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건

 


'''컴건
Comgan'''
1. 개요
2. 상세
3. 테마곡
4. 장비 목록
5. 대화
5.1. 혼잣말
5.2. 키워드 대화
6. 작중 행적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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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었다는 것을 보여주듯 목 부분이 넓게 퍼진 로브를 단정하게 입고 있는 소년.

숱이 많아 둥글게 부풀어오른 그의 머리카락은 반호르의 하늘을 장식하는 새털구름과 같은 색깔이다.

고요한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물빛 눈동자는 고개를 옆으로 살짝 기울인 그의 얼굴에 은은한 광채를 더하고,

끝이 살짝 들린 코 아래 입가에는 온유한 미소가 떠오른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눈썰미가 좋은 분들이라면 진작에 눈치채셨겠지만... 반호르 마을에는 성당이 없답니다. 이전에는 있었지만 과거의 어떤 사건 때문에 불에 타버렸다고 하네요. 컴건은 이런 반호르에 단신으로 부임해온 사제입니다. ...만 역시 사제치고는 너무 어리지요? 하긴, 영혼의 갈증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신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인생에서 사람들이 겪는 상처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 동안은 살아온 사람이어야겠지요.
하지만 컴건을 아는 사람들은 그가 반호르에 단신으로 오게 된 것은 다 그만한이유가 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깊은 신앙심으로 그 일대의 사람들을 감화시켰고, 여기에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반호르에 혼자가겠다고 지원해 법황청의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니까요. 웬 꼬마 하나가 마을에 사제랍시고 당도한 것을 보고 반호르 사람들이 지었을 실소마저도 컴건에게는 신의 축복으로 받아들여졌을 정도로 그의 신심은 남다르답니다.
물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소년 사제 컴건에게도 근심은 있답니다. 지금 그의 가장 큰 고민은 다름 아닌 마을에 성당을 짓는 것. 가뜩이나 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하는 반호르의 사람들을 상대로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을런지는 저 멀리 이멘 마하의 법황청에서도 큰 관심거리라는군요.

- 홈페이지 개편 전 컴건에 대한 설명
울라 대륙 반호르에 위치한 사제 NPC.
차분한 성격으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깊은 신앙심을 가졌다고 한다. 대인배 기질도 가지고 있어서,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반호르에 혼자 가겠다고 지원해 법황청 사람을 감동시키기도. 물론 그때 반호르 주민의 반응은 "웬 꼬마 하나가 마을의 새로운 사제랍시고 왔냐?"라며 실소했다.[1] 다만 어린 나이에 사제가 된 이유는 신앙심 외에도 따로 어떠한 사정이 있는 듯 하다. 컴건을 아는 사람은 그가 반호르에 단신으로 오게 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성격이 원래 둥글둥글 하면서도 정숙한 지라, 애초부터 신앙심도 그리 깊지 않던 반호르 주민에게도 인정을 받아 기특해 한다. 몇몇 사람들은 애가 어찌 저리도 속으로 삭았나(…)하며 불쌍해 하기도.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평판이 고루고루 좋다. 그 대표적인 예로 G3에서 여신상 복원을 할 때 제니퍼가 컴건 혼자 바리 던전을 못가게 한다고 컴건보다 더 나이도 많은데 무서워서 우는(…) 리카드를 끌고 걱정된다며 같이 바리 던전까지 가줬다.
성당 사제 NPC가 항상 밖에 나와 있어 그러려니 하기 쉽지만, '''반호르에는 진짜로 성당이 없다.''' 과거에 어떠한 사건 때문에 불에 타버렸다고 한다. 게다가 워낙에 마을 자체가 고립된 광산 마을이라 대부분의 반호르 주민은 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하고. 이렇기에 현재 컴건의 가장 큰 고민은 다름 아닌 마을에 성당을 짓는 것이다.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할 수 있을지는 이멘 마하의 법황청에서도 큰 관심거리.
사제 NPC답게 축복의 포션을 보상으로 주는 아르바이트를 주는데, 문제라면 그 내용이 '''몬스터 퇴치'''라는 것이다.[2] 반호르가 좁고 딱히 채취할 만한 게 없는데, 마침 바로 옆에 바리 던전이 있다 보니 이렇게 결정한 듯하다. 초급은 고블린 4마리라 잠시 나갔다 들어오면 문제 없는데, '''중급은 임프 1마리, 고급은 임프 3마리가 추가된다.'''[3]
반호르에는 따로 힐러가 없어서 그런지 컴건이 마법물품과 구급물품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컴건이 치료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힐러가 아니므로 치료하기 버튼이 없다.
반호르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성격도 다정다감하지만 미모가 워낙 출중한지라(…) 여성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그가 입고 있는 슬림 이너로브 웨어[4]가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3. 테마곡



'''신께서 허락하신 길'''

4. 장비 목록


'''장비'''
'''옷'''
슬림 이너로브 웨어
'''신발'''
로브웨어 컴뱃 슈즈

5. 대화



5.1. 혼잣말


빨리 성당을 마련해야 할 텐데...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라이미라크님... 제게 힘을 주세요... 그날처럼...

...세상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많은데...

역시 선물을 팔아 성당을 세우는 건... 무리겠지?

어떻게 해야 믿는 사람들을 늘릴 수 있을까...?

역시 내 얘기는 내 또래밖에 안 통하는걸까...

왜 사람들은 내 말을 무시할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5.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

6. 작중 행적



G2의 이상형 퀘스트 조건은 의외로 간단한 편. 의지가 101을 넘어야 하고 성당 알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 된다. 그래서 여자 캐릭터라면 반호르 이상형 퀘스트는 , 브라이스, 컴건으로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다. 컴건에게 아르바이트를 받고, 의지가 모자란다면 G13 햄릿을 깨고 받는 페르소나 '오필리어의 눈물'을 사용하면 된다.
제레네이션에서의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다. 다만 출현은 생각보다 잦은 편. G1에선 마족메달에 쓰여 있는 마족의 언어를 보고는 '티르 코네일인간 말을 하는 마족이 있지 않나요?'라고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고, G3에선 여신상 복원을 할 때 등장 한다. 참고로 반호르의 사제란 명목하에 가이레흐 언덕에 위치한 저 멀리 있는 피오드 던전까지 맡아버렸다. G24에서 다시 여신상 복원을 하지만 난이도가 정신나갔다(...).

7. 기타


  • 백발청색 벽안이라 나오를 닮은 것 같다고 해서 혹시 사정이 있는 것도 나오랑 관계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그런 낌새는 티끌만큼도 나온 적이 없다.
  • 인기가 많은 모양인지 선물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혼잣말 중에 '역시 선물을 팔아 성당을 세우는 건... 무리겠지?'라는 대사를 친다(...).
[1] 이런 상황에서도 부임 온 것을 축복으로 받아들였을 정도로 감사했다고 한다(...). [2] 모 연재만화에서는 이걸 두고 "다른 마을 성당에선 사과를 따오고 옥수수를 따오게 하는데 반호르에서는 '''몬스터 모가지를 따오게 한다'''"고 표현했다.[3] 이때문에 고급 알바를 뛰는 사람들은 대체로 반호르에서 성당알바를 잘 안하는 편. 임프는 대개 2층에 가서야 나오는 데다가 운나쁘면 안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4] 로브라는 이름이 붙은 천옷. 이름만 로브지 실제론 그냥 천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