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 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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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진격의 거인》''' 22권으로부터 3년후 에피소드의 시작인 '''《91화: 바다 너머의 세계》'''부터 등장한 마레 측 에르디아 전사대로, 팔코 글라이스의 친형이다.
2. 행적
2.1. 마레에서
《91화: 바다의 너머(海うみの向むこう側がわ)》에서 첫 등장. 전투 중 쓰러진 동생 팔코를 구하기 위해 중동 연합군의 총탄 세례 속으로 뛰어든다. 간신히 동생 팔코를 참호 속으로 데려온 후, 마레 육군 전사대 대장 테오 마가트에게 참호를 파서 전진하며 병사들을 희생시키기보단 턱 거인과 차력거인을 투입시키자고 건의하나 묵살당한다. 비록 묵살당하기는 했지만 작전지휘관에게 작전에 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을 보면 해당 군 내부에서 공적이 상당한 전사인 듯 하다. 게다가 마가트로부터 '짐승을 물려받을 몸이라면'이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짐승거인의 현 소유주인 지크 예거의 직책인 전사장을 이어받는, 차기 전사장임을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는다.
《92화: 마레의 전사(マーレの戦士せんし)》에서도 전황에 대하여 마가트와 토론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전투에 뛰어드는 모습은 묘사되지 않았다.
《93화: 심야의 열차(深夜しんやの列車れっしゃ)》에서는 중동 연합과의 전쟁 직후 마가트, 지크와 함께 군 수뇌부에게 전 세계의 각종 언론들로부터 '마레의 거인의 힘이 이제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평을 받고도 진정한 의미에서 이긴 게 맞냐며 질책을 당한다. 이후 지크와 함께 밀회를 갖는다. 지크가 시조와 비슷한 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본 데다가, 역대 짐승거인 계승자들에게서는 그런 능력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크가 시조의 거인이나 프리츠 왕가와 어떠한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의심을 전혀 갖지는 않는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닌 듯. 이후 레벨리오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만취하며 가비에게 주사를 부린다.
《95화: 거짓말쟁이(嘘うそつき)》에서 전사들과 함께 전사장 지크의 방에서 비밀 모임을 갖는다. 지크가 시조 탈환의 중요성에 대하여 주장한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는 피크, 라이너, 포르코와 달리 묵묵히 듣기만 한다.
《98화: 다행이다(よかったな)》에서 가비와 팔코가 훈련을 받는 모습을 지켜본다. 자신이 글라이스 가문을 대표해서 아홉거인 계승권을 확보해 일족 구성원 전원에게 명예 마레인 자격을 줄 수 있는 상황까지 왔는데 왜 굳이 팔코까지 나서서 뛰어넘기조차 불가능한 상대인 가비와 갑옷거인 계승권 경쟁을 하는지 그 이유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그에 대한 의문을 품다가 지크에게 아홉거인 계승을 얕잡아보는 것이냐며 질책을 받는다.
빌리 타이버의 연설 때 가비, 조피아, 우드와 함께 있었다. 조피아는 즉사하고 우드가 다치자 병원으로 갔으나 우드 역시 사망한 상태라 우드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 동생인 팔코를 찾는다. 팔코와 가비가 비행선에 올라타려는 것을 보고 놀라서 달려가지만 막지 못했다.
테오가 한 달 후에 공격한다고 하자 팔코와 가비의 수색도 한 달 뒤냐면서 경악한다. 그러나 라이너의 제안으로 바로 기습 공격을 가하기로 하면서 동참하게 된다.
등장은 자잘하게 하지만 팔코와 관련된 경우가 아니고서는 대부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2.2. 파라디 섬에서
파라디섬 습격 때 전사 후보생답게 참전해 가비와 만나고 팔코의 행방을 묻는다. 대거인용 총을 갖고 왔는데, 그래도 거인의 목덜미에 제대로 쏘지 않으면 못 죽인다고 한다. 가비가 거인들과 싸우려고 하자 막으면서 자신들의 싸움은 팔코를 찾는 것이라고 설득해 같이 찾으러 다닌다. 이때 나일과 함께 있는 팔코를 발견하고 라이플로 쏘려고 하지만 가비에게 저지당한다. 팔코와 재회 후 가비에게 왜 적을 믿었냐고 묻는다.
2.3. 최후
동생과의 재회도 잠시, 지크의 척수액이 들어가 무지성 거인이 될 위기에 처해 지크에게 달려가 팔코가 외침 범위를 벗어날 때까지만 참아 달라고 애원하나 거절당한다. 형이 끝까지 붙어 있겠다며 팔코가 거인으로 변하는 순간에도 팔코를 안고 있다가 팔코가 거인화하자 폭발에 휘말려 소사한다.
이후 팔코는 턱 거인을 먹어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왔는데, 거인화할 때 떨어져 있기만 했다면 동생과 살아 나갈 수도 있었으나, 콜트 본인도 차마 동생을 내버려둘수 없었기에,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것이다. [2] 어쨌거나 매우 아쉬운 죽음.
콜트가 갖고 있던 대거인용 라이플은 가비가 주워 쓰게 된다. 이걸로 엘런의 머리를 목에서 분리시켰으며, 나일이 변한 무지성 거인을 처치해 카야를 구하고, 시조 거인과의 대결에서 아르민을 삼킨 거인의 눈을 쏴서 저지해 미카사가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큰 역할을 한다.
3. 성격
여러모로 전사대 동료 포르코 갤리어드의 형인 마르셀 갤리어드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또한 마레에 진심으로 충성하는 마음에서 계승권을 얻은것이 아닌, 그저 가족을 숙청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계승권을 얻었을 뿐이다. 이런 사실은 시간지나구 전투 마지막에서 지크에게 팔코를 살려달라고 애원할때 잘 드러난다.
4. 인간 관계
> 괜찮아, 팔코! 이 형이 쭉 네 옆에 있을게!
>
> 유언, 거인으로 변하려는 팔코를 끌어안으며
콜트의 남동생. 전사 후보생의 최연장자로서 친동생 팔코를 많이 걱정하고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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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언, 거인으로 변하려는 팔코를 끌어안으며
콜트의 남동생. 전사 후보생의 최연장자로서 친동생 팔코를 많이 걱정하고 챙겼다.
5. 기타
팔코 글라이스와의 형제 관계가 작중에서 많이 강조되는데 특히 원작 119화에서 갤리어드 형제와 예거 형제와 함께 강조되었다.
[1] 지크 예거에 이어서 짐승 거인의 계승자로 확정되었지만, 지크는 배신하고 결국 사망한다.[2] 또한 포르코가 자기 자신을 희생해 팔코에게 먹힐 결심을 한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기도 했다.[3] 하지만 지크가 마레 제국을 배신할 생각을 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