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오군의 열혈축구리그

 

1. 개요
2. 참가 팀
3. 플레이 팁


1. 개요


くにおくんの熱血サッカーリーグ
일본에서는 '쿠니오군의 열혈사커리그'로 불려진다.
국내에서는 흔히 '열혈축구 III', 'GOAL3' 등의 이명으로도 불린다. 이유는 별 거 없고 단지 합팩에 명기된 제목 탓. 열혈고교 돗지볼부 축구편의 후속작인 만큼 절대 3이라는 숫자가 붙을 수 없다는 게 포인트.[1]
이번에도 축구부 매니저인 미사코의 농간[2]에 의해 축구부원을 대신해서 시합에 나가게 된 쿠니오겐에이, 그리고 전작에서 싸웠던 멤버(요리츠네, 사지, 호리바타, 이와카베, 우가진, 오니타케, 쿠몬, 카이즈키, 츠네오)와 전작에 나오지 않은 카를로스가 열혈FC를 구성해 리그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포츠 계열 열혈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4가지의 선수 배치와 3가지의 세부 전략, 팀워크 개념의 도입, 날씨 요소의 도입, 팀원마다 전부 다른 필살슛과 특기 등, 굉장히 디테일한 요소가 많다. 전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볼륨을 지니고 있다.
특이하게도 한국 팀이 등장한다. 그런데 최약체 시드에 분류되어 있으며, 필살 슛이 음양도라는 괴악함을 자랑한다. VS모드에서는 일부 CPU팀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없는 팀도 여럿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
예선을 진행하다 보면 토너먼트전 등록 쪽지가 오며, 이것을 거절하고 예선시합에서 모든 팀을 4번씩 이기면 시드로 빠져서 2~3시합을 부전승으로 건너뛸 수 있다.
패스워드로 이어갈 수 있으나 좀 긴 편이지만, 다운타운 열혈물어에 비교하면 굉장히 짧은 편이니 이해하자.
모두들 알다시피, 타이틀 화면에서 쿠니오군을 직접 조작하며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다만, 필살슛은 안 나간다. 또한, 쿠니오의 필살 슛인 '너츠 샷'이 필살 슛 중 최약체로 분류되는 거의 유일한 시리즈. 개나소나 막거나 튕겨낸다.
[image]
닌텐도 DS(NDS)로 쿠니오군의 초열혈! 사커리그 플러스 월드 하이퍼컵 편으로 리메이크. 3D로 캐릭터가 맵핑되고, 필살슛의 판정이 매우 빡빡해져서(점프 정점에서 쏘지 않으면 안 나간다.) 약간 어려워졌다. 또한 열혈 시리즈 답지 않게 '파울'이 존재하기 때문에, 몸싸움보다는 태클 위주로 가게 된다는 것도 차이점. 음악은 전부 리메이크 되었는데, 꽤 괜찮은 편. 일부 효과음(필살슛 사용시 등)은 패미컴판 원음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리메이크 작이지만 스토리는 쿠니오군의 초열혈! 대운동회에서 이어지는 내용에 해당되어 후속에도 해당된다. 기존에 등장한 열혈FC 멤버 12명 및 12팀은 그대로 등장하지만 신작인 만큼 신캐릭터들도 추가되었다.
패미컴판과 다르게 대전 모드에서도 모든 CPU팀과 선수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직접 플레이(하이퍼컵에서 우승하면 일본팀은 대전모드에서도 오리지널 12명 및 신캐릭터 2명까지 포함해 전원 플레이 가능하게 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수들의 프로필도 확인 가능하다. 능력치에서 현실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서 여기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제일 까다로운 상대로 나온다. 거의 멕시코와 동일할 정도다. 케냐가 남아공으로 변경되고 스페인이 추가되었다. 다만, NDS판까지 와서도 패스워드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패스워드 자체를 세이브 데이터처럼 취급하여 저장/불러오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패스워드를 일일이 입력해 세이브 데이터를 불러올 필요는 없다.
2018년 6월에 아크 시스템 네트워크로부터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중국에서 개발해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왔다. 기존에 나온 열혈FC 멤버 12명은 그대로 나오지만 모바일 판에서만 나오는 신캐릭터들도 나오고 오리지널 요소도 추가되었다.

