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라다메스
1. 상세
Carla Radames(카를라 라다메스).
해당 캐릭터는 존재 자체가 바이오하자드 6의 중대한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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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렉 C 시몬스의 C 바이러스 생체 실험으로 에이다 웡과 똑같이 신체가 변화 한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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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금발의 여성이었으나 ''' 강화형 C 바이러스를 스스로 투여 하여 침식형 변이체가 된 모습.'''
2. 개요
바이오하자드 6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2.[2]
테러 조직인 '네오 엄브렐러'의 수장으로 신기하게도 에이다 웡의 외모를 하고 있다. 때문에 성우도 코트니 테일러(영문판) / 미나가와 준코(일본판).
사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로, 작중에서는 내내 '에이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스스로도 '에이다 웡'을 자처하지만, 사실 그녀는 원래 데렉 C 시몬스의 밑에서 일하던 과학자로, 천재적인 두뇌를 타고나 겨우 열다섯 살의 나이에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대단한 인물이다.[3]
대학을 졸업하고 과학자가 되고난 뒤부터 시몬스의 휘하로 들어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세계를 혼란과 비극에 빠뜨린 C 바이러스도 그녀의 작품. 앞길이 창창한 여성이었지만 그녀는 애석하게도 '''남자보는 눈이 없었다.''' 하필이면 많고 많은 남자들 중에 데렉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이다. 반면에 데렉은 칼라처럼 자기 밑에서 잠깐 일하던 공작원 에이다에게 흠뻑 빠져 있는 상태였고...
데렉이 라쿤 시티 사태에 책임이 있음을 알게된 에이다는 데렉을 배신하고 떠나버렸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그는 '''에이다가 없으면 새로 만들면 된다'''는 광기에 사로잡혀 숙주를 전혀 다른 형태의 생물로 바꿔버리는 C 바이러스를 이용해 '새로운 에이다'를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만 반복했다.[4] 그러다가 찾게 된 최고의 '재료'가 바로 칼라였다.
데렉은 칼라에게 C 바이러스를 주입했고 그녀의 모습은 완벽하게 에이다 웡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칼라라는 정체성마저 일시적으로 지워진 백지 상태가 되었다. 그녀의 사랑이 지독한 배신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칼라가 에이다로 다시 태어난 장면 즉, 진짜 에이다가 아니란 얘기.
데렉은 에이다로 재탄생한 칼라를 완벽하게 '내 마음에 쏙드는 에이다'로 조교하였고, 때문에 칼라는 한동안 에이다의 모습과 에이다로서의 자각을 갖고 데렉의 충견 노릇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칼라의 자아가 서서히 돌아오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이용하고 자신이 아닌 에이다를 갖기 위해 자신에게 몹쓸 짓을 한 데렉에 대해 격렬한 증오심을 불태우게 됐고, 데렉에 대한 복수로서 그가 원하던 '안정된 세계'를 파괴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그녀는 데렉에게 받은 동아시아 지역의 지휘권을 이용해 '네오 엄브렐러'를 창설하게 된다. 그 와중에 이도니아 공화국의 내전에 개입하면서 크리스 레드필드와의 악연이 시작되었고 그의 복수심과 원한을사게 된다.[5]
진짜 에이다의 연락이자 역공작을 받고 중국에 도착한 데렉에게 강화 C 바이러스를 투여해 그를 끊임없이 변이하는 괴물로 만들어버려 나름대로의 복수에 성공한 것 같았으나, 자신의 항공모함에서 데렉이 보낸 저격팀에게 곧바로 피격당해 높은 곳에서 추락했다. 그때 진짜 에이다도 항공모함에 있었는데 칼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아래로 내려와 자신으로 인해 생긴 악연에 나름 씁쓸함을 표시한다.
그 때 칼라는 자신이 갖고 있던 강화 C 바이러스를 자신의 몸에 주입한 상태였고 액체 같은 형질을 띈 괴물로 변해 항공모함과 융합하며 진짜 에이다를 죽이고 '''신세계의 여왕이 되려고 든다.'''
'''"주제를 아시지, 날 돕는다고? 내가 진짜 에이다 웡이야!"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어! "/ "널 증오한다! 죽여버리겠어!" / "죽어, 가짜 놈아!!! 가짜 주제에!" / "죽여주겠어. 네 살을 먹고 뼈까지 씹어주마!"'''/
등의 강한 적대감이 드러나는 악의에 찬 대사를 외치면서, 항공모함을 잠식해가면서 에이다를 쫓지만 3번이나 '''액체 질소 탱크 폭파에 휘말리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데렉에게 끔찍한 배신을 당했고 그로 인하여 불타오르는 증오심을 갖게 됐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그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에이다와의 결전에서도 칼라가 '데렉... 데렉...'이라면서 데렉을 찾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그 때문에 에이다 편의 마지막에서 에이다가 칼라의 연구실에서 쏴서 없앤 번데기 안에 있던 '사람으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사실은 복제된 데렉일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결국 알렉시아, 엑셀라의 뒤를 잇는 천재 계보의 캐릭터였으나, '''변태 하나를 사모하는 바람에 허무한 최후를 맞게 된 비참한 썩은 동앗줄을 잡은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6]
칼라가 어째서 진짜 에이다를 끌어들여 적을 늘리는 짓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에이다 편의 데이터 파일을 보면 '''"진짜 에이다 웡이 되기 위해 오리지날을 묻어버리기 위해서 였는지, 아니면 폭주하는 스스로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오리지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는지 그것은 알 길이 없다"''' 라고 미싱 링크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다만 동정의 여지도 없는 것이 바이러스가 주입되어 모습이 변하기 전에도 실험을 위해 인명을 재료 취급하던 인간성을 내버린 인물이기 때문에 이유가 전자든 후자든 파멸은 자업자득인 셈.
