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코 글라이스

 


팔코 글라이스 소속
'''팔코 글라이스'''
ファルコ・グライス
Falco Grice

'''프로필'''
'''본명'''
팔코 글라이스
'''이명'''
'''Ben (벤)''' (ベン)[1]
[스포일러]
'''턱 거인''' (顎の巨人)

'''성별'''
남성
'''나이'''
12세 (854년)
'''출생'''
842년 2월 10일, 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2]
'''국적'''
마레 제국
'''신체'''
140cm (854년) | 34kg (854년)
'''소속
직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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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마레군
~ 854년
'''마레군
약력
'''
훈련병
847년 ~ 849년
전사대 후보생
849년 ~ 854년
'''가족'''
글라이스
가문

친부: 팔코의 아버지
친모: 팔코의 어머니
삼촌: 글라이스
형 : 콜트 글라이스
'''인간
관계
'''
마레 제국
테오 마가트 (마레 육군 전사대장)
마레 육군 전사대 (상관)
가비 브라운,
조피아 라이치,
우드 보크 (절친이자 동료)
에르디아국
엘런 예거
'''성우'''
[image]
하나에 나츠키
[image]
브라이슨 바우거스

1. 개요
2. 소개
3. 행적
3.1. 마레에서
3.2. 파라디 섬에서
4. 인간 관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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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갤러리'''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소개


'''《진격의 거인》''' 원작 22권으로부터 3년후 에피소드의 시작인 '''《91화: 바다 너머의 세계》'''부터 등장한 마레국 레벨리오 출신의 마레 측 에르디아 전사대 후보생(warrior cadet)이다.
가비, 우드, 조피아와 사인방 마냥 붙어 다닌다. 다같은 전사 후보생으로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비 브라운을 짝사랑하는 중인데, 가비가 갑옷거인의 계승으로 인해 시한부가 되는 것을 걱정하는 중이다. 전사 후보생으로 지원한 것도 이 때문.
따뜻하고 성숙한 마음과 인내력, 현명함을 갖춘 소년. 다만 가비에 비해선 기가 약하고 소심한 면을 보인다.[3] 그러나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과 태도 덕에 사람을 돕는 걸 웬만해선 망설이지 않으며 이것 때문에 그에게 감화되는 사람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팔코의 형인 콜트 글라이스는 엘런의 형인 지크 예거의 제자라 한다면 콜트의 동생, 팔코 그라이스는 지크의 동생, 엘런 예거의 제자이자 팔코에게 엘런은 '''정신적 스승'''이라 할 수 있다.[4]

3. 행적



3.1. 마레에서


'''《91화: 바다의 너머((うみ(こう(がわ)》'''에서 첫 등장하며, 전장 최전선에서 전사대와 함께 참호를 파며 전진하다 포격당해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었다. 형 콜트에게 구조받은 이후 같은 전사 후보생 우드, 조피아에게 응급처치 받으며 현 상황을 듣는다. 작전을 위해 군장 및 전투복을 벗은 가비를 보고 부끄러워 하며 시선을 돌리기도 하였으며, 가비를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섰다. 거인화 한 갤리어드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고, 아직 살아 있던 중동 연합 군인을 참호로 데려와 응급 처치하며 그를 안심시키려 노력하나 도리어 군인은 고마워 하기는 커녕 에르디아 인이라는 이유로 '''"손 대지 마라... 더럽혀진다... 악마."''' 라고 냉대했다. 전쟁 막바지는 라이너를 걱정하는 가비를 신경 쓰고 있으며, 갑옷 거인이 포격으로 쓰러지자 가비와 마찬가지로 크게 당황한다.
'''《93화: 심야의 열차(深夜(しんや列車(れっしゃ)》'''에서 가비가 갑옷 거인을 계승하려는 것에 대해 회의적으로 말하다 라이너에게 호된 질책을 받고 억지로 충성 서약을 해야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가비 대신 갑옷을 계승해 그녀를 구해라''' 라는말을 들었다.[5] 마음 속으로는 에르디아가 마레의 전쟁도구에서 벗어나기를 내심 바라고 있고 라이너도 자신과 같은 생각이 아닌지 생각한다.
작중 보여주는 성격묘사를 보면 유약한 듯 하면서도 꽤 상냥한 편인듯, 적국 군사도 참호로 대려와서 응급처치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쟁 후 외상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부상당한 에르디아 군인들이 코슬로의 놀래킴에 화들짝 놀라서 넘어지자 그들을 걱정해 달려와 챙겨주기도 한다.[6]
'''《95화: 거짓말쟁이((うそつき)》''' 에서, 가비에게 '''갑옷거인을 계승하는건 나'''라고 하자, 박치기를 받는다. 《97화: 손에서 손으로》에서는 가비한테 다시 한번 더 패배하자 좌절감을 느끼며 길을 걷던 도중, 한 병원에 들르게 된다. 이윽고, 그곳에서 전에 도와주웠던 외다리 부상병과 다시 만난다. 몇번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외다리부상병이 사실은 '''정신적 외상이 없음'''을 알게되고 외다리 부상병이 가족을 만나기 껄끄러워서 거짓으로 여기에서 꾀병을 부린다는걸 알게된다. 그러던도중, 자신은 전사가 못된다며 비관하고 자신이 이기고싶은 우수한 후보생이 짝사랑하는 상대임을 들킨다. 계속되는 대화에서 자신을 비관하며 전사가 못된다는 말을 들은 외다리병사는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한다.
[image]