2. 참가 팀


팀별 능력치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결과를 베이스로 결정한 듯 하다.[3] 아프리카 리그에서 카메룬이 유일한 강팀으로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패미컴판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일본팀 외의 팀별 필살슛 명칭은 NDS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후속인 쿠니오군의 초열혈! 사커리그 플러스 월드 하이퍼컵 편에서는 마이클 토비오카의 로봇 군단인 토비오카 FC가 추가되었다.
  • 아시아 리그
    • 한국 : 이 게임을 하던 모든 한국인들을 씁쓸하게 만든 팀. 정말 더럽게 약하게 나온다. 선수들 능력치도 약하고 키퍼도 약하고[4] 필살슛인 태극륜슛도 역시 보통 공과 다를바 없는 수준이다. 이 팀에게는 일부러 져 버리던 플레이어도 적지 않았으며, 아예 롬을 해킹하여 한국팀과 일본팀을 바꿔놓은 버전도 인터넷 상에 돌아다닐 정도다. 참고로 주장의 이름은 정일이다. 대놓고 김정일[5]을 노린 이름. 팀. 승리 세레머니는 정일 주장이 어떤 아가씨가 가지고 온 매운 김치를 먹고 입에서 불을 뿜는다.

  • 태국 : 기니와 더불어 게임 내 최약체 팀이다. 경기장은 흙 경기장으로 고정이다. 모든 선수들이 머리띠를 하고 있으며, 폭렬 어택(무릎차기)을 사용해 공을 뺏으려 들지만, 체력이 워낙 조루이기 때문에 자기들만 자빠지기 일쑤다. 게다가 키퍼가 가끔 자기가 공을 몰고 나오는 안 좋은 버릇을 지니고 있어서, 골을 넣기는 매우 쉽다. 단, 키퍼가 펀칭 위주로 수비하기 때문에, 가끔 이 쪽의 필살슛을 연속으로 막아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필살슛은 라이온거슛. 말 그대로 공이 사자 모양으로 변해서 달려가는데, 역시 매우 약하다. 여담이지만, 이 팀의 승리 세레머니는 일부러 져서라도 꼭 한 번 보길 권장한다.

  • 몽골 : 아시아 중에서는 최강 팀. 특히 수비수 두 명의 체력이 정말 경악할 수준으로 이탈리아, 독일 선수들과 동급이다. 유독 이 두 선수에게만 몸싸움이 통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지 않은 상대다. 필살슛은 말님(お馬さん)슛으로 공이 말 모양으로 변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위의 라이온거슛과 완전히 똑같다.
  • 아프리카 리그
    • 카메룬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반영한 것인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강한 팀으로 나온다. 선수들의 체력도 높고 키퍼도 강한 편이라 골을 넣기가 쉽지 않다. 초보자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난관이라 할 수 있다. 호리바타(공주두더지슛) 혹은 츠네오(바나나악어슛) 선수를 잘 활용할 것. 필살슛은 카멜레온슛으로 공이 사라졌다가 나타난다. 높은 체력에 맞게 위력도 무시못할 수준.

  • 기니(NDS판에서는 남아공) : 아프리카 최약팀으로 능력치가 위의 태국팀과 비슷하다. 항상 모래 경기장에서 경기하게 된다. 이 팀은 수비를 할 때 제자리에서 돌면서 점프하는 스핀 어택(정식 명칭은 그 유명한 트리플 악셀.)을 쓰는데, 이게 명중률이 형편없다보니 그냥 공을 몰고 대충 달리기만 해도 다 제쳐버릴 수 있다. 필살슛은 공이 지면으로 내려와서 구르듯 날아오는 슛으로, 파워도 역시 약하고 시합 중에 한 번 구경하기도 정말 힘들다. NDS판에서는 공이 다이아몬드로 변해 날아가는 다이아몬드슛으로 바뀌었다.

  • 세네갈 : 위의 기니아보다는 강하며, 평균 체력이 플레이어 팀과 가장 비슷하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평범하고 필살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역시 약한 팀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얼굴이 길쭉하다. 필살슛은 공이 새 모양으로 변해서 날아가는 앨버트로스슛으로 위력은 중간 정도다.
  • 남미 리그
    • 아르헨티나 : 난데없이 바나나를 심볼로 들고 나오며, 필살슛도 공이 바나나 모양으로 변해서 날아가는 스크류드 바나나슛. 네임드 팀의 필살슛 치고는 위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 이 팀은 능력치도 괜찮고[6] 다 좋은데 한 마디로 키퍼가 팀을 망쳐버린 케이스. 점수가 동점이거나 자신들이 이기고 있을 경우 키퍼가 항상 공을 직접 중앙까지 몰고 나오는데,[7] 이 공을 슬라이딩으로 뺏어서 키퍼가 없는 골대로 공을 날리면 매우 쉽게 득점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초보자라도 이 팀은 쉽게 이길 수 있다.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카메룬에게 진 것을 반영해서인지 카메룬에 비하면 훨씬 쉽다. 단, 자신들이 지고 있을 경우 다른 나라 키퍼들처럼 아르헨티나 골키퍼도 정상적으로 수비 포지션으로 돌아간다. 이때는 골을 넣기가 쉽지 않다.

