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
'''Compa'''
1. 소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모티브와 이름의 유래는 물론 컴파일 하트이다. 담당 성우는 사카이 카나코(원어판)/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북미판)
시리즈 대대로 아이에프와 함께 넵튠의 베스트 프렌드.넵튠,아이에프와 함께 전시리즈 개근 캐릭터이다. 플라네튠의 주민으로, 견습 간호생이다.
항상 느긋한 천연 마이페이스. 특유의 푸근한 성격에 가사에 능한 모습 덕분인지 넵튠과는 반쯤 가족같은 느낌으로 플라네튠의 교회에서 화기애애한 회화를 만들어가는 일상물 특화적인 캐릭터. 첫 만남 때부터 넵튠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해서 혀가 꼬이는 바람에 그냥 네푸네푸라고 부르고 다닌다. 그런데 비슷한 단어인 플라네튠은 멀쩡하게 잘 부른다. [1] 공손하고 예의바른 성격이라 상대가 누구이건 말 끝에 존칭인 데스(です)를 붙인다. [2] 혀짤배기라서 끝의 스(す) 부분이 조금 길게 늘어지는 듯 하다.
교회에서 항상 같이 놀고 있기 때문에 잊기 쉽겠지만 본업은 어디까지나 간호사이다. 다만 전투에서만 사용한다고는 해도 대형 주사기 안에 폐기 약품, 독약, 음료수, 오수, 땀 농축액(...) 같은 것을 넣어서 쓰는 것은 간호사로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지만, 나라의 최고 권력자부터가 동네 초딩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비하면 약과일지도.
게임상에서의 사용 무기는 주사기. 내용물은 위에 상술한 대로 다양하며(...) 간호사라는 직책에 걸맞는 힐러 포지션. 기본적인 총합 능력치나 통상 공격은 물론 수준 이하이나 파티원들 중 가장 회복 스킬에 능하며, 범위형 마법 공격 스킬과 이그제 드라이브를 보유하고 있는, 파티에서는 비교적 희소한 마법 공격 캐릭터. 아무래도 초기 파티원이다 보니 이후 파티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중반 이후부터는 점차 잊혀지기 쉽겠지만 공격력이나 방어력, 스킬의 화력 등이 여러모로 만족스럽지 못한 초반의 보스전에서는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2. 시리즈별 모습
2.1. 본편
2.1.1. 초차원게임 넵튠
'''정말 싫어요! 세계를 이렇게 만든 마제콘따위, 정말 싫어요!!'''
하계에 떨어진 넵튠을 발견하고 구해준 간호학교생 소녀. 플라네튠에 살고 있으며 넵튠과 함께 이스투아르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천연 바보 성격이고 행동 자체가 노리고 만든 티가 난다. 은근히 독설가라 대놓고 넵튠이 기억이 없어서 머리 나사가 나가있다고 아이에프를 달래거나 하며, 학교를 걱정하는 대화에서 '''(성적이)더이상 떨어질 것도 없다.'''면서 이렇게 밝게 말해도 되나 싶은 대사를 하기도 한다. 넵튠과의 첫 커넥트는 옷을 전부 벗기고 미라 수준으로 꽁꽁 묶어버리는 것으로 첫 시작부터 서비스 컷을 보여주었다.'''세계를 위해서라지만,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을 내버려두는 건 본말전도라구요!!'''
던전 액션은 몬스터 콜. 사용하면 몬스터와 연속으로 전투할 수 있는 특수한 전투가 발생한다.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일정 시간동안 몬스터와 만날 수 없게 하는 랜덤 인카운트가 발생한다. 또, 던전 안의 마방진에서 사용하므로써 강력한 몬스터를 불러내는 것도 가능.
사용 무기는 거대한 주사기와 약.
참고로 컴파가 다니는 간호학교는 몬스터 대량 증식에 의해 현재 휴교 상태.
