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파도 작은 파도
유희왕/OCG의 일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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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성 몬스터의 서포트 카드로, 필드의 하급 물 속성 몬스터를 패의 상급 물 속성 몬스터로 갈아치우는 효과.
'''릴리스'''가 아니라 '''파괴하는''' 효과이므로 제물봉인 가면 등으로 막을 수 없으며, 특수 소환이므로 이 카드를 사용한 턴에 또 일반 소환이 가능하다.
단, 파괴하는 효과지만 파괴와 소환이 동시가 아니라 타이밍을 놓쳐 기황제와의 연계는 불가능하다. 거기에다 패 소모가 지나치게 심한 편이라서 비추천. 기껏 마음먹고 상급 몬스터들을 특수 소환했는데 격류장이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같은 걸 맞을 경우에는… 그냥 울면 된다. 또한 파괴라서 스타더스트 드래곤, 스타라이트 로드, 대혁명 반전에 씹히는 경우도 보인다.
고 랭크 엑시즈 소환을 '''패 소모를 차치하고''' 빠르게 실행하고 싶으면 이 녀석을 채용하도록 하자. 아니, 사실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처럼 최상급 엑시즈 몬스터를 '''실전성 있게''' 써먹으려면 최상급을 빠르게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카드의 존재는 엄청나게 든든하다. 또한 파괴하고 패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므로 오이스터 마이스터와의 연계도 일단은 가능하다. 패 소모는 초고심해왕 실러캔스로 덱의 저 레벨 어류족들을 불러오는 것으로 해결하도록 하자.
일러스트에서는 합계 10마리[1] 의 물 속성 몬스터가 파도에 쓸려나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등장 당시 몬스터 존의 최대 매수였던 5장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5장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것을 재현한 듯 보인다.
여담으로 이 카드의 일본명 '大波小波'는 오오나미 '''코나미'''라 읽으며, 이 때문에 PSP용 게임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코나미 관련 카드'로 분류되기도 한다. 닌텐도 DS용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에서는 코나미 관련 카드를 모아 만든 덱을 사용하는 나노 브레이커(역시 코나미 관련 카드)가 이 카드를 사용해오지만, 그녀의 덱에는 물 속성 몬스터가 스페이스 맘보밖에 없는지라 별 의미가 없다.
일본판만 존재하던 시절 한국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대파소파'로 불렸다.