  • 브라질 : 말할 것도 없이 게임내 최강 3팀 중 하나.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서 탈락한 것을 반영했는지 평균 체력은 이탈리아와 독일에 비해 약간 낮지만, 오히려 체감 난이도는 이쪽이 높다. 왜냐하면 공을 얌전히 몰고가지 않고 공중 제비돌기 점프를 계속 해대서 공을 뺏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점프하던 도중 곧바로 필살슛 피라냐슛을 쏘기 때문. 필살슛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팀이다. 피라냐슛은 공이 피라냐 모양으로 변해서 토사생선슛과 비슷하게 날아오지만, 토사생선슛과는 비교도 안 되는 포스와 위력을 자랑한다. 어지간한 우리쪽 키퍼는 그냥 뚫려버릴 정도다. 게다가 키퍼도 펀칭형이라 골을 넣기가 정말 어렵다. 츠네오의 바나나악어슛을 잘 활용해보자. 여담이지만, 선수들의 머리가 모두 평평하다.

  • 멕시코 : 이 게임에서 가장 독특한 외모를 자랑하는 팀. 선수들 전원이 얼굴을 완전히 덮는 복면을 쓰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 전원이 프로레슬러 출신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프로레슬러 출신답지 않게 남미 리그 최약팀이며, 능력치가 위의 세네갈 팀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쉽게 이길 수 있다. 항상 흙 경기장에서 경기하게 되며, 가끔 비가 많이 와서 진흙탕이 많아질 경우에 한해 약간 귀찮아진다. 필살슛은 루차 리브레슛 으로, 키퍼가 펀칭으로 튕겨낸 후에도 번개를 맞았을 때처럼 공에 전기가 남아있게 된다.
  • 유로 리그
    • 잉글랜드 : 유로 리그 최약팀이지만, 능력치가 세네갈이나 멕시코에 비하면 한 수 위다. 네임드 팀들의 바로 아래 정도에 있는 능력치라 할 수 있다. 세네갈과 멕시코보다는 약간 어렵지만,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경기다. 필살슛은 공이 철퇴 모양으로 변하는 스파이키 스파이크슛으로 위력은 그럭저럭 강한 편이다. 이 팀의 키퍼는 펀칭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카를로스의 오메가 드라이브슛을 잘 못 잡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 이탈리아(NDS판에서는 스페인) : 게임 내 최강 3팀 중 하나. 분명히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 못 올라갔었지만, 여기서는 보통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기 때문에, 이 팀을 최강팀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브라질이나 독일에 비해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다. 공중 제비돌기나 필살 드리블 같은 기술도 사용하지 않아서 공을 뺏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 그리고 이 팀의 치명적인 약점은 위의 잉글랜드처럼 키퍼가 펀칭 없이 몸으로 들이대는 패턴으로 수비하기 때문에, 카를로스 선수의 오메가 드라이브 슛을 잘 못 잡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나도 오메가 드라이브 슛에는 장사 없으니, 이탈리아전에서는 무조건 카를로스를 주장으로 둘 것. 10점 이상의 점수차로 발라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필살슛은 공이 크고 아름다운 공으로 변해서 날아가는 슛으로, 큰 공에서 나오는 극강 포스, 그리고 웬만한 키퍼는 그냥 씹는데다 브라질이나 독일의 키퍼마저 뚫어버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한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브라질처럼 필살슛을 남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천만 다행. NDS판에서는 스페인으로 바뀌었는데, 필살슛 역시 공이 황소로 변해 날아가는 투우슛으로 바뀌었다.

  • 독일 : 게임 내 최강 3팀 중 하나로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팀답게 강력하다. 평균 체력이 이탈리아 팀과 정확히 같아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CPU로 만났을 때는 오히려 이탈리아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드리블을 할 때 유난히 필살 드리블(공 주변으로 회전하며 몸통 박치기)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잘못하면 공을 뺏기는 커녕 체력을 갉아먹히기 좋으며, 키퍼가 브라질 키퍼와 비슷한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난 것도 그 이유다. 역시 츠네오의 바나나악어슛에 잘 속으니 츠네오 선수를 주장으로 두자. 필살슛은 공이 작은 공 두 개로 나뉘어져 회전하며 날아가는 아우토반슛. 이탈리아의 필살슛에 버금가는 위력을 자랑한다. 다행히도 브라질처럼 필살슛을 남발하지는 않는다.

