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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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등장 슈퍼히어로
4. 등장 빌런


1. 개요



데이터 이스트 작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레드 스컬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어벤저스 멤버가 맞서 싸운다는 내용. 메가드라이브슈퍼패미컴으로 이식.[1]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비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호크아이이다. 비젼아이언맨이 점프 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캡틴 아메리카호크아이는 점프 후 닥돌하다보니 캐릭터들의 공격 리치가 매우 짧은 편인 이 게임에서는 후자 쪽이 아무래도 컨트롤이 어렵다. 일반적인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처럼 진행되지만, 메가크래쉬가 없이 A+B가 원거리 공격기술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특정 스테이지에서 캐릭터들이 비행 상태로 들어가면 횡스크롤 슈팅게임으로 게임 형태가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2. 특징


  • 스테이지 시작은 어벤저스 전통의 구호인 "Avengers assemble!"를 외치며 시작하고, 스테이지 보스전에 돌입한뒤 보스의 체력이 1/4 이하로 줄어들면 Ok~ GO! 라는 구호와 함께 BGM이 어벤저스의 테마로 바뀐다. # 이것은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참신한 개념으로 근년의 대전격투판 북두의 권을 통해 정착된 처형용 BGM이란 개념을 15년 앞서서 선보인 셈. 이렇게 되면 보스도 최후의 발악으로 발악패턴이 추가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전력을 다해 쓰러뜨리자.
  • 벨트스크롤 게임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점프중에 8방향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듯이 이동 가능하다. 상승중에 공격을 입력하면 바로 떨어지면서 통상적인 점프공격이 나가고, 하강중에 공격을 입력하면 비전과 아이언맨은 공대지 빔을, 캡틴과 호크아이는 그냥 급강하킥을 시전한다. 비전과 아이언맨이 셀렉률이 높을수밖에 없었던게, 이 자유로운 공중이동중에 원거리 공격을 시전할수 있는지라 아주 쉽게 치고 빠지는게 가능하기 때문.
  • 체력이 숫자표기고 코인추가투입후 스타트버튼으로 체력추가라서 바이탈제 게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여타 바이탈제 게임들과 달리 시간경과에 따른 체력감소는 없다. 즉 체력사양은 컴뱃 트라이브즈와 동일. 다만 체력회복수단이 코인추가투입을 제외하면 상당히 한정되어있는데, 스테이지 클리어후 회복 같은건 없고 퀵 실버가 배달해주거나 스테이지내에 배치되어있는 P만두를 회수해 얻는 20~30회복 말고는 체력회복수단이 없다. 2인 이상 플레이시에 인수에 비례해서 P만두의 갯수 늘어나는것 역시 없어서 피격을 최대한 피해야하는 플레이를 강요받는다. 이 사양상 2인 이상 플레이시의 원코인 클리어가 힘들것으로 예상.
  • 초상화를 보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변한다. 체력이 온전할 때는 평온해보이지만 공격을 받으면 얼굴을 찡그리고, 빈사상태에 놓이면(체력 30이하) 괴로워하고, 사망하면 비참한 모습이 되어버린다. 체력 회복 아이템을 먹으면 기뻐하는 표정을 짓는다. 제작사는 다르지만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도 이런 초상화 연출이 있는데, 현재의 체력상황이 아닌 기절치를 유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반영되었다.
  • 슈퍼패미컴 이식판의 경우, 이식을 잘못해서 이상한 조작성에다 더러운 피격 판정 때문에 게임이 아케이드판보다 지저분하다.