이 시설에 와서 며칠 생각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서, 철저하게 자유를 빼앗기고, 자기 자신조차도 잃어버린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아무도 전장에 안 갔겠지.

하지만...... 다들 '무언가'에게 등을 밀려 지옥에 발을 들이지. 대부분 그 '무언가'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야. 타인이나 환경에게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하지. 다만, 스스로의 등을 떠민 자가 보는 지옥은 다르다. '''그 지옥 너머에 있는 뭔가'''를 보고 있어. 그건 '''희망'''일지도 모르고, 더한 '''지옥'''일지도 모른다.

'''그건 알 수 없지. 계속 걸어가는 자가 아니면..... 알 수 없어.'''

그러면서 이 병사의 얼굴이 공개되고, '''마레 제국에 잠입한 엘런 예거'''임이 밝혀졌다.
이후, 그의 말을 통해 격려받은 파르코는 다시한번더 힘을 내며 가비를 이기고자 굳건히 마음먹으며 엘런이가족에게 전달해달라는 편지를 대신 우체통에 넣어준다.
'''《98화: 다행이다(よかったな)》'''에서는 가비를 달리기로 겨우이긴다. 이에 모두의 관심을 한번에 받게되고 부끄러워한다. 이에 반론하는 가비에게 '''"너를 위해서!!"'''라고 고백을 하지만 가비는 알아채지 못했다. 1달간 엘런이 가족에게 전하는편지를 전해준듯하다. 엘런과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며 엘런에게 다가오는 그의 친조부인 예거를 알아보고[7] 짐승 거인의 계승에 관련해 예거씨를 꺼린 나머지 자리를 피한다.[8] 엘런과 예거씨의 대화에서 당시 엘디아 복권파의 간부 그라이스가 파르코의 숙부인게 밝혀진다. 이후 축제가 시작되기 전날, 급사를 맡게되며 실수를 한 우드를 걱정해준다. 그리고 축제날, 축제가 시작되자 조피아,가비,우드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돈이없는 나머지 라이너의 돈을 뜯어간다.(...) 그 와중에 어두어져가는 라이너의 모습이 개그포인트...
이후 축제날 저녁 아는사람를 봤다며 라이너를 데리고 가는데 '''라이너와 엘런을 만나게 해준다.''' 사실상 마레의 적을 도운셈.
'''《99화: 꺼림칙한 그림자((やましき(かげ)》'''에서는 둘을 재회시킬 때만해도 싱글벙글했으나, 오랜 친구와의 재회에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분위기에 당황한다. 라이너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엘런에게 겁을 먹고 있고, 엘런과 라이너가 팔라디 섬에서 알게 된거라는 진실에 다가서자[9] 표정이 더욱 어두워진다. 이런 상황에서 타이버가 평화의 반역자 엘런 예거를 언급하자 경악한다.
'''《100화: 선전포고(宣戦布告(せんせんふこく)》'''에서는 엘런에 대한 배신감과 함깨 자신이 이용당한것임을 알자 충격받고 울먹인다. '''당신을 존경했다'''며 울먹이는걸 보면 팔코에게 있어 엘런이 어떠한 위치였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엘런이 '''마레에도 착한녀석'''은 있다고 할때 파르코를 본다. 적어도 파르코를 완전히 이용할생각만 있었던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대화에서 서서히 무너져가는 라이너 부장을 보며 당황하고, 두려움을 느껴서 라이너의 뒤로 몸을 살짝 피하지만 '''엘런의 거인화에 라이너와 함께 휘말려버린다.'''
'''《101화: 전퇴(戦鎚(せんつい)》'''에서는 생사불명.
'''《103화: 강습(強襲(きょうしゅう) 》'''에서 라이너 덕에 생존하였다. 마가트와 가비와 합류하며 눈앞에서 리바이가 지크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지켜보게되고 이후 피크를 공격하려는 쟝을 막아선다.

'''그만해!!! 쏘지마!!!'''