  • 엑시비전
    • 토비오카FC : NDS판으로 발매된 쿠니오군의 초열혈! 사커리그 플러스 월드 하이퍼컵 편에서 추가된 팀으로 마이클·토비오카가 사다모비치에게 명령해 개발시킨 최강 사이보그·축구팀. 모두가 빨간 렌즈 같은 눈을 하고 있다. 전원이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의 어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다 슈팅력 및 주변도 강하다.

3. 플레이 팁


  • 전작인 열혈고교 돗지볼부 축구편에 비해 선수들의 능력치가 더욱 세분화되어 있다. 전작에서는 체력과 주력, 필살 방어율 정도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각 선수들의 성격도 설정되어 있고 주력 역시 주력 타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능력치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행동 범위라는 능력치도 존재한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사용 가능한 특기도 모두 다르다.
  • 체력은 모든 능력치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작처럼 몸싸움에서 지는가 이기는가를 결정하기도 하고, 키퍼의 능력, 수비력,(공에 맞았을 때 공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능력) 슈팅의 위력이 모두 체력과 관련되어 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신보다 체력이 낮은 선수만 몸싸움으로 넘어뜨릴 수 있고, 체력이 높은 선수에게 몸싸움을 시도하다가는 이쪽만 넘어지게 된다. 단, 상대편 선수 역시 멀쩡한 것은 아니고 잠시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 둘의 체력이 동등할 경우 둘 다 잠시 행동 불능 상태가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넘어지거나 행동 불능 상태가 되면 체력 감소가 있지만, 그 감소 정도가 전작에 비하면 미미하다. 체력 소모를 2배로 하는 콘크리트 경기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시합 중 체력이 0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보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설령 0이 된다고 해도 전작처럼 그라운드에 누워서 못 일어나는 일은 없다. 전작에서는 상대팀의 모든 선수들의 체력이 동일했지만, 여기서는 체력이 각각 다르다. 몽골팀의 수비수 두 명에게 몸싸움을 시도하면 잘 통하지 않는 이유가 그 둘만 체력이 비정상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이탈리아나 독일의 선수들 급이다.
  • 전작과 달리 공에 맞아도 체력이 감소하며,[8] 체력이 가장 많이 감소하는 경우는 필살슛에 맞았을 때다.[9] 이는 키퍼에게도 해당하는 것으로, 슛을 잡거나 몸으로 막은 경우 그 슛의 위력에 해당하는 만큼 체력이 감소한다. 단, 펀칭으로 튕겨낸 경우는 감소량이 2 정도로 미미하다. 물론 키퍼의 체력이 0이 되면 공에 맞고 나가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키퍼의 체력은 골을 먹을 때마다 20씩 회복된다. 전작에서는 각 선수들에게 설정된 필살 방어율로 필살슛을 막는가 못 막는가를 랜덤으로 결정했었지만 여기서는 키퍼를 공의 위력으로 뚫는 전법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
  • 키퍼들의 패턴은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그냥 들이대며 몸으로 막거나 직접 잡으려는 키퍼(예: 잉글랜드, 이탈리아)가 있는 반면, 펀칭을 우선으로 하여 충격을 최소화하는 키퍼(예: 브라질, 독일)도 있다. 이 두 키퍼에 대한 대처법이 다른데, 예를 하나씩 들자면 전자는 카를로스의 오메가 드라이브 슛을 특정 위치에서 쏘면 절대로 막지 못하고, 후자는 츠네오[10]의 바나나악어슛에 잘 속아 넘어간다. 그리고 이 체력 시스템 덕분에 호리바타는 여기서 상당한 강캐다. 그 이유는 필살슛인 공주두더지슛[11]은 절대로 펀칭으로 막을 수 없고 그냥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걸 계속 반복하면 아무리 강한 키퍼라도 결국 체력이 바닥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 주력 타입 A는 보통 그라운드에서 가장 빠르고 험로(비가 와서 질퍽해진 경기장)에서 가장 늦다. 반대로 주력 타입 D는 험로에서 가장 빠르고 보통 그라운드에서 잘 달리지 못한다. B와 C는 이 둘의 중간이라고 보면 된다.
