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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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ープスパーティー ブラッドカバー
CorpseParty BloodCovered[1]
1. 개요
'''다소 잔혹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재생 전에 주의하십시오'''
콥스파티 시리즈의 두 번째 게임으로, 1996년에 DANTE 98로 제작된 콥스파티를 2008년에 윈도우즈용으로 리메이크한 버전. 오리지널 판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학생들이 낯선 교사에 떨어져서 탈출한다는 기본 시스템은 똑같지만,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고 스토리 및 설정, 음악, 연출 등이 전부 변경되었다. 사실상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된다. 보통 줄여서 'BC'라고 부른다.
2010년에는 PSP/iOS/3DS판으로 이식된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가 나왔다.
2016년에는 스팀에 등록 되었지만 일러스트 및 보이스 성우가 있는 BR버전이 아닌 BC버전이다.[2]
2. 상세
오리지널 판과 마찬가지로 학원제를 앞두고 밤 늦게까지 남은 키사라기 학원의 2학년 학생들이 아유미의 괴담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까지는 똑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음날 전학가는 학생 마유를 위해서 7명의 학생들과 부담임인 유이 선생님, 그리고 우산을 전해주러 온 사토시의 동생 유카를 포함한 9명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라는 주술을 한 직후, 키사라기 학원이 세워지기 전에 있던 '텐진 초등학교'라는 학교에 떨어지게 된다.
'텐진 초등학교'는 '다중폐쇄공간'으로, 서로 시공간이 어긋난 여러 차원들이 겹쳐 있는 장소다. 주인공 일행은 3개의 차원에 서로 나누어져 떨어지며, 각각의 차원은 똑같은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공유하지만 차원마다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다르고 건물 구조까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서로 다른 차원에 있는 인물끼리는 어디를 돌아다녀도 서로 마주칠 수 없다. 학생들과 선생님은 '텐진 초등학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각자가 속한 차원에서 방법을 모색한다.
학교를 돌아다니다보면 불꽃 모양의 혼령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들은 주인공들 이전에 텐진 초등학교에 떨어진 피해자들이다. 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준다. 푸른색 혼령은 선한 쪽이고 붉은색 혼령은 악한 쪽이라는 설명이 나오지만, 붉은색 혼령에게 말을 건다고 해를 입는 일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3]
문제가 되는 쪽은 인간의 형상을 갖춘 유령 칸노 유키와 요시자와 료.[4] 이들은 챕터 당 한번 정도 출연해서 주인공 일행을 쫓아오는데 붙잡히면 바로 Wrong End니까 도망쳐야 한다. 속도도 느리고 AI 수준도 낮으므로 도망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5] 가끔 유령 아닌 것들도 쫓아오는데 마찬가지로 전부 도망쳐야 한다.
난이도는 어드벤처 게임치고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아주 사소한 행동이나 선택이 한참 뒤에 Wrong End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난다. 무엇보다도 수시로 세이브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정해진 세이브 포인트에서 해야하는 데다가 횟수도 챕터 당 5회로 제한되어 있어서 더욱 까다롭다. 3DS 버전의 경우 상시 세이브가 가능하지만 세이브한 후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음산한 BGM과 배경, 별안간 바닥이 꺼지거나 벽에 불길한 낙서가 되어있는 등의 세세한 연출들로 인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지만 CG는 호러 게임치고는 크게 잔인하지 않은 편. 진짜 잔인한 장면은 까맣게 점멸시켜 놓았다. 다만 도트는 꽤나 잔인할 수 있다.[6]
2.1.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
コープスパーティー ブラッドカバー リピーティッドフィアー
CorpseParty BloodCovered RepeatedFear
2010년에 5pb.에서 PSP로 이식한 버전. 보통 줄여서 'BR'이라고 부른다. 게임 시스템과 스토리는 동일하지만 CG를 세련되게 일신했고 성우진도 전부 교체되었다. 콥스파티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보통 BR이다.
iOS판은 한국 아이튠즈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어만 할 줄 안다면 쉽게 접할 수 있다. 영문판도 있으니 일본어를 못 하는 사람은 참고하자. 참고로 iOS판은 불편한 조작방식 때문에 컨트롤이 어려운데 이것이 복잡한 지형과 맞물려서 조작이 무척 불편하다. 조작 방식 때문에 한 칸씩 가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에 부딪힐 때까지 전속력 돌진(...)하기 일쑤인 데다가 방향 조작도 원하는 대로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유령에게 쫓길 때는 이것 때문에 장애물에 걸려서 붙잡히기 십상인지라 무척 짜증난다.[7]
2015년 여름(7월 30일 예정)에 3DS로 재이식되어 발매된다. 몇개의 엑스트라 챕터가 추가되었으며, Wrong End로 직행하는 일부 이벤트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그래픽은 캐릭터 자체의 그래픽만 향상되었고, 다른 그래픽은 그대로인 것이 매우 아쉬운 점.