''' 《104화: 승자(勝者(しょうしゃ)》'''화에서 쟝이 피크를 해치우지 못하자 간신히 살았는데 이후 덤벼드는 조사병단들을 피해 가비와 함께 중상을 입은 피크를 건물내부로 옮긴다. 이후 엘런에게 먹히는 전퇴를 보게되고 곧이어 먹힐위기에 처한 갤리어드를 구해달라고 가비와 함깨 라이너를 부르며 깨운다. 그리고 수용구내에서 죽은 이들의 복수를 위해서 철수하는 조사병단을 향해 돌진하는 가비를 쫓아간다.
'''《105화: 흉탄(凶弾(きょうだん)》''' 레벨리오의 각 도처에 흩어진 조사병단의 단원들이 하나 둘씩 비행선에 오른다. 그럼에도 가비는 포기하지 않고 비행선을 뛰어 가고 있었고 팔코는 뒤쫒아 간다. 저 멀리 날아가고 있는 적들을 이 이상 쫓아가는 것은 힘들다며 그녀를 만류한다. 결국 억울함과 분함이 한꺼번에 솟구친 나머지 가비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엘런의 급습으로 죽은 조피아와 우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신 마레인 아저씨들을 이야기하며 엘디아 인으로 태어나 살아 온 자신의 삶과 그 삶에서 느껴 왔던 모든 감정들을 있는 대로 담담하게 고백하기 시작한다. 이에 팔코는 지하실의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를 떠올리며 그들 또한 우리에게 피해를 입었기에 복수하는거라고 하지만 가비를 말리지 못한다.[10] 결국 가비는 죽은 로보프의 입체기동장치를 이용해 비행선에 잠입하려하고 팔코는 자신을 애타게 찾아서 달려오는 형(* 콜트 그라이스)을 뒤로한채, 라이너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로보프의 시체를 붙잡고

"갑옷 거인을 이어 받는 건 나다!!"

라고 외치며 가비와 함께 조사병단의 비행선에 잠입한다. 가비가 사샤의 복부에 총을 쏜 뒤 장을 향해 쏘고 장 또한 동시에 가비를 향해 쏘지만 몸으로 가비를 밀쳐내면서 그녀를 지킨다.[11] 결국 프록을 비롯한 다른 병사들에게 붙잡힌다. 가비가 그들에게 반항하며 저주하자 그녀를 말린다. 가비가 자신의 말을 주모자에게 전하라하자 장은 주모자를 만나게 해 준다며 직접 전하라 한다. 그리고 구속당한 엘런과 팔다리가 절단된 지크와 만나며 충격에 빠진다. 이후, 가비와 함께 본의 아니게 조사병단의 비행선을 타고 파라디 섬으로 향하게 된다.

