며 기상rp 카운터시 콤보 가능[33], 선진소금타(1lprp) 2타, 질보3타(기상lprplp) 막타 단독 카운터시 박면장 카운터모션과 똑같은 상황이라 악촌고가 확정이다. 그리고 드디어 질보가 기상13딜캐가 되었다.
이렇듯 큰 상향을 받으며 공개 초반에는 데빌진, 밥, 카즈야와 더불어 최대 수혜자로 보는 의견이 많았지만, 프로쪽에서는 현상유지에 가까운 패치라는 평가가 많다. 게임하는 망자는 기상 rp의 변경에 대해 '기술 하나를 통으로 삭제한 격' 이라고 혹평했으며, 잡다캐릭도 의미있는 상향이라 보기 어려우며, 질채의 카운터에 대해서도 그 느린 기술이 카운터가 나면 얼마나 나겠냐는 평가를 남겼다. 시즌1 twt에서 펭을 자주 사용했던 무릎 또한 시즌3에서 아주 조금 좋아진 정도라고 정리하며 크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인 질채의 카운터 추가타도 질채라는 기술 자체가 막히면 뜬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쓰는 기술인데, 카운터고 나발이고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여전히 쓰게 부담스럽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평가가 올라가며 시즌1 이후로 간만에 찾아온 펭의 전성기라는 의견이 많다. 비록 질채가 막히고 뜨는 기술임은 맞으나 끝거리의 경우 뜨지 않는다는 변수가 있으며, 16프레임이라는 빠른 발동에 맞혔을 경우 +4, 거기다 카운터시 체력의 3분의 1 가까이 깎는 콤보 데미지급 피해를 줄 수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이 되었고, 부족한 중거리 견제기라는 단점도 3rk 후속타로 토스업이 생기며 어느정도 보완된데다가, 특유의 강력한 개싸움 성능과 콤보 데미지등 파면 팔수록 장점이 나오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재평가 여론 때문인지 프로와 일반 유저들 할것 없이 펭을 플레이하는 빈도가 상당히 늘었고, 2월 초 기준 무릎, 잡다캐릭, 꼬꼬마, 썬칩 등 프로 유저들도 테켄 갓 오메가를 줄지어 달성하고 있다. 저단 랭매에서도 마치 시즌1 드라그노프의 연깎-기상킥 날먹마냥 질채로 걸어다니며 압박하는 양산형 펭들이 대거 늘어난건 덤.

6. 기타


캐릭터 디자인은 그래플러 바키의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담당했는데, 그래서인지 레츠 카이오와 굉장히 닮았다. 1부 시절 중국 무술 이외의 무술은 개무시하던 오만하고 호전적인 성격의 레츠가 성질까지 더러우면 딱 펭 웨이.
실제 인물은 아마도 유명 영화배우인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라 추측된다. 악역을 주로 맡던 젊은시절의 모습을 표방한듯 하다.[34]
어찌 보면 쿵푸팬더타이렁하고도 상당히 닮은 점이 많다. 우락부락한 외모, 소속 문파 내에서 가히 대적할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최강이라는 점과 궁극적인 힘을 추구한다는 점, 심지어는 더러운 성질머리와 스승에게 패륜을 저지른 점까지.
헤이하치와 함께 철권 시리즈의 간판 프로듀서인 하라다 카츠히로의 주력 캐릭터이다. 비인기 캐릭터임에도 유저들의 재출전 염원을 바라는 캐릭터들을 제치고 출현했다는 점에서 하라다의 주캐여서 살아남은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똑같이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링 샤오유는 나오고, 유저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던 레이 우롱[35]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샤오유는 스토리상 메인 히로인도 차지한 경력이 있으니 출연시켰고, 펭과 레이 우롱 중 주캐인 펭을 울며 겨자먹기로 하라다가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는 말이 돌았고, 하라다가 '펭 쪽이 레이보다 더 친근감이 들어서 펭으로 결정했다'고 이를 인정했다.[36] 그러나 단순히 그렇게 보기 힘든 것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 유저들 중에서 펭을 메인으로 잡는 사람들은 꽤 많다. 유난히 한국만 안하는 것 뿐이지...[37]
홍가권을 사용하는 캐릭터라 보통 이연걸황비홍에서 모티브를 따온 사람들이 많으나 험악한 인상+근돼라는 점을 보면 볼로 영(양사)과 더 닮았다.[38] 특히 7에서의 펭과 로우 스토리나[39] 태그2에서의 태그 상성이 로우에게 우호적인 걸 보면 그럴듯하다.