  • 행동 범위가 A면 자기 포지션에 머무르지 않고 넓은 범위를 움직이며 융통성 있게 플레이하지만, 행동 범위가 D면 반드시 자기 포지션을 지키려는 경향이 강해서 가까운 곳에 공이 떨어져도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B와 C는 이 둘의 중간이다.
  • 성격은 총 4가지가 존재한다. 협력적은 지시를 잘 지키는 타입으로 보통 플레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다. 튀고 싶어한다는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계속 카메라에 잡히고 싶어하는, 즉, 화면으로 나오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기피하게 되는 타입이며, 자기 중심은 역시 지시를 따르지 않지만 골을 넣으려고 하는 집념이 강해서인지 슛 지시는 잘 받는다. 마지막으로 잘 모른다는 여러가지 성격이 나온다.
  • 필살슛은 높은 곳에서 쏘는 것이 위력이 강하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간에 누군가에게 맞은 경우 위력이 감소하게 된다. 물론 펀칭을 위주로 하는 키퍼들에게는 아무리 높은 곳에서 쏴 봐야 소용없으니, 반대로 호리바타 등을 이용하여 매우 낮은 위치로 날려서 펀칭을 못 하게 하는 것도 좋다.
  • 공을 몰고 빗길을 달리다 보면 공이 물먹어 파란색으로 변하는데, 공의 비거리가 짧아진다. 이 상태로 빗길을 더 달리면 색이 진해지면서 비거리가 더 짧아지게 된다. 공 위에 타는 방법 등으로 해제할 수 있다. 번개에 맞으면 잠시 동안 감전 효과가 나온 뒤에 쓰러진다. 공도 번개에 맞으면 전기가 둘러지게 되는데, 이를 다른 캐릭터에게 맞추면 감전 효과를 주게 된다. 하지만 그 공에 올라타거나 그 공을 몰고 대시 점프 등을 해도 감전 효과가 난다는 것이 치명적.
  • 패미컴 판 한정으로 숨겨진 커맨드가 존재한다. 경기 도중에 스타트 버튼을 눌러 정지시킨 뒤, 그 상태에서 순서대로 A(패스)버튼 3번 → B(슛)버튼 1번 → A버튼 3번 → B버튼 1번 → A버튼 7번을 누르면 '필살OK'라는 문구와 필살슛 효과음이 나오는데, 이 때부터 일본팀 선수 전원에게 필살슛을 제외한 모든 기술이 생긴다. 즉, 제비반환(공중점프), 토네이도 킥(빙글빙글 돌며 공을 차는 기술), 폭렬 어택(무릎차기), 드릴 어택(빙글빙글 돌며 공격하는 기술), 필살 드리블(공 주변으로 회전하며 몸통 박치기), 토네이도 펀치(빙글빙글 돌며 어퍼컷을 날리는 골키퍼 기술), 트리플 악셀(빙글빙글 돌며 몸통 박치기)을 전부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 다만, 리그전에서만 커맨드 입력이 가능하다.
  • 모든 리그전에서 완패하게 되면 더 이상 어떤 경기에도 참가가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게임 오버나 마찬가지. 물론 아시아 리그에서는 의도하지 않는 한 지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 NDS판에서는 난이도를 보통이나 어려움에 맞춘 후,특정 조건을 달성하여 시합에 이겨야하는 미션 모드가 존재하는데 특정 조건을 달성했을 경우 콜렉션이 추가되어 콜렉션 모드에서 볼 수 있다.

[1] 굳이 3이라고 붙일 수 있다면, 월드컵 편이 나오기 전에 축구 편이 메가드라이브판으로 리메이크된 적이 있기 때문.[2]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팀원 전원과 ♡♡♡♡해준다는 조건.[3] 이때 주인공 팀인 일본은 북한에게 깨져 아시아 예선 1차 리그에서 짐을 쌌다.[4] 아무리 약한 필살슛이라도 못 막고 무조건 들어간다(...).[5] 김정일은 80~90년대부터 세계에 이름을 알려졌다. 이 게임은 1993년도에 출시되었다.[6] 주인공 팀인 일본팀 중에서 전부 다 먹히는 태클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아르헨티나 선수와 몸싸움을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7] 심지어 토너먼트에서도 이런다.[8] 번개에 맞거나 바람에 휩쓸리는 것으로는 체력이 줄지 않는다.[9] 대략 1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짐. 반면 몸싸움에 의한 체력 변화는 겨우 2.[10] 전작의 최종 상대팀인 시만츄 실업 고교 축구부의 주장.[11] 공이 땅 속으로 파고들어 나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