3. 등장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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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 시 3P자리. 지상 AB동시의 쉴드 투척이 관통+돌아올 때도 판정인 건 좋지만 돌아올 때까지 무방비라서 4명 중 최약이 아닐까라는 소문. 참고로 공중/해저/우주공간의 슈팅 스테이지에서는 방패를 무한으로 던지는 것도 모자라 잘만 돌아오는 엽기를 선보인다. 어벤저스의 리더. 보스 혹은 중간보스전에서 대화 시 적에게 우선순위[2]로 삿대질을 한다. 주인공임에도 병풍신세를 면치 못하는 약캐. 게임라인에서는 주인공주제에 제일 안좋은 성능의 미국대장이라고 써 있었다.
스킬

  • 지상AB: 방패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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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 시 2P자리. 대점프 시 공중빔 가능. 게임에서는 어벤저스의 창설자 취급이며 원작에서도 실질적인 창설자 맞다. 자세한건 어벤저스 문서 참조. 공중빔이랑 다 뚫고 지나가는 대시공격이 미친 듯이 강력해서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스킬

  • 지상AB: 리펄서건[3]
  • 공중A: 리펄서건(대각선 아래)
  • 공중AB: 리펄서건(직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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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시 1P자리. 대점프 시 공중빔 가능. 버튼 지속의 방어가 혼자서만 투명화인데다가 아이언맨과 마찬가지로 공중빔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언맨과 투탑. 사실상 이 둘로 인해 나머지는 찌꺼기 취급이다. 여담으로 특정 국가로 설정된 게임에서는 비전의 캐릭터 이름이 Unknown으로 표시된다.
스킬

  • 지상AB: 레이저빔[4]
  • 공중A: 레이저빔(대각선 아래)
  • 공중AB: 레이저빔(직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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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 시 4P자리. 스테이지 2의 슈팅구간에선 비행기 위에 올라타서 활을 쏘는데 이 때문에 맨 밑의 적에겐 공격이 닿지 않는다. 공중장풍도 없고 이래저래 쓰기 껄끄러운 캐릭터. 지상 콤보공격 중 돌려차기를 할 때 몸을 크게 휘두르는데 공격판정이 나올 때까지 무적이라는 의외의 장점이 있다…
스킬

  • 지상AB: 화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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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의 슈팅구간에서 캡틴 아메리카호크아이가 있을 경우, 비행능력이 없는 둘에게 비행기를 갖다주며, 라스트 스테이지의 탈출씬에서 우주선에 타고 와 일행을 구해주는 조역. 이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이나 호크아이를 선택 안 했다면 게임 끝날 때까지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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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와 스테이지 5의 슈팅구간에서 W 마크의 아이템을 먹으면 등장하는 요정… 아니 곤충녀. 획득 후 점프버튼을 누르면 몸통박치기로 적을 주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와스프의 몸통박치기로는 점수가 안 들어오기에 점수벌이가 목적이라면 전혀 필요 없다. 게다가 W 아이템 획득 시에 점수가 들어오는 건 좋은데 1단위 부분의 점수가 1 추가되는 버그(!?)가 있어서 컨티뉴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다행히 본 게임은 컨티뉴 한다고 해서 1단위 부분이 증가하지 않으며 이 부근의 데이터 이스트제 게임은 특정조건에서 1단위 부분의 점수가 증가하는 때가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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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구역에서 달려와 P 만두를 던지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걸 얻으면 숫자로 표시되는 체력을 30 회복한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체력회복 찬스가 잘 안 와서 이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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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한 장 걸친 아틀란티스의 왕. 스테이지 3의 수중 슈팅구간에서 등장하는데 희한하게도 등장해서 잠깐 지나가는 것만으로 적이 죽어나간다…