외모가 험악하게 생겨서 그렇지 캐릭터 자체 이미지는 좋지만 못생겨서 안하는 캐릭터 정도였으나[40], 철권 갤러리에서는 볼드모트급으로 이미지가 나빠졌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1] 한국식으로 들어보면 "야이바!"라고 들린다. 중국어 원문은 '来吧!' 원래 의미는 '오너라'이다.[2] 철권4부터 남코에서 신장, 체중, 혈액형 등 프로필을 상세하게 밝히지 않았다.[3] 한어병음의 'e'는 '으어'를 빠르게 발음하며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ㅓ'로 표기된다. 간체자로는 冯威, 한국식 한자 독음으론 풍위.[4] 강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거 최강의 격투가로 이름을 날렸던 왕 진레이에게 예를 갖추는 것으로 보인다. TTT2의 상성 목록에 왕 진레이와 미시마 진파치가 있는 것이 그 증거. 마찬가지로 마이웨이에 쌈박질만 하러 다니는 화랑이 사범인 백두산에게는 예의를 갖추는 것과도 비슷하다. 펭은 정작 자신의 스승은 때려죽이긴 했지만...[5] 태그2 펭 엔딩에서 이게 잘 드러나는 게, 아스카가 그릇을 깨서 수련을 망치기 전까지는 그녀가 뭘 하든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자기 수련에만 열중했다.[6] 그나마 머덕은 5 이후로 갱생하였으며 빌런스 위키에조차 등재되어 있지 않다.[7] 물론 무늬만이다. 격투게임이 다 그렇지만 격투 스타일이라도 당당하게 적어놓기가 미안해질 정도. [8] 숫자 1234의 중국어인 '이얼산쓰'에서 '얼' 부분의 병음이 er이다. 일본어는 모음이 극히 적다 보니 중국어의 모음을 모두 표현할 수가 없기에 병음을 로마자 발음으로 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어로 발음할 수 있지만 틀리게 표기하는 샤오유(샤오위)의 경우를 보면 그냥 제작진이 병음 표기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일 수도.[9] 남캐 중 가장 키가 작은 편에 속하는 레이 우롱도 175cm이다. 물론 남캐 최하는 왕 진레이 (165cm).[10] 철권 5의 가정용 오프닝을 보면, '''숯불 속에 손을 넣었다가 빼는 식'''으로 수련하는 장면이 있다.[11] 철권 5에서 본인 스토리 중 7 스테이지에서 아스카와 싸우게 되는데, 이때 아스카는 펭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한다. 펭도 다음 대사에서 약한 자는 살 가치가 없다고 하긴 하지만 이것이 번역 오류인지, 설정오류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다. 다만 원문은 "お父をイテコマした"로 '아버지를 마구 때려 눕혔다(이테코마).'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번역기 상에서는 그냥 이테코마라고만 나와서 번역하는 측에서 원수를 갚는거니 '''아버지를 죽인'''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이고, 이후 펭 웨이가 약한놈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라고 말하는데, 의역하자면 아버지를 거의 '''반불구'''로 만들어 놔서 (도장 사범으로써의 인생을) 죽였다고 말한 것으로 봐야할 듯하다. 한국어판에서는 이후 아스카가 펭웨이에게 말하는 '''倒して(타오시테)'''를 내가 너를 죽여도 되겠네!(...)라는 식으로 번역해 버렸는데 이는 번역기에서 주로 나오는 오역으로 흔히 "쓰러뜨리다"로 번역해야 하지만, 구글번역기 등에서는 죽이다(...)로 번역이 된다. 원문은 'じゃあ、ウチがお前を倒して 終わりや'으로 "그럼 내가 너를 쓰러트리면 끝나겠네"라고 보는게 맞다. 특히, 철만과 철권 7 아스카 엔딩에서 리리가 아스카의 아버지를 언급함으로 생존 인증.[12] 철권 위키에서는 대놓고 펭 웨이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른다.[13] 실제 스토리는 미시마 재벌의 금고를 털어 신권오의지서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범죄자로서 레이 우롱에게 쫓기던 펭이 이후로 범죄자 신세를 벗어난걸 보면 도중에 왕 진레이에게 패배한 스토리가 정사인듯 하다.[14] 서양에서는 이 엔딩을 '''강간 엔딩'''이라고도 부른다. 철갤 등지에서도 태그2 펭 엔딩의 영향으로 인해 아스카가 펭에게 따먹혔다거나, 아스카를 펭의 아내 혹은 섹파(...) 취급하며 놀리는 경우가 많다.[15] 6 BR까지는 공콤마저도 최약체였기 때문에 더더욱 딜부족이 심각했으나 그나마 7으로 넘어오면서 콤보 데미지가 쓸만한 수준까지는 늘어 약간은 단점이 보완되었다.[16] 예를 들어 박면장이 카운터로 들어가면 대쉬 악촌고(4AP)가 확정이며, 기판치기(2RP)가 카운터나면 횡신-밟기(2AK)가 확정이다. 