리메이크 작인 리버스1에선 독설가적인 요소가 사라지고 순수 천연이 되었으며, 성적이 나쁘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시기와 순서, 방식이 엄청나게 변화하였다. 구작에서는 위의 언급대로 지나가듯 개그적으로 한마디 하고 말지만, 리버스1에서는 독을 마시고 죽어가는 넵튠을 위해 해독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약은 의사와 약사에게 라는 상식적인 말을 하긴 하는데 조금 의문이 둘 정도로 강하게 말하는데, 준비가 끝나고 컴파가 간호학교생이라는 것에 기대하는 벨과 아이에프에게 울면서 자신이 성적이 나쁘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고백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단순한 천연 도짓코일뿐, 딱히 스토리상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컴파가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 하는등, 캐릭터성으로써 나름 발전했기 때문에, 리버스의 스토리 개선점중 호평받는 이벤트중 하나로써 여겨진다.
2.1.2. 초차원게임 넵튠 mk2
플라네튠의 신참 간호사.
신체측정 결과ver. 관람시 후방주의(...)
마이페이스에 천연 성격의 소유자. 전작과는 다르게 아이에프와는 소꿉친구로 변경되었으며, 넵튠 자매하고는 사이좋은 관계로 변경되었다. 3년 전까진 간호학교생이었지만, 현재는 엄연히 간호사로써 취직에 성공한 상태. 여행에는 장기휴가를 사용해서 참여했지만은 만약에 해고된다해도 금방 다시 취직된다고 한다. 진엔딩을 볼 때 사람들에게의 인기와 평판은 무척 좋은듯. 특히 남성 팬들이 많다고 한다..몬스터가 상대라고는 해도 척 봐도 수상한 액체를 적에게 주사하는 모습은 잘 생각해보면 잔인하다. 심지어 본인이 말하길 공기를 집어넣거나[3] 독액을 뿌릴 수 있어서 주사기는 매우 좋은 무기라고 주장한다. 이 말은 들은 네프기어가 그 말은 간호사로써 문제가 있다고 태클을 걸 정도.
간호사로써의 실력은 있지만 예외로 붕대감기만큼은 전혀 못한다. 과거에 붕대를 감다가 넵튠을 기절시킨 적이 있을정도로 지나치게 쎄게 묶는데다[4] 거의 미라처럼 만든다고 한다. 파티원 중에서 유일하게 요리에 익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사 준비는 그녀가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기껏해야 네프기어가 도와주는 정도 전부다.
고유 스킬은 회복 계열 뿐이지만, DLC 추가 스킬 팩을 적용시키면 강력한 공격 계열과 필살 계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아이에프와 커플링을 맺으면 전용 스킬까지 사용 가능하다.
2.1.3. 신차원게임 넵튠 V
신차원에도 컴파는 등장. 다만 아기때의 모습과, 유년기 모습, 그리고 성장 후 모습 이렇게 3단계로 등장.
아기 때의 컴파는 낯선 사람이나 큰 소리에 잘 우는 편이지만 자라면서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진다. 아기일 때 프루루트가 인형을 다루면서 보여주는 폭력성을 눈앞에서 보고 울었지만 이후에 자라나면서 멀쩡하게 프루루트와 대화를 한다. 아기 때부터 주사기를 가지고 활동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그 방식이 상당히 무서워서 피셰에게 주사기 트라우마를 심어주고도 남을 정도였다.
이 범상치않은 멘탈은 성년이 되어서도 보여주는데 피셰를 되찾는 장에서 프루루트의 여신화에 당황하면서 말을 더듬는 아이에프에게 "익숙해지면 이쪽의 푸루쨩도 귀엽다구요~?"라고 하며 진정시킨다. 그런데 도대체 어딜 봐서 그게 귀여워질 수 있는거지? 진엔딩에서는 프루루트가 만든 어마어마한 양의 인형에 깔려서 의식을 잃는다.
2.1.4. 신차원게임 넵튠 VII
넵튠을 「네푸네푸」라고 부른 첫번째 인물.'''그럼, 네푸네푸를 위해서, 잔뜩 사람들을 돕는거에여'''
만든 요리를 미소로 먹어주기 때문에, 넵튠이 응석을 부려도 넘어간다.
세계가 개편되어 사람들이 여신의 존재를 잊고, 심지어 아이에프조차도 넵튠을 잊은 상황에서도 넵튠의 존재를 잊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잊고 있었으나, 목소리를 듣자마자 기억이 났다고 한다.