3.2. 파라디 섬에서


'''《106화: 의용병(義勇兵(ぎゆうへい)》'''에서 가비와 함께 조사병단이 훔쳐 간 마레의 비행선으로 뛰어든 지 다음 날 아침, 파라디 섬의 한 평원에 드디어 상륙하였는데, 발을 들이대자마자 지크에게 도와 달라는 듯한 시선으로 보다가 에르디아 국의 헌병에 의해 힘 없이 오래된 고성의 감옥[12]으로 끌려 간다. 가비와 나란히 비치되어 있는 누추하고 허름한 옥방의 침구 위에서 허공을 힘 없이 바라보는 팔코가 106화에서 확인한 마지막 모습. 이대로는 당분간은 그 독방 안에서 가비와 생활하게 될 줄 알았지만.....
'''그런 거 없었다.''' '''《107화: 내객(来客(らいきゃく)》'''에서 가비가 병에 걸려서 심신이 괴로워 하는 것처럼 연기하자 매우 당황해 하는 얼굴로 상태를 물어 본다. 그 때 후보생들의 간수를 맡은 주둔병이 다급하게 찾아 와 팔코한테 대략적인 사정을 듣고 나서 걱정 어린 눈길로 가비에게 다가서려는 순간, 본색을 드러낸 가비가 '''벽돌을 포대기처럼 싼 웃옷의 천으로 주둔병의 머리를 연달아 후려치고 팬 다음''' 쓰러져 기절해 버린 주둔병의 몸을 침대 밑으로 숨기고, 즉시 감옥 밖으로 유유히 빠져 나간다.
어찌 되었든 꾀병을 이용한 상황극 덕분에 무사히 빠져 나갈 수 있었지만, 가비가 기절시킨 그 주둔병이 아무런 악의도 없이 진심으로 가비를 걱정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 주둔병은 진심으로 널 걱정했다고 외치지만 변함 없이 파라디 인 전체를 악마 취급하는 가비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가비는 비행선 안에서 다시 만난 전사장 지크 예거가 한지 조에와 리바이와 서로가 협력 관계였던 것처럼 대화를 주고 받은 사건으로 인해 '''"이제 지크도 못 믿어... 어느 누구도!"'''라고 말할 정도로 불안정해져 있었고 팔코는 그런 가비와 함께 도망친다.
'''《108화: 정론(正論(せいろん)》''' 깊은 숲에 있는 강가까지 도망친 상황. 세수하는 가비에게 완장을 버릴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가비는 이를 거부하고 고집을 부리자 완장을 빼앗아 버린다. 이에 가비가 그게없으면 자신은 선량한 에르디아인이 아니게 된다며 달려들자 이를 말린다. 그러나 둘이 다투는 소리로 인해 카야에게 발견되어 난처해진다. 얼떨결에 가출 소년들이라고 둘러 대는데 카야는 근처에 있는 자기 집으로 데려가 먹을거리를 구해 주겠다며 길안내를 해준다.
'''『109화: 인도자((みちび(もの)』''' 카야가 안내해준 시골목장에 도착한다. 가비가 목장의 말을 훔쳐서 달아날 궁리를 하자 쓸 데 없이 사람들의 어그로나 끌어들이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따끔히 충고한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가 카야에게 블라우스 씨 부부와 고아가 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벤과 미아란 가명을 대고 목장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머물게 된 둘은 이곳이 단순한 목장이 아니라 4년 전에 발생한 월 로제 거인 침공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난민들을 구호하는 시설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에 가비가 이런 노력은 필요없다며 진정성 있는 회개와 속죄를 해야한다고 발끈해하자 이를 말린다. 그러자 카야는 마레에서 그렇게 가르치냐며 묻는다. 둘의 정체를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도와준것.[13] 이에 가비는 쇠스랑을 들고와 악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며 공격하려하자 이를 막는다. 카야는 이것조차 변명해주며 둘의 정체를 숨겨준다. 이렇게서까지 도와주는 이유를 묻자 카야는 자신의 고향이였던 마을로 안내한다. 마을은 4년전 거인의 침공으로 초토화 된 뒤 방치되었고 카야는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말한다. 카야가 울며 대체 엄마는 왜 돌아가셔야 했냐고 되묻자 결국 4년 전의 침공은 마레군이 에르디아군의 군사력을 시험하기 위한 위력 정찰, 즉 실험성 공격이었고 카야와 카야의 어머니는 단지 그 피해에 휘말린 거라고 대답하며 사과를 한다. 그러나 카야는 둘은 마레에 태어났을 뿐이니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마을을 지나가던 '''한 언니'''가 나타나 도끼 하나만으로 거인과 맞서 싸워 자기를 구해 주었다며 자신이 둘은 도운 이유는 그 언니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라고 말한다.[14]
'''『111화: 숲 속의 아이들 ((もり(ら)』''', 시기상 레벨리오 전투가 종전한 지 한 달이 지난 후. 사샤 가족이 초대받은 레스토랑에 함께 가게된다.[15] 그리고 카야를 도와준 언니이자 레벨리오 전투 때 참전하다가 전사한 병사였던 사샤 브라우스가 레스토랑의 요리사인 니콜로의 짝사랑 상대였다는 것을 듣는다. 이에 가비는 에르디아 인과 마레인은 절대 맺어져서는 안 된다고 반발하고, 팔코는 최근에 죽은 병사라는 점에서 뭔가 허전하다는 점을 감지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접해 준 요리를 맛보자마자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 치운다. 그러던 와중 니콜로가 그 시점에 방문한 조사병단 간부진의 집요한 심문을 피하느라 정신 없이 복도를 뛰어 가는 모습을 문 틈 사이로 지켜 보고 가비와 카야와 사전에 계획한 대로 배탈에 걸린 척 연기를 해 슬그머니 빠져 나가 니콜로를 쫒아간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니콜로에게 자신들이 마레에서 온 명예 마레인 전사 후보생이라는 사실을 말해 준다. 니콜로가 둘이 파라디섬까지 오게되었는지 경위를 묻자 가비는 한 달 전에 있었던 조사병단의 습격이 끝날 무렵 비행선을 타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답한다. 이에 니콜로가 자신이 사랑하던 사샤 브라우스를 살해한 사람이 가비라는 사실을 깨닫고 와인병을 휘두르자 이를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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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팔코는 의식을 잃는다. 후에 니콜로가 이를 물로 헹궈야한다고 하는데...그의 자백에 따르면 그가 휘두른 와인병은 마레에서 온것으로 지크 예거의 척수액일 확률이 높을 것이라 한다.
'''113화''' 이전 화에서 지크예거의 외침으로 인한 반응으로 이송되고 있는 마차에서 깨어난다.
116화에선 척수액을 섭취한 사람들과 함께 감옥에 갇혀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후 118화에서 나일 도크와 짧게 얘기를 나누다가 마레군의 습격을 틈타 석방되었다. 다들 전투에 돌입할 때, 자신을 찾으러온 형 콜트와 눈이 마주쳤는데 곁에 나일을 포함한 병사들을 적이라고 판단한 콜트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팔코는 이를 나일에게 말하고, 나일은 팔코를 가두어둔다는 명목으로 빠져나와 몰래 콜트에게 팔코를 데려다준다.[16] 나일에게 작별인사를 한 후, 콜트와 가비에게 합류해서 브라우스 가문과 니콜로의 인기척에 민가에 숨게되고, 가비가 자신의 미숙했던 생각에서 비롯된 과오들을 반성하고 우리들은 같은 짓을 반복해왔다고 흐느끼자 팔코도 자신이 레벨리오 습격 사건의 주모자인 엘런 예거를 모르고 끌어들인 점을 토로하고 가비에게 드디어 고백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가비는 팔코의 완장을 찢으며, 콜트는 지크에게 팔코가 척수액을 마신 걸 알리면 외침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하며 민가를 나간다.