2015년 12월 29일, 난데없이 '''디지털터치'''에서 3DS판의 한국 심의를 통과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2016년 1월 19일에 다른 MAGES. 타이틀과 함께 한글화 발매를 확정지었다. 한글판 발매일은 2016년 7월 21일. 이로서 디지털터치는 DL로 발매된 강철제국이외에 최초로 닌텐도 3DS 한글화 패키지 타이틀을 발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닌텐도switch로 2021년 2월 18일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 버전의 완전판이 발매예정이다.[8]
2.1.1. 주제가
- OP : 샹그리라(シャングリラ) - 이마이 아사미
- ED : Confutatis의 기도(Confutatisの祈り) - ARTERY VEIN (이마이 아사미+키타무라 에리)
- 삽입곡 : 어둠에 젖은 Catastrophe(闇に濡れたCatastrophe) - ARTERY VEIN
3. 후속작
- 콥스파티 Book of Shadows : BR의 후속작으로 나온 PSP, IOS용 게임. BR의 스핀오프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를 조작해서 이동하는 방식이었던 전작과 달리 텍스트를 보면서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콥스파티 -THE ANTHOLOGY- 사치코의 연애유희♥Hysteric Birthday 2U : BR의 팬디스크 격인 PSP용 게임. 사치코의 저주가 약해지는 사치코의 생일을 배경으로 한 소동을 담고 있으며, 호러 분위기는 매우 미약한 개그성 스토리다.
- 콥스파티 BLOOD DRIVE :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를 포함한 텐진초등학교 시리즈의 완결편이며, 전작 Book of Shadows의 챕터 8장 블러드 드라이브에서부터 이어진다. 콥스파티 2 ~DEAD PATIENT~처럼 3D 모델링으로 제작되었다.
4. 미디어믹스
4.1. 코믹스
- 콥스파티 BloodCovered : 작화는 시노미야 토시미(篠宮 トシミ). 2008년 10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연재하여 총 10권 완결.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간다. 원작과 달리 제목에서 '콥스파티' 부분만 가나로 표기하고 BloodCovered는 영문으로 표기한다. 국내에는 학산문화사에서 'CorpseParty BloodCovered'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했다. 전권 19세 미만 구독불가, 2, 6, 7, 9권은 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간행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절판되어 중고 이외엔 구할 수 없다.
- 콥스파티 Another Child : 작화는 오가타 슌스케(緒方俊輔). 텐진초등학교에 말려든 또다른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외전 만화. 총 3권으로 완결.
- 콥스파티 Musume : 작화는 오리에 미케. 콥스파티 외전이다.
4.2. OVA
- 콥스파티 Missing Footage : 2U의 초회한정판 특전으로 만든 OVA. 학원제 전날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는 별 거 없고, 사토시와 유카의 목욕씬이나 세이코와 나오미의 백합씬 등 팬서비스에 가까운 내용이다. 제작사는 아스리드. 제작진은 아래 콥스파티 TS와 동일하므로 항목 참고.
4.3. 소설
-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 : 상하 권으로 완결. 작가는 츠즈키 요시히로(都築 由浩). 노블엔진에서 6월 1일 정식발매되었다. 상하 권 합본판 특별 부록은 센스있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 종이인형(...).