4. 등장 빌런


  • 리빙 레이저 & 율리시스 클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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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중간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Don't disturb us!"
레이저 빔을 쏘는 거 말고는 별게 없는 그저 그런 중간보스… 아니 그냥 졸개의 확장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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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You will be the one escaping!"[6]
이 보스를 상대할 때는 재빨리 드럼통과 돌멩이들을 들어다가 보스에게 마구 던져댄 뒤에 플레이하면 매우 쉽다. 드럼통 2~3개 던져놓고 나면 체력이 반피 가까이 까이기 때문… 훨윈드는 회오리로 변신했을 때, 주변의 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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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중간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I'll kill you all!"
덩치는 크지만 별로 어렵지 않다. 외관은 잡졸을 커다랗게 확대했을 뿐이다. 슈팅게임 형식으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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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You came here to die!"
회전날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하고 공중부양하기도 하지만 원거리 공격 기술이 없어서 어렵지 않다.
  • 더 위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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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3의 첫번째 중간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Puny superheroes, I'll shut you up for good!"
양방향 레이저빔과 승룡권 포즈(?) 후, 원반 던지기 등을 사용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1단계 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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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과 간산히 발사하는 레이저 빔이 공격수단의 전부. 그리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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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3 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See my power!"
분신술과 레이저 빔으로 공격하며 상당히 어렵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4단계 페이크 최종보스이다. 인트로에서 만다린이 마법으로 아이언맨과 비젼을 떡실신 시켜놓지만 최종보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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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4 중간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Obey me or die!"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그 등빨 좋은 저거너트가 절대 아니다. 덩치가 작고 원거리 공격이 없어서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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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4 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Ask the police!"[7]
조낸 쎄다. 레이저를 앞으로만 쏘는 게 아니라 게닛츠의 세상의 바람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빔도 쏜다. 게다가 몸통박치기까지 하는 등 쉬운 상대는 아니다. 원작에서나 이 게임에서나 만다린보다 훨씬 강력하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2단계 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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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5의 첫 번째 중간보스로 2대가 등장. 등장할 때의 대사는 "You're trapped!"[8]
역시 졸개의 확장버전이지만 아래에 회전톱날이 돌아다니는 관계로 리빙 레이저 & 율리시스 클로보다는 난이도가 높다.
스테이지 5의 두번째 중간보스. 등장할 때의 대사는 "You can't go through!"
지뢰를 뿌리고 칼던지기 권총쏘기 공중제비등의 공격을 한다. 특히, 공중제비가 상당히 빠르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3단계 보스이다. 하지만 기존보스와는 다르게 패배 이후에도 한번 더 등장해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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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5의 최종보스.
한 번 쓰러뜨리면 거대한 로봇 형태의 "메카 스컬"(…)로 변신하여 2차전에 들어간다. 사실, 어벤저스와 싸우던 레드 스컬은 진짜가 아닌 로봇이었던 것. 진짜는 안전한 보호막 안에서 메카 스컬과 어벤저스의 싸움을 지켜보며 껄껄 웃으나 마지막에 메카 스컬이 파괴되면서 그 잔해에 깔려 죽는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진 최종보스이다.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 답게 마지막 보스이며, 변신 후에는 근육질 댄스로 덤벼온다…
등장할 때의 대사는 "Bye, Avengers!" 라며 도망가고 이후, 전투 시작 전에 "Its not over, yet!"
메카 스컬이 변신하면서 등장한 진짜의 대사는 "It's another trap! You stupid men! Ha ha ha!"
굉장히 특이하게 웃는데 웃는다기 보다는 그냥 이빨을 계속 부딪히는 행동에 더 가까우며 웃음소리도 아갛갛갛갛갛갛~ 이라고 따라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빠르게 외친다.

[1] 일본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2] 캡틴이 뭔가를 들고 있으면 다른 캐릭터.[3] 깔끔한 디자인의 비전의 레이저빔과는 달리, 매우 걸걸한 디자인이다.[4] 걸걸한 디자인의 아이언맨의 리펄서건과는 달리,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다.[5] 율리시스 클로는 블랙 팬서의 숙적이다. 그런데데 정작 게임상에서는 블랙팬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 배경 스토리 자체가 "레드 스컬이 세계의 온갖 악당들을 돈으로 매수하거나 세뇌시켜서(…) 악의 군단을 만들었다"는 오리지날 설정이기 때문에 이 악당들 중에 뜬금없는 게 끼어있어도 이상할 건 딱히 없…나?[6] 더이상 도망칠 수 없다(You cannot escape!!)라는 주인공 일행의 경고에 너희들이야 말로 도망치게 될 것이다!! 로 응수하는 패기를 보여준다.[7] 레이저포는 어디 있냐는 어벤저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8] 대사 자체는 두 번째 중간보스인 크로스본스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