역대 턱 거인 계승 소유자 일람
850년 ~ 854년

'''854년 ~'''

? ~ ?
포르코 갤리어드
'''팔코 글라이스'''
불명
119화에서 콜트와 함께 지크 앞에 당도하지만, 콜트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지크가 외침을 사용하는 바람에 무지성 거인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차마 동생을 두고 가지 못한 콜트는 끝까지 팔코를 끌어안고 있다가 타 죽고 말았다. 지크의 명령에 따라 라이너를 공격하는데, 한 손으로 손쉽게 제압당하지만 라이너가 팔코를 죽이는 걸 망설이는 바람에 틈이 생겨 갑옷 거인의 목을 문다. 그 와중에 마가트의 저격으로 지크가 죽었다고 착각한 라이너가 안심하고 뒷일을 맡기기 위해 목의 경질화를 풀어 그대로 라이너를 먹기 직전까지 가지만, 그 전에 턱 거인에서 자발적으로 나온 포르코 갤리어드를 발견하고 잡아먹으며 턱을 계승하게 되었다.
120화에서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3.3. 땅울림


124화에서는 최초의 거인화 이후 돌아온 영향으로 기절중이며 코니가 그를 거인이 된 자신의 어머니에게 먹이기 위해 라카코 마을로 데려가는 중이다.
125화에서는 정신을 차렸지만 거인이 될 때의 기억을 잃고[17] 가비와 콜트하고 합류했을 때까지만 기억하는 상태다. 이를 이용한 코니의 거짓말에 속아서 그대로 라가코 마을로 함께 말을 타고 가는 중이다. 코니를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위화감을 느끼는 한편[18] 시간시나 구 안의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신경 쓰여서 가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장은 코니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어서 얌전히 따라가는 중이다.
126화에서 의심 없이 라가코 마을까지 따라오지만, 그곳에 도착하자 라가코 마을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경악한다. 아마 유미르가 이곳에 왔을 때의 기억을 물려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다행히 코니 엄마한테 먹히기 직전, 아르민 덕에 목숨을 건진다.[19] 뒤늦게 포르코와 형의 죽음을 알게되고 가비와 함께 끌어 안으며 운다. 이후 가비와 같이 식사하는 도중 애니를 만나고 끝에 가서는 라이너와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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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화에서 라이너와 애니를 도우려고 거인화를 하려 하지만, 첫 거인화는 조절이 어렵다고 피크가 막아선다. 하지만 결국 못으로 손에 상처를 내 거인화를 하는데, 팔코의 턱 거인의 모습은 어깨에서부터 팔꿈치까지 짐승의 털로 뒤덮여져 있고, 사족은 파충류조류의 발톱과 발다리를 합쳐놓은 듯한 집중경질화로 되어 있으며, 그리고 마치 이빨 같은 게 돋아나 있는 새 부리 형태의 경질화 가면이 안면을 뒤덮고 있는데다, 가면의 위아래 부분을 연결하는 턱근육도 있으며, 그 안에 거인의 입이 이중턱 구조처럼 있는 형태였다.[20][21] 허나 첫 거인화여서인지 예전의 에렌처럼 폭주해서 차력거인의 목덜미를 물어뜯지만 마가트가 이를 저지하고 무사히 배를 타고 동료와 함께 마레 해안 도시 오디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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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화에서 시조의 거인에게 밀리는 연합을 거인의 능력으로 구하며 가비, 애니와 함께 등장. 이때 반인반수의 새 인간에서 시조새의 형태[22]를 한 날개 달린 완전한 새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따라서 비행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4. 인간 관계