-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 인연의 허실 : 단권 외전. 작가는 사에노키 나호/무라타 오사무(村田治).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 모치다 사토시 (持田 哲志)
- 나카시마 나오미 (中嶋 直美)
- 키시누마 요시키 (岸沼 良樹)
- 시노자키 아유미 (篠崎 あゆみ)
- 모치다 유카 (持田 由香)
- 시노하라 세이코 (篠原 世以子)
- 스즈모토 마유 (鈴本 繭)
- 모리시게 사쿠타로 (森繁 朔太郎)
- 시시도 유이 (宍戸 結衣)
5.2. 유령들
- 야나기호리 타카미네 (柳堀 隆峰)
- 교장. (CV.키쿠모토 타이라)
- 시노자키 요시에 (篠崎 ヨシヱ)
- 보건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교사였다. (CV.오오타니 이쿠에)[9]
5.3. 다른 학교의 학생들
5.3.1. 뱌쿠단 고등학교
- 키자미 유야 (刻命 裕也)
- 쿠로사키 켄스케 (黒崎 健介)
- 후쿠로이 마사토 (袋井 雅人)
- 야마모토 미즈키 (山本 美月)
- 카타야마 료스케 (片山 良介)
- 우라베 에미 (卜部 恵美)
- [10]
- 키리사키 토코 (霧崎 凍孤)
- 오카와 토모히로 (大川 智寛)
5.3.2. 무사시가와 여자중학교
5.4. 기타 인물
- 시노자키 히노에 (篠崎 ひのえ)
- 키비키 코 (鬼碑忌 コウ)
- 타구치 쇼고 (田久地 将五)
- 아카보시 코쿠하쿠 (紅星 黒白)
- 챕터3 미술실 구석에서 천장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던 인물 (CV.모리야 사토미)
6. 관련 설정
7. 챕터별 스토리
7.1. CHAPTER 1
나오미&세이코 파트. 나오미와 세이코 둘이서 텐진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조사한다. 중간에 어떤 교실에 갇혔다가 빠져나오면서 세이코가 '행복의 사치코씨' 주술 때 사용한 종이조각을 잃어버리며 사망 플래그를 쌓는다. 이후 둘이서 보건실에서 쉬다가 세이코 혼자 나간 사이에 나오미가 갇혀서 유령의 습격을 받다가 도망치고, 이것이 계기로 둘이 다투다가 헤어진다. 뒤늦게 후회한 나오미가 세이코를 찾아보지만 세이코는 잠겨있던 여자화장실에서 목이 매달린 상태였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숨이 붙어있었기 때문에 나오미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다시 돌아왔을 때 세이코는 결국 눈이 돌아간 채 싸늘한 시체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시체를 본 나오미는 오열한다.
7.2. CHAPTER 2
유이 선생&요시키&아유미 파트. 나오미의 비명을 들은 유이 선생이 찾으러 나갔다가, 교사에게 원한을 진 원령에게 당해 책장에 깔리고 공간이 흐트러진다. 이번엔 기다리던 요시키와 아유미가 유이 선생을 찾으러 갔다가 초등학생 유령을 만나 도망치거나, 아유미가 혼령에 씌이는 등 여러모로 고생하다가 보건실에서 마유를 만난다.
마유는 아이들이 유괴 사건의 피해자라는 것을 알려주며 함께 있으려고 하지만 이미 유령들에게 씌여서 위험한 상태였다. 아유미와 요시키는 당황하여 나왔다가 나호를 만나고, 범인의 참회를 들려주면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나호의 말에 따라 범인인 교사 요시카즈의 참회가 담긴 인형을 가져가지만 통하지 않았고, 초등학생 유령들에게 끌려간 마유는 '''벽에 처박혀 온몸이 형체도 남지 않고 산산조각나는'''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11] 이것을 보고 아유미는 패닉에 빠져서 도망치고, 요시키는 아유미를 쫓으려다가 뒤에서 요시카즈가 휘두른 망치에 맞아 혼절하고 끌려간다. 한편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유이 선생은 부상당한 몸으로 학생들을 찾아다닌다.
7.3. CHAPTER 3
사토시&유카 파트. 둘이서 텐진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다가 유카가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화장실을 찾아 돌아다닌다. 그 와중에 박살난 마유의 시체를 핸드폰으로 찍고 있던 사쿠타로와 마주치는 등[12] 이런저런 일을 겪다가 별관까지 가지만 그곳의 화장실도 쓸 수가 없자 유카에게 바깥의 복도에서 적당히 일 보도록 하는데... 복도에서 초등학생 유령이 나타나 안으로 도망쳐 들어오니 사토시가 사라졌다.
혼자 남은 유카는 별관에서 사쿠타로와 만나지만 피해다니고, 다른 학교 학생인 키자미 유야를 만나 동행한다. 믿음직스러워보이는 키자미였지만, 유카가 별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조우한 친구를 살해하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한편 사토시는 르포라이터 키비키 코우의 수기를 발견하고 유괴 사건의 진상을 알아가기 시작하며, 나호에 의해 나오미가 있는 차원으로 보내진다.
7.4. CHAPTER 4
사토시&나오미, 요시키&아유미 두 파트로 구성된 챕터. 작중 가장 중요한 진실이 밝혀지는 챕터이며, 난이도는 모든 챕터 중 최악을 달린다.
사토시는 세이코의 목소리를 듣고 여자화장실을 찾아, 그곳에서 목을 매고 죽을 뻔했던 나오미를 구해낸다. 이후 나오미와 함께 행동하면서 키비키의 수기를 찾아 진상에 접근한다. 수기의 내용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인 사치코는 생존했다는 것을 알아내지만, 사토시는 이미 사치코의 유령을 목격한 적이 있어서 의문을 느낀다.
