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발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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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antin Valdor'''
1. 개요
2. 행적
4. 기타
5. 공식 미니어쳐 모델


1. 개요


인류제국황제에 의해 만들어진 첫 번째 커스토디안이며, 커스토디안 가드의 첫 번째 캡틴 제너럴이다. 감시자들의 장(치프 쿠스토데스)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다른 대부분의 커스토디안들이 그렇듯 뒷배경은 고대 테라의 알비아 출신이라는 것 말고는 밝혀진 바 없다.

2. 행적


황제의 지구통합전쟁 초창기부터 그의 부관으로 활동하던 인물이며 당시 테라의 알비아 지역 출신이다. 황제가 만들어낸 첫 번째 커스토디안으로써 당시 30여명 규모였던 커스토디안 가드와 썬더 워리어 병단을 지휘하고 황제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Master of Mankind에서는 그 엄청난 거구에 황금빛을 내는 거대한 오라마이트 파워 아머를 입고도 경계가 삼엄한 장관의 궁전에 소리없이 잠입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보유했다.
사우전드 선 숙청 작전 당시 스페이스 울프,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와 함께 프로스페로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최소한 3명 이상의 사우전드 선 사이커를 제거했다.[1] 사실 원래는 황제의 칙령에 따라 마그누스만 산채로 생포해오기로 하였으나 호루스가 러스를 구슬려서 러스가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을 모조리 말살하도록 유도하였고 이에 황제의 칙령을 딱 글자 그대로만 이행하려는 콘스탄틴과 말만 그렇고 실제로는 다른 뜻이 있을 것이라며 자의적으로 판단한 러스간의 의견 충돌이 있자 결국 러스만 단독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역공으로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가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를 구원하기 위해 참전한 것이다.
가상모의전을 통해 호루스의 반역을 눈치챘다. 호루스가 반역 선언을 한 후 그를 암살하기 위해 말카도르와 논의 끝에 오피시오 아사시노룸의 암살팀을 보내지만, 암살에는 실패한다. 내부정보가 새어나와 호루스로 변장중이던 미끼만 살해했다고... 한편 같은 시기 에레부스도 황제를 암살하려는 간 큰 짓을 하려 했으나 이번엔 반대로 콘스탄틴의 대처로 무산되었다. 참고로 이 호루스 암살건 때문에 로갈 돈과 대립하기도 한다. 둘 다 황제의 안위를 걱정했던 충신이었지만, 로갈 돈이 인류제국을 우선시했다면 콘스탄틴 발도르는 황제 그 자체를 우선시했다. 애초에 커스토디안 가드 자체가 황제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무신경하고 오만한데다가 그 커스토디안의 수장이니 이런 태도를 보이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했지만.
참고로 과거 아나테임에 당해 혼수상태였던 호루스가 시공간을 비트는 워프의 힘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적이 있다. 그 때 호루스가 간 장소가 히말라야 산맥 밑에 있던 황제의 프라이마크 제조 실험실. 실험실에 알람이 울리자 발도르 휘하 쿠스토데스 6인이 달려오는데 여기가 과거란걸 까먹은 호루스는 발도르를 보고 반갑다고 하다가 볼터를 맞고 화가 난다. 안 그래도 먼저 방문했던 제국의 미래상에 다른 프라이마크들하고 황제는 신으로 숭배받는데 자기에 대한 기록은 하나도 없어서 "황제가 날 버렸구나!" 하고 앙심을 품고 있다가 커스토디안 가드한테 총을 맞자 화가 나서 여섯명을 쳐죽이고 대장이라는 발도르도 배때지에 주먹 한방으로 기절시키는데 그 자리에 황제가 왕림하고 황제의 압도적인 오오라에 넋이 나간 호루스가 멍하니 있던 덕분[2]에 발도르는 목숨을 건졌다.

3. 호루스 헤러시 이후


리만 러스와 비슷한 시기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홀리 테라의 황궁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때문에 황제의 눈이 되었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지만 정작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도 그의 행적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4. 기타


커스토디안의 몸집이 스페이스 마린보다도 기본적으로 훨씬 크다[3]보니 수장인 이 양반의 덩치는 프라이마크에 준하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는데 실제로 알파리우스만큼 거구였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또한 리만 러스와 같이 마그누스 잡으러 가는 소설의 묘사를 보면 러스보다 조금 더 크다고도 나온다.[4]
호루스 헤러시용 모델이 나왔는데 안 그래도 화려한 커스토디안 갑주에 본인이 처단한 온갖 괴물들의 털가죽을 두르고 아폴론의 창이라는 거대한 유니크 가디언 스피어를 소지하고 있어서 간지가 철철 흘러 넘친다. 일러스트상으로 항상 묘사되는 태양 모양의 아이언 헤일로도 충실히 재현되었다. 스페셜 캐릭터답게 덩치도 일반 커스토디안보다 큰 편이고 짬밥이 짬밥이기에 어지간한 프라이마크보다도 화려한 모습이다. 또 황제의 갑주처럼 왼쪽 무릎에 절규하는 사람 얼굴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재밌게도 통합 전쟁 당시 발도르 본인은 이런 화려한 금색 갑옷을 착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표했으나 황제가 밀어붙여서 그냥 받아들였다.
커스토디안 하나하나가 유전공학의 예술품처럼 만들어져 황제의 총애를 많이 받던 존재들이지만 첫 번째 커스토디안인 발도르는 특히 황제의 총애를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발도르의 전용 무기는 아폴로니안 창이라는 가디언 스피어로 다른 가디언 스피어보다 길고 칼날이 나기나타글레이브 수준으로 크다. 이 창은 리만 러스의 무기인 디오니시안 창[5]과 함께 황제가 직접 만든 무기로, 찌른 대상의 인생 경험을 즉시 알 수 있으며, 찌른 게 악마라면 진명까지 알 수 있다. 이 세계관에서 진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면 굉장한 능력이다. 이런 미친 성능 덕에 황제가 자신의 영혼 일부를 넣은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5. 공식 미니어쳐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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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전투에서 외팔이 비요른이 외팔이가 되는 과정에 개입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설정이 수정되어 비요른의 일화는 카스퍼 하우저라는 스페이스 울프 3중대장의 이야기로 넘어감에 따라 없던 일이 되었다.[2] 황제를 보는 이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그것을 무한찬양하게 된다고 한다. 그나마 프라이마크나 스페이스 마린 같은 초인들은 어느 정도 찬양 욕구(?)를 버틸 수 있다지만 애초에 이들의 몸 속에도 황제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으니...[3] '''파워 아머를 입은 커스토디안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마린보다 크다'''고 묘사된다.[4] 다만 러스는 친근하고 수더분한 리더의 모습일 때는 스페이스 마린보다 조금 더 커 보이다가도 강력한 전사왕의 모습일 때는 어마어마한 거구로 보이는 등 사이킥으로 존재감을 조절하는 데 능숙했기에 확언하긴 어렵다.[5] 이 무기는 타락한 호루스를 정신차리게 할 목적으로 하사한거라 러스도 헤러시 중간에 한번밖에 안썼다. 이 창에 찔린 호루스는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렸지만 이내 악의 인격과 선의 인격이 싸움으로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호루스의 충신이던 말로구르스트가 선의 인격을 제거함으로서 다시 깨어나게 되었지만 호루스의 인격이 완전히 뒤틀려져버리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