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터틀
유희왕의 최상급 의식 몬스터.
1. 크랩 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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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의 의식 몬스터 카드. 마법의 지배자에서 등장한다. 부스터 팩에서 나온 최초의 의식 몬스터 중 하나.[1]
마법의 지배자에서 의식 몬스터 카드가 4장 나왔는데 하나는 표지 몬스터인 새크리파이스이고 나머지는 댄싱 솔저와 헝그리 버거이다. 그 둘과는 달리 레벨 8의 나름대로 최상급 몬스터지만 그 둘처럼 별 볼일 없는 카드. 다시 말하면 그 당시에 나온 의식 몬스터 중에 쓸만한 게 새크리파이스 하나 뿐이었다. 아마 이때부터 의식 소환의 미래가 예견되었던 것은 아닐까.
효과도 없는 주제에 최상급치곤 공격력도 좋지 않다. 수비력은 그나마 백룡급이지만 별로 위안 삼을 부분은 아니다. 당시엔 레벨 8 몬스터도 백룡을 제외하면 써먹지 못할 쓰레기라든가[2] 그 숫자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패에서도 제물이 조달 가능하고 일단은 소환권도 쓰지 않아 간단하게 나오는 몬스터에게 도대체 얼마나 능력치를 책정해야 할지 몰랐나 보다. 그 결과가 25'''50'''이라니... 블랙 매지션은 겨우 죽일 수 있게 되었다.
어찌보면 이 뒤에 나오는 레벨 8 의식 소환 몬스터들의 공격력 리미터 역할을 하게 되는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최저치에 대해서[3] ...
얼마 뒤 등장한 가면마수 헬레이저(공격력 3200)에 비하면 엄청난 능력치 차이다. 게다가 나름대로 악마족/어둠 속성 서포트까지 받을 수 있는 헬레이저에 비하면...
첫 레벨 8/물족/물 속성의 의식 몬스터라는 타이틀을 쥐고는 있지만 그뿐. 그 뒤로 레벨 8 의식 몬스터는 가면마수까지 1년, 물족/물 속성의 경우 무려 10년 동안 쓸만한 의식 몬스터를 볼 수 없었다.
게임보이 전용 소프트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거북이의 등껍질과 게의 집게발을 지녔다. 공격과 수비는 상당히 강하다.'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했으며, 의식 소환에 필요한 제물도 다른 의식 몬스터처럼 한정되어 있었다. 이 카드의 소환에 필요한 제물은 나름대로 거북이자 게라고 투구게, 3만년 된 흰 거북, 중강갑 거북.
2. 거북이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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