무사히 탈출한 요시키와 만난 아유미는 나호에게서 아이들이 잃어버린 신체를 찾으려 한다는 것을 듣고, 요시카즈의 인형의 안내를 따라 아이들의 신체를 찾아 유령들에게 돌려준다. 제정신을 차린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요시키와 아유미는 교실로 탈출하지만 텐진 초등학교의 저주가 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아유미는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유령 중 한 명인 칸노 유키에게서 '''유괴 사건의 진범은 사치코라는 사실'''을 듣는다.
7.5. CHAPTER 5
마지막 챕터답게 살아남은 모든 이들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유카는 키자미의 본성을 눈치채고 도망치며, 키자미는 이를 쫓다가 사치코와 요시카즈에게 당해서 끌려간다. 이후 사치코가 유카까지 덮치려고 했지만 유카는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요시키와 아유미는 유키의 도움을 받아 텐진 초등학교로 돌아오고, 사토시와 나오미하고 재회하여 서로의 정보를 전달한다. 바닥이 무너져 있어서 합류할 수 없는 두 팀은 서로 나뉘어서 주술을 푸는 방법을 찾기로 한다. 여기부터 '파티 재핑 시스템'이 개방되어 양쪽 파트를 수시로 번갈아가며 진행할 수 있다.
요시키와 아유미는 나호의 수기를 조사하면서 '행복의 사치코씨' 주술의 진상에 접근하는데, 사실 아유미를 비롯해서 텐진 초등학교에 말려든 학생들이 알고 있던 주술 방법은 '''나호가 일부러 잘못 알려준 방법이었다.''' 나호가 좋아하던 키비키의 취재를 위해서 일부러 희생자들을 끌어들인 것. 진실을 알아낸 뒤에 도서실에서 나호를 규탄하고, 나호가 흑화해서 키비키를 죽였다는 사실을 밝혀내자 나호는 정신붕괴를 일으키며 날아가버린다.
사쿠타로는 마유의 처참한 시체의 사진을 보며 즐기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다가, 핸드폰에서 마유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시체의 정체를 깨닫고 미쳐버린다. 이후 사쿠타로의 핸드폰을 발견한 사토시는 저장된 영상에서 사쿠타로가 창문으로 뛰어내려 자살했음을 짐작하고,[13][스포일러] 유카를 찾아내서 다시 요시키, 아유미와 합류하여 다시 정보를 교환한 뒤에 헤어진다.
양호실을 찾아낸 사토시는 그곳에 있던 유령이 사치코의 어머니 요시에라는 것, 그들 모녀를 살해한 것이 교장이란 사실을 알아내고 그곳에서 사치코의 인형을, 교장실에서는 사치코의 혀를 찾아내 사치코를 성불시키기 위한 물건들을 모으고 지하 방공호를 찾아내 들어간다. 그곳에서 요시카즈를 피해 숨는데, 요시카즈가 세이코의 시체를 들고가는 것을 보고 분노한 나오미가 혼자 쫓아가는 바람에 사토시 및 유카와 떨어진다.
요시키와 아유미는 교장의 유령을 발견하고 쫓아가는데, 소각로 앞의 방에서 요시키와 헤어지는 바람에 혼자 남은 아유미는 유이 선생님과 재회하지만 바닥이 꺼지는 바람에 추락할 위기에 처하고, 유이 선생님은 자기 몸을 사다리 삼아 아유미를 올려보낸 뒤에 추락한다. 슬픔을 뒤로 하고 교장을 쫓은 요시키와 아유미는 소각로를 발견하고 들어갔다가 사치코와 조우한 뒤에 혼절하고 지하 방공호에 떨어져 사토시 및 유카와 재회한다.
마침내 합류한 네 사람 앞에 유키가 나타나 사치코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침내 사치코의 시체가 있는 방에 도달한 네 명은 사치코에게 인형과 혀를 전달하고, 때마침 나타난 나오미와 함께 주술 해제를 하여 사치코를 성불시킨다. 그러나 이때 나타난 유키는 텐진 초등학교는 새로운 사치코를 찾아 계속 유지될 것이며, 나머지 유령들은 지박령이 되어 텐진 초등학교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전한다. 하지만 사치코의 성불로 인해 공간의 균형이 무너진 순간이 유일한 탈출 기회였기 때문에 사토시, 나오미, 요시키, 아유미, 유카 5명은[14] 텐진 초등학교를 뒤로 하고, 한 번 더 주술 해제를 하여 키사라기 학원으로 돌아온다.