4.1. 가비 브라운


'''마레에서 가비가 엘런 예거와 비슷한 포지션이라면 팔코는 미카사 아커만아르민 알레르토를 섞은 포지션.'''[23] 동등한 직위와 위치를 공유하는 전사 후보생이면서도 갑옷 거인의 최종 계승권을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 지간. 전반적으로 사이는 무난하고 평범하지만 가비는 갑옷 거인 경쟁에 관해서는 한 치도 봐 줄 것 없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가비는 팔코를 능력적으로는 자신보다 훨씬 아래라고 경시하고 있으며 언제나 자신에게 도전장을 걸며 승부를 걸어 오는 그를 불쾌히 여긴다. 팔코는 매번 1등을 기록하며 모두에게 인정 받는 가비를 동경하며 반드시 이기고 싶은 라이벌로 여기면서도 일편단심 짝사랑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둔감한 성격과 맞물려 그 사실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벌써 다 알고 있는 라이너와 친구들, 경비병 아저씨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나름 노골적으로 암시해 주고 한 번 팔코 본인한테 직접 프로포즈 받았는데도 반응은 늘 그렇듯이 한결같은 둔감의 연속이다.[24]
반면 팔코는 하루하루가 가비에게 가려지는 입장이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비를 도와준다는 의지를 내려놓은 적은 없다. 라이너처럼 가비가 죽지 않고 장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가비를 우리들의 암울한 미래에서 지켜 달라."는 부탁과 "끝을 볼 때까지 주어진 일을 완수하며 앞으로 전진한다."는 누군가의 충고와 교훈을 되새기며 옆에서 꾸준히 챙겨 주며 이를 위한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축제 행삿날 때 가비에게 줄 아이스크림까지 사 두거나 조사병단을 추격하는 그녀가 걱정되어 뒤쫓아 간다던지, 비행선에 탑승할 때에도 동행하기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는 법이 없다. 챙겨 주려는 노력의 형태가 다양할 따름. 본인의 일방적인 무시와 경멸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도와 주니 마음 속으로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던 건지 가비도 비행선에 오르기 직전 작별 인사로 "넌 정말 좋은 녀석(いい奴)이었어."라고 정을 표하기에 이른다.[25] 전사 후보생 4인방 중 원년 멤버 두 명이 사망한 지금에 깊은 상실감을 느끼는 와중에 유일한 친구라고는 팔코밖에 없기도 하니 어느 때보다 동료로서의 정이 절실해진 것은 지극히 당연한 반응. 가비에게 있어 팔코는 단순한 라이벌이나 동기 훈련생이라는 범주를 넘어서 소꿉친구이기도 한데 몇 년간 함께 다니면서 어떤 우정도 느끼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하다.
그리고 118화에서 드디어 가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가비는 팔코의 고백을 듣고선 얼굴이 엄청 붉어진다. 아직 고백의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고백 이후에 팔코를 향한 태도가 한결 부드러워진 태도를 볼 때 사실상 확정이다. 다만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둘 다 죽을 지도 모르며, 살아남는다 해도 팔코가 턱 거인을 계승해서 수명이 13년으로 제한된 상태이다.

4.2. 라이너 브라운


전사후보생들은 이후 계승할 거인이 갑옷 거인인 만큼 전사대의 부장인 라이너와는 오래전부터 안면이 튼 사이였고, 이전부터 라이너와 사적대화도 주고받는 등 교류를 해왔지만 팔코는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전사후보생들 중 라이너를 대하는 모습이 어색해보였다.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닌지 팔코도 라이너를 믿고 따르고있으며 '''《93화: 심야의 열차》'''에서 열차로 이동도중에도 라이너가 팔코에게 가비를 구하라고 조언하는 걸 보면 라이너 또한 자신의 사촌동생의 인생을 맡길 정도로 팔코를 신뢰하고 있다.

4.3. 엘런 예거


'''《 100화: 선전포고 》''' 에서 엘런의 정체를 안 뒤에 팔코가 나지막히 내뱉은 '''당신 말에 격려받고 존경했는데...'''라는 대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위에 서술된 라이너와의 관계처럼 엘런도 팔코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정한 또다른 목표이자 존경의 대상'''이었다는 걸 보여준다. 엘런 또한 팔코를 이용했으나 그만큼 팔코를 신뢰했고 싫어하지 않았으며 팔코의 헌신성과 친절함에 감화되어 "착한 아이(いい子)"라고 부르며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레벨리오 수용구의 습격으로 인해 틀어질대로 틀어진 관계는 더 이상 회복될 기미조차 안보이게 되었고, 무엇보다 엘런이 땅울림을 일으키면서 팔코에게 엘런은 반드시 저지해야 하는 대상으로 굳어졌다.

4.4. 그 외


같은 동료 전사 후보생들로 팔코와 완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팔코에게 스승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의 습격으로 빠르게 요절해 크게 관계성이 부각되지는 않았다. 작중에서 조피아와 우드가 여러 번 팔코를 칭찬하는데, 이는 팔코의 호감형 성격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둘 다 레벨리오 수용구 습격으로 인해 사망했고, 이 둘의 죽음이 팔코가 엘런에게 적대감을 갖는 계기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오히려 마레와 파라디 섬간의 관계와 사정을 알게된 팔코는 서로를 이해하자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26]
팔코의 친형. 전사 후보생 중 최연장자로 리더 같은 존재. 짐승 거인의 계승이 거의 확정된 상태이다. 팔코가 가비를 한번 앞지르자 그도 계승자가 될까 걱정한다.[27]
후보생을 포함한 전사들의 최고참이자 대장인 전사장. 그러나 105화에서 지크가 마레를 배신했단 걸 알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는다. 117화에서 등장한 지크가 외침을 발동하면 지크의 척수액이 들어 있는 와인을 마신 팔코는 무지성 거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국 그게 현실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지크는 팔코를 무지성 거인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자, 형인 콜트를 죽인[28] 원수이다.
엘디아인과 마레인의 관계이긴 하나 초대형 거인이 나타났을 때 가비와 팔코를 몸으로 막아 지켜줬다.