2.2. 미디어믹스 및 번외편
2.2.1. 초차원게임 넵튠 THE ANIMATION
아이에프와 늘 같이 다닌다. 잇승에게 야단맞는 넵튠과 네프기어에게 여신반대 선전물을 주워온 것을 보여주면서 '일을 열심히 해야 해여.'라고 할 때의 얼굴 조명이나 슬라이누 한마리에게 주사를 놓는 장면 등에서 호러도가 증가했다.
4, 5화에서는 아이에프와 여동생들과 함께 넵튠일행 구출에 힘쓴다.
7화에서는 아이에프가 인질로 잡힐때 혼자서 와레츄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신에게 달려들어 키스를 하려하는 와레츄에게 나쁜 쥐냐고 물어보는 순간, 일이 끝난 아이리스 하트가 나타나 와레츄를 잡아다 묵사발 내버린다(...). 그런데 이 광경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하면서도 겁먹기는커녕 "쥐 씨 몸이 유연해요오~ 고무처럼 늘어나요오~" 하면서 감탄하는 걸 보면 어떤 의미로 신차원게임 넵튠 V처럼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 마지막엔 피셰의 부탁으로 가지요리를 만들어 내놓음으로 마무리.
8화에서 R-18 아일랜드로 못한 여동생들과 피셰를 위해 물놀이를 준비해준다. 물놀이 도중에 피셰가 컴파의 가슴이 부럽다고 하면서 만지는 장면이 나온다.
2.2.2. 4여신 온라인
플라네튠 병원에 근무하는 천연 도짓코 간호사.'''네푸네푸, 약이나 아이템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오세여!'''
아이에프와 넵튠과는 단짝.
넵튠을 "네푸네푸"라고 시작한 첫번째 사람으로 넵튠에게 가서 자주 밥을 해주고 있다.
'''게임 내 역할''' : 약사. 아이에프와 함께 아이템을 줍고 조합하며 가게를 운영하여 돈과 경험치를 번다. 컴파는 회복 아이템을 담당하고 있다.
3. 캐릭터 송
4. 여담
컴파일 하트가 자사의 공식 마스코트를 제작하기로 결정하자 루리웹에선 컴파의 추모 댓글들이 넘쳐났다(...). 비록 게임 캐릭터라곤 해도 사실상 공식 마스코트 취급이었으니 그런듯.
[비고] 각각 무인편 → mk2[1] 사실 이건 일본어에 받침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나타나는 문제다. ㄴ, ㄹ, ㅇ 같은 연음은 빠르게 읽으면서 어느 정도 한국식 발음과 비슷한 형태로 귀결되지만, ㄱ, ㄷ, ㅂ 같은 센 소리는 일본어에서 받침 같이 사용되는 일이 거의 없다. 실제로 플라네튠을 읽을 때도 잘 들어보면 프라네튜느라고 하는 게 얼핏 들릴 정도. 괜히 넵튠을 만나는 캐릭터마다 이름 발음하기를 곤란해 해서 별명으로 부르는 게 아니다. 그나마 일본식 발음으로 가장 제대로 읽은 게 네프튜느 정도인데, 이나마도 중간에다 ㅌ 같은 거친 소리를 ㅠ같은 부드러운 모음과 붙여서 읽는 일이 극히 드문지라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발음하기 힘들기는 매한가지. 피코가 부르는 네푸테누 정도가 그나마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가장 발음하기 편하면서도 원 단어와도 비슷한 읽는 방법이다.[2] 초기작에선 제대로 된 말투로 번역됐으나 mk2 정발판부터는 어미가 "~여"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애니플러스 정식 방영분에서는 초기작과 같은 말투로 번역됐다.[3] 실제로 공기가 대량으로 혈관에 직접 들어가면 그 공기들이 혈관을 막는 공기색전에 걸려 위험하다.[4] 실제 1편에서 컴파의 붕대 감기를 체험한 넵튠은 붕대가 너무 조여든다며 불평하다가 종국엔 가위를 달라며 절규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