다음 날, 등교한 사토시 일행은 자신들을 제외한 사람들이 죽은 4명을 완전히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그리고 방과 후, 나오미는 사토시에게 방공호에서 헤어졌을 때의 진상을 전한다. 나오미가 다다른 방에는 세이코가 죽을 당시를 찍은 영상이 TV로 나오고 있었는데, '''세이코를 죽인 것은 혼령에 씌여 조종당하던 나오미 본인이었다.''' 이 사실을 안 나오미는 정신붕괴를 일으켜서 흑화할 뻔했으나, 그 순간에 세이코가 보낸 '화해하자'라는 메일이 도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미는 세이코가 자신을 용서할 리가 없다며 흑화가 진행되었으나... '''똑같은 '화해하자'라는 제목의 메일이 끊이지 않고 도착하여''' 마침내 나오미의 마음을 구원한다.[15] 이야기를 마친 나오미는 사토시에게 세이코를 비롯한 모두는 세상에 분명히 존재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텐진소학교로 가기 전 모두와 함께 찍었던 사진이 떠오르며 완전히 끝을 마친다. [16]
[1] 일본어 표기는 '블러드커버'로 되어있는데 영어 표기는 '블러드커버드(BloodCovered)로 되어있다. 나무위키에서는 국내 정발명을 우선해서, 코믹스의 국내 정발명인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로 표기한다.[2] 심의 등 여러 이유도 있었겠지만 가장 유력한건 아무래도 팀 구리구리와 5pb의 마찰과 저작권 때문으로 추측 된다. 지금 당장 스팀에 등록 된 BC 개발자와 배급사 명에 5pb가 없고 팀 구리구리만 있는걸 보면... 그런데 5pb 측에선 그렇게 스팀 출시 안할듯 싶더니 2018년 10월쯤 돼서야 BR 제외 나머지 콥스파티를 스팀에 등록한다고 공식 트위터에 선언했고, 2018년 10월 29일 콥스파티 book of shadows가 정식 등록 되었다.[3] 다만 EXTRA 챕터1에서는 붉은색 혼령에게 부딪히면 HP가 소모된다.[4] 츠지 토키코는 이벤트에서만 등장하며 플레이 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5] 다만 iOS판의 경우 조작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면 복잡한 지형에 걸려서 잡힐 수 있다.[6] 특히 콥스파티 OVA판에서는 제대로 고어물을 만들어 버린지라 게임판은 상대적으로 덜 잔인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보통 게임들에 비해 절때 꿀리지 않는 잔인성이니 나름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보기에 따라서는 전형적인 모에 그림체로 유혈이 낭자하는 것에서 나오는 이질감 때문에 더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7] 정점은 챕터 1 보건실. 좁은 공간에서 굳이 문까지 갔다가 다시 가장 안쪽에서 성냥을 갖고 와서 다시 문까지 가야 하는데, 복잡한 지형지물 속에서 유령까지 피하면서 왔다갔다 하기가 쉽지 않다.[8] 무려 추가하지 못한 보이스 추가와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되어 재구성된 완전판이라 한다.[9] 딸인 사치코와 동일, 중복캐스팅이다.[10] 본래 등장 예정이었고 BC 공식 사이트에도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등장 없음. 후속작 Book of Shadows에서 등장한다.[11] 이 참상을 앞서 챕터 1에서 나오미와 세이코가 발견하여 공포심을 유발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과 공포. 참고로 나오미의 비명과 시간 관계가 맞지 않는 것은 텐진 초등학교가 시공간이 어긋난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죽은 사람은 죽을 때의 고통을 영원히 느끼게 된다는데... 그야말로 안습.[12] 사쿠타로도 사토시도 그것이 마유의 시체인 줄은 몰랐다.[13] 영상은 나오지 않고, 사쿠타로가 광적인 웃음을 터뜨리다가 달려가는 소리가 난 뒤에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난다.[스포일러] 그래도 일단 살긴 살았다. 모리시게 사쿠타로 문서 참고.[14] 참고로 이 생존자 5명은 초대 콥스파티부터 등장한 캐릭터 전원이다.[15] '띠링~띠링~'하며 메일 착신음이 연속으로 울리는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힌다.[16] 이때 삽입곡 闇に濡れたCatastrophe가 절정으로 다다르며 どうしてこんなにも残酷な運命に生きるの...(어째서 이렇게 잔혹한 숙명속에 사는걸까...)라는 가사가 겹치며 플레이어의 눈시울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