5. 기타


동기생 가비가 마레의 엘런 예거라면, 팔코는 포지션상으로 미카사 아커만과 비슷하다. 둘 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고[29]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미카사는 능력도 좋고 엘런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반면 팔코는 고민이 많고 소심하며 가비에 비해 능력도 부족하다. 어찌 됐든 작가 또한 작 내에서 둘의 이러한 공통점을 염두해 둔 것인지 팔코의 생일과 미카사의 생일이 같다. 아르민 알레르토와도 흡사한데, 부끄러움과 수줍음이 많지만 상냥하고 사려와 배려가 깊으며 사리분별을 잘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목숨을 각오하고 용기와 근성을 곧게 발휘할 줄 아는 의외적인 면모나, 같은 사회에 있는 대다수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의 사고회로를 가졌다는 점에서 그렇다. 사람 자체가 근본이 착하기도 하고 비단 지인들뿐만 아니라 자신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는 제 3자들, 심지어 적대하는 사람까지 위기에 처하면 몸 사리지 않고 인도적인 대우를 해 준다.
가비는 "정말 좋은 녀석", 엘런은 "착한 아이"라고 부르며 깊은 호감을 나타냈으며 마레라는 적들의 땅에도 착한 사람들은 존재한다는 깨달음을 가르쳐 준 소중한 사람임에 의미를 두어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팔코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코멘트를 남긴 이들이 각각 성격적으로 마레와 엘디아의 패러렐 캐릭터라는 것을 숙지한 채 읽으면 재미 있다고 다가올 수 있다. 이 두 사람 말고도 조피아와 우드도 한 번밖에 없는 순간이었지만 팔코가 마침내 가비를 이기자 하나도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이긴 것 마냥 크게 기뻐한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그들에게도 사랑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할 시 하늘을 나는 에 손을 뻗는 모습을 보이며 새에 대한 동경심을 보였다. 수용구에 가둬진 자신과 민족의 자유를 바라는 마음이 투영된 것으로 보이며 무지성 거인이 되었을 때도 입이 새 부리처럼 뾰족한 형상을 띄고 있었고 턱 거인을 계승하자 경질화된 양쪽 팔다리와 얼굴이 새의 다리와 부리를 연상시키는 외형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이름도 팔콘과 거의 유사한 것은 덤.

"그나저나 이상하네... '''방금 전 까지 검을 들고 날아 다녔는데.... '' ''휘리릭 날아서 거인을...''."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에선 팔코한테 원작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의미심장한 연출이 추가되었다. 1화 도입부에서 전장에서 포격으로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은 뒤, 전사 후보생 동료들에게 구출된 뒤,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 뜬금없이 마레에서는 결코 보지 못한 주마등을 본 듯한 모습을 보이며 위와 같은 대사를 내뱉는다. 아무래도 사전에 교육과정에서 파라디 섬 관련 정보를 습득했거나 좌표를 통해 에르디아인 전체의 기억 중 일부를 접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을 수 있지만... 하필 이렇게 예지몽에 가까운 환상을 본 사람은 고작 첫 화에 등장했으며, 원작이 완결 직전인 현 상황에서 그에 따른 설정구멍이 부분적으로 수습된 상태이다. 앞으로의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칠 법한 떡밥 중 하나로 분류할 수 있을 법 하다.

