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 버거(유희왕)
유희왕/OCG의 상급 의식 몬스터.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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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는 그야말로 시궁창으로 레벨이 6이나 되는 것이, 그것도 의식 몬스터씩이나 하는 주제에 공격력과 수비력은 수준 이하에다가 효과도 없다.
이런 카드들이 으레 그렇듯 성능보다는 역시 농담거리로서 유명한 카드다. 다른 것도 아니고 '''겨우 햄버거가 의식 소환에 의해 강림'''한다는 점,[1] 햄버거인데 종족이 '''전사족'''이라는 점,[2] 후술할 플레이버 테스트로 알 수 있는 흠좀무한 설정 등 황당한 면이 많아 개그용 카드로서의 가치는 충만하다.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주위에 맛있는 냄새를 풍겨 다가오는 자를 역으로 잡아먹어버린다.'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II'에서는 상대 야수족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할 경우, 데미지 계산 실행 없이 파괴하는 효과에다가 툰 지형에 강하다는 이점이 있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 편에서는 도마네 기지의 카드 보관고에 진열된 카드 중 하나로 등장한다.
유희왕 ZEXAL II 92화에서는 하트랜드 학원의 학원 축제에서 유마네 반이 개최한 '몬스터 카페'의 메뉴로 등장.[3] 웨이트리스로 나선 미즈키 코토리가 제시한 메뉴 중 손님이 고른 것으로 나온다. 이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다른 메뉴로 나온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코토리의 전용 보이스가 존재한다.
유희왕 ARC-V 3화에서 사와타리 신고가 유우야에게 쓰레기 카드라고 말하면서 던져준 카드들 중에 이 카드 1장이 포함되어 있었다. 같이 나왔던 모린팬이나 여섯 무사-야리자, 겸허한 파수병 등을 고려하면, 제작진들도 농담 소재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하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모크바 30레벨의 주력 카드로 등장한다. 심지어 소환시 모크바 전신 컷씬과 함께 위의 전용 대사까지 외치는데, 원작 초기에 모쿠바가 유우기와 죠노우치를 식사에 초대하면서 한 독이 든 음식 룰렛 게임에서 독이 든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인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이 햄버거는 결국 본인이 먹게 되면서 패배하게 된다. 물론 인게임에선 여기에 리추얼 웨폰까지 장비시켜서 돌격해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어지간한 몬스터보다 골때린다. 40레벨 덱이 되면 뜬금없이 드래곤 덱이 되면서 에이스 카드가 푸른 눈의 백룡으로 변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쿠바의 아이덴티티 카드.[5]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햄버거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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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밑준비로 빠른 서치를 원한다면 이 카드를, 일반 몬스터 묘지 쌓기용 콤보용 카드로 써야 한다면 고등의식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헝그리 버거는 이외에도 나락과의 계약으로도 소환할 수 있지만 헝그리 버거 하나만 넣어도 엄청난 부담인 판에 다른 의식 몬스터와 병용하기는 힘드니 차라리 레벨을 딱 맞추지 않아도 되는 이 카드가 낫다.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맛있는 햄버거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의 요령이 쓰여있는 카드'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있지만 결과물을 보면 글쎄…
'''수록 팩 일람'''
2.2. 의식 소재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유희왕 진 듀얼 몬스터즈' 등 융합마냥 의식소환에 필요한 몬스터가 정해져 있었던 일부 게임에서는 이 카드의 제물로 다음 세 몬스터를 바쳐야 했다.
2.2.1. 황소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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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재료 중 '쇠고기 패티'에 해당하는 듯.
일러스트를 보면 창을 들고 있는데 창은 안 쓰고 뿔을 쓰는 모양이다.
원작에서는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죠노우치 카츠야가 사용한 카드들 중 하나로 등장.
'''수록 팩 일람'''
2.2.2. 바이오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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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재료 중 '채소' 에 해당하는 듯. 실험 실패로 변이한 채소를 썼으니 헝그리 버거같은 괴악한 것이 나올 만도 하다.
이름이나 묘사나 식물족이 되어야 할 법한데 악마족이다.
'''수록 팩 일람'''
2.2.3. 그리글
[1] 한국판과 TCG에서는 평범하게 '의식 소환'이라고 표기하지만, 일본판의 텍스트의 경우 의식 몬스터가 소환될 때 '강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래서 '''햄버거 요리법에 의해 강림'''이라고 적혀 있다.[2] 사실 유희왕/OCG 초기에는 식인 곰인형이나 몬스터 에그, 머슈맨 등 인간형조차 아님에도 전사족으로 배정된 기이한 사례가 많았다.[3] 나머지 메뉴는 단 옥수수, 버섯맨, 데스 도너츠, 신비의 중화냄비, 비상 식량, 모우얀의 카레 등 전부 음식에서 따온 카드들이다.[4] 심지어 해당 구축 덱에서는 재료로 추정되는 킬러 토마토나 '''노인의 맹독약''' 같은 카드들도 투입되어있다.[5] 혹자는 듀얼 중에 애써 소환한 '''푸른 눈이 헝그리 버거의 의식제물이 되는 광경을 보기도 했다고.''' 다만 이 경우는 패에 리추얼 웨폰이 있어서였지만, 그렇지만 푸른 눈을 제물로 바쳐 전용대사를 출력하며 소환되는 것을 보노라면 정신이 아스트랄 세계로 가출한다.[6] 미국 수록, 유럽수록, 팩 이름 변경 등으로 카드 번호가 4개까지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