양쪽 모두 추가타의 데미지까지 합하면 50을 넘나드는 데미지가 한번에 뽑힌다. 이 정도면 거의 타캐릭터의 공중콤보 수준 데미지를 한 방에 뽑아먹는 셈. 이외에도 기상킥, 왼어퍼, 배꼬집기 등의 기술이 카운터날 경우 확정타까지는 없지만 후속상황이 펭에게 매우매우 유리해진다.[17] 풍신류섬광열권, 심지어 잭의 로켓어퍼(66rp)를 벽에서 막아도(!) 헛치는 기적의 리치를 자랑한다. 판정도 자세가 낮아지는 하단 상당수를 맞추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구리다.[18] 21프레임 발동이라 막히고 딱 -20인 밥 더퍼나 곰 웅귀 등을 막아도 용보로 못 띄운다.(우각이나 호포참조로 띄우면 되긴 하는데 용보로 띄웠을 때보다 데미지도 낮고 콤보도 한정적이다.) 그렇다고 2타를 보고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9] 원투투와 원쓰리 데미지가 각각 26, 24로 괜찮은 편이지만 다른 11~12딜캐와 비교하면 초라한 건 맞다.[20] 사실 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국권법 캐릭터들은 컷킥 성능이 구린 편이다. 그나마 , 줄리아 정도가 양호한 성능의 컷킥을 보유하고 있다.[21] 그래도 로우는 어퍼와 양발, 레이는 어퍼와 승류, 샤오유는 더퍼 등 빠르고 준수한 성능의 띄우기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펭은 그런 거 없다.[22] 대표적인 예로 미겔 손나락 막고 기상LK를 쓸 경우 아주 보기좋게 헛친다.[23] 커맨드 : RP~LP, LP 흔히 꿀밤이라고 부르는 바운드 기술[24] 철권에서는 뒤집힌 상태로 떨어지면 어떤 버튼으로 낙법해도 무조건 반시계 낙법만 가능하다.[25] 예로 용보승운 - 왼어퍼 -왼어퍼 - 우각B 폴 서브 삼보룡 -선풍지배각이 들어갈시 112라는 서브 캐릭중 최고의 데미지를 뽑는다. 두번째로는 오거인데 111이다.[26] 마샬은 이소룡이 모티브이기 때문에 절권도를 쓰는데, 이 무술이 영춘권 등의 남파권법에서 유래했는지라 같은 무술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27]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적대하고 있다.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폴이 펭에게 원수진 일은 더더욱 없다.[28] 펭 웨이 싫어함 판정이지만 전용태그 잡기가 있다.[29] 좀 더 높게 뜨거나, 혹은 뒤로 잘 안밀리며, 뒤집혀 뜨던 기술이 정방향으로 바뀌는 레볼루션만의 수정이 이뤄졌다.[30] "히트 시 상황 변경"으로 뭉뚱그려 쓰여진 애매모호한 패치 노트 탓도 컸다.[31] 다만 트레일러를 보고 유저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막타의 빙글빙글 날리는 판정이 그리 좋지는 않다. 2타~막타의 딜레이 때문인지 낮게 날아가서 돌면서 날아가는 것 치고는 높벽꽝이 되는 판정이 후하지 않다.[32] 사실 질채가 막히고 뜬다는 점은 비록 예전부터 많은 펭 유저들이 우는 소리를 내긴 했지만, 이는 반쯤 농담인 부분이고 발동 16 짜리 하단이 초장거리 리치에 상단 회피, 히트 시 4 프레임 유리에 약간의 횡 추적까지 있는 기술인데 막히고 뜨는 것 정도는 당연하다는 자아성찰(…)은 항상 있어왔다. 다만 과거에는 그게 당연했지만, 시리즈가 거듭되며 더 사기스러운 기술들이 추가되며 질채가 상대적으로 평범해져 버린 것.[33] 다만 이전에는 노멀히트 시 애매하게 떠서 악촌고, 짠뻑 등이 확정이었으나 이제는 뜨지 않는다.[34] 그런데 이 배우분은 훗날 철권 실사판 영화에서 미시마 헤이하치를 맡게 된다. 그나마 영화 내에서 본 캐릭터와 싱크로가 맞는 편.[35] 다만 레이의 픽률은 오히려 샤오유, 펭보다도 딸린다. 캐릭터 자체가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워서 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많지만 정작 잡는 유저들은 극히 드물기 때문.[36] 그런데 결국 나중에 출전이 확정되긴 했다. 레이 우롱 문서 참고.[37] 어찌보면 브루스와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브루스는 일본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박력넘치고 간지나는 흑형 캐릭터라는 이유로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가 많은 캐릭이기 때문. [38] 단 볼로 영은 키는 168cm로 작은 편이다.[39] 로우가 도장 운영을 위해 펭을 새로운 무술 사범으로 영입하려 한다. 이소룡과 볼로 영의 관계를 생각한다면...[40] 무릎이 캐릭터 유저들을 평가할 때 펭은 '외모 따지지 않고 성능만 보는 사람이 하는 캐릭터' 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