[1] 팔코가 가비와 함께 파라디 섬에 잠입한 이후, 브라우스 일가에 신세를 지면서 사용한 가명이다.[2] 공교롭게도 미카사와 생일이 같다.[3] 팔코가 소심한 것도 있으나 가비가 다른 또래 아이에 비해서 활동적이란 사실도 감안해야 한다.[4] 하지만, 엘런이 마레의 숙원인 시조의 거인의 계승자이자 전 세계의 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자, 그가 자신을 이용했다는걸 알고 큰 배신감을 느낀다.[5] 거인을 계승하면 수명이 13년으로 줄어드는데다가 갑옷거인의 갑옷까지 박살내는 거인함포까지 계발된 상황이라 거인을 계승한다는건 현재 상황에서는 말 그대로 '''암울한 미래'''를 의미한다. 근데 걔 대신 너보고 계승하라는 건 니가 대신 죽어(...)로 해석될 수도 있다...[6] 이중 어떤 외다리 에르디아 군인이 완장을 잘못 차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당신 완장을 거꾸로 찼다며 다시 완장을 재착용해주는 식으로 도와주는데, 독자들 중 몇몇은 이 군인이 잠입한 엘런 예거라는 추측을 하는 중이다. 이후 97화에서 엘런 예거인것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잠입을 해서 이름을 크루거로 바꾸고 행동하고 있다.[7] 정확히 말하면 아무도 엘런의 정체와 예거씨와 엘런의 관계를 알지못한다.[8] 왜냐하면 예거씨의 첫째손자인 지크 예거를 언젠가 잡아먹는게 파르코의 형인 콜트이기 때문.[9] 엘런은 라이너에게 4년만이라고 했는데, '오랜 친구', '4년만'이라는 키워드를 조합하면 라이너가 팔라디 섬에 있던 5년 사이에 둘이 서로 알게 되었다는 답밖에 안나오기 때문.[10] 가비의 섬 안의 악마와 수용구의 인간은 다르다의 말에 팔코는 지하실에서 엘런의 벽안과 바다 넘어도 똑같다는 말을 떠올린다.[11] 총알의 궤적으로 봐선 팔코가 없었으면 둘 다 죽을 운명이었다. 가비는 팔코가 밀친 덕분에 맞지않았고, 장은 가비가 밀려나면서 총구의 방향이 어긋났기 때문.[12] 그런데 생각보다 감옥의 경계가 너무나도 취약한 데다가, 간수역을 맡은 병사도 고작 주둔병 한 명뿐으로 보인다. 이는 나중에 하루도 안 지나고 가비와 팔코가 빠져 나가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열두 살짜리 어린 소년들이 어렵지 않게 쉽사리 빠져나갈 만큼 경비도 너무 허술한데 전사 후보생들이 탈옥을 하게 될 줄 몰라서 경비를 약하게 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 것 같다.[13] 강가에서 둘이 다투는 소리를 듣게되었다.[14] 사샤에게 친절했던 마레병 아저씨들을 잃고, 사샤의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두 사람은 파라디 섬에 도착한 뒤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카야에게 도움 받는 셈이다.[15] 마레에서 온 사람이 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카야가 같이 데려가 준다.[16] 이때 팔코를 가둬둔다는 말에 콜트는 다가오는 나일을 쏴죽일려 했지만 가비가 말려서 목숨을 부지했다. 이는 가비의 정신적 성장과 동시에 나일의 상냥함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 볼 수 있다.[17] 엘런도 거인으로 변했을 당시의 기억을 오랫동안 잃었다. 거인화 때 종종 발생하는 현상인 듯.[18] 레벨리오에서 파라디 섬으로 돌아가는 비행정에서 같이 있었다.[19] 코니는 둘이서 말 하나를 타고 왔지만 아르민과 가비는 각각 말을 타고 있었기에 따라잡을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코니가 팔코를 엄마에게 먹여야 하나 고민했던 탓도 있다.[20] 이 새 부리 형태의 가면은 실제 턱과 일체화되어 있는 전대 계승자들의 거인처럼 '''실제 턱으로서 기능한다.''' 잘 보면 가면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연결하는 턱 근육이 있다.[21] 팔코의 이름이 팔콘()과 비슷한 것과 첫등장 당시 하늘을 나는 새를 본 것이 투영된 것으로 추정. 단 외모를 보면 새보단 파충류에 가깝다.[22] 시조새의 특징인 긴 깃털 꼬리와 날개 발톱들이 있었으며, 새 얼굴 형태의 경질화 가면의 모습이 시조새의 얼굴과 흡사하다.[23] 능력치를 제외하면 자신이 진심으로 소중히하는 사람을 지키고 위해 무모한 행동을 말리는 포지션 자체는 미카사, 상냥하고 배려가 깊으며 사리분별을 잘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용기와 근성을 발휘할 줄 아는 면모나 일반인들과는 다른 방향의 사고회로를 가졌다는 점에서 아르민과 비슷하다.[24] 더 웃긴 건 엘런은 팔코와의 첫 대화에서 붉어진 표정만 보고 그가 가비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25] 가비와 대응되는 엘런도 팔코의 헌신성에 감화되어 "착한 아이(いい子)"라고 부르며 호감을 품고 있다.[26] 결국 134화에서 땅울림에 의한 멸망을 눈 앞에 두고 마레의 어느 장성이 "우리가 뿌린 증오가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자조어린 국민 방송을 하는 걸 보면 팔코의 대인배성과 성숙함이 굉장히 앞서 있다는 걸 알 수 있다.[27] 거인 계승자는 유미르의 저주로 인하여 수명이 13년으로 정해지기 때문.[28] 팔코가 무지성 거인화 할 때 그 열기로 사망했다.[29] 미카사는 엘런이 죽지 않게 한다며 그의 곁을 지키려하고 팔코는 가비가 갑옷 거인을 계승하여 시한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늘 열심히 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