3. 게임내 성능
엑스트라 컨텐츠인 용병 모드에서 언락 가능한 캐릭터이다. 머서너리즈 캐릭터의 엑스트라 코스튬 EX1을 모두 언락해야 하기에 언락이 가장 어려운 캐릭터이다. 하지만 용병모드에서의 성능은 최강급으로 평가된다. 물론 고수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지만. 에이다와 기본 체술이 비슷한데, 에이다와 칼라의 체술은 본게임에서 매우 성능이 좋다. 특히 카운터중에서 낮은 스윙킥 카운터는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적들에게 멀티 카운터 킬이 가능하다. 칼라는 에이다보다 기본 무장이 좋아서 소지하는 핸드건이 에이다의 것보다 좋고, 특히 그레네이드 런처는 3종의 탄환이 준비되있어 다재 다능하게 사용가능하며, 그레네이드 런처를 이용한 원거리에서 타임 보너스를 깨는 트릭도 가능하여, 점수 지향형 플레이어들을 만족시키는 초고수용 캐릭터. 크리스와 함께 본 게임 용병모드에서 Top2 최강 캐릭터이다. 크리스는 주로 Limit Breaker[7] 스킬 역할을 맡고, 칼라는 주로 Time Bonus+[8] 스킬을 장착하고 타임을 깨는 역할을 맡는다. 참고로 에이다와 칼라가 쓰는 체술들이 대부분 시스테마다.
4. 여담
바이오하자드 마르하와 디자이어에서도 출현했다.
작중 악역인 빈디 벨가라에게 바이러스를 제공하고 그녀의 친구에게서 샘플을 얻어서, 후반부에 데렉 C 시몬스와 통화 하는 모습으로 재 출현 한다. 이 때 에이다로 불리지만, 바이오하자드 6을 플레이 한 적이 있다면 원래 정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5. 대사집
5.1. 크리스 편
5.2. 제이크 편
그래서, 네가 웨스커 주니어로군
알버트 웨스커는 큰 바보였었지, 이 세계를 부수려던 바보, 그리고 그는 네 아버지야. 그리고 그의 피를 물려받은 넌 특수한 피를 가지고 있는거지.
5.3. 에이다 편
5.3.1. 시몬스로 변장한 상태에서
오랜만이군, 에이다 웡.
근데 말야, 4층은 지문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지, 네 걸로 해놨어.
난 네 지문 말고도 더 많은 것을 갖고 있지, 웡. 곧 알거야, 행운을 빌어.
뭔가 흥미로운 걸 찾았어?
잘 봤어?(에이다가 "생일 축하해 에이다 웡"을 본 이후)
난, 니가 말하는걸 모르겠는데.[9]
5.3.2. 정체가 드러난 후
그리고 세계는 널 원망하겠지.
5.3.3. 강화 C 바이러스 투여 후
주제를 아시지, 날 돕는다고? 내가 진짜 에이다 웡이야,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어! 내 계획은 실패하지 않았어, 진행되고 있어!
그리고 곳 이 사회의 약한 껍데기들은 무너저내릴거야, 지금까지 인류가 안정을 위해 했던 모든 것이! 그 다음에 남는 것은 뭘까? (웃으면서)아무것도 없어! 지옥이 일어나고, 혼돈이 지배할 것이다! 그리고 나, 에이다 웡은 신세계의 여왕이 된다!
[1] 진짜 에이다 웡과의 구별은 진짜 에이다 웡은 붉은 색 셔츠 상의 / 검은 색 바지를 입고 있지만, 칼라는 푸른 색 원피스 입고 붉은 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있다.[2] 본작의 메인 빌런 1은 이 의원님.[3] 작중에만 봐도 같은 15세의 윌리엄 버킨과 이보다도 더 어린 나이인 알렉시아 애쉬포드, 그리고 전작의 엑셀라 기오네 등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연구원들은 대부분 엘리트들이다. 다만 성격에 다소 문제가 있어 결국 다들 비극을 맞는 것도 공통점.[4] 특정 B.O.W.들은 에이다의 복제를 만들려는 시몬스의 실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레포티차와 그네즈드가 대표적.[5] 크리스의 부하인 BSAA SOU 알파중대 대원들을 C 바이러스를 투입해 완전변이체로 만들어버렸다.[6] 바이오하자드 5의 엑셀라 기오네와 가장 유사한 면이 많은데, 둘 다 어린 나이에 대학을 졸업할 만큼 천재이면서 사랑해선 안 될 사람에게 호감을 품어 끝내 배신당해 B.O.W로 생을 마감했다.[7] 50콤보 이상 유지 시 받는 점수 증가[8] 모든 타임 보너스 10초 증가[9] 에이다가 칼라의 정체를 밝혀낸 이후 발뺌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